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4-28=일본 남알프스 산행기록(2)
5만의1지도 .
팀장님 과 함께 기념사진입니다 . *****디카 사진속 08년은 잘못입력된 것입니다 . 09년도로 수정합니다 .
각자의 사진기로 단체사진들을 찍습니다 . 내가주인공입니다 .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 다들 건강하십니요 . 안씨와 도 헤어집니다 .
지나온 삼국평 은 구름을 쓰고 , 구름은 아침햇빛을 받았읍니다 . 현재 비는 멈추었읍니다 . 잠시후 05시정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 고도 2700 까지 수림지대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 수림이 있으면 산새소리도 들립니다 . 산새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하루의 출발입니다 .
안배 황창악(2692.6) 봉입니다 . 평범한 산이지만 소나무 뒤로 550 M 급 강하 절벽입니다 . 이곳에 스틱을 놓코와 25분 알바를 한후 , 05시59분 이곳을 출발합니다 .
동쪽 농조악 능선에서 발원한 폭포의 장관입니다 . 용미견청에서 바라봅니다 . 용의 꼬리라는 표현 ?
웅평산장에서 오는길 약 1.30분 간 . 수림대를 가로질러 오는길 오래만에 밟아보는 흙길이지만 , 두려움의 길이기도 합니다 . 웅 평산장 웅자가 곰웅자입니다 . 산행로 옆에 아름드리 나무 껍질을 앞발로 홀랑 벗겨놓은것을 두곳이나 보고왔읍니다 .
나무의 속살까지 패여있읍니다 . 속살의 수분은 아직 도 마르지 않았읍니다 . 곰이 방금다녀간 것입니다 . 때로는 숨을 죽이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지나왔읍니다 .
6.40분경 ,신사발산을 (2667)통과합니다 . 07.7분 2542봉을 통과합니다 .
북 망천악(2697.6)정상입니다 . 30 여분 전부터 오는비는 계속되고 기온도 떨어집니다 .
북 망천악 폐쇄된 캠핑장입니다. 계속비를 맞으며 약간의 추위를 느낌니다 .
약간의 수림이 형성된 2.700정도의 고지입니다 . 이길은 바로 능선으로 이어지고 , 능선 정점부터 2719봉 전,후로 대붕괴가 깊숙히 진행되고 있읍니다 . 시야에 보이는것은 붕괴지에서 솟구처 피어오르는 안개구름 과 냉기뿐입니다 . 수림대는 2700 이하에서 끝이 났읍니다 .
북 보악 (2920) 분기점 삼거리입니다 .
염견악 (동봉 3052 시오미 다케) 정상입니다 . 일본산 고도 순위11위입니다 .
동봉을 오르면서 암릉이 시작되고 , 암릉 사이사이 3.000고지의 냉기 속에서도 꽃은 어린동자의 눈망울마냥 초롱초롱 하기만 합니다 . 바라보는 나도 생기가 넘칩니다 .
염견악(시오미 다케) 서봉(3046.9) 정상입니다 . 산장출발후 처음만나는 등산객에게 사진부탁합니다 . 산행출발 4시간이 지나고 , 2시간 비를맞으며 왔읍니다 . 온 몸은 물에 퉁퉁 불어있읍니다 . 고도 3.000 이상 , 암릉지대에 들어서자 추위를 강하게 느낌니다 .
서봉부터 약1 K 구간 위험한 암릉 구간입니다 . 춥고 시장합니다 . 비는계속내립니다 . 비바람과 추위속에 먹을수도 없고 , 오르지 뜨끈한 우동국물만 생각하며 진행합니다 .
염견소옥(2766 시오미 고야)입니다 . 소규모 고야 입니다 . 젊은 남녀 두분이 산장을 지키고 있읍니다 . 추위에 떨며 우동을 주문하니 끓여주지는 않습니다 . 사발면 그대로를 판매만 합니다 . 바로 뒤돌아 나옵니다 . 후에 알고보니 사전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
산장입구 공터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막 짐을챙기는 젊은 아버지 와 어린아들을 봅니다 . 그들과 함께 나도 출발합니다 . 추위속에 갈길은멀고 자연히 속도는 빨라집니다 . 이후 산행은 약간 속도를 가한 80 % 복식호흡으로 전환합니다 .
