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장거리 산행기록(30 K 이상)

09.07.10 - 13일 = 일본 ,북알프스 40 K산행.(상고지 - 창의악 정상 - 오수고악 - 상고지 )

lsm37 산행인 2011. 11. 3. 19:42

l s m 37  산행 9 권 . 296차 기록지에 보관된 자료 .

 

산 악 회  =  나홀로 .

산 행 일  =  09.07.10 - 13일 .

산 행 지  =  상고지 -  덕택산장  - 횡미산장 -  창택소옥 - 살생대피소 - 창의악 - 창의악 산장 - 대식악 - 중악 - 천구원 분기점 - 남악 , 1박

                 - 북수고 소옥 - 북수고악 - 수고악 산장 - 오수고악 - 전 수고악 분기점 - 기미자평 - 전수고악 - 뇌조광장 - 악택 - 풍혈 -

                 하동교 - 상고지,원위치 산행 .

산행거리 =  40 K . ( 1일차 =  상고지 - 남악소옥 = 25 K .)     ( 2일차 = 남악소옥 - 상고지 = 15 K .)

산행시간 =  산행   ( 1일차 = 07월11일 상고지,     05시50분 출발 - 남악소옥 17시15분 도착 ) = 11시간25분 .

                          ( 2일차 = 07월12일 남악소옥, 05시59분 출발 - 상고지 원점 16시35분 도착) = 10시간36분 .     계  =  22시간01분 소요  .

날     씨  =  양일간 구름 약간  1일 후반 약간비 -  2일차 - 비 - 많은비 - 짖은안개 - 오후 구름약간 . 3000 M 에서 비 맞으면 추위를 느낌 .

 

실    행   = 

 

 

09.07.10-13 = 일본 북알프스 산행기록(1)|●…─ 산행후기 글  (강송 산악회 까페에 있는자료 가지고옴)
lsm37 | 조회 636 |추천 0 |2009.09.22. 15:52 http://cafe.daum.net/gangsong/DFwr/290 

09.07.10-13 =  일본 북알프스 일부구간산행 은  동경시내에 있는 신숙(新宿,신쭈꾸)서구역 출구 광장에서  산행로를 따라갑니다 .

 

 

 신숙역(新宿,신쭈꾸) 서구출구앞 광장에 후지산(富士山)행 버스가 있읍니다 .

 

 

 서구출구 광장좌측 길건너있는  신숙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 남,북알프스 산행로가는 버스타는곳.   일본서부지역은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

 

 

 비탄고산(飛驒高山.히다노) 행 버스를 타고 ,평탕온천(平湯溫泉 ,히유라 온천)에서  하차 ,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가는   무공해 버스로 갈아탑니다 .

버스요금은  신쭈구-평탕온천= 3000엔 , 

 

 

 평탕온천가는 버스는 취방호(諏訪湖) 휴게소에서 약25-30분 정차합니다 .

 

 

 취방호 호수 전경입니다 . 주변은 관광지 입니다 .

 

 

 오후13시15분   평탕온천(平湯溫泉 .히유라 온천)에 도착,   상고지행 (上高地.가미고지) 무공해 버스로  갈아타고 13시30분 평탕온천을 출발합니다 .

버스요금은 :편도 1.130엔 , 왕복2.000엔( 1주일유효함)왕복으로갑니다 .   (사진에 표시된 년월일  시간은 산행후 귀가시 시간입니다 )

 

 

 13시55분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에 도착합니다 .

12시부터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도착 5분전부터  폭우로 돌변  , 고산지대의 기후변화를  예고하며  나를 반깁니다 .

 

송본(松本)시 시가지 를 지나 약1시간정도 첩첩산중으로  , 풍부한 량의 물이 급류로 흐르는 계곡을 끼고 , 몇개의 수력발전소,  수많은 터널을 지나 오며  많은것을  보며 느낍니다 .  

 

자연을 최소한으로  거스르며 ,  풍부한 수자원으로는  전기를 얻고 ,    좁은 편도터널 및 도로는 , 산간벽지 까지 연결,

민자로 유료화 되여 운영됩니다 . 산간벽지 임에도  고속버스가 수없이 오고감을 봅니다 .

 

또한 ,  자연친화적인 도로설비 ,그 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안전운행 정신 ,  규정속도 , 철저히 지켜지는 교통신호 , 쌍방의 양보운전 ,

 좁은도로에서도  빠른속도의 뒷차를 배려하여  갓길로 서행하며     추월을 유도하여주는 버스기사님    이들의 저력을 실감합니다 .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 버스터미널 입니다 .  1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 ,   5-6 대의 버스는 수시로 들어오고 나갑니다 .

내일산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    오늘은 관광을 하는 날입니다 .

사진의 좌측이  단체숙소 예약처 및 상가시설입니다 . 

 

우측은 등산안내소 , 이곳에서 등산신고서를 작성하고   북알프스 산행지도 을 얻고 ,  각종의 안내서 및 전시물을  전부숙지하고

남는시간은 주변 관광을 합니다 .    터미널 지나서  뒤 돌아본 장면이며 ,  우리나라의 설악동에 온 느낌입니다 .

 

 

 


 

북 알프스는 관동지역 서북방향, 장야현(長野縣 ,나가노현)  기부현(岐阜.기후현)  부산현(富山.도야마현-북부) 경계에 위치하며,  지리학적 명칭은  비구산맥(飛口山脈.히다산맥)입니다 .

(참고 :관동지역 및 남,북알프스 내에는  일본 톱 100 산중 64봉이 밀집해 있읍니다 .  나는 100대산의자료에서 수집함)

 

종주코스로는  북부코스와  서부코스로  나누어 봅니다 .

북부코스는 , 일본해 친불지(親不知,오야시라즈. 우리나라 동해  ) 로 부터  백마악(시로우마.白馬岳,2932) 연봉 - 록도창악(鹿島槍岳,2889) - 취우악(鷲羽岳,2924)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 - 槍-岳(야리가다케 .3180) 으로 연결되는 코스와 -

 

서부코스는  흑부시(黑部市,구로베가와) 로부터 검악(劒岳 ,츠르기다케,2999) - 립산(立山 다데야마 ,3015) - 약사악(藥師岳,야쿠시다케,2926) - 흑부오랑악(黑部五即岳,2840)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 에서 북부,서부,  코스가  합처지며 -  槍-岳(야리가 다케) 으로 연결됩니다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은  지리산의 삼도봉처럼  장야현((長野縣 ,나가노현), 기부현(岐阜,기후현) , 부산현(富山,도야마현), 의 합류지점 입니다 .

 다시 -  삼오연화악(三俣蓮華岳,2841)에서 도상거리 약9 K  를 남동하면 ,   일본제5봉 창의악(槍-岳,3180 야리가 다케) 과   다시남하하면  제3봉인 오수고악(奧穗高岳. 3190 오꾸호 다까 다케)를 거처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에 이르는  총 약 150 K  거리의 종주코스가 됩니다 .

서부 및북부코스  중간에는   흑부협곡(黑部峽谷,쿠로베 협곡)과 자천(梓川,아르사가와) 등의  유명한 계곡을 포함 하고 있으며 ,

여름에도 풍부한 잔설이 남아 볼수 있으며 ,  휘귀한 고산 동식물과  , 고산 절경의 암봉 암벽이  조화를 이루는 상급의 산행지 입니다 .

 

일본에는 3.000 M 이상의 산 26봉을 확인해 봅니다  .(2.000 M 이상의 봉은 532봉입니다) 그중 북알프스에 12봉이 있으며 그중 10개의봉이 이번 산행코스(상고지,야리가다케,오쿠호다카 다케, 루트 내)에 포함됩니다 .  

