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 임상녕 님과 둘이서 .
산행지 : 지리산 대화종주 . & 지리산 반야봉 불랙야크76산 인증산행 .
산행코스 : 지리산 유평탐방지원센타 - 무재치기폭포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 벽소령대피소 - 연하천 -
노루목 - 반야봉 인증 - 노고단고개 - 무넹기 - 화엄사 - 화엄사 탐방지원센타 .
산행거리 : 48.25 k (임상녕 님 gps거리)
평균속력 = 2.19 k . 최고속도 = 6.4 k . 고도차 = 1.942 m - 159 m (1.783 m 도도차)
오르내림 = 3589 / 3652 (거리기준)
산행시간 : 예상시간 18.00분 . 실제시간 24일19.10분21" - 25일18.18분41" = 23.08분20"
이동시간 22.00분19" + 휴식시간 01.08분01" = 23.08분20"
날 씨 : 흐림(습도많음) . 구름약간(바람없음) . 16 - 25도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9705 - 9771 = 67장중 약 50장 .
* 쓰레기 줍기산행 (반야봉에서 - 화엄사 까지 12.5 k제외한 35.75 k 에서 수집 .
(장거리 산행시는 쓰레기 줍기 예외 , 처음시도 , 산행거리 10% 추가하지 않음)
* 기록분류 : 스크렙 717 , 718번 . blog.daum.net/lsm37 나의 불로그 가데고리 30 k 이상산행 .
* 화대종주와 대화종주 비교 = 대화종주가 1.50분 시간추가 되며 , 야간산행시 30% 시간추가됨 .
* 야간산행금지로 양방향 무박산행은 불가능함 .
대화종주시 장터목에서 1박을 , 화대종주시 연하천 대피소에서 1박을 하면 무난합니다 .
금번 산행의 문제점 : !) 야간산행 통제 . 2) 3-4시간 이상되는 야간산행시 어즈럼증이 있는 나에게 부적합 .
3) 30 k 이상 산행시 스틱사용할것(크린산행 불가)
금번 산행에서 배운점 : 1) 야간 산행이 포함될 경우 단독산행 보다는 복수산행이 안전하다 . 2) 함께한 임
상녕 님의 gps판독능력에 큰 도움이 됩 . 3) 스마트폰 사용불가시 대응방법 .
이후 , 야간산행 이 허용될때 복수산행으로 재도전 . 시간계획을 짠다 . 비용이 추가된다 .
구간 안내도 .
이번 산행은 몇주전부터 임상녕 님과 함께하기로 예정되여 있었다 .
겸하여 불랙야크 100명산 반야봉 인증도 함께 하기로 하고 , 오늘 그날이 왔다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14.20분발 진주행 고속버스를 이용 원지 하차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원지에서 시외버스를 기다리는중 ,
대원사 평촌 버스종점 에서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
예정된 19시 좀지난 19.10분 유평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출발 합니다 .
(치밭목 대피소 9.7 k ) (천왕봉 13.7 k ) 화엄사에서 무넹기 까지 5.7 k .
대화종주 는 화대종주보다 오름의 거리도 길고 고도차 약 1.700 m 이코스의 난이도를 말해줍니다 .
지리산 국립공원 삼장분소 .
나의 쓰레기 줍기 산행도 함께 시작합니다 . 원래 30 k 이상 산행은 예외지만 오늘은 여유를 부립니다 .
출발부터 대원사계곡물 소리가 요란하다 .
좀전에 지나온 일주문에는 방장산 대원사로 , 이곳 대원사 현판에는 지리산 대원사로 표기되 있다 .
함께한 임상녕 님 , 옛날 한백산악회에서 백두대간을 함께 종주하신분들이 모여 매주 화요일 산행을 합니다 . 나는 한백팀을 통하여 임고문님 과 는 약5년 산행을 함께하였으며 둘이서 가끔은 장거리 산행도 합니다 . 반갑습니다 .
대원사 계곡물 소리가 폭포수같은 소리로 닥아온다 . .
