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4 - 28일 = 일본, 남 알프스 종주 100 K 산행 .
l s m 37 산행 9 권 . 298 차 기록지에 보관된 자료 .
산 악 회 = 나홀로 .
산 행 일 = 09.07.24 - 28 일(금,터,일,월,화.) 4박5일 코스 .
일본 , 남 알프스 종주산행은 赤石山脈의 줄기로, 長野현(나가노현) 山利현(야마나시현) 靜岡현(시즈오카현) 경계에 있으며 ,
이번 산행로에는 2.500 M 이상의 봉이 42개 있으며 , 그중 3.000M 봉 이상의 봉은 12개봉이 포함됩니다 .
산 행 지 = 광하원(1520) - 북악견 산장 - 북악(3193) - 간노악(3189.3) - 삼봉산 (2999) - 웅평산장(2695)에서 1박 .
웅평산장 - 염견악(동봉,3052) - 본곡산(2657.9) - 삼복재(2560) - 소하내악(2801.6) - 판옥악(2646) - 고산피난소옥 에서 2박 .
고산소옥 - 전악(3068) - 망천악(동악,악택악, 3141) - 전악으로 빽 - 소적석악(3081) - 적석악(3120.1) - 산의가 산장에서 3박 .
산의가 산장 - 대택악(2819.4) - 토악(2818) - 성악(2796) - 성평산장 - 남악(2702) - 상하내악(2803) - 다구악(2604) - 빽 -
다구산장 에서 4박 -
다구산장 - 황유택소옥 - 전치대조교(960) - 전치 제1발전소(950) - 산행종료 . 4박5일 .
땜옆 공중전화 박스앞 시즈오카 역행 버스정류장 . 주변에는 인적도 없고 , 약 1 K 내려가면 온천장이 있음 .
산행거리 = 실거리 100 K .(도상거리79 K )
산행시간 = 1일차 (7.24,금) = 광하원 출발 . 06.47분 - 웅평소옥 . 15.10분 = 8.23분 (지도상 소요시간, 12시간)
2일차 (7,25,토) = 웅평소옥, 05.00분 - 고산피난소옥, 16.10분= 11.10분 ( " 16시간)
3일차 (7,26,일) = 고산피난소옥, 06,00분 - 백문동 산의가,15.00분 = 9.00분 ( " 11.50분)
4일차 (7,27,월) = 백문동 산의가,05.50분 - 다구 소옥 , 16,01분 = 10.11분 ( " 12.55분)
5일차 (7,28,화) = 다구 소옥 , 06.10분 - 전치땜 , 10.13분 = 4.03분 ( " 5.55분)
계 = 42시간 47분. ( 지도상 소요시간 58.40분 )
날 씨 = 흐리고 비 - 우중산행 (년강우량 3.000 미리 이상이 7 - 8 월 집중되고 , 년중 약 50%는 우중 산행이 됨)
장 비 = 5 만지도 , 나침판 , 고도계 와 일본 북알프스 산행 경험으로 자신감을 갖이고 산행을 시작함 .
실 행 =
남알프스 종주산행도 동경시내 신쭈꾸역 서구출구 부터 시작합니다 . 서부지역으로 떠나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갑부행 버스는 07월23일 22시정각에 출발합니다 . 약 2시간30분 소요되며 요금은 3.000엔입니다 .
****** 디카 사진속 08년도는 잘못입력된 것입니다 . 09년도로 수정합니다 .
갑부역 광장에도착, 역주변 관광을 하며 식사도 합니다 . 도중에 내리던 비는 계속 됩니다 . 일정상 우중산행은 각오하고 있읍니다 . 천기예보 테이터를 확인한 결과입니다 . 02시경이 되면서 뫃이기 시작한 등산객들이 04시경이 되며 7-80여명의 줄이됩니다 . 04시정각 광하원행 첫차가 출발합니다 . (버스시간표에는 첫차가 03시에 있읍니다 .이에기준한 산행 예정시간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
언제 :09.07.24-28 ( 4박 5일) 누구와 : 나홀로 산행 ( 외국어 전연 못함 , 필담으로 의사소통함) 거리 : 도상 거리 79 K (실제 거리는 100 K 정도) 총 소요시간: 4박5일에 산행시간은 , 총 : 42시간47분 (지도상 표시시간 58시간40분) 일기 : 흐리고 비 (이지역은 년강우량이 3.000 MM 이며 , 7-8 월에 집중됩니다 . 이기간중 산행은 50 % 우중산행을 각오해야합니다 . ) 각오 : 초행의 종주 산행 , 5 만지도 . 나침판 .고도계 와 자신감 으로 떠납니다 .
어디로 : 남알프스 종주 : 남알프스는 장야현(나가노 현), 산리현(야마나시 현) ,정강현(시즈오카 현) 경계에 있으며 , 적석산맥(아카이시 산맥)의 줄기입니다 . 이번에 다녀온 중 종주 코스에는 2500 M 이상의 봉이 총42개봉이며 , 그중3.000 M 이상봉이 12개봉 포함됩니다 .
그 외 코스로는 : 북택재(2030)에서 출발하여, 적석산맥을 따라 남하하여 광악(2591.1)을 종점으로 광악등산구 까지의 대 종주구간은 도상직선거리 총105 k 가 됩니다 . 2.500 M 이상의 봉우리가 총55개봉이며 , 그중3.000 M 이상의 봉은 , 13개봉이 포함됩니다 .
단거리 코스로는 : 광하원(히노가와바라)을 출발하여 - 북악 (기타다케) - 간노악(아이노 다케) - 농조악(노우도리 다케) - 대문택 하강점(다이몬자와 하강점 ) - 나라전 제1발전소(나라다 ) - 나라다 온천 = 주 코스입니다 . 2.500봉이상이 총8개봉이며 그중 3.000 M 이상봉이 6개봉이 포함됩니다 .
남알프스에도 북알프스 대종주에 버금가는 150 K 급의 코스가 있읍니다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
일본 알프스산 명칭의 유래는 : 1860년대후반 영국의 웰터 웨스턴이 만년설로 뒤덮인 , 3.000 M급의 고봉준령을 답사하면서 유럽의 알프스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 일본에 있는 알프스라 명명합니다 .
코스 : 광하원(1520)-(히노가와바라) - 북악견 산장 - 북악(3193) - 간노악(3189.3) - 삼봉산(2999) - 웅평산장(2695)에서 1박 : 염견악(동봉3052) - 본곡산(2657.9) - 삼복재(2560) - 소하내악(2801.6) - 판옥악(2646) - 고산피난 산장 2박 : 전악(3068) - 망천악(동악 , 악택악 3141) - 전악으로 빽 - 소적석악(3081) - 적석악(3120.1) -백문동 산의가 산장 3박 : 대택악(2819.4) - 토악(2818) - 성악(2796) - 성평산장 - 남악(2702)상하내악(2803) - 다구악(2604) - 빽- 다구산장 4박 : 횡유택 소옥 - 전치대 조교( 960) - 전치제1발전소(950) - 하기임시주차장
장비 : 사용지도 ( 5만축적 사본 1장) . 나침판 1개 . 랜턴 1개 . 코비카 스틱1개 . 시계 &고도계 . 디카 . 베낭10 K (40 L용). 우의. 방풍의상1개 외 기본복장 .
