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2(일) = 제11차 가족산행 = 경기동두천 = 소요산(587)
제11차 가족산행 .
산행지 : 소요산 일주산행 .
산행코스 : 소요산역 - 일주문 - 속리교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정상 -
나한대 - 의상대 - 샘터하산로 - 구절터 - 속리교 - 일주문 - 입구 - 소요산역 .
산행거리 : 9.85 K . (거리계산 은 현장 거리표에 의함 )
산행시간 : 5.14분 (기타시간 50분 포함)
날 씨 : 구름많음 . 기온 1 - 7도 . 습도 58 % . 바람없음 .
기 타 : 11차 가족산행 으로 약간의 강도를 높여 가는 중 ,,,,,
소요산 등산지도 .
소요산 역 1번출구에서 산행 출발함 .
오늘 함께한 아들과 아내 . 서울근교의 일요 산행은 한상 많은 산행인으로 붐빈다 .
주차장을 지나서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많이 있다 .
입장료가 1.500원 . 아들은 해당된다 .
영상의 날씨지만 밤새 얼은 낙수는 고드름이됐다 .
출발지점에서 1.500 M 지점 .
자재암의 연혁 .
일주문을 지나며 좌측으로 지하 암반수가 나온다 .
지하 100 M 에서 퍼올린 암반수. 산행준비겸 물도 보충한다 .
원효폭포와 원효굴 앞에서 아내와 아들 기념사진 .
속리교 앞에 있는 방향표시 .
속리교는 대리석 교량으로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의 교량으로 ,
이순간 잠시 속세의 잡다한 일을 잊고 오르지 산행의 즐거움만 만끽하기로 하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
소요산 등산 종합안내도 .
본격적인 산행은 자재안 - 백운대 - 칼바위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으로 종주하기로 하지만 ,
사정에 따라 하산로는 수정 할수도 있다 .
소요산의 명소 안내 .
관음봉 : 원효대사가 수도하던중 관음보살을 친견하였다는 설화로인해 관음봉이라 불린다 .
백운봉 오르며 우측봉우리에 있다 .
세심교 : 원효대를 지나면 대리석 기둥을 여러개 놓은 다리가 있는데 마음을 씻는다는 의미의 다리 .
극락교 : 소요교 라고도 불리며 자재암을 잇는 다리로 , 부처님의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의 다리 .
원효폭포 : 원효대에서 고행수도중인 원효대사가 자주 휴식을 취하던 곳 . (원효굴과 함께 사진찍은)
독성암 : 옥녀봉 ,옥로봉 , 원효암 , 약수암 , 등으로도 불리운다 . 나한전 오른쪽에 솟아있다 .
옥류폭포 : 나한전 독성암 오른쪽에 있는 폭포 .
일주문을 지나며 , 원효굴과 원효폭포에서 정결하게 몸을 씻고 ,
속리교를 지나며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 해탈의 문을지나서 , 주담선사 부도탑을 지나,
세심교에서 마음을 씻고 ,
소요산 자재암에 들어 부처님께 합장하며 ,
나한봉 , 옥류폭포 ,관음봉을 바라보고 , 108계단을 올라 백운봉으로 간다 .
백팔 계단과 해탈 문 .
해탈의 문을 지나며 ,,,,,
여덟가지의 문양을 바라본다 .
(1) - (8) = 연꽃 = 세상을 향해 맑고 향기로운 꽃을피워 세상을 밝히자는 깊은 의미 .
(2) = 옴마니 반메홈 = 관세움 보살의 여섯가지 진언을 뜻한다 .
(3)만다라 = 밀교에서 발달한 상징의 형식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 .
(4)보궁 수진언 = 곺고 귀한 벼슬에 오르기를 원하는 자를 위한 진언 .
(5)자화수련 진언 = 시방세계 부처님을 만나뵙기를 원하는 자를 위한 진언 .
(6)법륜 = 석가모니의 가르침 .
(7)만다라 꽃 = 연화(연꽃)를 가리키며 불 앞에 놓인 제단을 만다라 라고도 함 .
오늘 하루 우리가족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 속세의 모든 속박과 , 굴레 , 번뇌에서 벗어나 편안한 경지로 들어가는 ,
해탈문의 종을친다 . 땡땡땡,,,,,
만족한 표정의 두사람 . 해탈의 표정이다 .
해탈의 문을 지나면 ,
자재암에서 입적한 추담선사(1898 - 1978)의 공적을 기리는 공덕비와 사리탑을 좌측으로 보며 지나간다 .
공덕교를지나 자재암에서 , 우측을 바라보면 ,
옥류폭포 와
나한전과 독성암 을 본다 .
자재암에서 자세를 바로잡고 , 나한전을 배경으로 ,,,,,
해탈의 마음으로 108계단을 오른다 .
108계단의 의미는 , 중생의 눈 ,코 , 귀 , 혀 , 몸 , 뜻(마음)등의 감각기관이 감각의 대상을 접할때 ,
저마다 좋다 , 나쁘다 , 그저 그렇다 , 는 3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 가지의 번뇌를 일으킵니다 .
또 괴로움 , 즐거움 , 그저 그런것 , 과 관련지어 18가지 번뇌를 갖게 된다 .