 

 * 이번코스 선상에 있는 3.000 M 이상의 산을 지나는 순서로 나열하면 ,

    (1) 창의악(3180,야리가 다케)  (2)대식악(3101,오바미 다케)   (3)중악(3084,나까 다케)   (4)남악(3032.7 . 미나미 다케)

    (5)북수고악,북봉(3100.끼다호다까 다케)  (6)북수고악 남봉(3106 . 끼다호다까 다케)  (7) 고택악 즉전에 있는 무명의 3103.1봉

    (8)고택악(3110 .가라자와 다케)   (9)오수고악(3190 . 오꾸호다까 다케)  (10)전수고악(3090. 마에호다까 다케) 10개의 봉이며 ,

 

       12봉중 2개의봉은 서부코스중  흑부시 - 구로베협곡을 지나며 ,구로베호(湖)부근에 위치한 ,  立山(3015 .다데야마)과 나란히 雄 山  

       (3003.      ) 이 있습니다 . 

       이 외에 북알프스권에 오수고악 서부 하산로 코스에 승안악과 어악산이 3천 m 이상의 봉입니다 .  또한 조모근상에 있는 3071봉 

       같은 무명봉은 예외입니다 . 무명봉은 더 있을수 있습니다 .  참고 바랍니다 .

    

 * 산행기록의 내용 및 코스는 , 나의 주관적 판단에 근거합니다 . 실제와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실제와 차이가 있다면 - 지적해 주십시요 .

단거리 코스도 여러개가 있읍니다 . 그중  이번 답사코스가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 기타 단거리 코스는 생략합니다 .

 

이번산행은 , 남알프스 종주를 위한 ,  사전답사 및 적응산행 입니다 .

 

                       (  1차 코스는 : 상고지(上高地,1505  가미고지) - 횡미산장(橫尾山莊.1.620  요꼬산장 ) -천구원 분기점(天狗原分岐

                                            2.348  덴쿠하라 분기뎅) - 살생분기점(殺生原分岐,2.807 샷소분기뎅 ) - 창의악( 槍-岳 3.180 야리가다케) - 중악(中岳 3.084 나까다케) - 고택악(涸澤岳 ,3.103,1 가라자와 다케 ) - 오수고악(穗高岳 . 3.190 오꾸호 다까다케) - 전수고악(前高岳 , 3.090  마에호 다카다케) -  악택(澤 , 다케사와)- 풍혈(風血)- 상고지 (上高地,1505 가미고지) =  원점도착

 

                                            거리:  총 40 K , 중간에 남악소옥(南岳.3032.7 .미나미 다케 고야)에서 1박을 합니다 . 

                                                      (거리는 도상거리를 참고하고 , 포인트상 구간거리를 짜집기 하여  산출한 거리입니다 .) 

                                                      (실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참고바랍니다 ))

 

                                            숙박 :   보통은 창의악산장 (槍-岳 .야리가 다케산장)에서 1박(22 K )을 하지만 ,  첫날25 K 지점인 남악

                                                       소옥 (미나미 다케 고야)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 고소증을 잘 적응만 한다면 , 약11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을 계산해 봅니다 . 해지기 약 2시간 전  산행을 마치기로 예정합니다 .

 

                                             참고:  대략의   일출시간: 04시37분경 .   일몰시간: 19시경 으로 기억합니다 .

                                                      

                                                         

                        (  2차코스는 : 부사산(3776 후지산)  후지산 코스및 계획표는 후지산  편에서.   

                       

    사전답사 및 적응산행 의미는 :  일본의 고산 및 종주산행이 처음인 나로서는  사전 체험이 필요했읍니다 .

                        (1)고산증 : 3.000 M 이상  후지산 3776  M  에서의  고산증 적응 체험

                        (2) 저체온증: 년강우량 3.000 MM중 7- 8월 집중지역, 고도3.000 M 지역,  저체온증  적응정도에 대한  실제체험.

                        (3)장비선택 및  총 중량  계량 확인

                        (4) 1일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정도 산출참고

                              이상을 토대로   미리 작성된,  남 알프스 산행계획 에 대하여  ,  최종수정 후 확정키로 합니다 .

 

      참고 : 지역 및 산의명칭은  우리말로  발음합니다 . 대신 갈호안에 한자와 일본발음을 넣었읍니다 .  

              일본에서는 한문도 자기나라 글 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  그만큼 한문은  그들의 문화에 깊히 뿌리박혀 있읍니다 .

              하여 , 일본말을 전혀 몰으는 나도    한문으로 필담을하며  산행을 할수 있었읍니다 .

 

 

 

 하동교 (河童橋 ,갓빠바시)입니다 . 하산시 이 다리를 건너오게 됩니다 .  수 많은 계곡이 합류하여 ,  자천(梓川.아르사가와) 을 이루며 하동교로 흐릅니다 .  자천(梓川) 전체의 물흐름은  금번산행지 능선안으로  흘러 , 합류되여    하동교(河童橋)  다리를 통과하게 됩니다 .

 

 

 

 상고지 에서 5- 6분후    소리평(小梨平,고나시 다이라 캠프장) 캠프장에 도착합니다 .        방금내린 폭우로    우뢰소리를 내며 흐르는 

 자천(梓川  아르사가와)    건너  우뚝솟은 명신악(明神峰) 5봉 일대입니다 .

 

 

 

우측에 있는  명신악 5봉 일부,   좌측 악택(다케사와) 하산로 일부 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

 

 

 

 명신5 봉 일대의 모습이며,   날씨는 오락가락 합니다 .    주변 관광을 마치고 , 소리평(小梨平 , 1.530 고나시 다이라) 캠프장 접수처 앞 식당에서  석식후  천막에서 1박을 합니다 .    50년만의 텐트야영 입니다 .      대지는 침대이며  이국의 하늘을 덥고 잠이듭니다 .  구름은 솜이불인양  포근합니다 .    보이지 않는  별과 달을 헤이며   꿈속의 일박을 보냅니다 .

 

 

 

 캠프장 전경 설명:   수백동을 설치할수 있으며 , 수도전 20여개 화덕10여개 및 쓰례기장, 을 가춘 건물  3개동, 그에 준하는 화장실

등이 준비되여 있읍니다 .

 

캠프장설치는  한사람당 1일에700엔 , 짐보관비용은 1묵음당 1일 400엔  , 추가일 1일당 100엔을 부담합니다 . 

이번 산행구간은  출발지와 하산지점이 같아 , 2일간의 숙박비도 절약하고 , 자연속에 뭍치고 싶었읍니다 . 

 밤새 자천의 요란한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들으며 ,  상고지(가미고지)에서의  첫밤을 보냅니다 .

 

일본기상청의 천기예보: 11일-13일 흐리고 한때비 ,  14일 비  태풍4호 일본 접근중 이며 ,  

                                 15일 비  태풍4호 창의악(3180 야리다 다케)산장 정점. 16일 오전한때 맑음 , 후 가끔깨스 예보 .

                                 일본고산 산행시  (하절기)50%는 확율로 우중산행을 각오해야 합니다 . 

 

 오늘의 캠프장  전체를 독방으로 사용합니다 .  비와 태풍의 소식으로  야외 캠핑을  피하는가 봅니다 .

 

07월11일 05시 기상 ,  미리준비해둔 아침식사를 마치고 ,  1인용 텐트와 맷트를  관리소에 보관시키고 ,  

 출발지점인 상고지(上高地)로 내려가  05시50분   첫날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

 

 

 

 5만분의1지도 . 상고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노란선을따라우측으로 올라가- 창의악을 정점으로 - 노란선 따라 남진 - 원점인

                      상고지 버스터미널 에서 마침.

 

 

 

상고지 출발 6분후 , 소리평캠프장 ,  이 지점이 어제밤 일박을 한  캠프장 앞입니다 .