필수로 준비해야할 장비 : 기본장비 외 , 2만5천 축척 지도 (신문지4장분) . 나침판 . 헤드랜턴 . 시계 . 고도계 . 쌍스틱 . 보온용의류(모자 , 상하의 , 장갑 , ) 스페츠 , 방수 등산화 , 우의는 상 하의용 , 무릅아데. 아이젠( 7-8월을 벗어나거나 북알프스에서는 필수) 선크림 (이상은 하계절용)
주의할점 :정해진 산행로를 철저히 지킨다(ㅇ 또는 화살표시만을 따라갑니다 ) 폐쇄된 산장을 파악 한후 , 산장간 거리 및 소요시간 을 체크한다 . 오전5시에 산행시작하며 ,오후 3-4시까지는 산장에 도착해야합니다 . 야간산행은 절대금지 입니다 . 짙은 운무 , 강풍을 동반한 폭우 , 가까운 지역에 벼락이 심할경우(소리로 거리측정) 대피합니다 .
음주 과식을 피합니다 . 산장의 식사는 먹을만 하지만 비교적 싱거워 , 장류준비 합니다 . 가능하면 공영으로 운영되는 큰 산장을 이용합니다 . 약간의 간식을 준비합니다 .
보험에 들어야합니다 . 일본에서는 의료및 구조활동비는 전액 수익자부담입니다 . @고산증 적응훈련 , 저 체온증 에 대비 , 보온복장 과 계획된 간식및 식수보충 .휴식 @무리한 산행 일정만 잡지않는다면 , 산행성공은 보장됩니다 .
일본은 :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 이보다 더적절한 말은 없는듯 합니다 . 우리와는 지리적으로는 국토가 근접해 있고 외모도 비슷하지만 역사적 배경과 국민성은 많은 차이가 있읍니다 .
그들은 직선과 직각의 틀속에서 , 지배와 규율 에 익숙한듯 합니다 . 오밀함속에 섬세하고 , 일반적으로 친절하며 정직합니다 . 또한 검소하며 인색합니다 . (우리의 기준에서 보면)
스스로 규율과 질서속에 서로를 보완하며 , 전통을 중시합니다 . 외부의 힘이 가해지면 (외부의 압력이나 자연의 큰재해같은) 하나로써 협력합니다 . 인구는 1억3천 만명 (약간미달) , 국토37만 평방K 메타( 약간상회) . 우리보다 큰나라 이며 선진국입니다 .
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각자의 다양한 의견으로 나뉠수 있읍니다 .
산행지도 : 5만의1지도 .광하원출발-북악-간노악-삼봉악-웅평소옥= 1박 -망천악-염견악-고산피난소옥 = 2박 -황천동악-적석악- 산의가 =3 박 -성악-다구악-다구산장 = 4박 5일째 전치대조교-전치제1발전소-산행종료 .
드디어 광하원(1520) 산행들머리 에 도착합니다 . 비는 계속 오고 있읍니다 . 광하원 (1520 히노가와바라) 버스정류장 휴게실 입니다 . 넓은 공터에 뼈대만 있는 건물과 몇개의 천막이 전부입니다 . 나도 30분간 산행준비로 분주합니다 .
06시47분 광하원을 출발 , 우중 산행은 시작됩니다 .(원 출발예정시간은 06시정각 . 47분이 늦었읍니다 . 오늘중 보충하기로합니다 .)
광하교 를 통과합니다 .
광하원 산장 , 여기서 1박을 하고 산행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선두는 1시간 전에 떠나고 후미는 지금출발합니다 . 후미그릅에 나도 합류합니다 . 이번에도 보행속도는 75 % 단,복식호흡을 병행합니다 . 체력소모가 제일적고 재충전이가능하며 , 북알프스 산행방법과 동일합니다 . 장거리 산행시에 적용하며 , 마지막 날까지 지속키로 합니다 .
삼거리(1630) 입니다 . 좌측 계곡길은 대화택(대화계곡)- 2보 - 북악 - 으로 가는산행로이며 (지도상 시간으로는 1시간40분정도 단축코스로 표시되여 있음) 우측 직진코스와는 북악(9193 기타다케)정상에서 서로 만나는 코스입니다 . 나는 우측능선길로 계획 되여 있읍니다 . 비는 집중호우로 오락가락 합니다 . 우거진 수림대 속에서 경사도는 시작됩니다 .
백근어지 소옥((2230 시라네고마케 고야)입니다 . 이 곳에서 7분간 지체합니다 .
이름에 비하여 초라한 습지입니다 . 여기서부터 급경사 산행로가 이어집니다 .
소태랑능선 분기점 ( 2850)입니다 . 경사도는 점점 더 심해지며 , 자연히 단식호흡으로 바뀝니다 . 2.600 M 이상고도에서 수림지대는 끝이납니다 . 대신 관목이 모진 바람에 자라지를 못하고 땅을 기고있읍니다 . 북악 의 견(3.000 기타 카타노 고야) 산장입니다 . 간식과 식수를 보충하며 5분을 지체합니다 . 해발고도와 산소의 비율 입니다 . 참고합니다 . 0 M -----100% 4.000 M -----60% 7.000 M -----41% 1.000 M -----88% 5.000 M -----53% 8.000 M -----36% 2.500 M-----73% 5.500 M-----50% 8.848 M -----33% 3.000 M-----68% 6.000 M-----47%
일본 제2의봉 북악(3193 기타 다케) 정상입니다 . 폭우를 동반하며 오락가락하던 비는 정상에서 가랑비로 변했읍니다 . 주변의 모든 산정은 구름속에 잠겨있고 구름과 안개는 빠른속도로 이동하며 변화무쌍한 그림을 그립니다 .
걱정했던 고산증세는 , 북알프스와 후지산에서 적응이 되여서인지 , 별 이상이 없읍니다 . 다만 2.700 M 이상 에서 급경사 오르막을 만나면 , 20-30보에서 2-3번의 공회전을 합니다 . 힘든다기 보다 호흡을 보충하는 공회전이 필요합니다 .
정상에 올라와 축하파티 하는장면을 봅니다 . 보기드문 모습입니다 .
내 옆에 쭈구리고 있는분 10여분을 함께 올라온 분입니다 . 외국인인 내가 혼자산행을 한다니까 도움을 주기로 한모양입니다 . 웅평산장에서 함께 1박할 분으로 , 이후 무언의 길안내를 합니다 . 안내역을 하니, 이후로는 안 씨 라고 부릅니다 .
