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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2-13(금,토)무박산행 / 백두대간 태백산 산행 .

lsm37 산행인 2018. 1. 15. 13:24

누구와 : 유영열 셀퍼 양재점 일행들과 .

산행지 : 강원태백/불랙야크 백두대간 태백산 산행 .

산행코스 : 화방재-사길령-유일사 갈림-장군봉-천제단-백두대간 갈림 - 문수봉-태백산천제단-당골광장-당골탐방지원센타 .

산행거리 : 11.32 km(평균 2.29 km) (최고 6.30 km) (오르내림 1110 m - 1232 m)

산행시간 : 04.40분42" - 10.40분38" = 5.59분56"(기타시간 1.18분 포함)

            기타시간 = 사길령 5분 + 유일사 쉼터 7분 + 천제단 25분 + 중식 27분 + 당골광장 9분 계 1.18분 .

날   씨 : 맑고 구름약간 . 영26도 . 정상에 바람약간 . 7부능선 - 정상능선 적설량 약 20 cm . 태백산 산행로 눈이 다져져 있음 . 대간길은 러셜 통행가능 .

기   타 : 카메라 번호 0990 - 1086 = 97장중 74장으로 구성 .

통계 & 트렉정보 . 

 


오늘 산행은 화방재에서 시작 - 당골광장에서 마무리 한다 .  도상거리는 10.9 km  내 gps거리는 11.32 km 쉬는 시간에 계속 걸으며 움직인 거리가 포함 .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븍쪽에 장군봉(1,567) 동쪽에 문수봉(1,517) , 천재단과 문수봉 사이에 부쇠봉(1,546)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 

경상북도 봉화군 과 태백시 문곡소도동 , 강원도 영월군 , 정선군 ,  삼척시와 접경을 이루는 위치에 있다 .

태백산은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이남의 모든 산의 모산이며 , 백두대간이 태백산맥의 중심축을 지나며 태백산 국립공원을 관통하고 있다 .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한강 , 삼척의 오십천으로 흐르며 삼파수라는 곳이 있다 .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낙조를 관망할수있는 명소이며 , 눈과 바람이 많아 겨울산행의 백미로도 유명하다 .


오늘 불랙야크 백두대간 종주산행중 태백산 구간 산행을 하는것이다 . 

보통은 무박일경우 늦은목이재 에서 화방재까지 21.5 km , 또는 늦은목이재 에서 부쇠봉까지 27.75 km 를 잡는다 .

화방재에서 출발할경우 곰넘이재 = 약 16 km . 도리기재까지 가면 24.3 km 거리가 된다 . 눈이 많은 겨울철에는 무리한 일정이다 .


오늘은 화방재에서 태백산맥(백두대간)을 따라 깃대배기봉에서 탈출하던지 - 차돌배기에서 석문동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 

하지만 겨울산행은 날씨 와 적설량으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 . 유영열 셀퍼님의 안전산행 방향에 따라야 한다 . 


새벽 05시에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정상에서 일출을 볼수있는 여유있는 시간이다 .

나는 야간산행에 어즈름증이 있고 추위에 약해 늦게 출발할수록 좋다 . 많은 시간을 버스에서 대기하다가 04.4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

 

화방재 산행로 입구 . 반대편으로 북상하면 함백산 방향이다 . 04.40분 gps 접속이되며 산행시작한다 . 

선두대장은 이현호 점장님과 지원나오신 셀퍼님과 , 후미는 유영열 셀퍼님이 맞는다 . 선두와 후미 중간에서만 산행을 할수있다 . 

적절히 산행속도를 조정하는것이 쉽지는 않다 . 빨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춥고 늦으면 몸에 열이 나지않아 춥다 . 적당한 산행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 


사길령에서 선두일행들이 백두대간 포인트 인증하는 중이다 .


사길령 . 인증장소 . 줄서서 기다린다 . 현재 기온 영하 20도 /정상은 더 춥다 . 사진 찍어주는 사람 고충이 많다 .


나도 인증을 한다 . 고맙습니다 .


산령각 .

태백산 산령각 의 유래 . 이곳 태백산 산령각은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교통의 요지로 , 수많은 보부상 들이 넘나 들었다 . 

산이 높고 험하여 맹수와 산적들이 많아  보부상들의 안전한 물류이동을 위하여 , 

고갯마루에 당집을 짓고 매월 4월15일 태백산 산신령께 제사를 올리게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 되고있다 .  


