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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일(수)일반산행 . 남한산성 종주산행 .

lsm37 산행인 2020. 10. 1. 18:58

gps통계 & 트랙.

 

마천역 2번 출구.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사무실도 빨간 날 5일간 쉰다. 연휴로 소희도 어젯밤에 집에 왔다. 

좀 늦은 시간에 산에 간다.

 

9월 마지막 산행이다. 9월 한 달 내내 매일 산행으로 남한산성 청량산만을 23번 다녔다. 

코로나 우한 폐렴으로 외지 산행을 자제하다 보니 개미 쳇바퀴 돈 결과가 되었다. 

매월 약 200 km 이상 산행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

어젯밤에 아내가 29일 모란장날 함께 가자는(포터) 제안이 있어 산행을 못하며 , 

북한산성 종주(약 14-15 km) 나 남한산성 종주(약 14 km) 중에서 남한산성을 선택하며 200 km를 채우게 되었다. 

 

만남의 장소.

 

성불사. 클린산행. 오늘은 1코스 상행하는 날이다. 

 

보성 체육회 통과.

 

1코스 소나무 쉼터.

1코스 금암 능선 삼거리. 0코스와 함류하는지점이다.

 

능선 위 산불초소에서 조망. 하남시와 강북 남양주 방향.

 

연주봉 옹성. 마침 아침해가 빛난다.

 

연부봉 옹성.

 

연주봉 암문으로 입성한다. 관리번호 5 암문.

 

연주봉 옹성 안내.

 

산성 전망대 성위에서 조망.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안개의 이동에 따라 윤곽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롯데타워를 조준하는 사진사.

 

서문루 위에서 종주산행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늘의 종주 포인트는 4 대문과 옹성 그리고 암문으로 잡는다.

남한산성 종주산행은 약 300회는 넘어가는 듯싶다. 

정확한 숫자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 40.120 km 완성되는 10월 말 또는 11월 5일 후가 되면 집계할 수 있다.

 

수어장대 입구. 수어장대는 보수 중 통제는 이달 5일 까지다. 

 

서암문. 관리번호 6 암문. 

 

남문. 

 

남문의 성내와 성외 사진. 

이폴리트 프랑뎅 (제2대 프란스 영사 및 전권공사)이 1892 - 1893년 사이에 찍은 사진. 

사진을 확대해서 현재의 실물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제1남 옹성. 얼마 전에 대대적인 발굴 복원이 완성된 옹성이다.

 

제1남 옹성 암 문위를 지난다. 관리번호 7 암문. 유구 포대가 설치된 암문은 규모가 크다. 내외가 원예식이다.

 

가을 코스모스의 계절이다.

 

꽃잎이 가을바람에 흔들린다. 남장대 가 기직 전.

 

제2남 옹성 8 암문. 규모가 크고 견고하다.

 

남장대. 남장대 옹치. 성남 검단산. 남한산성 외성인 신남성이다. 남한산성은 세 개의 외성이 있는데 ,

봉암성(벌봉)과 한봉성은 답사를 하였지만 나머지 신남성은 지뢰지대가 많아 답사를 할 수 없었다. 궁금함이 많다.

 

제9 암문. 남장대와 제3남 옹성 사이에 있다.

 

9 암문  밖으로 나가서 본다. 동문으로 가는 성끝에 10 암문이 있다.

이 암문은 제3 남 옹성 암문이다.

 

제3 남 옹성을 옹치에서 내려다본다. 광지원 방향에서 안개가 피여 오른다.

 

제3 남 옹성 옹치. 옹치는 옹성 사격 지휘소 격이다. 장대나 옹성에 주로 설치되었다. 

 

남한산성 여러 곳 중 제일 좋은 해돋이 장소. 광주 무갑산 방향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게 된다. 

 

해돋이 명소에서. 신년 해돋이는 약간 북쪽으로 이동한다. 

 

해돋이 장소. 동문까지 급한 경사도. 

 

제10 암문. 

 

밖으로 나가서 본다.

성벽과 여장. 여장엔 가까이에 접근한 적을 겨냥한 총구와 멀리에 있는 적을 겨냥한 총구가 하나씩 있고 ,

활을 쏘는 타구가 하나씩 있다.

 

동암문. 11 암문. 암 문중엔 제일 큰 것 같다. 

동문은 하천 급한 계곡에 설치되어 우마차가 다닐 수 없어 , 물자와 사람들은 동암문을 이용하였다.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기도 하다. (남한산성 탐방기 참고)

 

동문. 수년 전 완전 재 복구하였다.

 

동문과 송암 정터 중간지점에  현 위치 2-1 동문이라는 표지목.  서문을 기점으로 중간지점이다. 

서문에서 출발하였다면 반은 온 것이다.

 

송암 정터.

 

송암 정터 표지석이 있는 성밖에 소나무 고사목이 보인다.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 내부 " 벼슬을 내린 소나무(현재는 고사목) 대부 송은 현 위치가 아니다.

동문 아래 계곡과 옛길 사이에 있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봉성과 나란히 있는 성벽. 유일하게 성벽과 여장 사이에 설치된 포대 2기.

성이 완성된 후 필요에 의해 추후 설치된 포대.

 

올라가서 본다. 2기의 포대가 보인다. 성벽과 여장 사이에 설치.

 

포구를 통해 한봉을 본다. 한봉과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다. 한봉성에도 포대가 설치된 흔적이 있다. 

한봉성은 봉암성(벌봉)에서 능선으로 길게 쌓은 성이 14,15,16 암문을 지나 연결이 되어 있다. 

수년 전 남한산성 탐방기를 쓸 때 상세히 탐방한 적이 있다. 실은 그때도 외성 기는 제외되었었다.