이번 종주산행중 현재 이 시각이 , 그나마 제일좋은 날씨입니다 .
북악정상에서본 , 앞으로 갈 중백근산(3055 나카시로 미네)입니다 .
동북방향 약사악(2780)을 바라봅니다 .
팔본치 조미근 분기점(2870)삼거리입니다 . 광하원-계곡길-2보 코스로 오르는길이며 , 여기 삼거리에서도 만납니다 .
앞으로 갈 북악산장 과 간노악(3189 아이노 다케)은 구름속에 잠들고 ,,,,
좀더 가까이 당겨봅니다 .
서쪽방향에 있는 중백봉 택두(2841)봉입니다 .
두번째 팔본치 삼거리입니다 . 광하원 출발-계곡길-북악산장으로가는 지름길 코스입이다 .
뒤돌아 북악을 봅니다 .
앞으로 갈 간노악(3189 아이노 다케)을 봅니다 . 잠시 맑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북악산장 부근입니다 . 종이보입니다 . 사연이 있는 종입니다 . 삼수만에 어렵게 동경대에 입학한 아들이 , 자축산행을 왔다가 조난당한 곳입니다 . 조난자들에게 구원의 종소리 로 , 길을 찾게 해준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새운 종이랍니다 . 잠시 명복을 빕니다 .
맑은 날이면 종 뒤로 후지산이 보입니다 . 종과 후지산을 함께 찍고 싶었읍니다 . 산장앞에서 안씨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 .
뒤돌아 종과 북악방향을 봅니다 .
북악산장(3095 기타다케 롯찌) 입니다 . 통과합니다 . 여기서부터 안씨가 나에게 길 안내를합니다 . 걸음이 빠른 안씨는 약2-300 M 앞서가며 나를기다리고 , 서로 시야안에 두고 산행을 하는 방법입니다 . 무언의 길안내입니다 .
중백근산(3055 나가시로 미네)정상 입니다 . 비는 멈추었지만 , 구름과 안개로 조망은 없읍니다 . 이후 강송로고는 가끔 나옵니다 .
간노악(3189 아이노 다케)정상 삼거리 입니다 . 소종주 코스인 농조악(3025.9)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 북악(3193) ,간노악(3189) , 농조악3025.9)을 합하여 백봉삼산 이라고 칭합니다 .
서 농오악(3050 노우도리) 은 구름속에 뭍치고, 나는 우측길로 앞서가는 안씨를 따라갑니다 .
삼봉악(2999)삼거리입니다 . 북쪽으로 가면 선장 의악(3032.6 센조다케)방향으로 , 대종주산행 들머리인 북택재가 됩니다 .
삼봉악 (2999)정상입니다 . 좌측이 서농조악(3050) 우측이 구름속에 안배황창악(2692.6)입니다 .
삼봉악 삼거리에서 갈길을 바라봅니다 . 우측 구름이 피어오르는 곳은 대붕괴가 진행되는 수직절벽입니다 . 능선따라 계속 구름끝까지 남진합니다 . 안내인 안씨는 첫능선 굴곡지점속에 들어가 있읍니다 . 지나온 삼봉악을 (2999)뒤돌아봅니다 .
삼국평 삼거리 (농조소옥 (2813)분기점 입니다 . )
만리향 인가요 . 일본소나무 빨강꽃이 보입니다 . 1메타50정도의 작은나무들이 보입니다 . 수림대의 시작점입니다 .
웅평소옥(2695 산장)입니다 . 오늘 1박할 산장입니다 . 산장부근의 나무는 제법커있읍니다 . 고도의 차이입니다 .
오늘하루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 산장에 도착하니 산장팀장과 어린 아가씨가 , 텃밭에서 밭을 일구다가 , "강고꾸 서울" 하니 나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 규모가 적은 산장으로 산장직원은 남2 여1 세분입니다 . 시에서 운영하는 산장으로 시직원이라 합니다 .
1숙박 5.000엔 . 석식 2000엔 . 조식 1000엔 이며 석식은 오후5시 조식은 04시 입니다 . 숙박인원은 나 와 안씨 외, 남자3분 여자1분 총 6분입니다 . 식사도 먹을만하고 친절합니다 .
나와 안씨의 대화(필담)중에 한국인이고 , 4박에 종주코스 , 가이드없는 단독 산행이며 , 나이를 뭍고는 다들놀라십니다 .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 금방 친숙해지며 격의없는 대화(필담을 안씨가 중간 통역을 합니다) 를 나눕니다 .
1 일차(24일 금요일) : 광하원출발 06.47분 - 웅평소옥도착 15.10분 = 8시간23분 (지도상 소요시간 12시간 )
산장앞에서 서 농조악(3050 노우도리 다케)을 배경으로 ,,, 길안내를 해준 안 씨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 나와는 필담을 통하여 궁굼한것을 여러사람에게 잘도 설명해줍니다 .
산장직원과 주위사람들의 친절함 속에서 편안한 잠을 잡니다 .
다음날 , 조식을 마치고 , 안씨 와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 안씨는 걸음이 빠른분입니다 .
산장팀장 입니다 . 뒤로 손을 꼭잡고 찍습니다 . 슬그머니 배낭에 넣으라며 주신, 어린애 얼굴만한 사과 와 팩 우유 잘 먹겠습니다 . 사과는 티저트 8인용입니다 . 추억을 간직합니다 .
팀장과 1박을 함께한 분들입니다 . 안씨를 포함 우측 3분은 여기서 빽을 합니다 좌측의 젊으신분은 나와 같은방향으로 잠시동행합니다 . 하루를 함께한 모든분들 감사하고 반가웠읍니다 . 건강하십시요 .
(2)로 계속 |
5만의1지도 .
팀장님 과 함께 기념사진입니다 . *****디카 사진속 08년은 잘못입력된 것입니다 . 09년도로 수정합니다 .
각자의 사진기로 단체사진들을 찍습니다 . 내가주인공입니다 .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 다들 건강하십니요 . 안씨와 도 헤어집니다 .
지나온 삼국평 은 구름을 쓰고 , 구름은 아침햇빛을 받았읍니다 . 현재 비는 멈추었읍니다 . 잠시후 05시정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 고도 2700 까지 수림지대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 수림이 있으면 산새소리도 들립니다 . 산새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하루의 출발입니다 .
안배 황창악(2692.6) 봉입니다 . 평범한 산이지만 소나무 뒤로 550 M 급 강하 절벽입니다 . 이곳에 스틱을 놓코와 25분 알바를 한후 , 05시59분 이곳을 출발합니다 .
동쪽 농조악 능선에서 발원한 폭포의 장관입니다 . 용미견청에서 바라봅니다 . 용의 꼬리라는 표현 ?
