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불랙야크 40명산

13.03.30 (토) = 불랙야크 21차 = 전남순천 = 조계산(887)송광사 탐방 .

lsm37 산행인 2013. 4. 1. 14:15

누구와 : 불랙야크 40산 도전단 일행들과 . (좋은 사람들 4호차)

산행지 : 전남 순천 = 조계산 (장군봉 887) 송광사 탐방 .

산행코스 : 선암사 주차장 - 승선교 - 삼인당 - 선암사 - 마애여래 입상 - 대각암 - 생수터 - 비로암 갈림 -

                장군봉 정상(인증) - 접지 갈림 - 장밭골  - 연산 - 연산봉 - 굴목재 - 천자암 갈림 - 천자암 -

                수석정교 갈림 - 송광사 - 송광사 매표소 .

산행거리 : 15 K . (선암사 주차장 - 송광사 매표소 = 14.7 K + 소장군봉 능선 0.3 K = 15 K )

구간거리 : 선암사 주차장 - <1.1 K > - 삼인당 - < 0.4 K > - 대각암 갈림 - < 2.2 K + 0.3 K > - 장군봉 -

                < 0.8 K > - 접지 갈림 - <1 K > - 장밭골 삼거리 - <1.2 K > - 연산 사거리 - <0.3 K > - 연산봉

                - <1.1 K > - 굴목재 - <0.9 K > - 천자봉 갈림 - < 0.9 K > - 천자암 (쌍향수) - <2 K > - 운구재

                - <1.6 K > - 수석정교 삼거리 - <0.3 K > - 송광사 - <0.9 K > - 송광사 매표소 . = 15 K .

소요시간 : 4.43분 . (11.31분07" - 16.14분12" = 4.43분 )   (기타시간 35분 푸함 )  

                (기타시간 : 탐방 = 승선교 , 마애여래 입상 , 천자암 쌍향수 .송광사 = 21분 .

                                 인증및 조망 = 14분  합계 35분

날   씨 : 약간 흐림 . 영상의 날씨 . 바람 없음 .

기   타 : 디카시간 2분 빠름 . 사진 173장중 - 113장중 - 약 90장 올림 .

             산행 시간 5.30분  . 하산시간 오후 5 30분 까지 . 현장에서 5.33분 귀경 .  

추후 첨부  = 구간거리 도표 .  구간거리 및 시간표 .   느린여행 총223 K 구간도 .  산행 개념도 . 각 1부 .

 

                       (산행 기록지에 첨부됨 )

 

전남 순천시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

각자 산행 준비를 하고 ,

 

주차장 포화상태 .모 보험사에서 500명의 단체 관광객 .

상춘객과 불랙야크 40산 도전팀으로  , 조계산일대가 봄꽃과 함께 " 불랙야크 " 깃발로  물들고 있습니다 .

 

전날 무박으로 오신 유영열 팀  선두 일행들 , 반대 코스에서 막 도착 합니다 .

원주 세르파 김승환님 일행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

 

오늘도 임상녕 님과 함께  진행 하기로한 코스가 있습니다  .

출발부터 약간 늦장을 부리며 ,,,,, 산행 시작 합니다 .  

 

보험사 단체 관광객들 .

 

승선교 아래에 있는 , 승선교와 동일한 방식으로 놓은 다리 .

그 다리 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 그림도 그리고 ,,,,,

 

승선교(昇仙橋) 300년이 지난 다리 . 세월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

우리 선조님 들의 슬기이며   후손들도 대대로  이어 볼수 있습니다 .

 

당겨 봅니다 .

다리밑으로 강선루(降仙樓) 가 보이고 ,  흐르는 물속에  누각과 다리의 그림자가 투영되고 있습니다 .

 

달 밝은 날에 신선이 구름타고 내려(降仙)와   강선루에서 거문고를 타고  즐기다가 , 

세벽녁에  승선교에서 구름타고   송광산 으로 (지금의 조계산) 승선( 昇仙) 합니다 .

 

다리밑에서 올려다본 용수 (龍首) .

다리 중앙 밑에 박은 용수가  다리 전체의 압력에 균형을 이루고  천년이라도 버틸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균형의 원리입니다 .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다리 입니다 .