좌측에  자천(梓川)을 끼고 산행은 계속됩니다 .

 

 

 명신관(明神館. 묘진이케)를 지나며 , 젊은 남녀  두분의 산객을 만나 반갑게 안녕하십니까 .  인사를 하자   "안녕 "하며 인사를 받습니다 .

일본체류 27일중  처음들어보는 한국말  이며   마지막 말입니다 .   (식수 있읍니다 .)

 

 

 

 덕택(德澤. 도쿠사와) 가는길   자천(梓川, 아르사가와) 입니다 . 1500 M 이상의 고지인데도 많은 량의  수량입니다 .

여울 뒤 뾰쭉한 봉이  상념악(常念岳. 2857)봉이며 , 중앙 맨뒤가 대청정악(大天井岳 ,2921.9)봉 입니다 .  좌측에 보이는 봉은 명신5봉중 한봉입니다 .   창의악(槍-岳 ,3180 야리가 다케) 은  죄측 사진 밖에 있읍니다 .

 

 

 

 덕택산장(德澤,1562. 도쿠사와 산장 ) 입니다 .  (텐트장이 있고 ,  식수있읍니다 . )

 

 

 

 일본원숭이   빨간 뒷모습만 보입니다 . 잘~보세요 .

 

 

 

 신촌교(新村橋. 신무라바시) 삼거리 .다리를 건너가면 , 병풍바위(屛風-頭 , 2565.4봉) , 고택소옥, 북수고악(北穗高岳. 3106.키다호 다카다케)가는 지름길 입니다 . 소설   빙벽의  소재가된  곳이기도 합니다 .

 

좌측으로 자천(梓川, 아르사가와)을 끼고 ,  1588 , 1602 M 의 완만한 늪지대도 통과합니다 .

 

 

 

 이 지점부터 상고지(上高地 가미고지)에서 합류되는 자천(梓川.아르사가와)은 두 지류로 나뉘어 집니다 . 양 계곡의 물길은 빨라 집니다 .

 좌측은 수량이 많은 횡미곡(요꼬 곡)지류이며 ,   우측은 상념악 , 대청정악,창의악 계곡에서 합류되어 내려오는  지류를  좌로 두고 , 오르게 됩니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교를 건너 횡미곡 계곡을 따라가면 병풍바위를 만납니다 . 나는 직진으로 잠시지나며  우측으로 오르면 상념악 방향입니다 .

 

 

 

 횡미산장(橫尾山莊. 1620, 요꼬오롯찌)  이정표 .  상고지(1505 가미고지)-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 =  중간지점 입니다 .  

  

 오늘 산행 거리가 25 K 인 점을 감안  , 시간과 체력의 안배를 염두에 두며 , 약 75 % 의 체력을 사용하는  장거리산행 모드로 진행합니다 .

  호흡은  복식호흡을 적용하며  최소한의 체력을 소모하는 방법입니다 .

 

상고지(1505 가미고지)에서 11 K .   자천을 좌측에 끼고 ,   고도110 M 을 오르는 평탄한 길로 ,    산소를 내품는  여울소리를 들으며 ,   

 룰루 랄라 콧노래도 부르며   여유있게 여기까지 왔읍니다 . 

 

 도상소요시간 3시간30분,   실소요시간 약2시간 .   만족한 시간에    지금 최상의 콘디션 입니다 .

 

 

 

 횡미산장(橫尾山莊 ,요꼬오롯찌 1620)입니다 . 여기서 잠시 오르면 1633 고도에서  등로는 좁아지고 서서히 경사도를 만나게 됩니다 .

 

참고 : 휫데= 독어로 산막이랍니다 .      고야 =소옥 , 대피소        롯찌 = 산장, 산소

        산행중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

 

 

 

 창견하원(槍見河原. 1657,구라미가와하라)에 도착합니다 .  계곡사이로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을   바라볼수 있는  위치입니다만  ,   부근 일대가 전부  구름속에 숨어  있읍니다 .      일본제 5위의 산  창의악 (槍-岳 .3180. 야리가다케 .창끝같이 생겨서 붙여진 산이름 ) 멀리서 보아도 인상적인 산입니다 .   아직은  사진으로만 보았읍니다 .

 

 

 

 지나는 다리밑의 급류가  상념악(常念岳 .2857. 죠우넨 다케) 일대에서 내려오며 합류하여 ,   일오 (俣 = 갈라질 오자)계곡을 이루는(― 1705 이찌보 계곡)  물줄기 입니다 .

 

 

 

 이찌오 (1705)

 

 

 

 이오 (니보계곡) 와  창의악(야리가 다케) 창택계곡에서   합류하여  내려오는 급류를 끼고 ,   산행은 점점 고도를 높혀갑니다 .

 

 

 

 대천정악(大天井岳 ,2921.9)일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저서   이오 계곡(니오계곡)을 이루는  곳입니다 .  

 

 

 

 창택구(槍澤口 ,야리자와) 이정표.

 

 

 

 창택산장(야리자와 롯찌) 요금표 및 시간표 .  입욕실은 여기까지만 있읍니다 . 샤워는 분당 사용료를 지불하는것으로 압니다 .

시간표는 산장마다  다릅니다 .   이후부터는 화장실,식수  돈이 들어갑니다 . 샤워 ,목욕은 어렵습니다 .  헬기로 공급되는  물가는

비쌀수 밖에 없읍니다 .  땀은 많이 나지않고 , 공기는 깨끗하여  1-2 박 정도는  적당히 넘어가야 합니다 .

하나 궁측통 이라고 ,   요령은 있읍니다 .   하루 지나면 자연히 터득하게 됩니다 .

 

 

 

 창택산장(야리자와 롯찌)  외부전경 입니다 .

 

 

 

 카후토이와 암석입니다 . 산행로 우측에 있읍니다 .

 

 

 

 창택캠프장(1964 야리자와 캠프장)입니다 .  탠트한동이 있읍니다 .  텐트의 주인공들은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저있읍니다 .

나는 간식의 시간입니다 .  조망이 좋은 곳을 골라   12 분 휴식겸  간식으로  영양을 보충합니다 .

 

 

 

 캠프장에서 바라본 대곡(大曲 오마가리) 삼거리 .  계곡의 중간지난 지점 쯤에 있으며     좌측으로 가면 갈수록 계곡은 넓어집니다 .

우측 뒤로 수오승월(水俣 乘越.미나마타)재와  좌측으로는 동겸미근(東鎌尾根) 능선입니다 .  

 죄측으로 계곡및 능선을  계속 타면   창의악(槍-岳)과 연결됩니다 .

 

 

 

 산행로 우측에 있는 산으로 ,  경사면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늙은산  적택산(赤澤山. 2670.3. 아카사와 야마)입니다 .

이와같은 현상은   여러산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다반사로  보게됩니다 .

 

 

 

 빙하지대로 들어갑니다 . 적설의 두께가 2.0 M는 됩니다 . 수온은 손담그고  10초가 지나면 아려옵니다 . 계속녹아 내리지만 여름내내

다 녹지못하고  빙하공원을 이루고 있읍니다 .

 

 

 

  오르며 좌측을 봅니다 .  산정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며    빙하수  폭포를 이루는 장면입니다 .

 

 

 

 창택 대곡 분기점삼거리(2094 야리자와 오마가리)  입니다 .     수오 승월 분기점( 미나마타 노꼬시 분기텡)가는 삼거리 입니다 .

일단은  수오승월 분기점 산행로 를 막아 놓은뜻 합니다 .  계곡 오름길로  폭우가 온다면  위험한 지역으로  생각되는 지형입니다 .

 

 

 

 빙하공원 (氷河公園 ,덴쿠하라)으로 진입합니다 .  진짜 빙하공원은  좌측  능선넘어에 있읍니다 .  