웅평산장에서 오는길 약 1.30분 간 . 수림대를 가로질러 오는길 오래만에 밟아보는 흙길이지만 , 두려움의 길이기도 합니다 . 웅 평산장 웅자가 곰웅자입니다 . 산행로 옆에 아름드리 나무 껍질을 앞발로 홀랑 벗겨놓은것을 두곳이나 보고왔읍니다 .
나무의 속살까지 패여있읍니다 . 속살의 수분은 아직 도 마르지 않았읍니다 . 곰이 방금다녀간 것입니다 . 때로는 숨을 죽이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지나왔읍니다 .
6.40분경 ,신사발산을 (2667)통과합니다 . 07.7분 2542봉을 통과합니다 .
북 망천악(2697.6)정상입니다 . 30 여분 전부터 오는비는 계속되고 기온도 떨어집니다 .
북 망천악 폐쇄된 캠핑장입니다. 계속비를 맞으며 약간의 추위를 느낌니다 .
약간의 수림이 형성된 2.700정도의 고지입니다 . 이길은 바로 능선으로 이어지고 , 능선 정점부터 2719봉 전,후로 대붕괴가 깊숙히 진행되고 있읍니다 . 시야에 보이는것은 붕괴지에서 솟구처 피어오르는 안개구름 과 냉기뿐입니다 . 수림대는 2700 이하에서 끝이 났읍니다 .
북 보악 (2920) 분기점 삼거리입니다 .
염견악 (동봉 3052 시오미 다케) 정상입니다 . 일본산 고도 순위11위입니다 .
동봉을 오르면서 암릉이 시작되고 , 암릉 사이사이 3.000고지의 냉기 속에서도 꽃은 어린동자의 눈망울마냥 초롱초롱 하기만 합니다 . 바라보는 나도 생기가 넘칩니다 .
염견악(시오미 다케) 서봉(3046.9) 정상입니다 . 산장출발후 처음만나는 등산객에게 사진부탁합니다 . 산행출발 4시간이 지나고 , 2시간 비를맞으며 왔읍니다 . 온 몸은 물에 퉁퉁 불어있읍니다 . 고도 3.000 이상 , 암릉지대에 들어서자 추위를 강하게 느낌니다 .
서봉부터 약1 K 구간 위험한 암릉 구간입니다 . 춥고 시장합니다 . 비는계속내립니다 . 비바람과 추위속에 먹을수도 없고 , 오르지 뜨끈한 우동국물만 생각하며 진행합니다 .
염견소옥(2766 시오미 고야)입니다 . 소규모 고야 입니다 . 젊은 남녀 두분이 산장을 지키고 있읍니다 . 추위에 떨며 우동을 주문하니 끓여주지는 않습니다 . 사발면 그대로를 판매만 합니다 . 바로 뒤돌아 나옵니다 . 후에 알고보니 사전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
산장입구 공터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막 짐을챙기는 젊은 아버지 와 어린아들을 봅니다 . 그들과 함께 나도 출발합니다 . 추위속에 갈길은멀고 자연히 속도는 빨라집니다 . 이후 산행은 약간 속도를 가한 80 % 복식호흡으로 전환합니다 .
권우위문산(2682)을 우회하여 , 삼거리 염견신도 분기점 입니다 . 아버지와 아들 , 아들은 뛰다싶히 나의 뒤를 계속 따라옵니다 . 비교적 육산으로 수림대을 지납니다 .
본곡산(2657.9)정상입니다 . 삼복재 소옥 = 80분 . 염견소옥 = 110분 . 아직도 삼복재소옥(산장) 까지 는 1시20분이 소요된답니다 . , 추위는 점점 심해집니다 .
삼복산(2615) 정상입니다 . 부자 와 나는 여기서 갈라집니다 . 1.40분을 함께오며 아버지가 더 힘들어합니다 . 그들은 서쪽분기점으로 하산합니다 .
삼복재 삼거리 입니다 . 삼복재소옥(산장)은 서북쪽으로 200여 M 빽 해야합니다 . 하여 그냥 통과합니다 . 지체할 시간의 여유가 없읍니다 . 다음 산장은, 소하내악 피난소옥 산장까지 가야합니다 . 도상소요시간은 2.30분입니다 .
본곡산 부터 야생화 군락지를 보며 왔읍니다 . 하나 우중과 추위속에서 사진찍기가 불편하여 포인트만 겨우찍으며 지나갑니다 .
오모자악(2726)정상입니다 . 13시 03분 전소하내악(2784) 을 통과합니다 .
드디어, 소하내악 피난소옥 100 M 지점 삼거리 입니다 . 현재 내몸은 , 저체온증 초기증상 이 지난 상태 입니다 . 손떨림이 있고 사진찰영이 쉽지않습니다 . (원인은 잘 알고있읍니다) 웅평산장 출발 후 8.45분 경과하였읍니다 . 추위를 강하게 느낀 염견악(서봉 3046.9) 출발후 4.30분 이 경과 하였읍니다 . 하나 아직 갈길이 창창합니다 .
웅평산장 팀장님이 주신 , 큰사과 하나 와 우유 1팩, 오늘 나에게 큰힘이 되였읍니다 .
삼복재소옥 = 140분 . 고산피난소옥 = 210분 (오늘 숙박장소입니다)
소하내악 피난소옥 에 13.44분에 도착합니다 . 작은 소옥으로 현에서 운영하는 산장입니다 . 남자 한분과 여자한분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 우선 우동을 주문합니다 . 몸을 녹이기에는 실내온도가 썰렁합니다 . 어느산장이나 마찬갖이 입니다 . 그들은 검소 와 절약이 생활화 뒤여 있읍니다 .
모자와 우의만을 벗은상태로 우동과 커피와 녹차로 몸을 녹입니다 . 손떨림으로 3분후에나 실내사진을 찍습니다 . 손떨림으로 필화도 어렵고 , 수화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 만국어 입니다 .
두분은 일본어로 나에게 계속 말을합니다 . 통역을 한다면 웅평산장 팀장님이 전화를 했읍니다 . 나이 지긋한 한국인 이상(이씨)이 산장에 올것이니 도착하면 연락주십시요 라고 , 웅평산장 팀장도 걱정했을것입니다 . 당일코스로 고산산장 까지는 좀 멀지요 . 내가 고산피난소옥에 숙박 한다는것은 , 산장숙박계에 상세히 기록하게 되여있읍니다 . 다시한번 팀장님, 고맙습니다 .
두분 밖에까지 나와 배웅을 합니다 . 39분 산장에 머무는동안 인자한 두분의 웃음 과 무언의 격려에 나는 마음이 푸근합니다 . 그웃음으로 인해 마음과 몸도 다 녹아 , 즐거운 마음으로 산장을 떠납니다 .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싶시요 .
소하내악(2801.6) 정상입니다 .