산령각  지나는 일행들 ,


유일사 주차장 갈림 .     (유일사 주차장 1.2 km)     (사길령 1.9 km)     ( 유일사 0.6 km . 천제단 2.3 km)


 돌탑 .


유일사 갈림 .     (사길령 1 km)     ( 유일사 쉼터 0.4 km. 천제단 2.1 km)


현위치 태백 05 - 05 지점 . 유일사 쉼터 .     (유일사 0.1 km)     (유일사 주차장 2.3 km)     (사길령 2.5 km)     ( 천제단 1.7 km)


유일사 탐방지원센타에서 올라오는 산행인들과 합류하며 유일사 쉼터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 

선두 이현호 점장님 일행들도 쉬고 있었다 . 나도 적당한 위치에서 기다린다 . 잠시만 서 있어도 추워진다 . 

자체 발열량이 제한적이다보니 제자리에서 계속 움직인다 . 그래도 체온은 계속 떨어진다 . 나이가 들면 계속 움직여야하는데 짜증도 난다 . 움직일수가 없으니 .


7분후 , 선두대장님 진행한다고 한다 . 떨어진 체온을 올리려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 유일사 쉼터에서 합류된 인원이 한줄로 오름이 시작된다 . 

선두대장 일행이 어디있는지 알수도 없다 . 체온을 올리기위한 산행은 계속된다 . 오름길 주위에 수많은 사람이 쉬고 있고 , 앞지르기도 하며 정상으로 향한다 . 


1,400고지를 오르니 산행로에 빈자리가 생긴다 . 산행하기 수월해진다 .


날씨가 추워 장갑벗고 사진찍는것을 계속 할수는 없다 . 손이 얼어 동작도 쉽지않다 . 


멋진 주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


1,500고지에 오르니 동해바다가 조망되고 동녘이 오랜지 빛으로 밝아온다 . 아직 일출 시간은 멀었다 .


달은 반달인데 굴절돼서 크게 보인다 . 


주목 군락지 .     (만경사 0.6 km)     (천제단 0.7 km)     (장군봉 0.4 km)     (유일사 매표소 3.3 km)  이쯤에서 하늘이 열린다 .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0여그루이며 , 

그중 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 m , 수령은 500년이상 으로 우리나라 주목서식지 중 가장 큰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 

 

동해를 본다 .


정상이 가까워지며 , 살아 천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죽은 주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달은 유성처럼 흐르고 동녘은 점점 밝아진다 .


장군봉(1,567) 장군단이다 . 현재기온 26도  약한바람이지만 체감온도는 더 낮다 . 수많은 사람들이 바람과 추위를피해 장군단 안에 몰려있다 .

태백산에서 장군봉은 제일높은봉우리다 . 하지만 태백산의 정상은 영봉 (1,560.6)천제단 이다 . 영봉 까지는 약 300 m 더 가야한다 .

장군봉에는 장군단이 있고 사람에게 제를 지내는 제단이다 .


장군봉 풍경 .추위를 피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 나는 움직이며 이동하는 방법이 최고다 . 


장군봉에서 천제단을 본다 . 바람은 서풍이다 . 곧 천제단으로 이동한다 .


태백산 영봉(1,560.6)정상 . 순서를 기다려 백두대간 인증을 한다 .


한장은 보험용이다 .


100명산 어게인도 인증을 한다 . 


이정수 님 .


천제단 . 

태백산 천제단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으로 둘레 27 m , 폭 8 m , 높이 3 m의 원형제단으로 1991년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 228호로 지정된 ,

국내에서 산 정상에 큰 제단이 있는곳은 이곳 뿐이다 . 

배백산 제단은 하늘에 제사를 모시는 영봉 천제단과 , 사람에게 제를 올리는 장군단 , 그리고 천제단에서 문수봉 방향 아래 약 240 m 거리에 있는 하단 ,

하단은 지신(땅)에게 제를 지내는곳이다 . 하산하며 볼수있다 . 


정상에서 본 눈꽃 .


상고대 .


사진을 찍는데 손이 떨린다 . 초점이 안 맞는다 .


정상에서 일출은 본다 . 태백에서 일출은 서울보다 좀 빠르다 . 




