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산행기록

09.07.24-28=일본 남알프스 산행기록(2)

lsm37 산행인 2010. 6. 22. 16:01
09.07.24-28=일본 남알프스 산행기록(2)|●…─ 산행후기 글
lsm37 | 조회 102 | 09.09.25 15:33 http://cafe.daum.net/gangsong/DFwr/297 

 5만의1지도 .

 

 

 

 

 팀장님 과 함께   기념사진입니다 .        *****디카 사진속   08년은  잘못입력된 것입니다 .  09년도로 수정합니다 .

 

  각자의 사진기로 단체사진들을 찍습니다 .  내가주인공입니다 .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  다들 건강하십니요 .  안씨와 도 헤어집니다 .

 

지나온 삼국평 은 구름을 쓰고  , 구름은 아침햇빛을 받았읍니다 . 현재  비는 멈추었읍니다 .

 잠시후  05시정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  고도 2700 까지 수림지대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  수림이 있으면 산새소리도 들립니다 .

산새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하루의 출발입니다 .

 

 안배 황창악(2692.6) 봉입니다 .    평범한 산이지만  소나무 뒤로 550 M 급 강하 절벽입니다 . 

  이곳에 스틱을 놓코와  25분 알바를 한후 ,    05시59분  이곳을 출발합니다 .

 

 동쪽 농조악 능선에서 발원한 폭포의 장관입니다 .   용미견청에서 바라봅니다 .  용의 꼬리라는 표현 ?

 

웅평산장에서 오는길  약 1.30분 간 .     수림대를 가로질러 오는길 오래만에 밟아보는 흙길이지만 , 두려움의 길이기도 합니다 .

웅 평산장   웅자가  곰웅자입니다 . 산행로 옆에  아름드리 나무 껍질을    앞발로 홀랑 벗겨놓은것을  두곳이나 보고왔읍니다 .

 

나무의 속살까지 패여있읍니다 . 속살의 수분은 아직 도 마르지 않았읍니다 . 곰이 방금다녀간 것입니다 . 

때로는 숨을 죽이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지나왔읍니다 .

 

6.40분경 ,신사발산을 (2667)통과합니다 .      07.7분  2542봉을  통과합니다 .

 

 북 망천악(2697.6)정상입니다 .   30 여분 전부터 오는비는  계속되고   기온도 떨어집니다 .  

 

 북 망천악  폐쇄된 캠핑장입니다.  계속비를 맞으며   약간의 추위를 느낌니다 .

 

 약간의 수림이 형성된  2.700정도의 고지입니다 .  이길은 바로 능선으로 이어지고  ,   능선 정점부터   2719봉 전,후로  대붕괴가 

 깊숙히 진행되고 있읍니다 .    시야에 보이는것은    붕괴지에서  솟구처 피어오르는   안개구름 과 냉기뿐입니다 .   

 수림대는 2700 이하에서  끝이 났읍니다 .

 

 북 보악 (2920) 분기점 삼거리입니다 .

 

 염견악 (동봉 3052 시오미 다케) 정상입니다 .  일본산 고도 순위11위입니다 .

 

동봉을 오르면서 암릉이 시작되고 ,       암릉 사이사이  3.000고지의  냉기 속에서도        꽃은 어린동자의 눈망울마냥  초롱초롱

 하기만 합니다 .    바라보는 나도 생기가 넘칩니다 .  

 

 

 

 염견악(시오미 다케) 서봉(3046.9) 정상입니다 .    산장출발후 처음만나는 등산객에게  사진부탁합니다 .

산행출발 4시간이 지나고 ,  2시간 비를맞으며 왔읍니다 .  온 몸은  물에 퉁퉁 불어있읍니다 . 

 고도 3.000 이상 ,  암릉지대에 들어서자  추위를 강하게 느낌니다 .   

 

서봉부터   약1 K 구간  위험한 암릉 구간입니다 .   춥고 시장합니다 .  비는계속내립니다 .  비바람과  추위속에 먹을수도 없고 ,

 오르지 뜨끈한 우동국물만   생각하며 진행합니다 .  

 

 

 염견소옥(2766  시오미 고야)입니다 .  소규모 고야 입니다 .   젊은 남녀 두분이  산장을 지키고 있읍니다 .

추위에 떨며  우동을 주문하니 끓여주지는 않습니다 .  사발면 그대로를 판매만 합니다 .  바로 뒤돌아 나옵니다 .

 후에 알고보니  사전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

 

산장입구 공터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막 짐을챙기는   젊은 아버지 와  어린아들을 봅니다 .  그들과 함께  나도 출발합니다 .