내려가는길 급경사 (고도 약 200 M ) 길 입니다 . 곧 수림지대가 나타나고 야생화 군락지도 보입니다 . 고도가 내려가며 냉기가 누그러 듭니다 . 육산에 산행로 양 옆에는 야생화도 보이고 언제인가 비도 끝였읍니다 .
판옥악(2646)정상입니다 . 추위는 완전히 살아지고 젖은 옷만 남았읍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60분 . 지나온 소하내악 피난소옥 =180분
전망대입니다 . 앞으로 갈 고산피난소옥 = 1 K . 그냥 통과한 삼복재 소옥 = 7 K
16시10분 , 고산 피난소옥 에 도착합니다 . 산장사진도 못찍고 추위를 피해 산장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개인이(주, 동해사업부) 운영하는 소규모 휫데입니다 . 나이좀 드신 남자 한분이 운영합니다 . 산장은 어둡고 습하고 침침합니다 .
1박 5.000엔 식사는 1.000엔식 = 1박2식에 7.000엔입니다 . 공영으로 운영하는 산장에 비해 모든것이 부족합니다 . 석식 17시 . 조식 05시 . 시간예약과 숙박절차를 마치고 나뒤 , 비로서 밖으로 나와 휫데 사진을 찍습니다 .
여기도 웅평소옥 팀장님 전화을 했읍니다 . 내가 도착한것을 확인합니다 . 고마운 분이 싶니다 . 덕분에 나는 예정대로 산행을 잘하고 즐기고 있읍니다 . 선물로 주신 아주큰사과 와 우유1팩, 산장에서의 우동 커피 그리고 녹차 가 오늘의 중식이였읍니다 .
2일차(7월25일 토요일) = 웅평산장 출발. 05.00 분 - 고산피난소옥 . 16.10분 = 총 11.10분 소요 (지도상 시간 16시간)
실내조명은 손전등 전구 를 밧데리에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 이시각에도 실내가 침침하여 , 각자 움직일때는 해드렌턴을 사용합니다 . 끌어안아도 시원치 않는 석유난로 위에 옷을 널어놓고 , 식사후 완전독방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갑니다 . 즉시 석유난로도 철수하고 , 손 전구다마도 소등합니다 .
곧 침낭속에서 랜턴을 키고, 지도와 산행계획표를 보며 내일 계획을 체크합니다 . 비록 힘들고 불편하여도 내일의 성찬을 생각하면 불편할 시간도 짬도 없읍니다 . 오늘 온길을 회상하며 어느듯 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꿈을 꿉니다 .
아침 식사후 수장에 다녀옵니다 . 거리를 알았다면 아니갔을것입니다 . 급경사 비탈길로300 M 이상 아래 계곡에 있읍니다 . 산장에 돌아와 출발준비를 마치고 06시를 기다려 , 산행출발 합니다 . 약한비가 내립니다 .
고산소옥(2.2 K ) 과 망천소옥 (2.3 K ) 중간지점 입니다 . 수림의 생육으로 보아 고도 약 2650 정도되며 소광장입니다 . 곧 수림의 한계점인 고도2.700 여 M 지역을 지납니다 . 고도는 급해지고 호흡공회전 횟수도 늘어납니다 .
산행로는 우측능선으로 붙으며 , 능선에서 바라본 우측급경사 전후지역은 대붕괴 지역입니다 . 구름의깊이는 끝없는 심연을 생각케하며 뒤에서 바람이라도 강하게불면 ,계곡으로 구르게 되여있읍니다 . 얼른시야를 돌리며 자리를 떠납니다 .
전악(3068)정상입니다 . 정상표시 바로뒤 안개가 피어오르는곳 , 대붕괴지역은 이어집니다 . 수백미터가 떨어저 나가고 지금도진행되고 있읍니다 . 구름바다에서 수직벽을 타고 올라오는 안개구름은 냉기를 뿜어 올립니다 . 두려운 생각에 몸을 움추리며 얼른 지나칩니다 . 맑은날에 본다면 어지러울것 입니다 . 빗발은 점점 거세집니다 .
망천악(3141 동악)분기점 삼거리 입니다 . 동쪽방향으로 망천악(3141 동악 또는 악택악) 까지 다녀와야 합니다 . 지도상 소요시간은 왕복3.20분입니다 .
망천중악(3083.2) 정상입니다 .
중악피난소옥 소규모 고야 입니다 . 통과합니다 .
올라갈 망천악(3141 동악 , 악택악) 을 바라봅니다 .
망천동악(3141 악택악)정상입니다 . 일본산 6위봉입니다 . 남알프스중 남부지역에서는 최고봉으로 360도조망할수 있는곳입니다 . 맑은날이면 후지산이 서쪽 방위각100 에 위치하며, 도상직선거리 약 52 K 거리에 있읍니다 . 다시 빽합니다 .
망천악 분기점삼거리에 다시도착합니다 . 왕복소요시간은 1.49분입니다 . (3)으로,,, |
5만의1지도 .
디카사진속 08년은 09년도로 잘못 입력된것입니다 .
망천소옥으로 가는길 야생화천국입니다 . 분지를이룬 산행로 양편에 끝모를 야생화군락지 , 잠시 비도멈추고 있읍니다 . 2.600여 M 의고도임에도 , 수림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 바람맞이 지역입니다 . 2009 .07 .26 일 10시09분입니다 . 망천소옥 소규모 산장입니다 . 산장안에는 10여명의 산행객들로 온기가 있읍니다 . 뜨끈한 우동을 주문합니다 . 800엔입니다. 작은 식당안에 4명의식객과 난로도 있읍니다 . 뜨거운 우동과 여러잔의 녹차로 몸도녹이며 시간을 노닥이고 있읍니다 .
식사시간 27분 동안에 옷도 말랐읍니다 . 약 5시간동안의 피로도 싹 씻고 출발합니다 .
대성사평 삼거리 입니다 . 동쪽방향으로 광하원소옥(1440)분기점입니다 . 망천소옥 1.3 K (30분) . 적석소옥 4.4K (210분)
좌측 구름속능선을 따라, 구름속에 숨겨진 적석악(3120.1)을 지나 , 멀리 우측 백간평으로 가는 능선을 따라갈 것입니다 .
소적석악 의 견(3030)봉을 오르기전, 10 여명의 산행객들을 만납니다 . 앞에서 가이드가 지형설명을 합니다 . 일일히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 나는한국말로 안녕 , 그들은 일본말로 안녕 , 나는 좌측산정으로 올라갑니다 .
소적석악 의견(3030)봉에 올라 바라본 소적석악 (3081)은 구름속에 뭍혀있고 , 우측으로 적석악(3120)이 보입니다 . 앞으로 갈길입니다 .
잠시 비가 멈추었읍니다 . 태극기를 답니다 강송로고와 함께 . 소적석악(3081)정상에서 ,,,
부사견평 (2701)분기점 삼거리입니다 . 동쪽으로 약 4K 가면 부사견평봉 입니다 .