이 공법에 적용되지 않는  현대의 다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 수십년 전에 무심히 보고 지나친 다리 입니다 .

 

승선교 밑에서  동생격인 아래 다리도 다시 봅니다 . 아래 다리를 한 열개쯤 세우는 공덕이(기술) 쌓이면 ,

승선교를 놓을수 있을 까 ?  자문해 봅니다 .

 

위로 올라와서 , 다시한번 봅니다 .

물이 교대 위에까지 흐른다면    완전한 원형의 다리 모양을 상상 할수 있습니다 .

형언 할수 없어  , 그저 자연의 일부로 존재 할뿐 입니다 .

 

다리 위를 지나며  눈길을 땔수 가  없어 한번 더 봅니다 .  감사 합니다 .

 

선암사 승선교 . (보물 제 400호 )

 

조선시대 만들어진 승선교는 화강암으로 만든 아치형  석교이다 .

계곡의 폭이 넓어   아치 또한 유달리  큰 편이다 .

아랫부분에서 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이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는데 ,

물에 비쳐진 모습과 어우러져  완벽한  하나의 원을 이룬다 .

 

승선교는  그 밑단 부분이 자연 암반을 이용하여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가 없다 .

가운데 부분에는 용머리가 조각 되여 있다 .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웅장하며   자연미를  풍기고 있다 .

 

이 다리는 숙종 39년 (1713)에 호암대사 가 6년에 걸쳐 완공했다고 전한다 .

일설에는 선암사를 고쳐 지을때 원통전과 (1698)함께 설치 했다 고도 한다 .

 

승선교를 지나며 , 다시 한번 또 본다 .  아름다운 조형미  그대로 자연이다 .

 

강선루 .  신선이 하강하여 거문고를 타고 노닐던  옛 일을 상상하며  지나며,,,,, 뒤 돌아 본다 .

 

강선루에서 뒤 돌아본 승선교 .

 

밑둥 보다 중간 몸통이 더큰 고목을 본다 . 나무 끝 가지는 살아 있다 .

외형 보다는 내면에서 끊질긴 생명력을  순환 시키고 있다 . 이러한 나무를 보며 나는 기를 느낀다 .

 나무는 좋은 향과 산소만 내 품는것이 아니라  강인한 기도 발산하며 나 에게 교훈을 준다  .

 

선암사 삼인당 .  (전남도 기념물 제 46호 )

삼인당 (三印塘) 은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사적에 따르면 ,

신라 경문왕 2년(862)에 도선국사 가 축조한 것 이라고 한다 .

 

삼인이란 제행 무상 의  삼법인(三法印) 을 말하는 것으로서 ,

모든 것은  변하며 ,  머무는 것이 없고 ,  나 라고 할만한 것도 없음으로  , 

이를 알면 열반에 들어간다 라는   불교 사상을 나타 낸 것이다 . 

(세가지 사상을 말하는 연못(연못塘))

 

우리나라 에서 이런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은 선암사 에서만  볼수 있다 . 

 

바로 이 연못 입니다 .

자연도 변하고 , 세월도 가는데 , 나라고 할만한 것도 없다 . 연못에 구름 흘러가듯 무상할 뿐이다 .

 

이쯤에서 관광객은 뜸해지고 ,

 

대각암 갈림길 .     (선암사 0.2 K )       (장군봉 2.7 K)      (송광사 6.5 K 는 천년 불심길로 가는 거리 ) 

우리는 편백나무가 무성한 우측 장군봉 길로 ,,,,,

 

본격적인 산행로 길이 시작 됩니다 . 힘찬 불랙야크 도전단 팀원 들의 발질 입니다 . 나를 포함하여 ,,,,,

 

대각암 가는길 ,,,,,

 

선암사는 스치고 지나 갑니다 .  함께한 일행중에서는 맨 뒤로 처져서 ,,,,,

 

선암사 " 마애여래 입상" 이 조각된 암각화 . 가운데 바위에 암각화가 보입니다 .

 

선암사 마애여래 입상 .  (전남도 문화재 자료 제157호 )

이 불상은 평평한 암벽위에 조각 되였는데 ,  높이가 5 M 에 달하는 거대한 입상이다 .

