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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7(목)강송 / 강원정선 / 민둥산 산행 .

lsm37 산행인 2019. 11. 9. 08:12

누구와 = 강송산악회 회원들과함께 .

산행지 = 강원 정선 민둥산 산행 .

산행코스 = 남면 문곡리 한치마을 - 말미산 빽 - 등바우산(808.7) - 쑥밭재 - 임도능선 - 1,106.4봉 - 주능선 억새밭 - 민둥산 - 밭구덕마을 - 가산(885) - 

            빽 - 임도 - 민둥산주능선 - 증산초교 - 남면 무룡리 억새 축제장 .

산행거리 = gps 거리 9.43 km (도상거리 8.43 km) (평균 2.84 km) (최고 5.40 km) (고도 1,145 . 503 m) (오르내림 924 m- 1,117 m)

             * 거리는 접속거리 1 km 추가한 거리임.

산행시간 = 실소요시간 10.45분49" - 13.58분14" = 3.13분25"(기타시간 13분 포함)

             * gps 통계시간보다 추가 18분 더한 시간임 .

날   씨 = 맑음 / 15도 / 미세먼지 보통 / 풍속 5 m ? 바람없음 / 산행하기 좋은날 .

기   타 = * 디카번호 = 4461 - 4530 = 70장중 53 장으로 구성 . * 클린산행 = 산행로 청결지수 보통 / 대 1 봉 100% 수거 / 증산초교 하산로지점 처리장에서 처리 .

* 오늘 산행은 A ,B 코스로 운영하나 , 각자의 선호에 따라 봉따는팀과 팔공산 산행팀등 여러갈래로 나뉘어서 산행은 한다 . 나는 A 코스팀에 합류한다 .


산행 개념도 .


확대한다 .

이상진 고문님은 A 팀 하산지점에서 주능선을 타고 지억산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산행을 한다 . 장단점이 있다 .

 


민둥산 등산안내도(참고도면) . 이도면에 지억산은 삼내야수로 갈리는 삼거리 좀 지나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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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문곡리 한치마을에 도착 . 각자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한치마을에 보호수가 있어 보호수 마을이라고 한다 . 이 마을에서 "봄 날은 간다" 라는 영화촬영을 하였다 .


보호수 . 몇그루의 나무가 밀집해있다 . 말미산은 약 500 m 거리에있으며 다녀오기로 되여있다 .


말미산가는길 .


말미산 (682.3) . 봉따는 사람들은 꼭 인증을 하는 산이지만 나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 하지만 A 코스에 포함되여 있다 .


한치마을로 빽한다 .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한치마을 .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가 말미산이다 .


말등바우산(808.7)삼각점 .


선두그릅과 함께 잠시 알바하고 온다 .


쑥밭재 . 임도를 다라간다 .


지나온 임도길 조망 .


고랭지 채소밭 . 배추 무 상품가치가 없는 채소들이 널부러져있다 . 잠시후 숲으로 진입한다 .


1,050봉 넘어오느 오실장님과 일행들 . 임도를 가로질러 온다 .


임도를 따라 조성된 조림지 . 좌측에 바라보며 능선을 오른다 .


민둥산 주능선에 합류한다 .


주능선에서 민둥산 조망 . 정상에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나무는 없고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 


주능선(1,106.4)에서 일행들 .


오늘 끝까지 함께 산행을 한다 . 산도 잘 탄다 .


민둥산 조망 .


민둥산으로 가는길 .





민둥산은 다른산과 어떻게 다른가 ?

민둥산은 해발 1,117 m 로 산위에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 민둥산이라 부른다 . 가을엔 참억새가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 

다른 산과는 다르게 땅이 움푹 음푹 꺼져 있는 곳이많다 . 그 이유는 민둥산에 분포하고있는 암석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석회암은 빗물에 잘녹는 성질이 있어서 , 땅속에있는 암석이 녹으면서 표면이 웅덩이 처럼 푹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

학자들은 이를 "돌리네" 또는 카르스트 지형이라고도 부른다 . 

 

정상 이정표 . (밭구덕 0.9 km )     (화암약수 8.1 km)     (삼내약수 4.8 km)


민둥산(1,118.8) 초입은 소나무 관목이 무성하나 7 부능선을 넘으면 ,

정상에는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완만한 구릉지대로 억새만 지천으로 널려있는 전국 5 대 억새군락지중 하나이다 .


민둥산 정상은 다수 인원들 사진찍기에 내가 끼어들 시간이 없다 .


카르스트 지형 .

카르스트 지형이란 유럽 아드리해 연안의 지방 마을이름으로 지형이 이와 유사한 지역을 일컬어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하며 , 

이러한 지형은 석회암에 탄산칼슘이 빗물에 용해되어 나타나는 침하현상으로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높은 지형이다 . 