적석악 올라가는길 몇군데의 설원들이 있읍니다 .
드디어 적석악(3120.1 아까이시 다케 )정상 입니다 . 일본산 랭킹 7위봉입니다 . 남알프스 적석산맥(아카이시 산맥)의 명칭을 받은 산입니다 .
적석악에서 , 태극기와 강송로고도 함께 올립니다 .
일본 국토지리원 삼각점이 여기있읍니다 . 사방이 구름에 쌓여 조망은 없읍니다 . 방위각 서쪽110의위치 , 도상직선거리 54 K 에 후지산 분화구 중심 내구원이 있읍니다 .
적석피난 소옥, 통과하여 말잔등길로 갑니다 .
이정표 . 적석피난소옥 0.7 K 30분 . 백간동 산의가 산장 2.8 K 120분 오늘숙박지 입니다 . 오늘산행시간 7.39분 경과됐읍니다 . 남은 산행길은 약간의 오르막과 급내리막 길입니다 .
말잔등길을 올라서며 , 능선따라 나는 구름속으로 사라집니다 .
계속 구름으로 덥힌 능선을 따라 갑니다 .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와 , 추풍령을 연호하면서,,,,,,,,, 좌측 능선의 끝 에서 계곡으로 뚝 떨어지면 백간동 산의가 산장입니다 .
말잔등길을 지나와 서 구름속에 있는 적석악을 뒤 돌아봅니다 .
백간평(2782) 폐쇄된 야영지입니다 . 넓은 분지지형입니다 . 백간동 산의가 산장40분 . 적석피난소옥 산장 120분 .
백간평 야영지에서 . 백간동 산장 1.5 K + 적석악 2.5 K = 4 K (도상거리로는 2 .2 K 계산됩니다 )
잠시고도를 낮추면 수림대가 나오고 , 다음 급경사길로 계속 떨어집니다 . 남쪽으로 내려가는 안윽한 계곡길 , 기온은 상승하고 별천지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 주변의 나무는 유실수도 보이고 민가의 냄새도풍깁니다 . 계곡의 물소리도 요란하며,,,,,, 개짖는 소리도 들려올뜻 , 옛날에 백동의 집이있던 산간계곡 마을이 아니였을까 ? 생각해봅니다 .
하지만 뚝 떨어지면 걱정이지요 , 결국은 다시 올라야 한다는 것과 그 기분을 다 알면서 뭘,,,,, (공통분모)
백간동 산 의 가 산장입니다 . 공영운영 산장으로 남2 여2 계 4명의 직원, 주방장도 있읍니다 . 직원은 친절하고 음식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 깨끗한 산장으로 마음에 듭니다 . 계곡에서는 맑은물이 흐르고 수도전에서는 절제된 물이나옵니다 .
반지하로된 1층은 화장실과 창고 외 텐트장 취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 2층은 수부(접수)와 건조장 , 주방및 직원숙소 , 식당이 있읍니다 . 3층은 숙소로 사용합니다 .
옆방에는 어르신 한분이 손자와 함께산행을 하며 , 손자에게 호연지기를 가르키고 있읍니다 . 여기서는 가족간의 산행모습을 자주봅니다 . 아주 어린아이들도 자기몫의 배낭을 지고갑니다 . 아주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알고있읍니다 .
숙박 =5000엔 . 석식 =2000엔 . 조식1000엔 . 밥 ,국 식후 녹차는 얼마든지 . 석식은 = 17시 조식은 = 05시 예약 입니다 .
식당옆 건조실에 마무난로 불을 핍니다 . 쇠난로의 온기는 만저도 뜨겁지않을 정도로만 유지됩니다 . 젖은양말 3벌을 난로옆에 널어놓고 아침식사때 와서보니 사용가능정도로 말랐읍니다 .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난로속이 궁굼하지만 담당자외 노 텃치입니다 .
산장안은 너무도 깨끗하고 조용하여 , 나 또한 조심스럽습니다 . 석식후 일본소주(13도) 1컵(400엔)을 마시고 , 따스한 식당안에서 내일의 일정을 확인하고 , 오늘의 모든일정은 끝이납니다 . 옆방에서 들리는 어르신과 손자의 알수없는 대화를 들으며 , 꿈속으로 빨려들어가 깊은 숙면을 취합니다 .
3일차 =고산피난소옥 06.00출발 - 백간동 산의가 산장 15.00 도착 = 총9시간 ( 지도상 표시시간 11 .50분) 05시조식후 05.50분 산장을 출발합니다 .
급경사길을 올라 산장을 뒤돌아봅니다 . 인상에 남는 산장입니다 . 몇년이고 내가 살고싶은 집입니다 . 다른곳은 소옥 또는 산장이라 하는데 백간동산장만은 산 의 가 라는 이유를, 직원에게서 적어옵니다 . 하지만 싸인펜으로 적은 메모글씨는 빗물에번저 한자도 알아볼수 없었읍니다 . 지금도 아쉽습니다 .
백간동 하강점 삼거리입니다 . 북으로 빽 하여 대택악으로 갔다오는 코스입니다 .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 백간동산장 1K . 대택악 0.5 K . 토악 2K .
대택악(2819.4)정상입니다 . 비는 점점 거세집니다 . 고도를 높이며 바람도 동반합니다 . 06.56분에 중성환산(2807)을 통과합니다 . 폭우로 변한 비바람은 나의 시야를 가립니다 . 중성환산에서 급경사로 떨어젔다가 다시 고도를 높이며 소 토악을 오르는길 체력이 갑짝이 떨러집니다 . 이제산행의 시작인데 , 걱정이 됩니다 .
07.47 분 소토악(2738)정상에 도착합니다 . 비는계속되고 강한추위를 느끼며 ,방수상의와 방풍상의를 껴 입고 우의를 걸칩니다 . 07.57 분 소토악을 내려갑니다 . 다시 고도 200을 오르는길 너덜길입니다 . 빤히보이는 갈지자 길입니다 .
공회전을 돌리며 , 한참을 올라 뒤를 돌아보니 까마득하게 올라왔읍니다 . 자갈밭으로 급경사 길입니다 . 부주의하여 배낭이 구른다면 회수불능입니다 .
다시 ,위를처다보니 위또한 까마득합니다 . 아래위를 보면 더지칩니다 . 이후 위를 처다보지 않키로 합니다 . 정상까지는 24분간의 사투입니다 . 처음 느끼는 체력의 슬럼프입니다 . 오늘 고생좀 하려는가 봅니다 . 등산화는 물소리로 질퍽이고 온몸은 훔벆 젖었읍니다 . 강물에 퐁당하고 나온꼴입니다 .