유평리 용수동 산행들머리 . 잠시후 약3분간 산행준비를 하고 비올때를 대비하며 베낭커버를 쒸운다 .
(천왕봉 10.2 k ) (치밭목대피소 6.2 k ) (주차장 3.5 k ) (대원사 1.5 k ) (새재마을 3,7 k )
곧 어두워지고 , 야간에 본 오름길 너덜길이다 .
현위치 1.022고지 , 출발 6.47 k 지점이다 .
유평마을 출발후 한동안 한판골 물소리를 계속 들으며 올라왔으나 , 치밭목능선을 가로지르는 대각선길에서 한동안 조용하다 . 숲사이로 동전만큼 보이는 하늘에 볓빛이 빛난다 . 하늘은 맑아저 있었다 .
다시 요란한 계곡물소리가 들린다 . 무재치기 폭포수가 흘러 장당골로 합류하는 계곡물 줄기다 .
여기서 약3 분간 알바를 한다 . 임고문님 gps가 확인한다 . gps가 꼭 필요하다 .
야간에 제자리에서 몇번 돌고나면 방향감각이 상실되고 암담하다 . 숲속에서는 주간에도 방황할때가 있다 .
다시 요란한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니 ,
새재 갈림길 . 현위치 1112 고지 . 출발 7.27 k 지점 이다 .
(치밭목 1.8 k ) (대원사 5.9 k ) (유평리 4.4 k ) (새재 3 k )
무재치기교 . 출발 8 k 지점 . (폭포 0.3 k 전)
22.48분 무재치기 폭포 (1273) . 출발 8.3 k지점 . 4분간 휴식한다 .
23.14분 치밭목 대피소 (1452) . 출발9 k 지점 통과 .
23.16분 새재(조개골)갈림(1458) . 출발9.06 k 지점 . 2분간 휴식한다 .
23.41분 써리봉 갈림(1628) . 출발9.8 k 지점 . 18분간 휴식한다 .
써리봉 (1628)전망바위 . 지도상 써리봉으로 위치표시 . 임고문 님 현위치 확인중 .
땅에는 마을과 도심의 불빛이 빛나고 하늘에는 영롱한 별빛이 총총하다 . 오랫만에 보는 별빛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 동북방향으로 산청읍 도심의 불빛이 밝고 바로 발아래 삼장면 마을과 우측으로 증산리 마을불빛도 가까이 보인다 .
써리봉 거리표 가기직전 , 25일 새벽이다 .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도룡용 이다 . 도마뱀은 습도가 없다 .
우리를 반기려 야간에 놀러 나왔다가 렌턴불빛에 놀라 꼼짝을 안한다 .
모델이 되어주고 놀라게 해서 미안하네 . 빨리 물속으로 가시게 .
써리봉 (1602)거리표 . (천왕봉2.2 k ) (치밭목 1.8 k ) (대원사 9.5 k )
써리봉 (1602)정상에서 임상녕 님 .
00.58분06" 중봉가는 암릉지대 (1786) . 출발 11.24 k 지점 .
01.10분57" 중봉갈림 (1889) . 출발 11.44 k 지점 . 몹시 지처있다 . 휴식 7분 .
하늘에 별빛은 영롱하지만 별딸기분은 아니다 .
중봉(1874).정상 . (천왕봉 0.9 k ) (치밭목 3.1 k ) (대원사 10.8 k )
01.27분18" 갈림길(1835) (범주골 , 순두류골) . 출발 11.71 k 지점 .
천왕봉 가기직전에 현위치 07 - 27번이 보인다 . 07은 대원사 주기번호 간격은 500 m 이다 .
천왕봉(1915)정상 .
임상녕 님 정상에 우뚝서다 .
나도 정상에서 , 출발부터 끊질기게 모아온 쓰레기 봉투 . 대봉투로 덧쒸우고 반야봉 까지 계속됩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의 불빛은 , 너무도 가까이에 있다 . 하늘에서는 수많은 별빛이 쏫아지고 있다 .