권우위문산(2682)을 우회하여 , 삼거리 염견신도 분기점 입니다 . 아버지와 아들 , 아들은 뛰다싶히 나의 뒤를 계속 따라옵니다 . 비교적 육산으로 수림대을 지납니다 .
본곡산(2657.9)정상입니다 . 삼복재 소옥 = 80분 . 염견소옥 = 110분 . 아직도 삼복재소옥(산장) 까지 는 1시20분이 소요된답니다 . , 추위는 점점 심해집니다 .
삼복산(2615) 정상입니다 . 부자 와 나는 여기서 갈라집니다 . 1.40분을 함께오며 아버지가 더 힘들어합니다 . 그들은 서쪽분기점으로 하산합니다 .
삼복재 삼거리 입니다 . 삼복재소옥(산장)은 서북쪽으로 200여 M 빽 해야합니다 . 하여 그냥 통과합니다 . 지체할 시간의 여유가 없읍니다 . 다음 산장은, 소하내악 피난소옥 산장까지 가야합니다 . 도상소요시간은 2.30분입니다 .
본곡산 부터 야생화 군락지를 보며 왔읍니다 . 하나 우중과 추위속에서 사진찍기가 불편하여 포인트만 겨우찍으며 지나갑니다 .
오모자악(2726)정상입니다 . 13시 03분 전소하내악(2784) 을 통과합니다 .
드디어, 소하내악 피난소옥 100 M 지점 삼거리 입니다 . 현재 내몸은 , 저체온증 초기증상 이 지난 상태 입니다 . 손떨림이 있고 사진찰영이 쉽지않습니다 . (원인은 잘 알고있읍니다) 웅평산장 출발 후 8.45분 경과하였읍니다 . 추위를 강하게 느낀 염견악(서봉 3046.9) 출발후 4.30분 이 경과 하였읍니다 . 하나 아직 갈길이 창창합니다 .
웅평산장 팀장님이 주신 , 큰사과 하나 와 우유 1팩, 오늘 나에게 큰힘이 되였읍니다 .
삼복재소옥 = 140분 . 고산피난소옥 = 210분 (오늘 숙박장소입니다)
소하내악 피난소옥 에 13.44분에 도착합니다 . 작은 소옥으로 현에서 운영하는 산장입니다 . 남자 한분과 여자한분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 우선 우동을 주문합니다 . 몸을 녹이기에는 실내온도가 썰렁합니다 . 어느산장이나 마찬갖이 입니다 . 그들은 검소 와 절약이 생활화 뒤여 있읍니다 .
모자와 우의만을 벗은상태로 우동과 커피와 녹차로 몸을 녹입니다 . 손떨림으로 3분후에나 실내사진을 찍습니다 . 손떨림으로 필화도 어렵고 , 수화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 만국어 입니다 .
두분은 일본어로 나에게 계속 말을합니다 . 통역을 한다면 웅평산장 팀장님이 전화를 했읍니다 . 나이 지긋한 한국인 이상(이씨)이 산장에 올것이니 도착하면 연락주십시요 라고 , 웅평산장 팀장도 걱정했을것입니다 . 당일코스로 고산산장 까지는 좀 멀지요 . 내가 고산피난소옥에 숙박 한다는것은 , 산장숙박계에 상세히 기록하게 되여있읍니다 . 다시한번 팀장님, 고맙습니다 .
두분 밖에까지 나와 배웅을 합니다 . 39분 산장에 머무는동안 인자한 두분의 웃음 과 무언의 격려에 나는 마음이 푸근합니다 . 그웃음으로 인해 마음과 몸도 다 녹아 , 즐거운 마음으로 산장을 떠납니다 .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싶시요 .
소하내악(2801.6) 정상입니다 .
내려가는길 급경사 (고도 약 200 M ) 길 입니다 . 곧 수림지대가 나타나고 야생화 군락지도 보입니다 . 고도가 내려가며 냉기가 누그러 듭니다 . 육산에 산행로 양 옆에는 야생화도 보이고 언제인가 비도 끝였읍니다 .
판옥악(2646)정상입니다 . 추위는 완전히 살아지고 젖은 옷만 남았읍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60분 . 지나온 소하내악 피난소옥 =180분
전망대입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 1 K . 그냥 통과한 삼복재 소옥 = 7 K
16시10분 , 고산 피난소옥 에 도착합니다 . 산장사진도 못찍고 추위를 피해 산장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개인이(주, 동해사업부) 운영하는 소규모 휫데입니다 . 나이좀 드신 남자 한분이 운영합니다 . 산장은 어둡고 습하고 침침합니다 .