08.21분 토악(2818)정상입니다 . 내려가는길에 길조라는 뇌조한마리가 나의 길을 안내합니다 . 10여 M 앞에서 뒤돌아보며 앞으로 가기를 반복합니다 . 100여 M지나 산행로 옆으로 비키고 잠시후 또한마리의 다른 뇌조가 길안내를 합니다 . 뇌조는 쌍으로 다닌다 합니다 . 회한하다는 생각을 하며 좋은일이 있으려나 , 기분이 좋아집니다 .
급경사 내려가는 큰 바윗길입니다 . 비는줄기차게 오고 상체는 부들부들 떨리고 디카를 끄낼수도 없습니다 . 하나 위험한 바윗길 에서는 추위를 느낄새가 없읍니다 . 급경사 돌밭길을 내려와 작은관목이 자라는 분지쯤에 이를때 , 우측50 M 지점에 토악피난소옥의 지붕이 보입니다 . 반갑게 달려가지만 산장은 없고 폐허된 창고만 있읍니다 . 헛개비를 본듯하여 다시산행길로 나와 확인하고 다시가봅니다 . 역시 폐허된 창고입니다 . 폐쇠된 산장이였습니다 .
순간 갑작이 저체온증상이 나타납니다 . 후지산 이후 남알프스에서 혼좀 납니다 . 후지산은 산장이 지척에 있어 강에 비유한다면 여기는 바다 한가운데 입니다 . 폐허가된 토악피난소옥에서 다음 성평산장까지는 도상시간 4.05 분입니다 . 추위에 발걸음은 빨라집니다 .
2796봉은 언제통과했는지 시간기록이 없읍니다 . 현재 비바람은 앞에서 칩니다 . 사진은 바람을 등지고 찍어야하는데 쉽지않고 , 그보다 손떨림의 증상을 순간이용해 찰칵해야 합니다 . 하여 이후로 사진이 확 줄었읍니다 .
위의 글자중간 빈공간 사이에도 사진이 있을 자리입니다 .
성악(3013 전성악 히지리 다케 ) 정상입니다 . 일본산랭킹 15-6위 아닌가 기억합니다 . 남알프스 최남단에 있는 3.000 M 급 최후봉 입니다 . 안개구름으로 20 M내의 시야만 확보됩니다 . 정상에서 빗줄기는 거세지고 저체온증상은 오래됐읍니다 .
이곳은 성악연봉으로 전성악3013 과 소성악2662 , 은 남성악 능선으로 종주산행길에 있으며 , 오송악2978.3 , 동성악2800 ,은 동 성악능선으로 빗겨저 있읍니다 .
정상에서 길은 직진길과 우측길이 있읍니다 . 직진길은 팻말이 없고 , 좌측길은 16절 철판에 하산길 로 표시 .(좌측길은 오타 우측길) 나는 하산길이 아닌 직진길로 진행합니다 . 한편 어느하산길 일까? 미련이 남아 뇌리를 맴돕니다 . 진행할 방향에 확신이 없읍니다 . 어제밤에 공부가 부족했읍니다 .
지도속에 있는 나침판을 끄내 보아야하는데 , 하면서도 발은 전진만 합니다 . 서있으면 더 추위를 느끼며 움직일수 박에 없습니다 . 바람을 피할 장소를찾아 확인하기로 하고 갈등속에 150 여 M 를 전진합니다 . 마음이 방황을 합니다 . 이때 전방에서 안개가 밀려오며 어디선가 방울소리가 들립니다 .
안개속에서 흐미한 모습으로 딸랑 딸랑 방울소리를 울리며 크고 젊은 한분이오십니다 . 오늘 처음보는 산행인 입니다 . 방향에 대한 갈등속에서 만난 이분을 , 나는 "구"씨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 스틱으로 성평소옥을 씁니다 . 구씨 말없이 내 어깨를치며 따라오라합니다 . 곧 성악정상에도착 하산길로 내려갑니다 .
저체온증상 2도상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 내가 나의 경험을 참고로 계량화한 척도임 , 1도 = 손떨림이 약하게나타나고 졸음이옵니다 . 2도 = 손떨림이 강하게 나타나며 졸음과 쉬고 싶은 생각이납니다 . 3도 =지속적으로 손떨림이 강하게 나타나며 졸음이오고 주저않고 싶습니다 . 4도 =위험수위 입니다 . ( 나도 경험해 보지 못했음)
이후 구씨를 따라 30여분을 내려가며 이사진을 찍습니다 . 이곳이 소성악(2662)정상 이라는것을 추후에 압니다 . 목적지가 확인되니 안심이 됩니다 . 고도가 낮아지며 추위도 누그러집니다 . 견딜만 해집니다 .
계속하산중 두번이나 성평소옥 행이 맞는가 확인을 합니다 . 구씨도 내가 잘따라오는지 뒤돌아봅니다 . 나는 엄지와 검지로 걱정말라고 동구라미를 만들어 보입니다 . 걱정말라고 표현한것이 신호가 되여 , 이후로는 O,K 싸인으로 통합니다 .
무너저 내리는 급경사 잔돌길을 갈지자로 끝없이 내려갑니다 . 하산중 넘어저 밑으로 굴은다면 제어할수 없읍니다 . 끝입니다 . 2600고지쯤에 수림대가 보이고 흙길이 나옵니다 . 계속내린비로 흙구덩이 길입니다 . 다저진 산행로는 냇길로 변했습니다 .
치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야생화 보호지역이 나타나고 보호를 위하여 철조망으로 울타리친곳도 있읍니다 . 등로옆 산장으로 내려가는길 야생화 보호를 위하여 나무길을만들어 놓았읍니다 . 자연보존의 관심도를 알만합니다 .
성평소옥에 도착합니다 . 성악정상에서 산장까지 계속 하산길로만 1.18분이 소요됩니다 . 비는 계속옵니다 . 옷을벗어 짜며 옷걸이에 걸고 양말도 짜서 널어놓습니다 . 현재 저체온증 1.5도 정도의 상태입니다 .
좌측이 산장팀장 이며 , 우측이 구씨입니다 . 공영으로 운영하는 산장으로 규모는 크고 , 직원도 6-7명쯤됩니다 . 성택등산구(1140)에서 올라오는 산행객이 많으며 성악이 목표입니다 . 계속비가와 산장에서 머무는 산행객이 많습니다 . 20여명이 있고 계속 찾아듭니다 . 영업은 번창합니다 .
우동을 따불로 먹고 일본소주 2컵을 마시며 난로앞에서 몸을 녹입니다 . 지도와 기록지가 완전히 물탕입니다 . 지도는 1 M . 산행계획 기록지는 1 M65 . 식탁에 널어놓으니 꽉찹니다 . 산장 팀장과 산행객 들과 필담으로 대화를 합니다 .
