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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7-08일(목,금)= 포천(신탄리)고대산 1박야영 산행 .

lsm37 산행인 2016. 4. 9. 19:20

누구와 : 이산 님과 임고문 님 나 셋이서 .

산행지 : 경기포천 (대광리) 고대산 , 지장산 , 

산행 코스 : 신탄리 역 - 고대산제1코스 - 대광봉 - 삼각봉 - 고대산 정상 테크에서 야영 - (다음날) 촛대바위 - 금학산 갈림 헬기장 - 보개봉 - 

             삼각점봉 - 임도 갈림 - (식수가 없어) 지장산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 계곡으로 - 계곡수로 중식을 하고 - 지장골 - 향노천 7교 - 6,5,4,3,2,1교 - 

             지장산마을 - 중리저수지 - 중리 버스정류장 , 산행마무리 .

산행거리 : 첫날 = 5.07 k + 둘째날 15.6 k = 계 20.67 km .

산행시간 : 첫날 = 13.32분33" - 16.41분20" = 3.09분(기타시간 48분 포함) + 둘째날 = 07.40분16" - 15.27분53" = 7.47분37" (기타시간 2.01분 포함시간) 

             계 10.56분37"(기타시간 48분포함 + 2.01분 = 계 2.49분 포함)

날   씨 : 맑음 . 12-15도 . 약한 바람 . 고대산정상 야간에 바람 . 별 총총 . 새벽 안개 많음 . 낮 햇볓이 쨍 . 

기   타 : 디카정시 . 디카번호 3640 - 3774 = 135장중 80장으로 구성 .

*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예행산행 으로 이산 팀 6일차 산행 . 베낭무게 21.3 kg . 버거운 무게 일경우 어떠한 현상이 나오는지 가늠해 본다 .

* 실행시는 약 15 kg 미만으로 꾸미기로 해 본다 . 오늘의 경우는 골반에 중심을 주면 무릅아랫부분에 과 부하 가 걸린다 . 

  멜방에 중심을 주면 어깨가 너무 아프다 . 결론은 무게를 줄여야 한다 . 13 - 15 kg  범위가 좋다 . 좋은 경험이 된다 . 

5호선 , 7호선 , 도봉산역 에서 동두천역 - 경원선 - 신탄리역에서 하차한다 . 코레일 디젤기관차가 아직도 달린다 . 


신탄리 역 .


경원선 옛 원산까지 가는 철도 . 태극 팔랑개비를 날리며 철도는 북으로 뻗어 있다 . 



철도 중단점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용산 - 신탄리 88.8 km  .  신탄리 - 원산 131.7 km .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는 백두대간길을 걸어  백두산까지 가고싶다 . 모두의 마음이다 . 내 생전에 완주하고싶다 . 


신탄리 한때는 보신탕으로 유명하였다 . 하여 찾아가 먹어본다 . 보통 이다 .


신탄리역 . 경원선은 백마고지역 까지 한 정거장 을 더 간다 . 

신탄리(新炭里)는 새숯막 이라는 명칭에서도 알수있듯이 고대산의 풍부한 임산 자원을 목재숯으로 가공하며 살아왔던 마을이다 . 

"여지도서" 에도 신탄 이라 기록되여 있으며 경원선 철도가 부설된 뒤로는 숯가공이 더욱 번창했습니다 . 

또한 "새숯막"이라는 지명이 대광리와 철원사이에 , 주막거리가 새로 생겼다하여 "새술막(新酒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며 지금의 신막리 마을이다 .

 

고대산 .


목련화 .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다 . 백색 목련과 붉은색 목련 .


백마고지역에서 오는 열차 . 옛날 철도 건널목 생각이 난다 . 우리는 땡땡땡 소리를 들으며 잠시 향수를 느껴 본다 . 


고대산 등산 안내도 . 

제1코스 = 입구 - 0.5 k + 0.4 + 0.8 + 1.44 + 0.5 = 4.96 k . 신탄리역에서 고대산 정상 = 내 gps 거리는 5.07 k .

제2코스 = 입구 - 0.5 k + 0.7 k + 0.8 k + 0.7 k = 2.7 k 

제3코스 = 입구 - 0.3 k + 0.9 k(표범폭포) - 1.2 k + 1.1 k 고대산 = 3.5 k 


등산로 갈림 . 우리는 1코스로 간다 . 우측으로 돌아 능선길이다 . 


1코스 등산로 입구 . 계곡을 따라가다가 능선에 오르는 길이다 . 여기서 능선목재쉼터 까지 1.22 km 고도 318 m 오름이다 . 우리가 가는 길이다 .


계곡으로 오르며 식수를 보충한다 . 여기서 약 20 m 오르면 좋은 계곡수 쉼터가 있다 . 