1박 5.000엔 식사는 1.000엔식 = 1박2식에 7.000엔입니다 . 공영으로 운영하는 산장에 비해 모든것이 부족합니다 . 석식 17시 . 조식 05시 . 시간예약과 숙박절차를 마치고 나뒤 , 비로서 밖으로 나와 휫데 사진을 찍습니다 .
여기도 웅평소옥 팀장님 전화을 했읍니다 . 내가 도착한것을 확인합니다 . 고마운 분이 싶니다 . 덕분에 나는 예정대로 산행을 잘하고 즐기고 있읍니다 . 선물로 주신 아주큰사과 와 우유1팩, 산장에서의 우동 커피 그리고 녹차 가 오늘의 중식이였읍니다 .
2일차(7월25일 토요일) = 웅평산장 출발. 05.00 분 - 고산피난소옥 . 16.10분 = 총 11.10분 소요 (지도상 시간 16시간)
실내조명은 손전등 전구 를 밧데리에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 이시각에도 실내가 침침하여 , 각자 움직일때는 해드렌턴을 사용합니다 . 끌어안아도 시원치 않는 석유난로 위에 옷을 널어놓고 , 식사후 완전독방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갑니다 . 즉시 석유난로도 철수하고 , 손 전구다마도 소등합니다 .
곧 침낭속에서 랜턴을 키고, 지도와 산행계획표를 보며 내일 계획을 체크합니다 . 비록 힘들고 불편하여도 내일의 성찬을 생각하면 불편할 시간도 짬도 없읍니다 . 오늘 온길을 회상하며 어느듯 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꿈을 꿉니다 .
아침 식사후 수장에 다녀옵니다 . 거리를 알았다면 아니갔을것입니다 . 급경사 비탈길로300 M 이상 아래 계곡에 있읍니다 . 산장에 돌아와 출발준비를 마치고 06시를 기다려 , 산행출발 합니다 . 약한비가 내립니다 .
고산소옥(2.2 K ) 과 망천소옥 (2.3 K ) 중간지점 입니다 . 수림의 생육으로 보아 고도 약 2650 정도되며 소광장입니다 . 곧 수림의 한계점인 고도2.700 여 M 지역을 지납니다 . 고도는 급해지고 호흡공회전 횟수도 늘어납니다 .
산행로는 우측능선으로 붙으며 , 능선에서 바라본 우측급경사 전후지역은 대붕괴 지역입니다 . 구름의깊이는 끝없는 심연을 생각케하며 뒤에서 바람이라도 강하게불면 ,계곡으로 구르게 되여있읍니다 . 얼른시야를 돌리며 자리를 떠납니다 .
전악(3068)정상입니다 . 정상표시 바로뒤 안개가 피어오르는곳 , 대붕괴지역은 이어집니다 . 수백미터가 떨어저 나가고 지금도진행되고 있읍니다 . 구름바다에서 수직벽을 타고 올라오는 안개구름은 냉기를 뿜어 올립니다 . 두려운 생각에 몸을 움추리며 얼른 지나칩니다 . 맑은날에 본다면 어지러울것 입니다 . 빗발은 점점 거세집니다 .
망천악(3141 동악)분기점 삼거리 입니다 . 동쪽방향으로 망천악(3141 동악 또는 악택악) 까지 다녀와야 합니다 . 지도상 소요시간은 왕복3.20분입니다 .
망천중악(3083.2) 정상입니다 .
중악피난소옥 소규모 고야 입니다 . 통과합니다 .
올라갈 망천악(3141 동악 , 악택악) 을 바라봅니다 .
망천동악(3141 악택악)정상입니다 . 일본산 6위봉입니다 . 남알프스중 남부지역에서는 최고봉으로 360도조망할수 있는곳입니다 . 맑은날이면 후지산이 서쪽 방위각100 에 위치하며, 도상직선거리 약 52 K 거리에 있읍니다 . 다시 빽합니다 .
망천악 분기점삼거리에 다시도착합니다 . 왕복소요시간은 1.49분입니다 . (3)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