약 50초 동안의 사진이다 . 


2분후 해는 구름위로 솟았다 . 해를 가리는 구름은 수시로 불어오는 서풍이 안개구름을 몰고 온다 .


천제단에서 머무는 27분 , 누군가 하산해도 된다는 말을 일러준다 . 통금이 풀린 기분이다 . 


앞서가는 일행들을 따라  나도 하산시작한다 . 



하단 . 세개의 단중 제일격이 낮은 하단(1,520) 지신에게 제를 드리는 장소 . 규모도 작고 단의 이름도 확실치 않아 하단이라 부른다 .


설경을 본다 .




함께 산행을 한 일행이다 . 설경에 취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 찍는것은 언제나 o k , 하지만 내가 양재점 벤드 이용을 할줄 몰라 사진 전송방법을 모른다 . 


미인 입니다 . 내 불로그에 들어오면 언제나 퍼 갈수 있습니다 . 


백두대간 갈림길 . 망경사 갈림길을 좀 지난 지점 .

지원나오신 셀퍼님 백두대간길 눈속에 길이 보이지 않고 려셜하며 전진해야 한다고 한다 . 

눈속에 길이 보이지 않고 러셜하며 전진하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속도가 느린지 안다 . 셀퍼님 불가 판단을 하고 빽하기로 한다 .


백두대간 갈림길 . 현위치번호 태백 05 - 09(1,497)지점.     문수봉 2.1 km )     (천제단 0.5 km)

눈쌓인 겨울산행에서 무리하면 안된다 . 나도 잘 된 결정이라 생각한다 . 


여기서 잠시 대기 하는중 유영열 셀퍼님을 만난다 . 


멋진 주목이 눈길을 잡는다 . 사진 찍는 포인트 . 나는 인물이 들어가는 사진 보다는 자연만 찍고 싶다 . 


사진찍고 모두 지나간 다음 . 순수한 자연을 찍는다 .


잠시후 바람이 없어 안윽한지점에서 중식을 한다고 한다 . 

나는 보통 아침식사를 9.30 -10시 정도에 한다 . 버스타고 산에 갈 경우 아침은 먹지 않는다 . 오래된(10년) 습관이다 .오후 2-3시 까지는 물만 마시면 된다 .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 점심시간 약 30분 눈밭에서 떨어야 한다 . 이처럼 지겨운 산행은 없다 . 겨울산행에서는 더욱 어렵다 . 지금 습관을 바꿀수는없다 .

양재점에서만 예외로 물과 방 하나정도를 먹는다 . 그리곤 소화가 안돼 고생을 한다 . 그래도 사람과의 만남이 좋와 양재점에서 계속 산행을 한다 .   

 

문수봉(1,514.9)정상 .

문수봉은 백두대간길에서 비켜있다 .



셀프사진 .



현위치 태백 05 - 16 지점 (1,463) 소문수봉 갈림길 .     (소문수봉 0.1 km)     (문수봉 0.4 km)     (천제단 3 km)     (당골광장 3.1 km)

 

현위치 태백 05 - 16 지점 (1,463) 소문수봉 갈림길 . 좌측 계곡으로 하행 .


현위치번호 태백산 28 지점 . 09 - 04(1,199)지점 .     (문수봉 1.6 km)     (천제단 4.2 km)     (당골광장 1.9 km) 


당골광장 . 눈 조각품 재료 . 이 재료를 이용 눈조각작품을 만든다 .


여러가지 작품을 만든다 .





고릴라 왼쪽뒤에 눈 제조장비가 눈을 만들어낸다 . 



태백산 눈 축제장이다 . 태백산 눈 축제장은 이곳뿐이 아니다 . 

해마다 겨울이면 흰눈으로 뒤덮히는 태백산의 설경과 주목군락의 웅장한 태백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겨울철 관광축제다 . 

태백산 공원등 태백시 일대에서 눈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 

태백산 등산대회를 비롯해 국제 눈조각품 전시회 , 눈사람 페스티벌 , 눈 터널 , 전통민속경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금년에는 언제 열리는지 모른다 .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개장할려는가 ?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


주차장으로 가는길 .


당골 탐방지원센타 .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한다 . 겨울 태백산 산행은 눈과 추위와 바람과의 싸움이다 . 오늘 함께한 모든분께 반갑고 즐거운 산행이 였습니다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