 추위속에  갈길은멀고  자연히 속도는 빨라집니다 .  이후 산행은  약간 속도를 가한  80 %  복식호흡으로  전환합니다 .

 

 권우위문산(2682)을  우회하여  , 삼거리 염견신도 분기점 입니다 .

아버지와 아들 ,   아들은 뛰다싶히 나의 뒤를 계속 따라옵니다 .   비교적 육산으로  수림대을 지납니다 .

 

 본곡산(2657.9)정상입니다 .          삼복재 소옥 = 80분     .     염견소옥 = 110분     .

 아직도 삼복재소옥(산장) 까지 는 1시20분이 소요된답니다 .  ,    추위는 점점  심해집니다 .

 

 삼복산(2615) 정상입니다 .

부자 와  나는  여기서 갈라집니다 .  1.40분을 함께오며 아버지가 더 힘들어합니다 . 그들은 서쪽분기점으로 하산합니다 .

 

 삼복재 삼거리 입니다 .  삼복재소옥(산장)은  서북쪽으로 200여 M 빽 해야합니다 .  하여 그냥 통과합니다 .

지체할 시간의 여유가 없읍니다 .

다음 산장은, 소하내악 피난소옥 산장까지 가야합니다 . 도상소요시간은 2.30분입니다 .

 

본곡산 부터  야생화 군락지를 보며 왔읍니다 .  하나 우중과 추위속에서 사진찍기가 불편하여  포인트만 겨우찍으며 지나갑니다 .

 

오모자악(2726)정상입니다 .  

13시 03분  전소하내악(2784) 을 통과합니다 . 

 

 드디어,  소하내악 피난소옥   100 M 지점   삼거리 입니다 .  

현재 내몸은 ,  저체온증 초기증상 이 지난 상태 입니다 .  손떨림이 있고  사진찰영이 쉽지않습니다 . (원인은 잘 알고있읍니다)

웅평산장 출발  후  8.45분 경과하였읍니다 .  추위를 강하게 느낀  염견악(서봉 3046.9)  출발후 4.30분 이 경과  하였읍니다 .

하나 아직 갈길이 창창합니다 . 

 

 웅평산장  팀장님이 주신  , 큰사과 하나  와 우유 1팩,  오늘 나에게  큰힘이 되였읍니다 .

 

     삼복재소옥 = 140분        .         고산피난소옥 = 210분   (오늘 숙박장소입니다)

 

 소하내악 피난소옥 에  13.44분에 도착합니다 .  

작은 소옥으로    현에서 운영하는 산장입니다 .   남자 한분과  여자한분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  우선 우동을 주문합니다 .

몸을 녹이기에는  실내온도가  썰렁합니다 .  어느산장이나 마찬갖이 입니다 . 그들은 검소 와 절약이  생활화 뒤여 있읍니다 .

 

모자와 우의만을 벗은상태로   우동과 커피와  녹차로  몸을 녹입니다 .  손떨림으로 3분후에나  실내사진을  찍습니다 .

손떨림으로  필화도 어렵고 , 수화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  만국어 입니다 .

 

두분은 일본어로  나에게 계속 말을합니다 .   통역을 한다면     웅평산장 팀장님이  전화를 했읍니다 .  나이 지긋한 한국인

이상(이씨)이  산장에 올것이니    도착하면 연락주십시요  라고  ,   웅평산장 팀장도 걱정했을것입니다 .   당일코스로 고산산장

 까지는  좀 멀지요 . 

내가  고산피난소옥에  숙박 한다는것은 ,  산장숙박계에 상세히 기록하게 되여있읍니다 .  다시한번 팀장님, 고맙습니다 .

 

 두분 밖에까지 나와  배웅을 합니다 .    39분 산장에 머무는동안   인자한 두분의 웃음  과 무언의 격려에   나는 마음이 푸근합니다 . 

 그웃음으로 인해  마음과 몸도 다 녹아 , 즐거운 마음으로 산장을 떠납니다 .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싶시요 .

 

 소하내악(2801.6) 정상입니다 .

 

내려가는길  급경사 (고도 약 200 M ) 길 입니다 .  곧 수림지대가  나타나고    야생화 군락지도 보입니다 .

고도가 내려가며  냉기가 누그러 듭니다 .  육산에 산행로 양 옆에는  야생화도 보이고   언제인가 비도 끝였읍니다 .

 

 판옥악(2646)정상입니다 .  