  아이젠이 필요합니다만 ,    집에서 아이젠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놓코 왔습니다 .   준비부족입니다 . 4발 이상의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면   눈위로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점점으로 보입니다 .    중앙뒤로 창의악은 구름속에 잠들고 ,,,,

 

 

 

우선 앞쪽에  4명이 보입니다 .   빤히 보이지만   꾀나  먼 거리입니다 .

고도가 2200  이 넘었읍니다 . 어느듯  호흡은  단식호흡으로 바뀌어 있읍니다 . 한 발짝에 한호흡입니다 . 미끄러지는 발을 스틱에

의지하며  한발 한발  전진합니다 .

 

 

 

 빤히 보이는 거리 임에도  좀처럼 가까워 지지 않습니다 .

눈이없는 풀섭에는 화사한 야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

 

 

 

 첫번째 천구원 (텐쿠하라)/ 빙하공원 분기점을 봅니다 .

 

 

 

 두번째 분기점 (2348)입니다 .  이 지점에서 좌측 천구원 (덴쿠하라/빙하공원) 방향으로  약 2시간정도 가면  중악 과 남악 중간

 지점 능선에  도착됩니다 .   나는 계속 직진합니다 .

천구원 분기점 부터  설원속에 고도는 점점 가팔라 집니다 .

 

 고도2500  이  넘으면서  고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 아직 두통이나  이상증상은 없지만 ,  호흡이 빨라지니  보행의 속도가 자연히

 느려집니다 . 경사도는 점점  높아지고   중간 중간 공회전이 시작됩니다 . 공회전이라 하면  양스틱으로 몸을  의지하고 쉬면서

호흡을 두세번  쉬어주고   진행하는 겄입니다 .

 

흙과 나무숲을 통과한  계곡물은 휼륭한 식수가 됩니다 .  빙하와 흙 암석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눈꺼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

발빠짐으로 부상 당할수도 있고 ,  많이 녹아내린 적설량 밑에는  크레파스도 형성됩니다 .

 

 

 

 2500  이상의 고도에서는  관목은 옆으로 바람을 타고 눕습니다 . 다만 휠줄아는  연약한 꽃잎과 줄기는 , 모진광풍 과 눈빨에도

꼿꼿하고  청조하기만 합니다 .  강함은 유연함만 못하다는 증명을 합니다 .

 

 

 

 순식간에  습한바람과  안개구름이  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

비는 오지 않으나  구름이 조화를 부립니다 .  때로는 조화의 속도가 빨라젔다가  어느세 사라집니다 .

나는  마음의 창넘어로 ,  자연의 조화를  맘껏 즐기면 됩니다 .

 

 

 

 2600 정도의 고도입니다 . 산장의 직원이 눈길을 정리해 놓았읍니다 .  장난삼아 한번  미끄러저 본다면  약 1 K 는 하산해 있을

것입니다 .  하나   장난은 금물입니다 .  아시죠 ?

 

 

 

 방주암 옥하 . 큰바위가 있는곳이고  바위는 눈속에 뭍혀 있지않는가 생각합니다 .

 

 

 

 고도약 2650 지점입니다 . 빙하입구에서 멀리보이던 산행객들은  전부 지나처 왔읍니다 .

끝없는 설원을 오르는중  또 앞서가는  일행들을 봅니다 . 75 %의 기본 속도에서도 공희전은   점점 빨라저 갑니다 .

 

  주변의  검은 돌조각들은 능선부근에서  수백 M 을  굴러온 돌들 입니다 .

아이젠이 없어  경사진 설원을  1시간 50 여분  오르며 고생좀 했읍니다 .  고도 약700 m  올라옵니다  . 준비부족의 대가를 톡톡히 치릅니다 . 

 

 

 

 살생휫데 분기점(殺生山莊 2807) 입니다 . 폐쇄된 고야입니다 .

좌측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 우측 능선길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 

아직은 체력이 있어  조망을 보기위하여 10여분 돌아가는  우측능선길로  올라갑니다 . 동겸미근 능선을 보고 싶었습니다 .

 

 

 

 능선에 올라갑니다 . 동겸미근(東鎌尾根)능선입니다 .

 

 

 

능선에서 내려다본  대창고야 입니다 . 우측에 상념악(2857) 좌측에 대천정악(2921.9)이 보입니다 .    

 앞에보이는 능선을 따라  S 자로 오다가  현 위치를 통과한후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 으로 이어집니다 .

 

                                                                                    (2)번으로

 

09.07.10-13 = 일본 북알프스 산행기록(2)|●…─ 산행후기 글
lsm37 | 조회 331 |추천 0 |2009.09.22. 15:58 http://cafe.daum.net/gangsong/DFwr/291 

5만분의1지도. 상고지 버스터미널 출발-우측으로 노란선을 따라-창의악을 정점으로- 노란선 따라 남진- 원점인 상고지

                     버스터미널 . 하산지점.

 

 

 

 바로 위에보이는 창의악(槍-岳 .3.180 야리가 다케)은    아직도 구름속에 숨어있고 ,,,,

 

 

 

 북 동방향에 있는 대천정악(大天井岳 , 2921.9 )은  중앙에 위치.    우측끝  동천정악(東天井岳 . 2814) . 앞쪽능선으로  적암악(赤岩2768.7) 서악(西岳, 2758)에서  창의악(槍-岳)으로 이어지는 동겸미근(東鎌尾根) 능선입니다 .  

  

창의악(槍-岳) 에서  S 자형태로 내려가며 ,  서악(西岳, 2758) - 점암악 (赤岩岳 ,2768.7)- 대청정악(大天井岳 ,2921.9) - 상념악(常念岳, 2857,죠우센 다케) -  접-악(蝶-岳 , 2677,쵸우가 다케) - 덕택(德澤, 도쿠사와) -  상고지로 연결되는  하산산행로 이기도 합니다 .

 

 

 

 다시 능선입니다 .  먼저온 산행객들 입니다 .

 

 

 

 창의악 북쪽에 있는 독표(獨標 , 2899)봉 입니다 .

 

 

 

 창의악(槍-岳 , 3180 야리가 다케)정상입니다 . 이방향에서는  오르는길이 없읍니다 . 일단 좌측에 있는 산장으로  향합니다 .

 

 

 

 산장으로 가는길에  창의악(槍-岳) 오르는 길을 봅니다 .  

 

 

 

 창의악 분기점 ,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

 

 

 

 창의악 산장 (槍-岳山莊. 야리가 다케 산장) 에 도착합니다 .

우선 산장에 들어가   뜨끈한 우동을 주문합니다 .  주문 방법은  다른분이 먹는 그릇을 가리키면 됩니다 .

우동 1,000엔 입니다 .      화장실 사용료 100엔    안에는 20여분의 산행객이 있읍니다 .

 

 

 

 산장앞에서  창의악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합니다 .

단독(히도리)산행인 것을 알고  어느 아가씨  사진을 찍어줍니다 .  손가락 부이자 는 아가씨의 컨셉입니다 .

 

 

 

 창의악(槍-岳 )정상 에서 산장을 내려다 봅니다 .

 오르는길  10 여명의 산행객 들이 있어     줄줄이 기다리며  올라왔읍니다 .

 

 

 

 창의악(槍-岳 ,3180 ) .   일본 고도순위 5위의 야리가 다케    정상입니다 .

 

 

 

 저자리에서 사진한장 남기려고   대기하는 중입니다 .  

 

 

 

 정상에서   lsm37  구름위에 서봅니다 .

