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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토)=삼토회/일반산행/객산,벌봉,남한산성 산행.

lsm37 산행인 2016. 2. 22. 10:55

누구와 : 삼토산악회 일행/ 박회장님 , 홍고문님 , 황고문님 , 양고문님 , 박총무님 , lsm37 . 계6명 .

산행지 : 서울근교/ 일반산행/객산(301)남한산(522)남한산성 (청량산)동장대,북문,서문 산행 .

산행코스 : 하남시 서부농협 - 설법사 - 객산 - 사미고개 - 막은데미고개 - 바람재 - 벌봉암문 - 남한산 - 남한산성 동장대 - 북문 - 서문 - 

            산불초소 - 마천 학암동 - 만남의장소 - 마천역 .

산행거리 : gps 거리 12.44 k .

산행시간 : 11.03분25" - 15.05분08" = 4.02분 (기타시간 42분 포함)   기타시간 : 식사 37분 + 기타 5분 = 계 42분 .

날   씨 : 맑음 . 7-8도 . 바람없음 . 산행하기 좋은 날씨 .

기   타 : 디카35" 빠름 . 디카번호 2245 -2306 = 62장중 45장으로 구성 . 

* 삼토회 와 성당 산악회 세번째 토요일이 같은날로 중복된다 . 성당산악회는 간다간다 하면서 삼토회에 밀려 한번도 참석을 못해 

 이번에는 꼭 참석하려 하였지만 , 삼토회에 또 밀렸다 . 3월달에는 성당 산악회에 꼭 참석 하려고 한다 .

10.30분 둔촌역앞에서 만난다 . 모두 합류한후 , 나는 급한 일이 있어 일행들 먼저 버스로 출발하고 나는 30분후 다음버스로 뒤 따라간다 . 


설법사 극락보전 .


이곳에 마애약사여래좌상 이 있다 . 언젠가 일행들과 지나며 본 적이 있다 . 그때는 무심코 지나갔으나 오늘은 단독산행이라 감상할 여유가 있다 .  . 


하남 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河南 校山洞 磨崖藥師如來坐像) 보물 제981호 .

이 불상은 삼각형 바위에 조각된 마애약사불 좌상이다 . 

큰편은 아니지만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으며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불신의 비례도 뛰어나다 . 

이 약사의 머리에는 육계가 있다 . 체구는 장대하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편단 으로 걸친 옷 을 입고있다 . 


광배는 두광 과 신광 이 각각 3중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 그 주위에 불꽃무늬 가 조각되어있다 . 

대좌의 하대석에는 꽃 부리가 아래로 향한 복련이 , 중대석은 짧은 4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고 , 상대석은 꽃 부리가 위로 향한 앙련이 불상의 무릅을 감싸듯이 

조각되어있다 .


불상의 오른쪽에 "태평2년 고려 경종 977년7월29일 고석불을 중수하며 황제의 만세를 기원한다 " 라는 명문이 있다 . 

그러나 이 불상에는 새로 조각을 가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불감이나 가구등을 새로 고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 


이 불상은 조성 연대가 확실할 뿐만 아니라 조각기법이 섬세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고려전기의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좌불상 옆에 온조왕 어용샘 . 온조왕이 마신 샘이다 . 

온조왕은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로 위례성에서 백제를 세운 왕이다 . 북한산 인수봉 에는 비류와 온조 형제의 설화가 있다 . 

 

작지만  이렇게 섬세한 약사여래 좌상은 처음본다 . 오늘 산행의 의미를 돋보이게 한다 . 


객산 (301)정상 . 마애여래좌상에서 0.6 km 거리에 있는 객산정상 까지는 급경사 오름길로 20분이 소요된다 .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 . 

옛날 마귀할멈이 안양에 남산을 만들려고 이천의 도드람산 을 떠서 치마폭에 싸가지고 가던중 , 너무 힘이 들어 이곳에 놓고 가서 생긴 산으로 객지에서 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과 , 

옛날 지나는 길손이나 관아에 볼일이 있어 왔던 사람들이 묵어가던 객사가 이곳 산밑 고을에 있었기에 이 산을 객산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 

 

객산(301)정상에서 셀프사진 .


사미고개 . 하사창동 과 하산곡동을 오가는 고개길이자 객산과 남한산성을 능선으로 연결해 주는 가장낮은 곳으로 , 옛날은 이천장을  이길로 이용했다고 한다 .

원주민들은 새미재 또는 삼외고개 라고도 한다 .


새미고개 . 지금은 등산객들만 다닌다 . 


막은데미고개 . 막은데미는 산이 앞을 막은 듯하게 생겨서 붙여진 산곡초교 건너편 산동내를 말하며 , 이고개가 그 마을뒤에 있어 막은데미 고개라고 부른다 . 


