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 최광수 님과 둘이서 , 산에서 처음 눈내리는 산길을 가다 .
산행지 : 일반산행 . 도봉산 자락을 산책하다 .
산행코스 : 도봉산역 - 도봉탐방지원센타 - 능원사 - 보문능선 - 우이암 갈림 - 도봉주능선 - 오봉샘 갈림 -
오봉샘 - 오봉샘갈림에서 좌측 능선으로 - 능선으로 진행 - 오봉 - 오봉능선 - 683봉 - 주능선 ,
관음암 갈림 - 관음암 - 빽 - 거북골 과 용어천골 중간 능선 - 문사동 폭포 - 구봉사 - 도봉탐방지
원센타 - 도봉산역 .
산행거리 : gps 거리 11.85 k + gps외 거리 0.85 k = 12.7 k 클린거리10% 1.27 k - 계 13.97 k .
산행시간 : 10.22분58" - 15.11분16" + gps외 시간 15분 = 계 5.03분 (이동시간 4.15분 + 휴식시간 0.47.54 ")
날 씨 : 흐리고 약한 눈 내리는 날씨. 영하4도 . 바람없음 . 하산시는 아이젠 착용해야함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6103 - 6177 = 75장중 약 50장으로 구성 .
* 클린3차201회산행 . 거리10% 추가. 클린내용 (전구간90% . 별로없음 . 대 3분의1봉 .도봉산역처리)
기록분류 : 스크렙26권 no 773번 . blog.daum.net/lsm37 . 가데고리 전체보기 또는 2014년 .
며칠전에 최광수 님과 약속된 산행이다 . 도봉산 역 10시 정각에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
최광수 님과는 한달에 한번 정도 , 주로 도봉산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닌다 .
요즈음 아기자기한 도봉산 만물상에 푹 빠진다 . 또 다른 산행의 재미다 . 만남이 기다려 지는 이유다 .
둘이는 대화에 열중하다가 , 아차 gps 작동을 늦게한다 . 그 거리가 0.85 k , 시간은 15분이다 .
도봉탐방소에서 쓰레기 봉지를 얻고 오늘도 클린 산행을 겸한다 .
약한 눈이 온다 . 금년 처음내리는 서설이다 . 하늘을 보니 많이 내릴눈은 아니다 .
도봉산 능원사 . 멀리 도봉산이 조망된다 .
얼마전에는 능원사뒤 공중에 고압선이 지나갔었는데 ,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
하산중 도봉탐방소에 최광수 님이 문의하니 철거하였다 한다 .
북한산 둘레길 갈리는 지점 . 우리는 보문능선으로 향한다 .
고인돌 처럼 생긴 큰 돌이 있고 , 소나무밑 쉼터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기로 한다 .
뜨거운 커피한잔에 몸을 풀고 약 30분 오르니 우이암이 잘 조망되는 장소가 나온다 .
우이암 은 소귀를 닮았다 하여 우이암 이라 한다지만 ,
원통사 석불이 원통사를 수호하는 신장의 어깨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보인다 .
검은 고양이 네로 , 이랬다 저랬다 장난 꾸러기 .
야생이 된 고양이 오늘 몇마리를 보았는데 전부 살이 통통 하다 . 먹이가 괸찮은가 보다 .
도봉주능선에서 오봉샘으로 가는 삼거리 . (오봉 1.2 k ) (우이암 0.8 k )
우리는 오봉으로 간다 .
약하지만 눈발은 계속 날린다 .
큰바위에 인절미를 붙여놓은듯한 바위가 보인다 .
이렇게 생겼다 .
오봉샘 . 샘이 개방되여 있어 산 짐승들도 함께 먹을수 있다 .
우리는 오봉샘 우측으로 진행한다 .
오봉샘 거리표 . (오봉0.6 k ) (자운봉 1.9 k ) (도봉탐방소 4.1 k ) (오봉탐방소 3.8 k )
오봉샘에서 10분후 능선위에 올라선다 . 제일 가까운 능선에서 오봉을 조망한다 .
북한산도 조망하지만 먹구름이 지나간다 .
다시 오봉을 본다 . 좌측부터 1,2,3,4,5봉이다 .
오봉은 점점 가까워 진다 . 2봉은 1, 3봉 사이에 끼어 잘 보이지 않는다 .
좌측에 683봉 . 우측에 칼바위 , 병풍바위 , 뜀바위 , 맨 뒤에 신선봉도 조망된다 . 겨울 설경이다 .
오봉과 여성봉 갈림길 .
오봉조망대 . 먼저 올라온 팀들이 있다 .
오봉 과 뒤에 상장능선이 보인다 . 오른쪽끝 살짝 내민 봉우리가 관음봉이다 .
683봉 과 뜀바위와 병풍바위 사이에 자운봉이 조망된다 .
오봉 조망대에서 30분간 점심식사 시간이다 . 시원한 겨울산을 조망하며 맛있는 간식을 즐긴다 .
끝내 북한산의 맑은 모습은 보지 못하고 오봉을 떠난다 .
여성봉 1.2 k . 여성봉에 다녀오기로 하였지만 , 길이 미끄러워 포기하고 빽한다 .
오봉능선에서 도봉주능선으로 가는길 , 오봉에서 만난 수녀님 일행들을 만난다 .