얼굴 모습은 원만하고  이마에는 백호가 뚜렸하며 눈 , 코 , 입 등이 대체로 균형 잡힌 모습이다 .

 

연호가 없어 정확한 조성 연대를 알수 없다 . 그러나 표현 양식으로  미루어 볼때  고려 중 , 후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할수 있다 .

 

천년의 미소를 머금고 있다 . 계속 바라보면 마음의 안정을 느낄수 있다 . 나무아미 타불 .

 

대각암 . 출발부터 1.5 K 진행 한 지점이다 . 절터로 보면 큰 절이 있었던 곳 으로 짐작 된다 .

일행들은 좌측 산행로 를 따라가고 , 

임상녕님 과 나는 선암사부터  능선따라 소장군봉 으로 오르는 능선을 찾아 우측 숲속 길 을 찾는다 .

 

흐미한 산행로를 따라  편백나무 무성한  조림지를 지난다 .

 

편백나무 잎이 이렇게 생겼다 . 이 나무의 향이 정신을 맑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

 

산갈대와 잡목이 무성한 산행로를 따라 , 능선을 찾아 해매지만  쓰러진 나무가 많아 애를 먹는다 .

도중 능선길 진입로는 보이지 않고 ,  좌측 대각선 길로 희미한 산행로가 보인다 . 계속 따라가 보니 ,,,,,

 

정규 산행로 와  합류가 된다 . 

 우메 ,,,,, 없는 산행로 에서 멧돼지 모양  쑤시고 다녀봤자 삼장 법사 손바닥 위다 .

24분간 편한길을 두고 고생 좀 했다 . 하지만 보통 있는일  산행 재미의 일부분 이다 .

추후 이거리는 산행거리 에서 0.3 K 추가 한다 .

 

두 사람은 계속 앞서가는 일행들을 스치며 지나간다 ,,,,,

쉼터인가 , 식수 가 있다 .  행남 절터로 생각된다 . " 행남 절터" 라면  출발후 3.1 K 진행된 지점이다 .

 

생수는 작은 홈통 속에서  쫄쫄 나오는가 , 아주 적은 양이다 . 우리는 스쳐 지나간다 .

 

비로암 0.4 K 거리  갈림길 . 장군봉 까지는 계속 가파른 오름 길이다 .

 

장군봉에 오르니 수많은 인증 인파가 북적인다 .

인증사진 부탁도 불가하고 , 셀프로 곁다리 낀다 .

 

정상석 은 가지도 못하고   인기 없는 장소에서  겨우 인증 사진 .

 

함께한 임상녕님 . 수고 하셨습니다 .

 

일행이 있어 다시 인증하고 ,,,,,     (접지정상 0.8 K . 장밭골 삼거리 1.8 K )     (선암사 2.7 K )

                                                  (송광사 6 K )     (작은 골목재 0.9 K )    (보리밥집 2.1 K )

 

정상석(884) 앞에서 인증은   포기한지 오래다 .   7분후 출발 한다 .

우리는 정상 코스에서 이탈 한다 . 우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

 

장군봉에서 약 500 M 진행중  불랙야크 서울지역장 강인철 님 일행 을 만난다 .

반갑습니다 . 존경하는 세르파 님중  한분이시다 . 

이번 불랙야크 40산 도전 산행을 통하여  무언으로 많은 교훈을 받는다 .

언행중 본 받고 배울 것이 많다 . 나로서는 큰 행운 이다 .

 

접지 갈림 (606) .      (접지 2.7 K )     (장군봉 0.8 K )      (송광사6.3 K )     (선암사 3.5 K )

                          접지 방향은 호남정맥길 . 호남정맥길은 장군봉 - 큰굴목재 - 오치오재 길로 지나간다 .

장군봉 부터는 산책로나 둘레길 같은 완만한 능선길이다 .

 

장박골 삼거리 . (843)  

 (장군봉1.8 K )     (연산사거리 1.2 K )     (작은 골목재1.74 K )     (선암사4.5 K )     (송광사3.5 K )

대로 같은 능선길은 계속된다 .

 

연산봉 사거리 .     접지에서 합류한 일행이다 . 연희동 에 거주 북한산에 자주 가신단다 . 반갑습니다 .

 

막아놓은 산행로는 , 피아골 계곡으로 하산 - 토다리 삼거리 - 수석정교 삼거리로 직행하는 단축코스다 .