추위는 완전히 살아지고  젖은 옷만 남았읍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60분     .     지나온  소하내악 피난소옥 =180분

 

 전망대입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 1 K    .    그냥 통과한 삼복재 소옥 = 7 K

 

 16시10분 , 고산 피난소옥 에 도착합니다 .   산장사진도 못찍고  추위를 피해 산장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개인이(주, 동해사업부) 운영하는 소규모  휫데입니다 .  나이좀 드신  남자 한분이  운영합니다 .    산장은 어둡고  습하고 침침합니다 .

 

 1박 5.000엔   식사는 1.000엔식 =  1박2식에   7.000엔입니다 .    공영으로 운영하는 산장에 비해 모든것이  부족합니다 .

  석식 17시 .   조식 05시  .  시간예약과   숙박절차를  마치고 나뒤 ,   비로서 밖으로 나와  휫데 사진을 찍습니다 .

 

여기도   웅평소옥 팀장님 전화을 했읍니다 .  내가 도착한것을 확인합니다 .  고마운 분이 싶니다 .   덕분에  나는 예정대로

 산행을 잘하고    즐기고 있읍니다 .   선물로 주신 아주큰사과 와   우유1팩,   산장에서의  우동  커피  그리고 녹차 가  오늘의

 중식이였읍니다 .

 

2일차(7월25일 토요일) =  웅평산장 출발. 05.00 분 - 고산피난소옥 . 16.10분 =  총 11.10분 소요 (지도상 시간 16시간)

  

 실내조명은  손전등 전구 를 밧데리에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  이시각에도 실내가 침침하여 , 각자 움직일때는 해드렌턴을 사용합니다 . 

끌어안아도  시원치 않는  석유난로 위에  옷을 널어놓고  ,   식사후 완전독방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갑니다 .

즉시 석유난로도 철수하고  , 손 전구다마도  소등합니다 .  

 

 곧  침낭속에서   랜턴을 키고,  지도와 산행계획표를  보며 내일 계획을 체크합니다 .  

비록 힘들고 불편하여도   내일의 성찬을 생각하면   불편할 시간도 짬도 없읍니다 .   오늘 온길을 회상하며   어느듯 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꿈을  꿉니다 .

 

아침 식사후 수장에 다녀옵니다 .  거리를 알았다면 아니갔을것입니다 . 급경사 비탈길로300 M 이상 아래 계곡에 있읍니다 .

산장에 돌아와  출발준비를 마치고  06시를 기다려 , 산행출발 합니다 . 약한비가 내립니다 .

 

 고산소옥(2.2 K ) 과  망천소옥 (2.3 K ) 중간지점 입니다 . 

 수림의 생육으로 보아    고도 약 2650 정도되며  소광장입니다 .

곧 수림의 한계점인  고도2.700 여 M   지역을 지납니다 .    고도는 급해지고  호흡공회전 횟수도  늘어납니다 .  

 

산행로는 우측능선으로 붙으며  ,   능선에서 바라본  우측급경사 전후지역은    대붕괴 지역입니다 .   구름의깊이는  끝없는

심연을  생각케하며   뒤에서 바람이라도 강하게불면 ,계곡으로 구르게 되여있읍니다 . 얼른시야를 돌리며 자리를  떠납니다 .

 

 전악(3068)정상입니다 .   정상표시 바로뒤  안개가 피어오르는곳 ,   대붕괴지역은 이어집니다 .   수백미터가 떨어저 나가고 

 지금도진행되고  있읍니다 .   구름바다에서 수직벽을 타고  올라오는 안개구름은   냉기를 뿜어 올립니다 . 

  두려운 생각에 몸을 움추리며  얼른 지나칩니다 .  맑은날에 본다면  어지러울것  입니다 .  빗발은 점점 거세집니다 .

 

 망천악(3141 동악)분기점 삼거리 입니다 .

동쪽방향으로   망천악(3141 동악 또는 악택악) 까지 다녀와야 합니다 .  지도상 소요시간은  왕복3.20분입니다 .

 

 망천중악(3083.2) 정상입니다 .

 

 중악피난소옥   소규모 고야 입니다 .  통과합니다 .

 

올라갈  망천악(3141 동악 , 악택악) 을 바라봅니다 .

 

 망천동악(3141 악택악)정상입니다 .  일본산 6위봉입니다 .  남알프스중  남부지역에서는 최고봉으로  360도조망할수 있는곳입니다 .

 맑은날이면  후지산이 서쪽 방위각100 에 위치하며,  도상직선거리 약 52 K 거리에 있읍니다 .   다시 빽합니다 .

 

 

 망천악 분기점삼거리에  다시도착합니다 . 왕복소요시간은 1.49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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