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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1(월)소희와 북한산 백운대 산행.

lsm37 산행인 2022. 2. 3. 12:01

산행 번호 = 5,125(2022년 01월 31일 <월>)

누구와 = 귀염둥이 소희와 둘이서. 

산행지 =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산행거리 = gps 총 거리 9.16km (도상거리 8.79km) (평균 거리 1.35km) (최고 5.47km) (고도 834m. 51m)

                                           (오르내림 940m - 928m)

산행시간 = 09.35분 06"- 17.20분 47" = 7.45분 41"(기타 시간 1.14분 00" 포함)                             

날   씨 = 맑고 구름 약간 , - 5~7도. 초미세먼지 보통. 습도 30%. 바람 없음.

기   타 = 클린산행 안 함.   

폰 사진 =  100장 중 87장으로 구성.

gps 통계 & 트랙.

산행코스 = 북한산 우이 역 1번 출구~백운대~북한산 우이 역 2번 출구 원점 산행.

 

설 연휴  울산 소희가 집에 왔다. 우리 가족 4 식구가 다 모인 것이다. 

금요일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며 북한산에 간다고 한다. 함께 가자고 은근히 내 동의를 묻는것이렸다. 

나는 즉시 콜이다. 신불산행을 실행하고 있는 나로서는 반가운 청약이다. 

 

신불산행이란 세 가지를 불문하고 산행에 응한다는 나의 약속이다.

산행 3년 차부터 실행하고 앞으로도 내가 산에 다닐 수없어 "신불산행"을 취소할 때까지 유효하다.

삼불 산행이 아니라도 소희가 처음 가는 북한산을 혼자 보낼 수는 없고 나도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산행이 될 것이다.

* 신불산행이란 , 누구든지? 언제나? 어느 산으로 가던지?  가자고 청약을 하면 승낙한다는 나의 오랜 약속이다. 

 

북한산 우이 역 1번 출구. 소희와 행복한 삼불 산행 시작한다.

오늘 날짜는 소희가 잡았다.  하늘은 맑고 구름 약간 바람도 없고 영 5도 , 초미세먼지 보통 , 겨울산행 좋은 날씨다.

우이동 버스종점 부근에 단골집이 몇 군데 있다.

약간의 간식거리는 싸왔으나 하산하며 식사할 곳을 상의해보니 만두전골집이 합의된다.

하지만 오늘이 그믐날 영업을 쉰다. 손 순두부집이 문을 열었다. 아쉽지만 식사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산행은 아버지가 가이드한다. 

 

만남의 장소 포토죤에서 삼각산을 배경으로 ,

 

소희가 원하는 화면이다. 소희는 나보다 사진을 더 잘 찍는다.

오늘 사진은 내 폰 사진과 소희 폰 사진을 합해서 구성한 것이자. 

 

백운 2 공원 지킴터(백운교)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선바위 지나는 중. 

소희의 산행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산행을 한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갈림 삼거리.   

 (하루재 0.4 km)     (백운대 1.8 km)     (백운탐방센터 0.3 km)     (2 공원 지킴터 1.4 km)

 

하루재로 올라가는 길. 고양이 두 마리가 보인다. 소희가 관심을 보인다 .

 

고양이 두 마리. 만나서 반갑다.

순 야생이 아니라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가끔은 먹이를 주는 고마운 대상으로 본다. 

 

먹을 것 좀 줄래? 생선이 아니라도 좋다고. 

 

재롱을 부리며 , 그냥 얻어먹지만은 않는다고요.

 

그냥 가도 괜찮다고요. 후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야박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아요.

언젠가 눈이 쌓인 산정에서 새끼를 밴 고양이가 먹이를 달라는 절규의 소리를 듣고 안타까워 배낭에 먹을 것을 넣고 다닌 적이 있었다. 

 

하루재 오르기 전 깔딱 고개. 오른편에 소희가 보인다.

 

하루재.     (영봉 0.2 km)     (백운산장 00 km. 백운대 00 km)     (2 공원 지킴터 00 km)

 

하루재에서 본 인수봉.

 

인수암.

 

인수봉 & 인수암 & 털북숭이 개. 

 

토종 삽살개(삽살리) . 천연기념물 제368호 .

 

인수봉 암벽 등산로.