 이 지역에도 이러한 형태의 "돌리네"가 발달되여 산주변에 4 개를 포함하여 총 12개 이상의 돌리네가 주변에 분포하고있으며 , 

산 아래 "밭구덕" 이란 마을 지명도 8 개의 돌리네(구덩이)가 있다는것에서 유래되었다 . 

돌리네 현상은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수 있으며 , 이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석회암 동굴과 함께 지리적 특성을 잘 관찰  할 수 있다 . 


정상에는 B 코스팀들이 올라와있다 . 이팀도 우리팀과 같은코스로 하산한다 .

 

밭구덕 마을로 가는길 . 억새군락지 끝지점에 있는 쉼터 .


밭구덕마을(돌리네). 앞에보이는 봉우리가 가산(805)이다 잠시후 다녀온다 .




밭구덕마을 삼거리 . 술도 마실수있는 음식점이 있다 .


가산 입구 . 이 시멘트포장도를 따라가면 능전마을이다 .


민둥산 등산안내도 .


가산으로 가는길 .


가산(885)정상 . 함께한 서래야님이 가산표지를 단다 .


밭구덕으로 빽하는길 . 민둥산을 조망한다 .


밭구덕 입구 원위치 .


밭구덕 삼거리 이정표 .     (민둥산 1 km)     (거북이 쉼터 0.4 km . 증산초교 1.8 km)     (능전 1.7 km)


포장 임도 따라가는길 . 

왜 저앞에는 땅이 꺼져있지 ? 알아보자 .

카르스트 지형(밭구덕<웅덩이>)의 대형 싱크홀(땅꺼짐)돌리네 와 우발라의 가운데에는 비가 내릴때 빗물이나 흙이 보통 빠져 내려가는 구멍이 있으며 , 

이를 씽크홀이라 한다 . 씽크홀은 돌리네와 같이 푹 꺼진 지형을 모두 지시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  


여기에는 어떤 암석이 있을까 ? 이곳이 8 개의 돌리네 중 4 번째 돌리네가 있는 지형이다 .

밭구덕 카르스트 지대는 지금으로부터 5억5천만년전(하부 고생대의 캄브리아기)에 쌓인 석회암으로 이루어져있다 . 

석회암은 따스한 열대 , 아열대 기후의 지역 얕은 바다에서 석회성분 (ca co3)을 만드는 생물의 껍데기가 쌓여서 암석이된 것으로 암석의 분류중 퇴적암에 속한다 .


고랭지 채소밭  . 

씽크홀은 어느날 갑짝이 땅빝으로 꺼져내려갈수도 있다 . 이곳의 싱크홀은 길이 40 m / 너비 15 m / 깊이 20 m의 대규모라고 한다 .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없다 . 이러한 땅꺼짐은 일반적인 안전사고에 비하면 100만분의 1보다 확율이 낮다 .


민둥산 자락이다 . 7 부 능선밑에 자라는 낙엽송 벌목을 한다 . 


이렇게 말이다 . 어떻한 용도로 벌목을 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아쉽고 안타갑다 . 좋은 수목으로 식수하였으면 좋겠다 . 태양광 발전용이라면 아니다 .


하행길은 쉽고 즐겁다 . 민둥산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     (증산초교 0.5 km)     (정상 2.1 km)     (밭구덕 0.9 km . 정상 2.5 km)


서래야님 , 오실장님  . 함께한 일행들이다 .


증산초교 입구 . 산행로 날머리 . 

쓰레기 분리장이있다 . 클린산행 = 산행로 청결지수 보통 / 대 1봉 100 % 수거<다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쉽다> / 증산초교 입구 분리장에서 처리 .



증산초교 입구 .


  남면 무룡리 억새축제 행사장 . 다리뒤에 (중앙) 보이는 봉이 시루봉이다 . 봉따는사람들은 꼭 올라가 인증을 한다 .

예상시간보다 일찍하산을 했다 . 팔공산에 다녀오는 팀들을 기다리는 버스가 오지않아 약 30분간 기다리는 중이다 . 

모두 뫃이고 하산주 시간은 항상 즐겁다 . 오랫만에 만나는 강송산악회 회원들이다 . 이번이 두번째이다 . 날씨도 좋고 억새풀도 좋다 . 막걸리 1병이 닥 좋다 . 

다음주도 예약을 한 이유다 . 귀경에 모란에서 홍회장님과 생막주로 마무리를 한다 . 홍회장님과 선두대장님 , 이상진 고문님 반갑습니다 . 다음주에 만나요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