능선위 목재계단 쉼터 .     (제1등산로 입구 1.02 k )     (고대산 정상 1.7 k )   20 k 가 넘는 베낭의 짖눌림으로 자주 쉬며 간다 . 


18분 쉬어간다 . 


임고문님이 사탕으로 산새를 꼬신다 . 


산새가 닥아와서  사탕을 부리로 쪼아보고는 횡하니 날아가 버린다 . 못먹을 것을 줬다고 투정이다 . 황새와 여우 이솦 우화가 생각난다 . 


문바위 위 .     (매표소 2.3 k )     (대광봉 0.9 k )


문바위 .     (1등산로입구 1.22 k )     (고대산정상 1.5 k )


바위가 있는 조망처에서 조망한다 . 중앙에 금학산 이 보인다 . 우측 끝에 높은 봉우리가 만고봉 이다 , 만고봉은 강송산악회 회원들이 잘 안다 . 


대광봉 (810)정상 .     (고대산 0.5 k )     (제1등산로 입구 2.22 k . 제2등산로 입구 2.15 k )


대광봉 고대정 앞에서 , 좌측 이산 님 , 우측 임고문님 .



나도 셀프로 흔적을 남긴다 . 


 삼각봉으로 가는길 .


삼각봉(815)정상 .



삼각봉 거리표 .     (고대산 0.3 k )     (대광봉 0.2 k )     (제1등산로ㅠ2.42 k )      (제2등산로 2.35 k )


고대산 정상 가는길 .


고대산 (832.1)정상 .     (제1등산로 2.72 k )     (제2등산로 2.62 k )     (제3등산로 3.03 k )


고대산 전망대 에서 조망한다 .  


앞에 군시설물이 보이고 전방에 철원평야가 펼쳐진다 . 궁예가 도음을 정한 곳 이다 . 

철원평야 맨 좌측가운데  공알만하게 보이는 산이 395고지 일명 백마고지 다 . 

백마고지는 고대산에서 북쪽으로 약 7 km 거리 지점인 DMZ 내에 있다 . 

6.25 당시 심한포격으로 산의 모습이 온통 파괴 되어 공중에서 보면 백마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1952년10월6-15일사이 중공군 정예38군이 , 국군 제9사단이 지키고 있는 395고지에 공격을 개시하며 , 고지의 주인이 24회나 바뀔 정도로 혈전을 벌였던 고지 .


고대산 정상에서 임 고문님 . 철원 금학산이 배경이다 . 


이산 님과 임고문님 .


백마고지 우측으로 눈길을 돌린다 . 


철원 금학산 .


내일 지나갈 능선길이다 . 



지나온 능선길 .


정상 테크 헬기장 과 지나온 능선 대광봉이 보인다 . 두분은 열심히 인터넷 탐방중이다 . 


쉬원한 조망을 즐기며  텐트를 치고 저녁준비를 한다 . 

메뉴는 밥 과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찌게다 . 반찬은 삭힌고추 , 무말랭이 , 김치 , 통조림도 있다 .


어 고량주(빽알)도 1병 있다 . 산상의 식사는 즐겁고 푸짐하다 . 


어느듯 해는 서산에 지고 어둠이 밀려온다 . 


1인용 텐트와 2인용 텐트 . 

식사중 흰개 두마리가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 . 모양이 깨끗한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는 개로 보인다 . 아니면 잘먹은 야생화된 개인가 ?


잠들기전 몸풀기 운동을 한다 . 


꽁치 통조림 . 저녁식사때 텐트 주변을 배회하던 개를 본 이산 님이 / 못 먹어서 배가 홀쭉하다며 굼주린 개에게 준 먹이다 . 

자정 쯤 이였을까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잠시후 조용하다 . 새벽에 가보니 말끔히 먹어 치웠다 . 진수 성찬이 였을 것이다 .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라는 개 짖는 소리로 들렸다 . 


다음날 새벽이다 . 철원평야는 운무가 자욱하다 . 

밤세 북동풍이 강하게 분다 . 내가 사용한 1인용텐트에서 펄럭이는 소리가 심하여 잠을 이룰수가 없다 . 펄럭이는 원인은 알지만 잡을수가 없었다 . 

밤새 뒤척이며 밤 하늘을 자주 본다 .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며 가끔은 유성도 흐른다 . 밤바람은 춥다 . 다시 잠을 청하는 침낭속은 따스하다 .

와중에 잠도잔다 . 펄럭이는 텐트조각 소리가 자장가 소리가 될때 쯤 이면 백두대간 종주 산행을 며칠 지난 시점이겠다 . 항상 과정의 시작은 어설픔이다 . 


나는 새벽 5시면 알람소리와 함께 일어난다 .  05시도 야경이다 . 