지구 한 바퀴 완주 후에 기회가 있으면 써볼 생각으로있다.

 

타구 사이로 한봉 정상을 본다.

 

포대를 지나며 한봉을 조망한다.

한봉에서 청군이 쏜 포탄이 남한산성 행궁 부근에 떨어졌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다. 

한봉에서 행궁이 보이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기회가 있으면 확인하기로 한다.

 

다음은 장경사. 장경사 암문.

관리번호 제1 암문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번호를 부여하고 본성에 11개 암문 외성에 12,13,14,15,16 암문이 있다.

 

제1 암문. 장경사 암문.  

 

장경사 암문은  구조가 좀 특이하다. 

나의 관찰로는 암문 겸 수문의 역할을 한 듯하다.

지형상 장경사 일대로 모이는 빗물의 량이 많아 성벽에 설치된 한 개의 수구로는 다 내보낼 수가 없다. 

암문 바닥돌을 보면 암 문밖까지 겹겹이 쌓았음을 볼 수 있다. 수로로 이용하였 음을 알 수 있다.

 

성중 간에 수구 통이 있고 (수풀에 가려) 아래로 물이 흐른 모습이 보인다. 장경사 수구 통은 이것 하나뿐이다.

 

장경사 경내를 본다. 옛 승병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장경사 신지 온성. 우측에 보이는 봉이 한봉이다. 

 

장경사 암문. 관리번호 제2암문이다.

 

암문 안내. 

 

동장대. 봉암성을 본다. 보이는 제일 높은 봉이 522 m 남한산이다. 남한산 아래에 외동 장대가 있다.

벌봉(봉암)은 사진 우측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동장대.

 

동장대 여장. 옛 원형을 보기 위하여 보수 전 상태로 보전하고 있다. 

 

남한산성 여장 안내문.

 

봉암성과 연결되는 동장대 암문. 봉암초 암문과 연결이 된다.

 

제4암문으로 가는 급항경사 계단길. 산성중에서 제일 급하고 긴 계단길. 

 

제4 북암문 안내. 

북 암문이라고 하였지만 여기서 북암문 과는 거리가 멀어 중요한 동장대 암문으로도 이용되였을 듯하다. 

 

제4 북암문.

동장대 암문은 외성 봉암초 암문과 통하는 암문이고 동장대 암문의 기능을 겸하지 않았나 보인다. 

 

성을 종주하며 정말 멋진 돌탑을 이곳에서 보았다.

전국을 돌며 수많은 돌탑을 보았지만 작지만 이 돌탑처럼 잘 쌓은 탑은 보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멋지고 정성이 들어간 돌탑을 " 우상 승배라는 배타적 의식이" 허물어 버렸다. 

이곳뿐이 아니고 수없이 많이 보아왔다. 그 탑에 쌓인 정성과 염원이 얼마나 크고 감동적이었는데.

나의 종교와는 관계가 없다. 누군가 다시 쌓았으면 좋겠다. 이 돌탑을 쌓은 분을 알고 있다.

 

산성의 삼분의 일이 조망되는 장소다. 남한산성은 참으로 아름다운 산성이다.

이 산이 내 생활 부근에 있어 나는 행복하고 감사한다. 나를 산행인으로 만들어준 주산이다.

 

살짝 당겨서 본다. 능선 왼쪽이 수어장대 오른쪽으로 서문 , 연주 봉암 문 , 연주봉 옹성이 금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산성에서 계속 금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수어장대를 중심으로 완편 작은 봉우리가 영춘정 봉이다. 급이 급이 돌아온 성을 본다.

 

북문. 

 

북장대터. 옹치가 보이지만 형식적이다. 중요한 지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문. 원위치한다. 

마천역에서 - 1코스 - 서문 = 3.33 km (소요시간 = 1.17분)

서문 - 서문 원위치 = 7.68 km (소요시간 = 2.37분)

서문 - 3코스 - 마천역 = 2.9 km (소요시간 = 1.33분 <기타 시간 34분 하산주 시간 포함>    

계 (도상거리) 13.91 km  / 계 총길이(오르내림 포함) 14.48 km (총 소요시간 5.26분 <기타 시간 34분 포함>)

* 오차는 초단위. 클린 및 기타 시간 포함. 

 

3 코스로 하행한다. 서낭당.

 

3코스 벙커 삼거리. 4,5,6,7코스 갈림길이기도 하다.

특히 새로 개발한 7코스는 부대 철조망 안으로 진행한다. 상행 중엔 제일 험한 길이 되겠다. 

 

산불초소.

 

장수 두부집. 9월 마지막 산행이며 , 오늘 산행으로 월 200 km 넘었고 , 가족들도 남한산성 산행 중이고 ,

집에 가야 쉬는 날 아무도 없고 ,  

 

장수 두부집에서 혼자서 자축 하산주를 한다. 35분간 커 ~ 기분도 좋다. 이 맛에 산행은 더 행복한 것이다.

 

클린산행. 봉지를 묶을 수 없어 한 장을 덧 씨 운다. 대 1봉 100% 수거. 

 

만남의 장소에서 처리한다.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산행 마무리.

9월 매일 산행 23회(클린 21회) 거리 = 188.97km + 일반 산행회(클린1회)거리14.48km = 누계 203.45km.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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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준일 = 2003년 12월 23일 <첫 산행 개시일> 

2020.9월 말 현재 총산행일 =  4,768회(클린 970회) 

                  총 산행거리 = 39,886.2 km 

* 목표 (지구 한 바퀴) 산행거리 40,120 km.  남은 거리 233.8 km  * 10월은 233.8 km 가 목표 거리다.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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