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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개념도 . 붉은색은 백두대간길 .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 잠실 출발전부터 가을비가 주르륵 반기는이 없이도 잘도 내린다 . 12시 후부터 비가 온다는 낭설도 살짝 믿어보며 , 강송의 버스는 문경시 901번 도로변 여우목고개 마루터에 정시에 도착합니다 .
고개마루에 여우정이 있고 , 정자에서 각자는 산행 준비를 합니다 . 앗차 실수 , 디카에 밧데리가 없다 . 책상위 충전기 속에서 푹 쉬고 있다 . 오늘은 사진이 없어 시간기록은 수기로 합니다 .
박대장님 사진 차용합니다 . 여우목 고개에서 산행 중비중인 회원님들 ~~ 나도 여우정 뒤에서 산행 준비중 입니다 . 길건너 목책을 넘어 북릉으로 여우목 가는길 , 거리 약 1K 고도차 423 M 급경사도 입니다 . 부술부술 가을비 내림속에서 10시 정각 여우정자에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
10.30분 . 여우봉(1043) 정상에는 덩그란이 산소 하나만 있습니다 .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 나는 산행한다 강송은 비맞으며 서북릉 합니다 .
10.39분 . 4명의 일행은 984봉 통과 합니다 .
박대장님 사진 차용합니다 . 10.46분 . 995봉 (돼지등 갈림) 안부처럼 생겼습니다 . (여우목 1.8 K ) (대미산 1 K ) 박대장 디카로 한방 .
박대장님 사진 차용합니다 . 11.00분 . 대미산 (1115)정상 . 문경에서 제일 높다는 대미산(눈이 커서 아름다운 산) . 도토리 키재기 봉들이 앞 뒤를 장식 합니다 . 여기서부터 백두대간 길입니다 . 조망이 좋은 능선길 하지만 전망은 꽝 입니다 . 운무속에 비는 계속 됩니다 . 박대장 디카로 한방 .
자연히 4인의 발걸음은 빨라집니다 . 작은 잡목이 비닐 우비를 당기기도 하지만 수월한 육산길 입니다 . 왼발은 경상도를 밟고 , 오른발은 충청북도를 디디며 , 후드득 후드득 비오는 백두대간길을 훠이훠이 갑니다 .
11.17분 . 1075봉 도 지나고 ,,,,,
박대장님 사진 차용합니다 . 11.21분 . 부리기재(920). 백두대간 리본이 수없이 매달려 있는곳 , 대간쟁이 들의 땀방울이 울울이 쌓인 계곡과 능선 안부 , 모두의 땀과 나의 땀도 대지를 적신적이 있었습니다 .
박대장님 사진차용합니다 . 11.45분 . 1062.4봉 박대장의 디카로 한방하고 , 휘날리는 리본 를 뒤로하고 ,,,,,
11.51분 . 1032봉 . 도 뒤로 하고 , 기록지가 엉망 입니다 . 엉겨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고 더쓸 공간도 없습니다 . 하지만 기록은 해야 합니다 .
12.04분 . 1034봉 . 동행인 세분은 앞서가고 , 물탱이 된 기록지에 점점으로 시간 기록을 하는중 , 오실장님 합류 합니다 . 두개의 도를 넘나들며 , 비 맞으며 강송은 계속 서릉입니다 . 북릉으로 딱한개의 리본이 보이고, 꾀꼬리봉 (893) 가는길 입니다 . 왕복 약3 K 거리입니다 . 멀정한 사람들은 그냥 통과합니다 .
12.27분 . 꼭두바위봉(847) . 오르는 길은 암릉이 있습니다 . 밧줄도 타고 빗길에 조심스러운 산행길 입니다 . 정상도 조망은 없고 박대장 뒤따라 오실장님과 함께 통과 합니다 .
12.41분 . 843서봉 입니다 . 여기서 좌측 능선과 계곡을 타고 슬랩지역을 통과해야 합니다 . 빗길에 위험한 산행로 일수도 있습니다 . 오실장님과 박대장님 상의후 , 안전한 계곡길을 선택 하행로를 변경 합니다 . 대간길 따라 약 0.5 K 더 진행합니다 .
박대장님 사진 차용합니다 . 12.49분 . 돌탑안부(약800). 여기서 대간길과 작별을 하고 좌측 계곡으로 하산 합니다 . 하산거리 약 3.K 이상 고도 약 500 M 떨어저야 합니다 . 하산길은 별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
13.20분 . 세점(약280)통과 합니다 . 계곡 물길을 건너면 마을 입구 사과 밭 입니다 . 이후 사과밭은 계속 이어집니다 . 하산길 좌우 전부 사과밭 입니다 . 포장도에 도착합니다 .
13.25분 . 관음리삼거리 901번 도로와 접 합니다 . 관음교 방향 입니다 . 잠시후 도로옆 좌측 백여메타 지점에 보호각이 보이고 , 문경의 문화유산 으로 지정된 , 聞慶 觀音里 石佛立像 (藥師 如來立像으로 판단) 이 보입니다 . 디카도 없고 , 멀리서 바라보며 지나칩니다 .
13.35분 . 하산지점 .문경 농산물 집하장 버스에 도착 산행 종료합니다 . 비는 계속 오고 있습니다 . 막걸리 3 컵하고 , 알탕하러 갑니다 .
넓찍한 집하장에서 함께한 하산주 맛 있습니다 .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 폭우속의 산행에 비하면 괜찬은 날의 가을 산행이였다고 위안 합니다 .
함께한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기록지가 엉겨붙어서 중간 중간에 기억으로 시간표시 했습니다 . 몇개 부분에 착오가 있을수 있습니다 .) (박대장님 사진 복사 ,인용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l s m 37 산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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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11.09.30. 19:27 허리통증으로 산행을 못하였지만 산행기록을보면서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lsm37 11.10.05. 11:46 맛 이였습니다 . 허리통증으로 함께못한 산행 아쉬웠습니다 . 다음주는 건강항 모습으로 산하를 오르내리리라 확신합니다 . 댓글 감사하고 쾌유하십시요 .
산울림 11.10.01. 10:32 '왼발은 경상도를 밟고 , 오른발은 충청북도를 디디며' 라는 표현이 정말 멋진 글귀입니다.
이 고문님, 시인이 되셨더라면 명시를 많이 남겼을 것 같습니다.
하기야 지금도 시인이라면 시인이지요.
감사합니다. 다음다음 주에 만나요~!
lsm37 11.10.05. 11:58 비맞으며 사방치기를 한 산행이 였습니다 . 항상 , 늘 , 어느때나 , 조건과 관계없이 함께한 산행 자체가 줄거움이
였습니다 . 비오는날의 별미 산행이 였습니다 . 최고문님의 댓글에 행복해 집니다 . 감사합니다 .
lsm37 11.10.05. 12:12 끼여 넣었습니다 . 싱거운 묵밥에 묵은 간장 쳐 본것입니다 . 본인의 승낙도 없이,,,,, 오 ~ 박사님 댓글 감싸합니다 .
lsm37 11.10.05. 12:28 언제였던가, 소리새님의 사진첩을 올올이 끌어다가 프른 가을하늘에 펼쳐봅니다 .
사진도 흐르고 흰구름도 지나감니다 . 시간따라 ,,,,, 댓글 감사하고 , 얼굴도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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