 

상고지(1505 가미고지)--       횡미산장(1620 요꼬오산장)= 11 K     (지도상소요시간=3.30분  ,  실소요시간 1.59분)= + 1.31분

횡미산장(1620 요꼬오산장)--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정상=11 K    (지도상소요시간=7.35분  .   실소요시간 6.08분)=+  1.27분

                                               계                       22 K                      :          =11.05분            :       8.07분 = +2.58분

                                                                                           ( 남알프스종주산행시 참고자료 입니다 . )

 

 

 

 조망이 좋와 상념악 과 대천정악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

 

 

 

 7분이 지나도  나지않는 자리를   뒤돌아보며  하산준비합니다 .   먼저온 이들  끝없는 사진찰영이  계속됩니다 .

 

 

 

하산 시작합니다 . 정상에서 사진찰영에 열중 , 단독하산의 특혜를 받습니다 .

 

 

 

 6 분만에 하산 ,  다시 산장 앞에서  셀프 사진입니다 .

 

 

 

100 M 올라오는데 18분 소요됩니다 . 멀리 산장이 보입니다 .

 

 

 

 비탄승월 분기점(飛驒乘越 原分岐.히다노 꼬시 분기텡).삼거리 입니다 . 이후 계속  남진 입니다 .

 

 

 

 창의악산장과  창의악(야리가 다케)을 뒤 돌아봅니다 .

 

 

 

 대식악(大喰岳 3101 오마이 다케 )정상에서  창의악 과 산장을 배경으로 ,,,  손에 잡힐듯한   창의악은 직선으로 1 k  거리에 있읍니다 .

 대식악(大喰岳 3101 오마이 다케)은  일본순위10위의산입니다 . 여기서 남악 까지는 암릉지대 입니다 .

 

 

 

 적설과 바위 사잇길  지날때는  조심해야합니다 .   폭은 좁지만    암벽과 눈사이    눈 녹은 공간은 끝도 없는 낭떠러지 입니다 .

 

 

 

산행길 표시를 잘보며 진행합니다 .  페인트로 표시한  O표 또는 화살표 , 눈길일경우 손가락 굵기의 대나무  와 이정표상의 방향표시가

유일한 길안내 표시입니다 .  상기표시 외  X 표시는  가면 안됩니다 . 

  약 1시간후면 위험지역입니다 . 대절호 (다이기렛토 ) 및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읍니다 .

  (짙은 안개 및 폭우로 시야 확보가 아니될때는  위험합니다 .  야간산행은 절대불가)

 

거의가 너덜길로  페인트 표시를 놓치지 말고 진행합니다 . 방향표시가 안보일때는  원지점으로 빽하여  방향표시 확인후 진행합니다 .

 

 

 

 중악(中岳. 3084 나까 다케)정상에서 ,  대식악 과 창의악을 배경으로 ,,,

 

 

 

 고도 2800 M 이상 지역에서 볼수있는  나무의 모습입니다 . 하나같이 땅바닥을 깁니다 .  계속부는 강한 바람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나의 기억으로는 - 지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500 M 이상의 고도에서  수림은 형성되지 아니합니다 .

 하지만 2700 M 까지의 지형에서 수림을 본적이 있습니다 . 남알프스 100 K 종주시 분지형태를 이룬 두곳에서 관찰합니다 .

 

   

 

 아직도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 중악의  동쪽계곡길 모습  입니다 .  지그재그로 길이나 있읍니다 .

 

 

 

이름도 없는  2986봉 남악과 중악  중간지점 표시 입니다 .  중악40분 --남악30분이라 써 있읍니다 .

작은 대나무,  정상의 표시뿐 아니라 눈이 쌓일때 길안내 표시도 됩니다 .

1 m 정도의 대나무, 실은  큰역활을 한다는 확신을 하며 통과합니다 . 대나무 설치한 사람과 무언의 대화가 오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남악(南嶽,3033,미나미 다케) 가기전 , 천구원 분기점(天狗原分岐.덴쿠바라 분기뎅) 삼거리.  

 올라오며 본 천구원 분기점은  좌측방향 빙하공원 으로 가면  1.30 분거리에 있읍니다 .

 천구원 방향으로 가면  많은량의 적설을 볼수 있읍니다 .

 

  

 

 천구원 방향에서 올라온  두분의 등산객을 만납니다 .        오전 10시49분 통과한  천구원(덴쿠바라)/빙하공원 분기점 과  통하는

 지점입니다 .  이들과는  남악소옥 에서  1박을 하며 식사도 함께합니다 .

 

 

 

 앞으로 갈 산을 봅니다 .  우측에 보이는 산이 남악(南岳. 3032.7 미나미 다케)입니다 .  산넘어에 남악소옥이 있읍니다 .  오늘 1박할

 예정장소 입니다 .  뒤가 2841봉 ,  좌측끝에 4개의 연봉은 고택악 (涸澤岳.3110 가라자와 다케) 위험구간 의 연봉입니다 .

남악보다 낮아보이지만 77.3 M 높은 산입니다 . 시각적 차이 같습니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  창의악이 맨뒤에 보입니다 .

 

 

 

 적설 옆에 보이는 방향표시 ㅇ  ,   눈과 바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진행하는길  절대 조심지역입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크레바스도 봅니다  .

 

 

 

 남악(南岳 .3032.7 미나미 다케)정상입니다 .

 

 

 

 오늘 산행도 얼마남지 앉았읍니다 .  여유있는 모습으로 셀프,,,,,

 

 

 

 남악소옥(南岳.3032.7. 미나미다케 고야)입니다 . 오늘 1박할 곳입니다 .

 

상고지(1505 가미고지) - 남악소옥(미나미다케고야) =  25 K      총산행시간= 11시25분 

      * 창의악(3180 야리가 다케) -남악소옥(미나미다케 고야)=도상직선거리  3 K  = 3.18 분 소요  ( k 당  1시간 이상소요)

      * 내가본  일본의 지도에는 표인트간 거리표시가 없습니다 . 소요시간만 있습니다 . 거리는 의미가 없다는 거지요

      *나의 산행계획작성은 - 예상시간 빼기20% 와 등고선참고로 이루어집니다  .

        결과는 - 전체예상 시간은 근사치이며 ,  표인트별 오차는 많이 납니다 .

       

일몰 1.50분 전  예정된 시간에 도착합니다 .  고산증세도 없고  별 어려움 없는  하루의 산행입니다 .

 

 

 

 산장 숙박비 :6,000엔 + 석식2.000엔 + 조식1,000엔 +  다음날 중식 도시락1,000 엔 = 합10,000엔   (식후 따끈한 녹차가 좋습니다 .)

석식시간 오후 6시 ,  조식시간 오전  5시 ,  소등시간  오후 8.30분    (밥 과 ,국 은 더 먹을수 있음) ( 건조실 없고 , 물은 귀합니다 . )

                                                                                            ( 비누 , 치약  사용 자제 .  사용물자는 절약)

샤워 시설은 없고 ,건조실이 있읍니다 .  오늘 숙식 인원은  나 포함 5인,  천구원 분기점에서 만난  두분 과  젊은 부부 입니다 .

석식식사는 먹을만 합니다 .  깔끔합니다 . 싱거워서 장류 준비하여야 합니다 .

 

산장 예약은, 남북 알프스 및 기타구간도  하지 아니합니다 . 하나 성수기 때는 꼭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

 

 

 

 짐을 정리하고  세면과  수건으로 발을 딱고  , 이것이 최선입니다 .

석양을 바라봅니다 .

 

 

 

셀프도 남기고 ,,,,,

 

 

 

 비교적 적은 산장입니다 .  창의악(槍-岳)산장과   북수고악(北穗高岳.3106.키다호 다카다케)산장 중간에  위치하여    몫이 별로인 지점입니다 .

 

 

 

  기온따라 구름의 이동이 빨라집니다 .