휴식년제 코스인듯 .

 

연산봉 정상 (825) 에서 두분 .     장군봉을 배경으로 ,,,,,

 

연산봉 헬기장 .     (장군봉3.4 K )      (천자암2.7 K )     (선암사6.1 K )     (송광사 3.5 K )   

                           헬기장에서 만난 산행인 들은   반대 방향에서 오시는 분들 ,,,,,

 

송광 굴목재 (720)사거리 .

 

송광 굴목재 거리표 .     (장군봉4.4 K )     (천자암 1.7 K )     (송광사2.5 )     (선암사4 K )

여기서도 천년 불심길로 하산하면  2.9 K 단축된다 . 결과는 천자암 쌍향수를 못 보는 아쉬움 이 있다 .

 

송광 굴목재에서 6분간 대기 한다 .

 

천자암봉 (755)정상 .     연신봉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

 

천자암봉에서 ,     송광사 스님 과 함께한 일행 .  함께 장군봉을 조망 합니다 .

 

천자암봉 갈림길 거리표 .     (천자암 0.8 K )     (송광사 0.9 K )     (배도사 대피소 0.8 K )

                                         천자암과 송광사 가는 길은  방향이 다르지요 .

 

천자암 가는 길 .    

송광사와 천자암의 내력과 , 쌍향수 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스님과 함께 하산 합니다 .

도중에 의견이 분분 하기도 하지만 , 산행중 스님을 만난것은 좋은 일 입니다 . 성불 하십시요 .

 

천자암 나한전 . 좀전 스님에게서 들은  나한전의 신통력이 생각이나 , 나한전을 봅니다 .

지금은 스님들의 숙소로 쓰인답니다 .

 

쌍향수를 배경으로 임상녕님 .

 

쌍향수 의 거대한 모습이다 .  고고한 나무의 모습이다 .

 

 

신기한 생각에 두루두루 살펴 본다 .

 

쌍향수 (곱향나무) . (천연기념물 제88호)

천자암 뒤쪽에 있는 나무로  두 그루가 인접하여 엿가락 처럼 꼬인  모양이다 .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 와 담당국사 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

이곳에 나란히 꽃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

 

담당국사는 중국의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였느데 ,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듯 하여 

 예의 바른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한다 .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 한결같이 움직이며 ,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

 

쌍향나무에는 울타리가 쳐있고  출입금지 .

천연 기념물 제88호의 보존을 위하여 , 나는 손만 대도 갈수 있다는 극락행을  포기 한다 . 잘 한 일이다 .

 

대신 눈으로 실컷 보는것은 상관이 없다 . 마음이 간절하면 바라만 보아도  통 할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

 

넉넉한 포대화상이 쌍향수를 수호하고 있다 .

 

넉넉한 포대화상의 인자한 모습 .

아이들이 순진하게 놀며 웃는 모습을 보면 ,  인간은 누구나 저러한 모습이 됩니다 .  

 (성선설 의 근거 , 나의 생각일 뿐 )

 

오인자성(깨달음 오,人自性) . 즉인성자(卽人聖子)

모든 마음은 근거가 없으니 , 이것 저것  분별 하지 말고  ,  망설 일 것 없이 ,

세상 만사 모든것을  내것으로 쓰세요 .

(마음대로 쓰되 올 바르게 쓰십시요  , 나의 생각)

 

천자암 (天子庵). (중국 천자의 아들 인 담당 국사와 연관이 ? )

 

천자암과 썅향수 , 그리고 나한전 .  나한은 수호 신장이다 . 신통력 또한 대단하다 .

 

쌍향수 나무에 취해서 8분을 보냈다 .      (송광사 3.4 K )     (송광 굴목재1.8 K ) 나무아미 타불 .

 

송광사 운구재 . 능선 마루를 넘는 재 .우측 계곡으로 빠진다 .      (천자암 2 K )     (송광사 1.4 K )

 

산행로 옆에 있는 정성이 담긴 무명의 공든탑 .

정성이 깃들이면 모진 광풍에도 끗덕이 없다 . 마니산의 돌탑이 증명을 한다 .

 

넉넉한 산행로에 , 포근한 봄날  마냥 즐거운 산책로 를 지난다 .