밤 바람을 피해 바위사이에서 증산리를 바라보며 간식을 나눈다 .
바람은 북서풍이다 . 춥다 외투를 걸친다 . 그래도 춥다 . 움직이는게 약이다 .
정상을 떠나며 뒤돌아본다 .
02.24분54" 칠선골 갈림 (1926) . 지리 01 - 52지점 . 출발12.35 k 지점 .
02.34분10" 통천문(1852) 에서 3분간 휴식 .
02.57분17" 제석봉(1820)기점 . 출발 13.19 k 지점 .
03.11분24" 장터목 산장 (1690) . 출발 13.71 k 지점 .
03.24분33" 연하봉(1751) 출발 14.26 k 지점 . 9분간 휴식 .
04.09분28" 1667봉 . 출발 15.73 k 지점 .
동녘에 려명이 ,,,,, 조망중인 임고문님 . 이곳이 삼신봉 이다 .
삼신봉을 지나며 ,,,,,
촛대봉(1703)에서 먼동이 튼다 . 초생달과 금성이 밝기를 자랑한다 .
촛대봉 (1703)정상에서 . 출발 16.39 k 지점 이다 . 약5분 휴식 이다 .
세석대피소 04.56분 통과 .
날은 완전히 밝았다 . 스마트폰 밧데리가 꺼젔다 . 이후 상세정보가 없다 .
영신봉 05.11분 도착 아침식사후 영신봉을 떠나며 ,,,,,
영신봉(1652)지나서 칠선봉 가기전 잠시쉬며 천왕봉을 본다 .
칠선봉 (1558) . 지리 01 - 38지점 .
(노고단고개18.5 k ) (세석대피소 2.1 k . 벽소령대피소4.2 k . 천왕봉7.2 k )
지리 01 - 37 지점 .촛대암 전망대 . 동쪽방향 천왕봉 에서는 태양이 빛나고 ,,,,,
남쪽 먼산들을 본다 .
이곳의 위치 확인이 안된다 .
덕평봉밑 선비샘 . 식수 보충하고 임고문님 예정산행 정보 확인중 ,,,,,
갈라진 능선 .
벽소령 대피소에서 바라본 형제봉 .
벽소령 대피소 통과 . 일부는 떠나고 일부는 아침준비중 ,,,,,
벽소령 대피소 음정 갈림 .
형제봉 가는길 . 돌문길 임고문님 앞서 갑니다 .
형제봉(1453)두 암봉사이 .
삼각고지를 지나고 ,
연하천 대피소 (1558) 안내도 .
연하천 대피소 .
간식과 식수도 보충하고 , 수량이 풍부한 물 발까지 딱고 푹 쉬어갑니다 . 20분후 출발합니다 .
스마트폰 밧데리 교환 .
09.59분36" 명선봉 갈림 (1598) . 출발 24.77 k 지점 .
10.06분 32" 총각샘(1585) . 출발25.15 k 지점 . 3분 휴식 .
10.30분32" 운봉무덤공터 (1517) . 출발 26.19 k 지점 . 2분 휴식 .
10.59분17" 토끼봉(1534) . 출발 27.25 k 지점 .
11.27분18" 화개재 갈림 (1354)(뱀사골 갈림) . 출발 28.51 k 지점 . 3분 휴식 .
삼도봉(날라리봉 1520) . 지리 01 - 24지점 . 출발 29.23 k 지점 . 3분 휴식 .
12.05분08" 4거리 안부 갈림(1498) . 출발 29.53 k 지점 . 1분 휴식 .
12.17분43" 반야봉 ,삼도봉 갈림 (1574) . 출발 29.81 k 지점 .
12.43분01" 반야봉 (1751)정상 에 도착 합니다 .
반야봉 (1751)정상에서 인증사진 .
쓰레기 줍기 인증도 하고 . 천왕봉에서 작은 봉투 에 덧쒸우고 이곳까지 대봉투 하나가 됐다 .