 

 

 

 바람도 강하게 불고 ,   해가지며  기온이 급강하 합니다 . 방풍의에 겉옷과 우의를 입고도  추위를 강하게 느끼며  산장으로 들어갑니다 .

이정도의 추위라면  밤에는 동사할수 있읍니다 .   산장에서의 1박 ,  동토의   겨울 밤 에나  들리는 효과음 소리를 들으며  따스한 침낭과

두툼한 모포3장으로  감싸고  숙면에 듭니다 .  회오리 바람이   찢어지는 회파람소리를 연출합니다 .   

 새벽이 되면서  더 으쓱함을  느끼게하는  냉한 바람소리는 더 커저갑니다 .  하니  이불속은 더 안윽합니다 . 작은 행복의 순간입니다 .

 

                                                                                           (3)으로,,,

 

09.07.10-13 = 일본 북알프스 산행기록 (3)|●…─ 산행후기 글
lsm37 | 조회 242 |추천 0 |2009.09.22. 16:12 http://cafe.daum.net/gangsong/DFwr/292 

5만분의1지도 . 상고지 버스터미널 출발-우측으로 노란선따라-창의악-남진-원점인 상고지 버스터미널에서 종료.

 

 

 

 산장에서의  첫밤은 ,  찬 회오리 바람소리 을 자장가처럼 들으며  일박을 합니다 .  새벽4시  일출을 보기위하여  조용히

 자리를 빠저나옵니다 .     남쪽방향 소봉으로 올라 갑니다 .   먹구름속에  뒤덥힌  만산은 음영속에 잠들어 있고 ,

 

 동쪽 상념악 (常念岳,2857)방향 에서    구름속에 려명이 새벽을 깨우고 있읍니다 .   새벽공기가 매우 차고 춥습니다 . 

 

일출의 장관을 보기어렵다는 생각을 하며 ,   아늑한 곳을 찾아  몸풀기 기본체조를  약20분 합니다 .  추위는 여전합니다 .

  산장으로 들어와  배낭을 챙기고    나머지 몸풀기 체조를  마칩니다 .

 

05시 5분전 식사 시간입니다 .  석식에 비하여 조촐합니다 .  밥 과  일본된장국 , 짠지와  김(2.5/기장7 CM= 7장). 내식탁옆에는

주문한 도시락이 포장되여 있읍니다 .    밥2공기 국3공기   아침식사 끝입니다 .   식후 뜨거운 녹차로  마음과 몸을 녹입니다 .

 

다음부터  점심도시락은  준비하지 않읍니다 .

 지나는 산장에서  주문하면  뜨거운 식사에  식수도 보충할수 있읍니다 . 참고합니다 .

 

 

 

 일본에서는 천기예보라 합니다 .  좋은 소식은 없읍니다 .

 

 

 

 일출보러  올랐던 언덕입니다 .

05시 59분   두번째며 마즈막날의 산행 시작입니다 .  출발부터  험난한 산행로를  예고합니다 .

오늘산행지  위험구간이 많이있읍니다 .  일본산 난이도 랭킹에  있는산입니다 .  함께숙식한  4분은  다른코스로 간다합니다 .

 

 

 

 앞으로 갈  이름도 없는 2841봉을  멀리봅니다 .

 

 

 이제 시작입니다 .  지형에 따라   단,복식호흡을 혼용하며  75 %의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합니다 .  

 

 

 방금내려온길을 뒤돌아봅니다 .   우리나라의 산행길과는  다릅니다 .   지반이 약하고  부서진 돌들이 많아   낙석의 위험이 있어 

 직선길은 없고  갈지자 길로   연결됩니다 . 

나의 시각으로는  전체산의 6분지1의 부분이    대경사면 붕괴지역으로  무너지고 있는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

 

 

 칼날능선 의 시작점 입니다 .   위험지역에 들어와 있습니다 . 2748봉  좌측 직 경사면은 대절호 (오오기렛또) 절벽구간입니다 . 

 칼날능선의 한쪽면은 대붕괴가 이루어진 곳이며  , 또한 이루어질 곳입니다 .

 

 붕괴된 직벽의 높이는  수백 또는 그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  이 구간부터 고소 공포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

  도처에서 볼수있는  장면이며 , 한번  등로를 잃어버린다면  위험한 조난이 됩니다

 

현재 바람은 거의가  서,서북풍이며  대붕괴지역 급경사면에서는   구름또는 찬바람이 강하게 솟구처 올라옵니다 .

 

 

 

 작은 봉우리 꼭때기입니다 . 강한바람과 풍상에  옆으로 누운 관목들 입니다 .

 

 

 삭막한 지역에  고산식물 과 꽃 자주봅니다 .   외로운 산행인 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입니다 .

 

위험한 지역및 능선을 지날때면  꽃잎들과 대화도 한담니다 .   

 

       하늘과 발아래 저멀리  구름이 흐르고 ,        바람부는곳    바람과 함께 떠나는  외로운 산행인 하나  에 ,  

               끝 갈때 없는  첩첩의  산들과     돌 하나 하나가    나를  반김 니다 .        나또한   미소띠우고  어루만지며 ,  

       어느새    산과 구름과 ,    바람과 꽃닢과  ,    하나가 되여         시공을  헤이고 나면 ,    

                                                                            그자리엔  자연만이  존재합니다 .   

 

 

 

 지나온 남악(南岳. 3032,7  미나미 다케)길을 되 돌아봅니다 .    성찬을 줄겼으니 후식을 할 차래입니다 .

 산이 험하고  어려운 산 일수록 ,   함께하고푼  간절한  마음이 발동합니다 .       힘들게 오를때는 성찬으로 즐기고  맛을 느끼며,

내려갈때는  후식으로 즐깁니다 .    새로운 산을 보며   즐기는 것만으로도  배가부릅니다 . 안먹어도 배부르단 말을  실감합니다 .

 

 

 

 앞으로 갈길을  올려다 봅니다 .   만찬이 차려진 것입니다 .  

대절호 (大切戶 2841 오오기렛또) 는 계속됩니다 .  2748 , 2841 , 2781 의 암봉들을 지나야 합니다 .  

 

 

 

 서쪽방향 직선거리 약10 K 거리에 있는  립의악(笠- 岳 2897.5. 카사가 다케)연봉 입니다 . 잠시 햇빛이 납니다 .

 

 

 

 동쪽방향 직선거리 7 K 거리에 있는 상념악(常念岳 2857.죠우넨 다케))입니다 .

 

 

 

 

 

 

 

 

 

 화살표시와 ㅇ의 표시를 보며 따라갑니다 . 대절호 칼날능선의 중간 쯤에 들어와 있읍니다 .

 지금 (장곡천).2841 위험한 암벽 오르느 중입니다 . 좌측 직벽은 수백 M 의 급경사면 입니다 .

 발길에 미끄러저 절벽으로  떨어지는 돌은  도착지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 현기증이 난다고 합니다 .

  

 

2841.장곡천 오르는길 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 눈이 있는 동쪽방향은  1 K 이상의 급경사  절벽입니다 . 

 고소공포증 이 있는 사람은 고생한다고 합니다 .

다행이 나는  고소공포증은 물론  고산증도 3180 M 에서  약간 잠시 느꼈을 뿐입니다 .

 

 

 

 앞으로 갈산과 지나온 산의 협곡에서  서쪽방향으로  립의악(笠- 岳 2897.5) 을  봅니다 .  잠시 조망을 즐겨봅니다 .

현재 위치는  남악소옥 과 북수고악소옥의 중간지점에 있고 , 좌측 2841봉 오르는 중간지점입니다 . 앞으로 위험지역입니다 .

 

 

 

2841(장곡천)봉  막 지난지점에서 야생화를 봅니다 .  꽃의 사진은  힘겨울뜻 할때  나타납니다 .