토요일 날 . 산악 자전거 동호인들이 심심치 않게 지나간다 . 


갈림길에서 좌측 안부로가면 새바위가 있고 , 능선 직진으로 오르면 개구리 바위가 있다 . 나는 앞선 일행들이 갔음직한 새바위 길로 오른다 . 


능선위에 올라 잠시가면 갈라진 이빨바위 . 이빨이 갈라진 형상바위 .


상사창동 갈림목 .     (상사창동 1.3 k )     (천현동 5.5 k )     (벌봉 1.3 k )


전망바위 갈림목 .


바람재 쉼터 . 바람재는 법화사 위 능선에서 부터 새바위위 능선에 있는 개구리바위 까지의 능선을 가리키며 , 바람이 항상 부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산세의 모양에서 바람을 몰고오는 지형이 있다 . 무더운 여름에는 쉬원한 자연선풍기 역활을 해준다 . 남한산성에도 몇군대 있다 .  


좀전에 일행들을 보고 뒤라라 간다 . 서부농협 정류장에서 6.3 k 지점이다 . 


약간의 오름길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 일행들과 조우한다 . 안전하게 자전거 일행들이 기다려 준다 . 맨앞에있는 선두 여자분 이다 . 매너도 좋다 . 


뒤 돌아보며 연세도 많으신데 하며 인사를 한다 . 아직은 쓸만하다고 여쭈라고 한다 .


법화골 . 


법화골 갈림목 . 

일행들중  발 빠른 두분은 먼저갔다 . 


벌봉 암문 . 



발빠른 박회장님과 황고문님 은 이곳에서 만난다 . 

남한산성 외성인 봉암성으로 벌봉과 남한산이 포함된다 . 남쪽방향 낮은곳에 한봉성이 있다 . 외성도 남한산성과 함께 사적 제57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


동장대로 가는길 . 식사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 . 싸온 간식과 음식 + 막걸리로 만남과 산행을 축하한다 . 37분간의 즐거운 나눔식사 시간이다 . 

이곳에서 하산로가 정해진다 . 서문에서 마천역으로 진행 전철을 이용 가락시장에서 회를 떠서 하산주를 하기로 의견이 뫃아진다 . 하산주는 이고문도 참석한다 .

하지만 나는 빠진다 . 오늘 아침부터 약발로 속이 좋지않아 계속 설사중이다 .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 . 


봉암성에서 동장대 암문으로 통하는 길 .



남한산성 동장대 암문을 지나서 잠시 내림 계단길을 지나면 , 옥정사지가 있다 . 

이곳에 맑은물이 나오는 샘이 있다 . 옥같이 맑은물이 나와서 옥정사라는 절 이름이 된다 . 옛 스님들과 군사들의 밥짓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 큰 멧돌도 있다 .

맑은 물이 있어서인지 산새들이 자주 찾아오는 장소다 . 


이곳을 찾아오는 새들 . 샘물이 흐르는 장소에 음막이 있어 그속에 들어가서 이곳을 찾는 새들 사진도 찍고 관찰하는 장소 이기도 하다 .


꾀꼬리 . 꾀꼬리 새를 본지가 오래되여서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다 . 사진으로 자세히 본다 . 


붉은머리 오목눈이 .


박새 . 사람에게 붙임성 있는 새 . 사람이 주는 손바닥위 먹이도 잘 받아 먹는다 . 


소쩍새 . 지금은 보기 힘든 새가 되었다 . 소쩍새 소리는 전에 많이 들어 보았는데 , 요즈음은 들어본지 오래되었다 . 

소쩍새가 울기만하면 그리운 우리님이 찾아온다는데 , 


직박구리 . 사진으로 나마 새들을 볼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올려 본다 . 우리의 토박이 새들이여 돌아오라 우리의 곁으로 ,,,,,


북문으로 가는길 . 하남시 고골 .멀리 미사택지 개발지구 .


함께한 일행들이다 . 13.03분 북문 지나 14.19분 서문 . 


이곳은 서문 밑 서낭당 . 이코스를 나는 3번 코스라 한다 .  내가 수천번은 지나간 길이다 . 

요즈음은 남한천에서 물을 떠 짊어지고 수어장대로 올라 이길로 하산한다 . 당분간은 지속된다 . 


함께한 일행들이다 . 


산불초소 . 일행들이 보인다 . 양고문님 , 박회장님 , 홍고문님 , 박총무님 , 발 빠른 황고문님은 벌써 내려갔다 . 


만남의장소 . 

황고문님을 만나 함께 내려와서  작별을 한다 . 


마천역 2번출구에서 산행 마무리 한다 . 박 총무님께 양해를 구했다 . 오늘 산행 즐겁고 함께하여 고맙습니다 . 다음에 만나요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