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16(금)일반산행/청량산,검단산,망덕산,영장산,불곡산연계산행.

lsm37 산행인 2020. 10. 16. 19:36

 

누구와 = 나 홀로 산행.

산행지 = 서울 근교. 청량산, 검단산, 망덕산, 고불산, 영장산, 불곡산 연계 산행.

산행코스 = 마천역-서문-종로-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갈마치고개-고불산-영장산-봉적 골-태재고개-불곡산-

               골안사-구미 사거리- 산행 종료.

산행거리 = gps 총 거리 27.74 km (도상거리 26.61 km) (평균 거리 3.20 km) (최고 5.98 km) (고도 546m. 66m)

                                          (오르내림 3,047m - 2,998m)

산행시간 = 05.46분 16"- 14.55분 55" = 9.09분 39"(기타 시간 51분 09" 포함)                             

날   씨 = 흐림. 6-12 도. 미세먼지 좋음. 바람 없음. 습도 66%.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기   타 = 클린산행(982회)=대 1봉 100% 수거. 오리역 구내 처리(부득이한 경우)

폰 사진 = 00 장중 00장으로 구성.

gps 통계 & 트랙.

 

마천역 2번 출구.

 

만남의 장소.

 

산불초소. 클린산행. 3코스로 상행한다.

 

출발 2.78 km 지점. 서문(우익 문). 10.06~내년 02.10일까지 제1탐방로 포장공사 통제 중. 

남문으로 가는 길은 성 밖길과 종로-남문으로 가는 두 길뿐이다.

통제 중 한 번도 종로로 가본 적이 없는 종로~남문길을 택한다.

 

국청사.

 

효자 우물.

 

종로 로터리.

 

행궁 방향. 수어장대 배경.

 

출발 4.78 지점. 남문(지화문) 성안.

 

 

남문 성 밖. 

 

복정동 주민센타에서 시작되는 누비길이 남한산성 남문에서 오늘의 산행로 와 만난다 . 

 

산행과는 달리 성남 누비 길이 , 오늘 내 산행과 중복이 되어 안내를 한다.

성남 누비길 노선 안내.

1 구간 = 남한산성길(난이도 중) 

            복정동 - 남한산성 남문 = 7.5 km. 4시간 소요

            * 복정동주민센터-영장산 정상-산성역-산성 인공폭포-불망비-남문.

2 구간 = 검단산길 (난이도 중)

             남문 - 갈마치 고개 = 7.4 km. 3.30분 소요. 

3 구간 = 영장산길(난이도 중)

            갈마치 고개 - 태재고개 = 9.7 km. 4.30분 소요. 

4 구간 = 불곡산 길(난이도 하)

            태재 고개 - 동원동 = 8.8 km. 4. 00 소요. 

5 구간 = 태봉산 길(난이도 중)

            동원동 - 하오고개 = 10.7 km. 4.30분 소요.

           * 동원동(부수골 등산로 입구)-운재산 정상-안산 정상-태봉산 정상-도로연접지-응달산 정상-방송 송신탑-

             하오고개(등산 육교) 

6 구간 = 청계산 길(난이도 상)

            하오고개-옛골 등산로 입구 = 8.5 km. 4.30분 소요. 

            * 하오고개(등산 육교)-국사봉-이수봉 정상-망경대 정상-혈읍재-매봉-옛골 등산로 입구.

7 구간 = 인능산 길(난이도 하)

            인릉산 등산로 입구 - 복정동 = 9.5 km. 4.00분 소요. 

           * 옛골-인능산-범바위산-신촌동 등상로 입구-서울공항 정문-세곡천-대왕교-복정동 완충녹지(주민센터 부근) 

 

오늘 산행은 서울 강동남 16 산 종주도 중 서문에서부터 - 불곡산 - 부천 당고개까지 함께 간다.

또한 성남 누비길도 남한산성 남문에서 - 태재고개- 불곡산 - 부천당고개 까지까지 함께 간다.

 

남문(지화문). 

검단산은 남문 왼쪽 성 밖길을 따라가다가 제1남 옹성을 지나며 ,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포장도 옆 숲길도 있다.

 

#  검단산으로 가는 길. 좁은 도로를 확장하며 도로 옆 유휴지에 적은 공원을 조성하고 ,

지금으로부터 384년 전 조선의 굴욕적인 병자호란의 일부 상황을 알려준다.

# 마치 바들 꽃잎처럼.

우리 사졸들은 죽어가는데 , 어떻게 지휘자는 모조리 성안에 있으면서 자신의 몸만 사리는 비겁한 자들인가?

 

# 왕의 기원

유비무환  국방을 게을리한 군왕과 위정자들은 스스로 자결이라도 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것이다.

그 시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 치열한 전투?