구씨입니다 .(구씨의 뜻은 나를 , 구해준 사람 의 첫자입니다 ) 산장과 관련이 있으신 분입니다 . 구씨를 만나지 못했다면 (1,)10분내에 지도와 나침핀을 보고 되돌아왔거나 ( 2 )오성악(2978.3)까지 왕복 45분을 알바했을 것입니다 . 오성악은 성악연봉에 포함된 산입니다 .
참으로 고마운 분이십니다 . 거듭 감사드리며 기념사진입니다 . 성평소옥 에 11.10분에 도착 - 12.30분에 산장을 떠납니다 . 몸도 녹이며 1.20분 을 쉬다가 갑니다 . 빗줄기는 약하지만 계속됩니다 .
성평소옥 삼거리 이정표 ( 성평소옥 0.1 K 성악 2.4 K 상하내악 2.7 K ) 비는 가랑비로 바뀌어 있읍니다 . 바람도 잠잠합니다 . 어느듯 2561 암두를 지나 ,,,,
남악(2702)정상입니다 . (성평소옥 1.5 K 60분, 상하내악 60분, ) 정상에 오르자 빗줄기는 다시 굵어지며 찬바람을 동반합니다 .
상하내악 의 견 삼거리입니다 . 상하내악에 다녀와야 합니다 . (상하내악 0.1 K 15분 . 성평소옥 2.8 K 110분 .다구소옥2.4 K 90분 .)
상하내악(2803)정상입니다 . 다시 빽합니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 성평소옥을 지나며 비교적 육산입니다 . 능선길이 보이고 중앙에 초원도 보입니다 . 야생화는 사방에 지천으로 피여있읍니다 . 맨끝에 보이는봉이 성악(3013)입니다 .
상하내악 의 견 삼거리 이정표 . 원위치합니다 .
뒤 돌아봅니다 . 중앙에 성악(3013)입니다 혼이난 봉우리 다시한번 처다봅니다 . 지나서보니 산은 다 아름답습니다 . 빤히보이는 성악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실제산행시간만 3.16분이 소요됐읍니다 . (성평소옥에서 1.20분)
다구악 (2604)분기점 삼거리 이정표 입니다 . 여기서 다구악 정상으로 갔다와야 합니다 . (상하내악 2.5 K 150분 . 다기악 0.5 K 20분 . 전치대조교 270분 . 다기소옥 0.3 K .)
다구악(2604)정상석 . 돌로된 정상석 처음으로 봅니다 .
원위치 삼거리 분기점입니다 .
다구소옥 (약2400)산장입니다 . 여기서 일박을 합니다 . 원계획은 횡유택소옥이였으나 (약 1.5 K 내려와서있음) 성평소옥에서 버스시간을 확인한결과 변경하였읍니다 .
다구악 식당안에서 창넘어로 후지산방향을 봅니다 . 후지산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합니다 .
산장진원은 남자3명 여자2명이 있읍니다 . 공용산장으로 직원은 친절하고 식사는 깔끔합니다 . 요리사도 있읍니다 . 1박 5.000엔 . 석식2.000엔 . 조식1.000엔 석식은 19시 . 조식은 05시 로 예약됩니다 . 식당은 혼자독식합니다 . 석식은 특식으로 양식에 회까지 곁들여집니다 . 안주가 좋와 소주한컵 합니다 .
계곡물로 물은 풍부하지만 , 샤워장 없고 건조실도 없읍니다 . 난로는 식당안에만 있고 따스합니다 . 식사후 따스한 식당안에서 기록도 정리하고 , 내일의산행계획을 체크합니다 .
후지산 방향에 그림자모양으로 후지산이 보입니다 . 숙소에 올라가 디카를 갖이고옵니다 . 묘하게도 이때 디카고장입니다 . 이후 사진기록이 없읍니다 . 수기로만 기록합니다 .
4일차(27일일요일) =백간동 산의가 산장 출발 05.50분 - 다구산장 16.01분 = 10.11분소요 (지도상시간 12.55분)
내일 하산시간은 5시간 정도소요 된답니다 . 하산지점에서 정강역으로 가는 버스시간은 오후14시25분이랍니다 . 계산해보니 3시간 이상의 여유시간이 있읍니다 . 하산후 목욕도 하고 푸짐한 식사도 즐기리라 생각을 하지만, 그 래도 시간은 남아납니다 . 여유속에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하고 , 다음날 아침 06시10분 산장을 출발합니다 .
07.11분 횡유택소옥(약 1680) 통과합니다 . 하산길에 나침판을 보고 놀랍니다 . 내려가는길 동, 서 ,남, 북,을 뱅글뱅글 돌면서 갑니다 . 또한 일본의 늙은산 자연의 일부분이지만 소멸되는 현장도 봅니다 .
07.21분 횡유재 를 통과합니다 . 08.07분 무인소옥 통과합니다 . 09.06분 전치대조교 (960)도착합니다 . 전치대조교는 길이 181.7 M 폭20센치 정원15명 으로 흔들다리입니다 . 09.11분 다리를 통과합니다 .
우측으로 전치호를 끼고 09.48분 등산지도소(960)를 통과합니다 . 10.13분 전치제1땜(950 하타나기 제1땜)에 도착합니다 . 남알프스 종주산행 마무리 지점입니다 .
1일차(24일 금요일) 광하원 06.47분 --- 웅평소옥 산장 15.10 분 = 8시간23분 (지도상 표시시간 12시간) 2일차(25일 토요일) 웅평소옥 05.00분 --- 고산피난 소옥 16.10분 = 11시간10분 ( : 16시간) 3일차(26일 일요일) 고산피난소옥 06.00분 --- 백문동 산의가 15.00분 = 9.00시간 ( ; 11시간50분) 4일차(27일 월요일) 백문동 산의가 05.50분 --- 다구소옥 산장16.01분 = 10시간11분 ( ; 12시간55분) 5일차(28일 화요일) 다구소옥 산장 06.10분 ---전치제1발전소 10시13분= 4시간03분 ( ; 5시간 55분) 4박5일 계 =42시간47분 ; 58시간 40분
마무리: 전치 제1땜 (950 하타나기 제1땜)다리옆에 공중전화박스 있는곳이 정강역가는 버스시발점입니다 . 나는 인적을 찾아 임시주차장 까지 약30분간 하행하여 등산안내소에서 안내인을 만납니다 . 당시 이곳은 식사할곳도 온천도 없었읍니다 . 지금은 제2땜 부근에 백화장을 신장개장하였읍니다 . 지금은 연중무휴 식사, 목욕, 숙박이 가능합니다 . 제 비용은 산장보다 저렴합니다 .
수많은 자료를 올릴수 없어 아쉬워 하며 , 결론은 우리나라 금수강산 만만세입니다 . 한국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 끝 . (강송에서 배운 모든경험이 나에게 자신김을 주었고 , 큰 힘이 되였습니다 . 하여 강송의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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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산행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항상 안전산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true', 'cmt'); return false;"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Hw5y#">신고
어르신의 산행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항상 안전산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