이들을 합한 36가지번뇌가 다시각각 과거 , 현재 , 미래 ,의 3세 때문에 108 가지의 번뇌가 되는 것입니다 .
불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두어 목환자를 꿰어 만든 108 염주나 사찰에 가면 " 108 계단 " 을 만들어 일심을 잃지 않도록 하고 , 또 잃더라도 빨리 되찾는 것이 백팔번되를 끊는 길이라고 합니다 .
백팔번뇌와 불교 윤희 와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탈문을 통해 세속의 백팔번뇌에서 벗어남 ,
해탈의 경지에 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108 계단을 오릅니다 .
108 계단은 계속 이어집니다 . 1번 2번 코스 갈림 . (자재암 50 M ) (하백운대 0.6 K ) (선녀탕0.65 K )
108계단을 오르는 아내 , 해탈의 경지를 바라보는 얼굴 모습입니다 .
해탈의 경지도 잠시 쉬며 지속하는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
두사람 만족한 얼굴입니다 . 행복은 그냥 얻어지는것은 아닙니다 .
고행은 계속됩니다 .
하지만 끝은 있는것 . 무한한 우주도 끝이 있듯이 시작도 같이 윤희 합니다 .
노송 옆에 절경이 보이는 쉼터도 있고 소요산의 전능선이 조망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하백운대 (440). (자재암 0.65 K ) (중 백운대 0.4 K )
하백운대에서 , 완전히 해탈한 얼굴입니다 . 탈진한 얼굴은 아닙니다 . 실은 그중간의 어정쩡한 얼굴 모습입니다 .
중백운대 가는길에서 ,,,,,절경에서 바위에 뿌리내린 노송이 분재처럼 멋지다 .
중백운대(510)정상 .
108계단은 지났지만 해탈의 고통은 계속된다 .
상백운대가는 암릉길 ,,,,,
능선갈림 거리표 . (덕일봉 0.7 K ) (상백운대 0.3 K ) (중백운대0.3 K . 자재암 1.3 K )
일련사에서 동광교 종주코스 = 일련사 25.7 K . 동광교 24.6 K = 50.3 K
상백운대(560.5)정상에서 ,,,,,
상백운대 안내도 .
위험표시 구간 . (상백운대0.1 K ) (칼바위 0.2 K )
칼바위 능선통과중 ,,,,,
현위치 1 - 11 지점 . 칼바위정상 . (칼바위 초입 0.34 K ) (선녀탕 갈림길 0.32 K )
칼바위 안내도 .
칼바위 능선에서 ,,,,, 바위와 소나무가 한대 어울려서 공존하는 , 아내도 함께 어울린다 .
다시 한번,,,,,
자연과 어울려 본다 .
멋진 장면이다 .
칼바위 정상에서 하산중 ,,,,,
현위치 1 - 12 지점 갈림길 ( 1 ) . (칼바위정상 0.5 K ) (나한대 0.4 K ) (자재암 1 K )
현위치 1 - 14 지점 갈림길 ( 3 ) . (나한대 0.5 K )
나한대(571)정상 . 현위치 1 - 14 지점 . (의상대 0.3 K ) (선녀탕 갈림 0.27 K )
나한대 정상에서 .
즐거운 휴식시간 .
꿈같은 휴식의 시간도 가고 ,,,,,
의상대 가는길 ,,,,,
의상대(587)정상 안내도 .
의상대 정상에 우뚝선 아내의 모습 .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다 . 해탈의 경지에 도달 하였으니 ,,,,,
하지만 다시 겸손해 지자 . 미래를 위하여 ,,,,,
의상대 정상에서 . 나도 있었음을 셀프사진으로 표시 한다 .
공주봉으로 가는길 ,,,,,
샘터길 하산로 갈림길 . (의상대 0.75 K ) (공주봉 0.45 K ) (샘터 0.6 K ) (일주문 1.4 K )
현재 시간을 감안 여기서 공주봉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
하산길 눈이 남아있고 ,,,,, 경사도가 급하다 .
갈잎에 가려진 얼음길 조심해야 한다 .
현위치 5 - 6지점 샘터 . (샘터 갈림길 0.5 K ) (구절터 0.5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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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탑 앞에서 ,,,,,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해 본다 .
건강한 행복을 주소서 ,,,,,
계속 염원 합니다 .
구절터를 지나고 ,,,,,
자재암 가는 원위치에 도착 합니다 .
원효폭포와 ,,,,,
속리교를 지나며 , 다시금 속세로 귀환한다 .
일주문을 지나면 세속의 잡다함이 기다리고 있다 .
어느듯 해는 서산으로 지고 , 발걸음은 빨라진다 .
하지만 세속을 떠나 108번뇌를 털어내고 해탈의 경지에서 선경을 보며 답사하였으니 , 기뿐 마음으로 귀로 합니다 . 충만한 행복감을 안고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
그 마음은 산행을 통하여 더큰 행복으로 이어지고 ,,,,,
터저 나오는 희열은 몸으로 표현됩니다 .
이렇게 말춤을 춤니다 . 하여 소요산 그리고 자재암은 명산 명사찰 입니다 . 우리 가족에게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
산행은 참 좋은 감동 입니다 .
l s m 37 산행 . 이 상 목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