왕과 지휘자들이 지는 전투를 자청한 것이다. 유비무환을 게을리하면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 외에도 병자호란 이야기는 더 있지만 우매한 왕들이 다스리던 전투 이야기는 부질없어 끝낸다.

전쟁은 승리가 아니면 죽음으로 막을 내려야 한다. 아니면 노예가 되던지 처형되는 결과뿐이다. 

 

지뢰지대 안내문.

검단산(신남성)은 남한 산성의 외성 중 하나로. 봉암성 , 한봉성. 

오래전에 봉암성과 한봉성 답사를 마치고 신남성에 왔다가 지뢰 위험 때문에  하지 못하였다. 

 

출발 7.09 km 지점. 검던산(534.7) 정상. 원 정상은 부대 및 통신시설물이 들어서 있고 정상석은 헬기장에 세웠다.

 

검단산(534.7)은 백제 선사가 은거한 청량산(479.9)과 함께 광주산맥의 지맥으로서 ,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루는 산이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때 검단선사가 이곳에 은거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으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 하남시 검단산과 성남시 검단산 은 한자까지 같다.

두 산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은 비슷한데 , 하남 검단산은 천재를 지냈다는 것이 다르다. 

또 다른 것은 성남 검단산은 남한산성의 외성(신남성)으로 남한산성과 연계가 되어 있는 반면 ,

하남 검단산은 완전 별개의 산이다. 아주 궁금한 것이 많다.

 

성남 누비길 2구간 검단산 구간도이다.

 

신남성 서돈대는 망덕산 가기 전 180m에 있는 505봉이다. 별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는다.

동돈대는 동쪽에 있는 한봉을 가리키는 것 같은데 확인할 수가 없다.

  

출발 8.78 km 지점. 왕기봉  망덕산 정상(498.9)에서 셀프.

 

5년 전에는 왕기봉이라는 이름으로 만 불렸다.

 

목현동 갈림 이정표. 목현동에는 유명한 오리집이 있어 이배재고개를 오다가다 들려 하산주를 즐겼다.

 

477봉. 둥근 탁자가 있어 일행이 있으면 식사 장소로 좋다. 망덕산을 배경으로 한 장.

산행 중 쉬어가는 일이 없는 나에겐 눈 구경만 한다. 

 

출발 10.36 km) 지점. 이배재(300) 고개 이정표. 고불 산은 처음 들어보는 산 이름이다. 

 

이배재고개 동물이동통로. 인간도 함께 통과한다.

요즈음은 산토끼나 사슴과 함께 지나가도 서로 위험을 느끼지 않는다.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고  그들은 피식 웃는다. 니 들이나 김정일 말을 믿으라고 한다.

요즈음 믿는 사람들은 목소리가 큰 사람들이다.

 

과거 보기 전 두 번(한 번은 임금님께 , 또 한 번은 부모님께) 절하며 지나는 고개.

 

갈마치 고개(244) 동물이동통로.

성남 누비길 전체 지형도.

 

출발 12.34 km 지점. 갈마치 고개.

성남 누비길 2구간은  남문에서 - 갈마치 검단산길은 여기서 끝이 난다.

 

갈마치 고개는 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쉼터로 갈현 또는 갈마치라 고 부른다. 옛날 칡이 많아 갈현이라고도 하였다.

갈마치고개 이정표.   (고불산 1.4 km. 영장산 3.94 km. 불곡산 12.5 km)   (이배재 12km. 망덕산 3.6 km. 검단산 5.4 km)

 

다음은 3구간 갈마치고개에서 영장산 구간이 태재까지 9.7 km 이어진다.

 

철탑이 있고 돌탑이 있는 능선이 우로 꺾이는 지점이다. 옛날에는 이곳이 고불산으로 표기된 적이 있었다. 

 

돌탑이 점점 커진다. 정성을 들이는 기원이 점점 늘어나는 모양이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 지금처럼 좋은 세상에 왜 어렵다고 하는가?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구름 위에 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돌탑의 돌들이 많이 늘어났다.

 

출발 13.76 km 지점. 고불산 (332) 정상 삼각점. 정상석도 없다. 산도 평범하다. 

 

고불산 정상 이정표.   (영장산 2.54km. 문형산 7.02km. 불곡산 11.1km)   (이배재 3.4km. 망덕산 5km. 검단산 6.8km)

 

출발 15.11 km 지점. 조망쉼터.  성남시가지 조망이 좋다. 오늘은 별로다.

여기서부터 영장산 오름이 시작된다. 

 

출발 16.41 km 지점. 영장산(414.1) 정상.

영장산 성남시 방향에는 묘원 공원이 있다. 사자들의 안식처이기도 한 모양이다. 