봄 바람은 살랑 불고  뚝방위 에 아지랑이가 피여 오르는 듯 하다 . 여유 있는 하산 길이다 .

 

수석정교 삼거리 .  굴목재에서 하산하는  천년불심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다 .

다리밑 계곡에서 발 딱는 이들을 본다 .

 

울울한 대나무 숲 . 운치가 있다 .

 

송광사 . 돌 다리를 지난다 .

 

송광사 . 태백산맥 첫장에 나오는 송광사 .  6.25 전쟁 전후 . 파르티잔들의 잔상이 어른거린다 .

             책에 나오는 그때의 송광사는  이렇게 크지 않았다 . 호기심이 든다 .

 

절 입구에 있는 사천왕상 (보물 1467호 )은  현재 개채 및 복장물 보수 중이다 .

불법을 수호하는 사대천왕은 동 , 서 , 남 , 북 , 사방을 관장하며 , 청정한 수행자와 신심이 깊은  불자 ,

그리고 흥법 도량을 지키는 호법 신장 입니다 .

 

북방 다문천왕 (多聞天王)은 예술을 상징하는 비파를 들고 있다 .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 은 학문을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있다 .

학문 성취를 기원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살펴주는 수호신장 .

송광사 서방 광목천왕은 왼쪽 허리춤에 새끼 호랑이를 안고 있는 특이한 경우 로 ,

오래 전 부터 아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남몰래 사랑을 받아 왔다 .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은 부귀영화 를 상징하며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다 .

수명 장수를 기원하고 부귀영화를 바라는 이들이  마음으로 모시는 수호신장 .

증장 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재산 증식을 도와준다 .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은 권력을 상징하는 칼을 들고 있다 .

국가를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도와주는 수호신장 .

정관계 법조걔 , 종사자 들의 원만한 소원 성취를 이루게 해준다 .

 

대웅보전 . 웅장하고 규모가 크다 .

 

지장전 .

 

경내 매화나무 앞에서 ,,,,,

 

보전 .

 

 

 승보종찰 송광사 대웅보전 의 단청이 아름답고  건물은 웅장하다 .

 

경내는 봅 기운이 완연하다 .

 

승보전에 있는 .

송광사 삼대 명물중  하나인 비사리구시 . 큰것과  작은 두개를 포게 놓았다 .

느티나무(귀목) 로 만들 었으며 쓰임 새는  , 국가 제사시 대중을 위해 밥을 담아두는 것으로 ,

쌀 7가마(4천인분)의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 송광사 삼대명물로 "비사리구시" "능경난사" "쌍향수"가 있다 .

 

정혜결사 (定慧結社) 장면 .

정혜결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께서 주창 하신 선정(禪定)과 지혜(智慧)를 근수(勤修)하는 결사 이다 .

고려 중엽 극히 속화된 불교 정화 운동으로 정법 불교로의 복귀 운동 이다 .

이 그림은  많은 스님들이 옛 수선사 (현 송광사)에 모인 가운데 보조국사 스님께서 정혜결사 문을 낭독하는 장면 입니다 .

 

승보전 양옆과 뒷 벽면에 그려진  믾은 그림중  ,

 

초전법륜(初轉法輪)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섣달 초8일 새벽 별을보고  깨우치신후  처음 설법 하시니 ,

불교교의 의 핵심 사상으로 사성제 와 팔정도 이다 .

사성제는  네 단계로  고 (苦) 괴로운 현실 인식 .

                               집(集)  괴로움의 원인 ,

                               멸(滅)  멸한 괴로움의 궁국의 지향점 , 

           그에 이르는   도(道) 방법을 말하며 ,

팔정도 는 도성제의 8가지  바른 수행법 이다 .

 

십우도 (十牛圖) ,심우도 또는 목우도 라고도 한다 .

인간의 본성을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

대개는 소 와 동자 또는 스님이 등장하며 10개의 장면으로 구성 된다 .

 

소는 인간의 본성을  , 목동 과 스님은 수행자에 비유 한다 .

십우도를 쓴 곽암사원(학암 으로도 발음) 스님은 대혜종고(1089 - 1163 ,73세) 스님과 비슷한 동시대 인으로만  알려저 있다 .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풀이하면 ,

제 1도 심우(心牛) = (마음에 있는) 소를 찾아 나선다 .