현위치 오봉능선 4 - 3 지점 . 오봉능선에서 송추계곡 갈림길 . (오봉 0.6 k ) (송추폭포 1.6 k )
수녀님 일행들은 송추계곡으로 갈리고 , 우리는 계속 오봉능선을 탄다 .
도봉주능선 가기전 우측으로 거북골 갈림으로 빠지는 길 .
한국인 남성들은 친절하다 . 도중에 만난 외국인 여성2명에게 자신의 아이젠을 착용해 준다 .
거북골로 하산중이란다 . 길 안내도 해준다 . 외국인 여성들도 한국말을 한다 .
현위치도봉 26 - 05 (637)지점 . 칼바위밑 거북골 갈림길 . (오봉 1 k ) (우이암 1.3 k ) (자운봉 0.7 k )
우리는 거북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
사거리 갈림 . (우이암 1.4 k ) (도봉탐방소 3.4 k ) (오봉 1.1 k ) (자운봉 1 k ) (관음안0.5 k )
우리는 관음암 , 마당바위 1.1 k 방향으로 진행한다 .
도중 최광수 님 며칠전 길에서 만난 분을 만난다 . 쉽지 않은 일이다 .
설경으로 우이암을 본다 .
관음암으로 가는길 험한 길이다 .
미끄럽다 . 왼쪽 베낭에 매달린 쓰레기봉지가 거치장 스럽고 시야를 가린다 . 수없이 반복되는 일들이다 .
로프가 필요한 지점 이다 .
관음암으로 넘어가는 바위길 .
산신각 . 우리나라 불교가 토속 산신과 만나는 곳이다 .
큰바위가 있고 , 바위밑 에 500 좌불상이 안치되여 있다 .
관음암 (觀音庵) .
무학대사는 이성계를 도와 이 암자에서 기도 하였다 한다 .
기도중 비몽사몽 간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 땅이 갈라지며 미륵불이 용출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 그후 이성계가 조선조의 태조가 된 계기로 이곳에 암자가 지어졌다고 한다 .
인등(引燈)이 밝혀져 있다 .
불전에 공양하는 조그만 등불로(貧者- 燈) , 소원을 담아 주야로 밝힘으로 장명등(長明燈) 이라고도 한다 .
관음암 극락보전 .
관음암 종무소 .
산신각 풍경 . 오래간만에 보는 풍경이다 . 한번 흔들어 본다 . 당르랑 ~그윽한 풍경소리 ~~~~~
관음암에서 곧바로 내려가면 마당바위로 간다 . 우리는 관음암에서 빽한다 .
희미한 능선길을 찾아 거북골과 용어천 계곡 사이 능선길로 하산중 , 좌측에 보이는 도봉산을 본다 .
주봉 , 뜀바위 , 코바위 , 만장봉 , 선인봉 이 잘 조망된다 .
암봉들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천태만상 으로 보인다 . 인간도 일면만을 보며 평가할수 없음이다 .
북한산 국립공원을 200회이상은 다녀봤지만 , 결국은 평생을 다녀보아도 다 알수없음을 안다 .
계속 접근 하기로 한다 .
당겨서 만장봉과 선인봉을 본다 . 암릉미의 절정 이다 .
당겨서 주봉 과 뜀바위 , 그리고 코바위를 본다 .
얼마전 주봉은 오르지 못하고 다른 봉들은 올라가 본다 . 에덴의 동산 천상의계곡 사이사이로 ,
코바위에서 바라본 도봉산 일대의 조망은 아름답다 . 도봉산에 빠지는 이유다 .
오늘 함께한 최광수 님 . 다양한 방면에 재능이 있는 분이다 . 나하고도 잘 통한다 .
멋진 암릉미를 배경으로 나의 클린사진 . 나는 내사진을 잘 올리지 않는다 . 못생겨서 그런가 보다 .
눈이 오면 쓰레기가 없다고 하더니 , 현재 집게를 30번 정도 밖에 쓰질 못했다 . 하산까지는 아직 남았다 .
와 ! 자연 그대로의 생 얼굴이 최상의 멋이다 . 내 눈과 마음이 사진속 불랙홀로 빠져든다 .
칼바위 , 병풍바위 , 주봉 , 전장면과 합성으로 붙여보고 싶지만 , 할줄 몰라 안타깝다 . 언젠가는 할것이다 .
그때 붙여서 보면 된다 .
주변 경관을 즐기다 보니 , 아니 벌써 계곡 합수점에 왔다 .
거북골과 용어천 계곡 합류지점 거리표 . (우이암 1.1 k ) (도봉탐방소 2.3 k ) (주봉 1.5 k )
문사동 마애각자 . 그밑에 폭포가 있다 .
문사동 에서 뒤 돌아본다 . 용어천 다리가 보인다 .
구봉사 .
국립공원 우측에 산악박물관이 있다 . 내마음은 도봉산 정상에 있다 .
도봉탐벙지원센타 . 보통은 산행을 여기서 종료 하지만 오늘은 도봉산 역 까지 간다 .
오봉에서 먹은 점심이 아직도 든든하다 . 시장끼가 없어 오늘 하산주는 생략하기로 한다 .
최광수님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 였습니다 . 다음 산행도 기대합니다 .
l s m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
아래 14장의 사진은 최광수님 사진을 복사해온 것입니다 . 추후 해당 일자 나의 기록속에 옮겨갈 것입니다 . 잠시 이곳에 보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