 

 

 서쪽 10 K 지점에 무지개가 나타납니다 . 비구름은 이쪽으로  몰려옵니다 .  하여간 상서로운 일입니다 .

 

 

 

 내려가는길(2841) 쇠사슬의 길이  약20 M 이상 됩니다 .  수없이 잡고 왔으며 앞으로도  잡아야 합니다 .

 

 

 

 전망대(2983) .  산봉우리 위에   수고악 산장이 (穗高岳山莊.3106 키타호 타카 다케 고야)보입니다 .  22분후에 도착하게 됩니다 .

위험구간  일부는 통과했읍니다 .

 

 

 

비탄읍(飛(驒泣) 위험지역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  맨뒤 창 의 악(槍-岳 3180 야리가 다케 )이 보입니다 . 비가옵니다 . 빗줄기는 점점 굵어집니다 .

 

 

 

 10 여분 비를 맞고 왔읍니다 . 추위를 느끼며  북수고 소옥(北穗高小屋. 3100 기다호 다까 다케) 산장에 들어갑니다 .  여기서 1박을한 10여명의 산객들이 있읍니다 .  우의를 준비하고   출발 준비들을 합니다 . 

 

 빗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음을   소리로 느낌니다 .    위험한 길입니다 .  비가오면 더 위험하겠지요 .   하지만  위험은  위험 할수록 

  안전산행의 담보가 됩니다 .   산행사고는  평범한 구간과  방심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  사고의 원인은  자신 내부에 있읍니다 .

 

지나온  대절호 위험구간과  오수고악(奧穗高岳. 3190 오꾸호 다까 다케)  적모근 (吊尾根능선. 吊=조상할적 )코스는  일본 고난도산행 랭킹에 포함된 산입니다 .   1분후  산행이 시작될때는  비는 폭우로 변합니다 .

 

 

 

  뒤돌아본  지나온 길입니다 .  멀리 창의악(槍-岳 야리가 다케) 정상이 보입니다 .

 

 

 

 앞으로 갈 북수고악(北穗高岳 .3106 끼다호 다까다케) 입니다 .   비는 계속됩니다 .

 

 

 

 앞으로 갈  고택악 (凅澤岳 3110 가라자와 다케) 연봉입니다 .

 

 

 

 북수고악(北穗高岳 3106 끼다호 다까다케) 일본고산 9위봉입니다 .  이곳은  북수고악 중 北峰에 해당됩니다 . 남봉은 약 0.3 K 남쪽에있으며,  배경은 지나온 길입니다 .  맨끝이  창의악(槍-岳.야리가 다케) 정상입니다 .

 

창의악(槍-岳 .3180 야리가 다케)에서   북수고악(北穗高岳 ) 北峰 까지  5시간35분 소요됩니다 .  일부구간 난코스 있읍니다 .

 

     (1)           14시07분(창의악정상)-14시23분(산장  )   = 16분

     (2)           14시23분(산장)         -17시15분(남악소옥) =2시간52분

     (3) 다음날 05시59분(남악소옥)   -08시26분(북수고악) =2시간27분

                    ( 지도상 소요시간 :6시40분)                                        계          5시간 35분

 

아직 갈길은 멀고 산행은 계속됩니다 . (남알프스 산행 계획에 참고합니다 .)

 

 

 

 산장을 뒤돌아봅니다 .

 

 

 산장에서 눈길을 만들어 놓았읍니다 . 뒤 돌아봅니다 . 눈밑으로는 직벽 수100 M  입니다 .

 

 

 

 

 

 북수분기(北穗分岐)점 삼거리 입니다 . 이곳이 북수고악 南峰입니다 .

 좌측으로 南稜하면  고택소옥行 이며 , 나는 직진으로 南稜 합니다 .

 이곳도  일본산 위험구간 랭킹에 있는 코스입니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 거리의 개념은 의미가 없습니다 .

 

 

 

 앞으로 갈길입니다 . 백색 페인트 ㅇ표시를 보며 진행합니다 .  고택악(涸澤岳) 가는길 위험 구간은 계속됩니다 .

 

 

 

 

 

 

 

   위험 구간은 계속됩니다 .

 

 

 

 사이테이 유류 (2929고도) 입니다 . 북수고악 남봉과 고택악 중간지점 입니다 .

앞으로도 위험구간은 계속됩니다 .

 

 

 

위험구간은 계속됩니다 .

 

 

 

 

 

 비는 계속오고  안개구름의 이동은 빨라집니다 .  계속되는 위험구간으로 추위를 느낄새도 없읍니다 .   

 수많은 사다리들 과 줄타기를 하며 , 올라가고  내려 가기도 합니다 .

 

 

 

 이 지역을 통과하며  10 여 미터 이상의  쇠줄 및 로프를 100 개 이상 타고 왔읍니다 .     사다리와 난간도 부여잡고   오르며,

내려 가기도 하였읍니다 .    상체의 힘도 필요한 지역입니다 .  

 

이곳을 만찬에 비유한다면  최고의 만찬입니다 . 만찬과 후식을 즐기는 "나"  행복합니다 .

이후 안개비가 옵니다 .

 

 

 

 고택악 (凅澤岳 .3110 가라자와 다케) 정상입니다 .  일본 고산 랭킹 8위봉 입니다 . 또한  난이도 랭킹에 포함되는 코스입니다 . 

 앞으로도  위험구간은 계속됩니다 .

 

산행중 이코스로  간다고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이유를  알겠읍니다 .  몇시간 동안   두 분의 산객을 보았읍니다 .

안개로 (여기서는 깨스로표현)시야가 점점 좁아집니다 .

 

주변 계곡은 안개구름으로 덥히고  봉우리는 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짙은 안개는 시야를 가리고,  추위를  강 하게 느낌니다 .  

보행속도를 0.5 % 올리며(80%)  추위를 이겨봅니다 .

 

 

 

 백출택 과 고택소옥 으로 가는 4거리를 지나 .  수고악 산장(穗高岳 山莊. 호다카다케 롯찌3000 ) 에 도착합니다 .

 북수고악 산장 (北穗高小屋 )  지난지  1시58분후 입니다 .

험난한 지역 이였읍니다 .

 

 

 

 숙식요금은 남악소옥 과 동일합니다 .  뜨끈한 우동을 주문합니다 . 800엔 입니다 . 녹차는 따라 나옵니다  고산지대는 차가 (녹차)

 유명합니다 . 

계획된 일정을 감안하여 , 시간의 여유를 부리며 47분을 노닥 이다가  11시03분 출발합니다 .

 

 

 .

 오수고악 (奧穗高岳 . 3190 오꾸호 다까 다케)가는길  뒤돌아  수고악 산장을 봅니다 . 

 산장마다  헬기장이 있고  자재 , 물품들은 헬기로 공수됩니다 .

 

 

 

 오수고악(奧穗高岳. 3190 오꾸호 다까 다케)정상입니다 .  일본고도 3위의봉입니다 .   안개는 점점 짙어집니다 .

디카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됩니다 .  우중과 안개로 습도가 찬것 같읍니다 .

 

 

 

오수고악 (奧穗高岳. )정상 바로밑,  전수고악 분기점 (前穗高岳 分岐点 . 마호에 다까 다케 분기텡) 삼거리 입니다 . 

  우측길은 서수고악(西穗高岳 , 2909)으로 가는길으며 , 

 

  좌측  조미근(弔尾根.) 능선길은 전수고악(前穗高岳.3090 마에호 다까 다케)행입니다 . 내가 갈 길입니다 .

南稜頭 를 지나 3071봉을 우회하고 紀美子平 가는길 ,

 

 

 

 분기점 표시에서 혼동을 일으킵니다 . 시계 약10여 M   감과 시간의 흐름으로 방향과 위치를 잡으며  나침판을 자주 사용합니다 .