제 2도 견적(見跡) = 소의 발자국을 본다 .

제 3도 견우(見牛) = 소를 본다 .

제 4도 득우(得牛) = 소를 얻다 .    거친 번뇌 ,망상이 하나 하나 사라 진다 .

제 5도 목우(牧牛) = 소를 길 들이다 .   소의 코 뚜레를 잡고 길 들이다 .  

제 6도 귀우귀가(騎牛歸家) = 소를 타고 노래 부르며 귀가 한다 .   거친 번뇌 망상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

제 7도 망우존인(忘牛存人) = 소가 없고 사람만 남는다 .    억지 수행이 아니고  수행이 절로 절로 잘된다 .

제 8도 인우구망(人牛具忘) = 사람과 소가 모두 없다 .     깨달음의 단계 로 모든것이 없다 .

제 9도 반본환원(返本還源) = 본래 자리로 돌아온다 .      본래 청정한 자기 본심에 눈을 뜨면 실상 그대로

                                          돌아 온다 .  제8도와  원의 내외 관계로 , 표리 관계이다 .

제10도 입전수수(入전垂手) = 세상에 나아가 중생을 제도 한다 .  

                                          수도의 길이 가꾸어 진다 .  

십우도 중  내가 좋와하는  인우구망  사람과 소가 모두 없다 . 깨들음 의 단계로 모든것이 없는 그림 .

자연속에 원으로 그린 동구라미 에 십우도를 ,  그림은 모두 지우고 내용만을  기록 한다 . 

구도의 단계를 적절히 표현 하였다 . 내가 하는 일을 십우도에 비유 한다면 나는 지금 어다쯤 가고 있을까 ?

 

전에도 가끔은 절에서 십우도를 본적이 있으나 의미를 모르고 지나친 적이 있어 ,

오늘은 자세히 플어 본다 . 나를 위해서 ,,,,,

 

단비구도 (斷臂구도) .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달마조사"가 중국 최초의 초조 이시다 .

혜가스님 께서 그의 제자가 되고자 찾아 가셨다 . 달마조사가 그 결심을 물으시니  , 스스로 왼쪽 팔목을 잘라  그 결심을 보이시매  제자로 받아드려 도를 잇게 하시니 , 중국의 제 2 세 혜가 스님 이시다 .

 

"비사리 구시" 원위치 한다 .

승가전 을 한바퀴 돌며 십우도 와  총 16도 그림을 보고   제자리로 돌아 온다 .

대표적인 4 도만 올린다 . 정혜결사 . 초전법륜 , 십우도 , 단비구도 .

 

절앞에 있는 지팽이 나무의 내력을 모르고 지나첬다  .  능경난사 가  무었인가  궁굼증 은 다음에 풀자 .

 

송광사를 나오며 ,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종찰의 근본 도량으로서 ,

한국 불교와 역사를 함께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

 

신라말 혜린선사 에  의해 창건되어 송광산 길상사 라고 하였다 .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승보전 그림 에서 정혜결사를 낭독하신) 9년동안 중찰 을 하고 ,

정혜결사를 통하여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고  근본 도량으로 ,

참선을 중요시 하는  선종 사찰로  탈바꿈 하게 되였다 .

 

이후 보조국사 지눌을 포함해 16분의 국사가 주석했던  한국의 대표적 선종 사찰로 여겨지고 있다 .

 

그동안 정유재란 ,1842년 대화재 ,6.25사변등 재난을 당했으나 8차래의 대규모 중창 불사로  지금의 위용을 갖출수 있었다 . 

 

또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로 , 목조삼존 불감(국보42호) , 고려고종제서(국보43호)국사전(국보56호) , 금동요령(보물179호) , 하사당(보물263호) , 소조사천왕상(보물1467호 ,현수리중),

등을 비롯해 총 8천여점의 불교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승보종찰조계산송광사 .

 

송광사 매표소를 나서며 ,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사진 96장 올림 (151장)

 

이 안내도 를 확대하여 구간 거리표 를 만든다 .

 

 

즐거운 하산주  식당 .

                                                              l  s  m 37 산행  . 이  상  목  .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