 

지금은 폐쇄된 백운산장. 오랜 전통이 있는 산장을 내 보내고 지금은 비어있다. 겨울철 화장실도 운영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바위산을 타기위하여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백운봉 암문으로 올라가는 길. 족두리 바위 조망.

 

백운봉 암문. 전엔 위문이라고 불렸다.   (백운대 0.3 km)     (백운대탐방지원센터 1.8 km) 

 

백운대 올라가는길 .

 

만경대 . 우측 노적봉 . 

 

노적봉 뒤능선 보현봉,문수봉  .

문수봉에서 우측으로 갈라진 의상능선 , 그 뒤능선 비봉능선 .

 

고도를 점점 높여간다 .

 

오리바위.

 

백운대 정상 . 가운대 둥근바위 .

 

만경봉과 우측 용암봉 . 그 오른편 소희 .

 

도심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

 

만경대.

인수봉.

 

점점 정상이 가까워진다. 인수봉 

 

백운대 정상.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백운대를 찾았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며 , 인수봉 넘어 상장능선 뒤 오봉과 도봉산을 조망한다. 

 

정상에 새겨진.         3. 1 운동 암각문(고양시 향토유적 제32호).

이 암각문은 3.1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새긴 기록문이다.  "경천애인"이란 네 글자와 함께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 10일 최남선이 작성하였으며 3월 1일 탑동공원에서 자신이 독립선언 만세를 도창 했다."

  라는 내용을 새겼다. 

이 글을 새긴 시기는 3.1 운동 이후로 추정되며 , 그 목적은 거족적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문을 새긴 정재용은 1886년 해주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로 , 1919년 2월 19일 해주에서 상경해 3.1 운동의 불을 당겼던 장본인이다 .  

 

3.1운동 암각문. 마모된 부분도 있으나 뚜렷하다.

간혹 탐방객들이 사람들을 피해 밟고 지나는 경우도 있어 유리관을 씨우고 보호하였으면 좋겠다.

전에는 보호대가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의식 없이 밟고 다니기도 하였다.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부끄러운 일로 그중 나도 포함된다.

 

백운대(836.5)정상 . 드디어 사진 찍을 차례가 왔다.

 

정상을 떠나며 ,

 

인수봉 . 뒤라인 상장능선 . 멀리 오봉 도봉산 .

 

 

당당함.

 

인수봉을  작성중 ,,,,,

백운봉 암문. 

 

하루재.

 

백운탐방지원센터.

 

도선사 주차장. 미소 석가불.

 

미소 석가불. 부처님 안면에 잘 안 보인다고요.

 

미소 석가불. 잘 보이죠.

 

붙임바위. 수많은 붙임바위들을 털어냈다. 새로운 소원을 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아버지와 딸도 소원을 빌며 돌을 올려놓는다. 믿거나 말거나다.

 

붙임바위에서 보면 인수봉과 만경대가 보인다.

 

오후가 되며 날씨가 차가워진다. 

 

산목련 몽우리를 튀었다. 찬란한 봄을 예고하는 것이다. 

곧 우이동에 도착한다. 간식거리가 남아서인지 시장끼를 느끼지 못한다.

아버지와 딸은 집에 가서 온 가족과 함께 떡국을 먹기로 한다.

 

북한산 우이 역 2번 출구에서 마무리. 작성 중 ,,,,,

 

외지 생활이 오래된 딸은 온 가족이 함께 밥 먹는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우이 역 전철을 타며 집 도착시간을 알리며 주문을 외운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뚝딱.

하느님 집 도착과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

잠시 후 떡국과 함께 집에서 온 가족이 식사하며 , 나는 막걸리로 하산주를 치른다. 

산행인 지금은 자연인이라 칭 하지만 산행은 하산주가 끝나야 완성이 된다. 

 

2022년 01월 매일 산행 17회째(클린 0회) 거리= 119.5km+일반 산행 6회째(클린 0회) 거리= 89.24km 계 208.74km.

                                  l  s  m  3 7    자연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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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말 현재 총산행일 = 5,102회(클린 1,130회) + 2022년 01월 말 23회 = 합계 5.125회(클린 1,130회)

              총 산행거리 = 12월 말 42,757.67 km + 2022년01월말 208.74 km = 합계 42,966.41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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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산행 목표는 2026년 90대에 서울 오산종주 완주하는 것이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 지금부터 5년간 체력을 보완해야 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꿈은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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