 

기미자평( 紀美子平 ) 삼거리에서  전수고악(前穗高岳 .3090.2)은 약 300 M 동진 했다가 와야합니다 .

소요시간 왕복 약35분 정도 . 지도를 보며  이곳에서  갈라지는 것으로 알고   분기점 표시 위로 올라갑니다 .

 

방향표시가 몇개보이다  없어집니다 . 능선에 오릅니다 .  짙은  안개속에서  거센바람이 휘몰아칩니다 . 

잠시후 앞에 암봉이 보이지만  가파른 암릉에 길이 없읍니다 .  릿찌를하며 ,    전수고악으로 알고 힘겹게  올라갑니다 .

 

정상이 1 M 정도로 좁고  사방은 안개구름 뿐 ,  절벽입니다 .  절해고도에 혼자있는 느낌입니다 . 

     앗차 실수 ,   뒷 걸음 치며   뒤로 기어서 빽을 합니다 .  

 분기점 제자리에 돌아와  시계를 보니  알바 29분 , 추위는 간곳이 없고  진땀이 납니다 .

 

지난후에 생각합니다 , 정상 산행로는 아니지만   전수고악 가는 지름길로 알고    꾀를 부린 나에게  자책 합니다 . 

 처음이며 마지막으로 알바합니다 . 내가하나 남이하나     알바는 고소함 인가 봅니다 .  꼬소 합니다 .

 

 

 

 

다시   정상코스를 따라 10분후  기미자평  전수고악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  좌측안개속   전수고악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바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

이상하게 생각하며  등로 표시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  15-6분이면 도착할 전수고악은  나타나지 않고  계속 내리막입니다 .

 

결국은 전수고악을 놓칩니다 . 너무 많이 내려왔읍니다 .  의식은 뒤돌아 가야한다고 하지만    모질게도 두발은 속보로 하산중입니다 .

두 발은 알바 29분만을 생각합니다 .  내마음 나도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을  또 한번 경험 합니다 .

 

뒤돌아가지 못한것을  후회하며 ,   다시는 후회의 여지를  , 모질게도 싹뚝 잘라버립니다 .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

 

 

 

 

뇌조 광장  . 뇌조라는  길조가 있읍니다 .  자주 나타나는 곳인가 봅니다 .

 이곳부터 1 M 미만의 소나무가 보입니다 .

 

 

 

 

 다케사와 파노라마(2683)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

 중태랑신도(重太郞新道)를 따라 2505 봉을 지나면서 수직에 가까운 경사도 입니다 .

 

 

 

 

 관목의 상태를 보며 고도약 2500 정도 하산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  절벽같은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비가오면 사태가 나는 지역입니다 .  하산지점이 멀지 않았읍니다 . 

지도를 확인하며 , 마음의 여유를  갖고 ,

 

 

 

 악택산장 터옆 , 좋은 자리를 잡아  도시락을 먹습니다 .  뜨거운 우동이나 라면이 생각납니다 .

 30분간 식사와 간식을 줄깁니다 .

 

 

 

 2006년 설해로  완전히 붕괴된  악택(다케자와)산장 터입니다 .

식사중 독도 공부도 겸합니다 . 하동교 까지 약 4 K  , 60 분  예상합니다 .

 

 

 

 풍혈 (風穴 .후끼즈.1729) . 위로 올라가 구멍마다  손을 넣어보지만  미동도 없읍니다 . 

 쉬원한 바람이 나와야 하는데 ,  날씨탓인가 ?

 

 

 

   산행로(1546) 입구입니다 .

악택(다케자와)산장터 = 2시간     .     전수고악 = 8 K   6시간     .     천구원(텐쿠하라) = 7 K   5시간

이곳의 등산안내  , 거리 시간 이해할수 없습니다 .  다만 참고만 할뿐입니다 .

 

 

 

 좀전에 내려온 풍혈도 구름속에 숨어있읍니다 .  신나게 하산합니다 .

 

 

 

 

 하동교(河童橋). 지나와서 뒤 돌아봅니다 .

 

 

 

 

 

 명신악 과 자천(梓川을) 을 배경으로    하산 기념사진도 찍고 ,,,

 

 

 

 셀프사진도 남기고 ,,,

 

 

 

상고지 (上高地 .1505 가미고지) 버스 터미널 앞에서  오늘의 산행도 마무리합니다 .

 

2 일에  약 40 K 의 북 알프스 일부구간 산행이 였읍니다 .

 

    7월 11일  상고지(1505 가미고지) 05.50분 출발-남악소옥(미나미 다케 소옥)= 17.15분   =   25 k   11시25분

    7월 12일   남악소옥(미나미 다케) 05.59분출발-상고지(가미고지버스터미널)=16.35분   =   15 k    10시36분

                                                                                                                  계     =   40 k     22시01분

 

소리평 캠프장에서 도착신고를 하고 , 400 엔을 내고    지정목욕탕(하동교건너 좌측으로 5번째 호텔 )에서 목욕을 하고  6시

사무실앞  식당에서 석식을 합니다 . 식사는 다양하고 700-1.200엔 입니다 .  이후는 관광을 하며 자유시간입니다 .

 

 

 

 7월13일  일정입니다 .

 

 

 

 

 

 

 상고지 버스터미널     07.30분 버스로 출발합니다 .

 

 

 

 평탕온천 입니다 . 올때와 같은 코스로 귀가합니다 .

 

마무리  :  보통은 2박코스입니다 .  예정된 1박으로 산행할수 있었던것은 , 고산증 저체온증을  별로 느끼지 않은 것과  그나마

 날씨의 도움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산행를 통하여  남알프스 종주산행에 자신감을  얻습니다 .   다음은 후지산입니다 .

 

 

소리새 09.09.24. 06:26

이 고문님!오랜만에 사진과 자세한 설명 올려주셔서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하게되네요.

 

 .23. 13:54

대단하십니다. 꼭 한번 가고싶은 산입니다.

 

 

저녁노을 09.09.22. 20:55
이고문님 대단하십니다. 가보지 못한 북알프스,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lsm37 09.09.23. 13:46
저녁노을님 댓글감사합니다 . 그간에 올려주신 사진,글 며칠전 다보았습니다 .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 많은 지도를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
 
 
파 론 09.09.23. 14:08
혹 다시 가시는 기회가 있으시면 저도 좀 데려가 주세요~ 가보고싶어요~~
 
lsm37 09.09.25. 15:51
일본갈 날자는 아직은 모릅니다 . 몇분이 어울리면 언제고 가실수 있지요 . 필요한 자료는 ,구체적으로 물르시면 알려드릴수 있습니다 . 강송인 이라면 나침판,고도계 2만5천지도 만 있으면 일본산 산행은 걱정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
 
 
소리새 09.09.24. 06:34
이고문님! 정말좋은곳 구경시켜 주셔서 고맙고 부러울뿐입니다 사진으로도 흐뭇합니다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다고치셨는지요?????ㅎㅎㅎ
 
lsm37 09.09.25. 15:55
반갑습니다 . 소리새님 . 산행기록 에 있는 지도를 복사하여 체크하면서 보면 , 더 실감이 날것입니다 . 댓글감사합니다 .
 
 
akh0302 09.09.25. 15:35
명산의 사진과 산행기록 감사히 잘 보고 감명받았읍니다.계속 이어지시기를 희망합니다...
 
lsm37 09.09.25. 16:01
댓글감사합니다 . 글재주가 없어서 실감있게 표현을 다 못했습니다 . 사실기록에 바탕하여 산행기라 못하고 산행기록이라 부릅니다 . akh0302 님 좀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