하늘엔 별들도 그대로 있다 . 새벽 북동풍은 차다 . 철원평야 와 저지대 산은 구름바다 다 . 자연의 풍광이 눈앞에 가까이 있다 . 


여명은 동쪽에서부터 밝아 오고 , 까스와 구름속에서 아침해가 떠 오른다 . 순간의 찰라들이 빨리도 지나간다 . 


떠 오르는 태양은 저지대에 깔려 있던 안개구름 군 을 빠르게 기류 따라 이동 시킨다 . 작은 산봉우리는 5분안에 덥어 버린다 . 


남서방향이다 . 만고봉 쪽으로 빵 부풀듯이 넘어오던 운무는 낮은능선 부분을 타고 빠르게 넘어 저지대를 잠겨 버린다 . 자연의 현상을 본다 . 


태양은 좀더 올라온다 . 


기류는 빠르게 일렁이며 이동 한다 . 큰 봉우리만 제외하고 사방천지가 구름속으로 가라 앉는다 . 


우리는 자연연상 들 을 바라보며 , 출발준비를 서둔다 . 


고대산을 떠나며 셀프 사진이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지대를 가득채운 운무는 점점 고지대로 올라온다 . 


오늘 새로운 산행출발 . 지장산으로 간다 . 


고대산에서 금학산으로 갈리는 헬기장가는 능선길에도 위험구간이 몇군대 있다 . 


태양이 솟아 오르며 운무도 상승을 한다 . 배경은 금학산 이다 . 


춧대바위 . 


헬기장 갈림길 . 뒤 돌아 지나온 능선길을 조망한다 . 


헬기장 갈림길 . 좌측에 금학산이 보이고 우측에 지장산 방향이다 .  


멀리 지장산 정상이 보인다 . 얼마후 지장산 정상도 운무속에 잠겨 버린다 . 


나는 고대산을 떠나며 밤에 입었던 겨울바지를 입고왔다 . 약간의 더위를 느끼며 바지를 갈아 입느다 . 18분후 헬기장을 떠 난다  .

잠시가면 보개봉을 통과 한다 . 


삼각점 봉 .


멀리 지장산이 보인다 . 아직도 꽤나 먼 거리에 있다 . 그리고높게 느껴진다 . 


임도 갈림길 . 벙커가 있고 넓은 공터가 있다 . 전망장소 로 도 좋다 .    


  임도 갈림길 거리표 .     (지장산 1.8 k )     (고대산 6.4 k )     (철원 상노리 방향 )

  아직도 지장산은 1.8 k 더 올라가야 한다 . 등에 진 20 kg 무게도 어깨를 짖누른다 . 지장산을 넘어 지장계곡으로 빠질려면 점심해 먹을 물이 없다 . 


식수가 없으면 지장산을 넘을수가 없다 . 우선 철원 상노리방향 계곡으로 내려가다가 물을찾아 점심을 해결하고 보기로 한다 . 


약50분쯤 군용도로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니 , 맑은 계곡수가 펑펑 흐른다 . 반갑다 . 식수가 부족하면 물은 더욱 먹고싶고 갈증은 더 난다 . 


고대산 에서부터 물이 충분하지 않았다 . 떡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충분히 물 공급을 받고  1시간 3분후 출발한다 . 


약30분의 오름길을 올라  지장산에서 내려오는 고개 마루에 도착한다 .   지장산 1.33 k 지점이다 . 


여기서 부터는 지장골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 


두번째 지장산에서 내려오는 길 과 만 난다 . 


3번째 지장산에서 내려오는길과 만난다 . 


향노천 7교 . 세멘트 포장도 를 따라 간다 .


보개산성지 . 


산성의 일부분 .


버스 시간의 여유가 있어  잠시 쉬며 닦고 간다 . 


한탄강 임진강 지질공원 .


지장산을 이루고 있는 라필리 용회암 .


지장산 마을 (이주단지)


향노천 1교 . 중리저수지를 지나 새로개통한 도로를 간다 . 


  중리마을 정류장 . 산행 종료한다 . 이 도로위에 있엇던 중리 마을은 주변과 이주단지로 이전하였다 .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 무료하게 기다리는중 , 임고문님이 지나는 승용차를 세우고 , 결국은 히치하이킹에 성공한다 . 

고맙게 얻어탄 차는 중리초교 앞에 사시는 지역 문화재 관련일을 하시는 점잔은 분이다 . 지역 배경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

정말 고마웠습니다 . 친절하게도 다음 기회가 되면 자기집을 방문하여도 좋다고 하신다 . 포천시내까지 편하고 빨리 이동하게 된다 . 

포천에서 버스로 의정부로 이동한다 . 역앞 순대국집에서 하산주를 한다 . 1박2일의 산행은 끝난다 . 함께한 이산 님 그리고 임 고문님 고맙습니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