쓰레기 봉투 매단 왼쪽 어깨가 (출렁이는 봉투 중량에) 무지하게 아프다 . 처음격는 일이다 .
왼쪽 어깨통증과 대봉투도 가득하다 . 이후 쓰레기 줍기를 포기하고 베낭에 매단다 .
날씨는 그런대로 약간 흐린 상태이나 조망은 별로 볼것이 없다 .
휴식겸 간식을 나누며 , 25분후 떠난다 .
13.26분45" 반야봉 , 삼도봉 갈림 (원점) . 출발 31.19 k 지점 .
13.33분47" 노루목 삼거리 (1576) . 출발 33.19 k 지점 .
임걸령 (내동리갈림 1362) . 출발 33.19 k 지점 .
15.02분 21" 고도 1429 노고단 고개 가기전 , 출발 35.56 k 지점 에서 밧데리 떨어짐 .
노고단 고개 .(1411) . 지리 01 - 01 지점 . 천왕봉에서 25.5 k 지점 .
통제초소가 있다 . 쓰레기 봉투 처리방법을 물으니 성삼재에 있단다 .
우리는 화엄사로 간다고 하니 수고 했다고 하며 받아준다 . 고맙습니다 . 큰 고민하나 해결됐다 .
노고단 고개에서 천왕봉을 본다 . 구름이 있다 .
노고 할매가 있는 노고단(1383) 대피소 . 할매에게 인사를 하고 지나친다 .
무넹이 가는길 전보다 약간 달라졌다 .
무넹기 (1277) . 옛날에는 코재라고 했다 . 이유는 경사도가 높아 코가 경사도에 닿으며 올라갔다고 한다 .
(노고단 고개 1.1 k ) (성삼재 1.5 k ) (화엄사 5.7 k )
이후 눈섭바위를 지나 , 청년대골 물줄기가 폭포를 이룬다 .
접선대 폭포 . 화대종주시 야간 산행으로 이곳을 지나니 항상 물소리만 들리고 폭포를 보지 못하였다 .
사진 보다는 폭포 그림이 좋다 .
한번 더 보고 , 제대로 찍으려면 계곡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 힘은 들고 , 지친상태에서 용기가 안난다 .
사진찍으며 망서리는 사이 약2분정도 지체되는 사이에 임고문님이 보이지 않아 (실은 뒤에서 쉬고 있었다 한다) 내 생각은 시간이 촉박하여 먼저 앞서 간것으로 알고 나도 속도를 낸것이 , 임고문님과 헤어지게 된다 .
국수등 . 중간 지점 이다 . (노고단 3.5 k ) (화엄사 3.5 k )
조금가면 참샘이 있고 , 낮익은 지점 들이다 .
연기암 . 포장도가 나오고 , 이쯤에서 임고문님 과 헤어진것을 실감한다 .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밧데리가 나갔다 . 난감하다 .
화엄사가 1.5 k 거리로 나온다 . 우선 화엄사로 가기로 한다 . 포장도를 따라가니 화엄사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 3.5 k 까지 나온다 . 어라 ? 우선은 화엄사 탐방지원센타로 가서 충전하고 통화 하기로 한다 .
1.5 k를 지나니 마음이 급해진다 . 지나는 차를 세우고 사정을 하니 붕 ~ 탐방소에 태워다 준다 .
탐방소 5.09분에 도착했다 . 전부 퇴근하고 없다 .
앞 음식점에서 사정을 하고 핸드폰충전기를 연결하며 통화를 한다 .
결과는 함께 하산주를 할수 없어 아쉬웠고 씻지 못하고 귀경하여 고생좀 했다 .
힘든 산행으로 기록되는 산행이다 . 10년 산행중 제일 어려운 산행 1-2위 정도였으니 , 그순위는 산행기록을 더듬어 보고 순위를 정해놔야 겠다 . 하지만 지난 지금은 그저 그렇다 .
다음날 매일 산행을 하였으니, 1-2위는 아닌것 같다 . 궁굼하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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