얼마 전에 영장산에 산행을 한 적이 있는데 ,

산길에서 쓰레기를 거의 볼 수가 없어 작은 꽁초 토막 이쑤시개까지 주어본 경험이 있다. 

그때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산이라고 불렸다. 그 후로 성남시민들의 수준을 가름하게 되었다. 

작은 예일 뿐이지만.

클린산행 07년도부터 일시 중단하기도 하며 13년째 오늘이 982회.

그날 영장상처럼 깨끗한 산은 그 후 현재까지 보지 못 하였다. 그렇게 영장산은 내게 기억되는 산이다. 

 

영장산에서 셀프 사진.

 

영장산 정상 이정표.     

약 30분간 시장함을 참아왔다. 물만 몇 모금 마시며 왔다. 새벽 첫차로 오며 김밥 한줄은 사가지고 왔다 .

작은 검 빵 한 봉지 사탕 6알. 하산주가 맛있으려면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성남 누비길은 계속 따라붙는다. 

영장산은 원래  매지 봉이나 맹산이라고 불렀다. 

 

약 15년 전쯤 5만분지 지도를 보며 마천에서 수원 부근까지 개척 산행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영장산이라는 이름은 없고 맹산이라고 적은 나무판이 있었다.

그 후 나무판도 없어지고 맹산이라는 기억이 잘못되어 내가 블로그에 곰산이라고 표기한 적이 있었는데 ,

누군가 인터넷에서 곰산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맹산과 곰산을 겸하여 쓰며 , 이후에 영장산이라는 좋은 이름이 있는 것을 알았다. 

매지봉 , 맹산이라는 기록은 여기서 처음 본다.

 

간식을 마치고 27분 후 곰산을 아니 맹산을 떠난다. 곰산은 아닌 것이다.

 

거북터 쉼터. 널찍한 공간이 있고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밤의 명산지 율동. 

밤 하나의 무게가 서근이나 되고 이 밤을 삼근율이라 하였다고 하니 놀랍다. 지금은 그 종자가 없어 아쉽다.

밤의 고장이라서 예로부터 취률리 , 석물을 갖춘 묘역이 많아서 석인리 라 했다고 한다. 

정감록에 10승 지지. 영장산 자락에 있다.

 

완만한 능선 산길을 따라간다. 광주시 능평리 주택단지가 능선 위에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주택단지는 내가 올 때마다 점점 늘어난다.

 

출발 22.48 km 지점. 태재고개.

이 무지개처럼 아름다운(등산 육교) 다리가 없었을 때는 세 개의 신호등을 통과하며 지나다녔다.

 

광주시에서 성남시로 넘어가는 고개 중에서 태재고개가 제일 높다.

 

불곡산으로 가는 길. 잘 가꾸어진 밭을 농부의 마음으로 본다.

 

누비길 4 구간. 태재고개에서 불곡산 올라가는 들머리.

 

불곡산 성남 누비길 구간안내도.

 

불곡산으로 올라가는 길.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 들을 본다. 일일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지나간다.

 

출발 24.88 km 지점. 불곡산(335.4) 정상.

 

불곡산은 지금의 골안사 자리에서 미륵불이 땅에서 솟아올랐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

정자동 윗마을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냈기에 성덕산이라고도 하며 , 현지에서는 효종산 부종산이라고도 부른다. 

왕이 온정을 베풀어 왕의 성덕이 영원하라는 뜻의 "성덕 영세"라는 단말을 가지고 있다. 

 

정상에 정자가 있다. 

 

부천당(273) 고개. 골안사로 내려가는 삼거리.

강동남 16 산 종주 산행로와 성남 누비길은 지능선을 따라 계속 간다. 나는 골안사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부천 당고개 삼거리.

 

골안사. 아주 작은 절이다.

 

구미동. 골안사 입구. 

 

클산. 대 1봉 100 % 수거. 

 

이곳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대가 없다. 준비해 간 대형 쇼핑백에 쓰레기 봉지를 넣는다.

쓰레기 처리장은 버스정류장에 있을 수도 있고 , 없다면 지하철  , 아니면 집으로 가져갈 때도 있다.

 

골안사 입구. 여기서 오리역까지는 약 2 km. 한 번도 버스 타본 적이 없지만 오늘은 버스 타고 간다. 

구미 사거리에서 gps 끄고 산행 마무리. 총 거리 27.74 km / 도상거리 26.61 km.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분당선 전철을 타고  복정에서 8호선을 타고 사무실에 도착하니 40분 정도 소요.

복정역에서 8호선 타기직전에  쓰레기통에 처리한다 .

오늘 산행은 비교적 쉬운 구간이다. 다음은 오리역 - 광교산 - 하오고개 - 청계산 - 옛골로 간다. 담주에.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