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3.10.27 (일) = 가족산행 제15차 = 공주 계룡산(관음봉816)

lsm37 산행인 2013. 10. 30. 19:53

누구와 : 가족산행 . 대전시 소희숙소 방문중 , 황금휴일을 그냥 보낼수 없어서 ,,,,,

산행지 : 계룡산 관음봉 (816) .

산행코스 : 동학사 제2주차장  - 동학사 탐방지원센타 -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고개 - 관음봉 정상 - 

                자연성릉 - 삼불봉 - 남매탑 - 계룡 01 - 04지점 - 세진정 - 동학사 탐방지원센타 - 주차장 .

산행거리 : 9.1 k . 쓰레기줍시 10%추가 + 0.91 k = 계 10.01 k .

구간거리 : 주차장 - 0.3 k - 동학사 탐방소 - 0.9 k - 세진정 - 1.7 k - 은선폭포 - 0.8 k - 관음봉 고개 -

                0.2 k - 관음봉 정상 - 1.5 k (자연성릉) - 삼불봉 - 0.5 k - 금잔티 삼거리 -  0.3 k - 남매탑 - 1.7

                k - 세진정 - 0.9 k - 동학사 탐방소 - 0.3 k - 주차장 . = 9.1 k

소요시간 : 09.35분49" - 15.38분39" = 6.03분 (기타시간 약1.20분 포함)

날    씨 : 구름약간 . 가을날씨 . 바람없음 . 얼굴은 그늘이 좋고 몸은 양지쪽이 좋다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1423 - 1529 = 107장중 약70장 .

             * 쓰레기줍기 산행 거리 0.91 k 추가함 . 쓰레기줍기  2차 39회 .

                금년에 시작한 2차 쓰레기 줍기 산행은 , 13. 06월 - 10월 말까지 39회로 마감합니다 . 

                3 차 쓰레기 줍기 산행은 13.05월 - 13.10월 말까지 매년 이어 갑니다 . 

                 단 , 매일산행 , 비 많이 오는날 산행시 , 30 k 이상 장거리 산행시 , 는 제외 합니다 .  

             * 왼쪽 무릅이 아직도 불편한 상태로 , 아직은 장거리 산행이 무리인듯 . 

 

국립공원 계룡산 종주도 .

 

중요부분 확대도 .

 

일요일 근교 산행 . 특히 단풍철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 . 서둔다고 한것이 이 시간이다 .

대형주차장 위에 있는 소형주차장으로 진입 하지만 , 맨 아래끝 주차장까지 내려와서 주차한다 .

가족산행의 경우는 차에서 내리며 산행시작이다 .

 

딸 소희 와 아내 오늘은 셋이서 산행을 한다 .

 

탐방로 안내도 . 거리는 안내도 거리 외 gps거리 를 응용한다 . (구간거리 에서 약간의 오차가 있음)

 

계룡산 동학사 일주문 . 속세와 선계의 갈림길 이다 .

 

첫번째 암자  관음암 .

 

두번째 암자  길상암 .

 

세번째 암자 미타암을 지난다 .

 

동학사 가기전  세진정 , 남매탑 갈림길 . 좌측 계곡길과 우측 능선길로 갈린다 .

우리는 동학사 계곡으로 오름을 탄다 .

 

동학사 .

동학사 는 713년 당나라 스님 상원조사가 지은 상원사(남매탑)에 연원을 두고 있다 .

 

고려태조 3년 (920)에 도선국사 가 지금의 동학사 자리에 중창한뒤 태조의 원당이 되엿다 .

고려태조 19년 (936)신라가 망하자 , 류차달이 신라의 시조와 박제상을 제사 하기 위하여 東鶴祠(동학사)를

건축 하였고 , 이후 東鶴寺 로 바뀌었다 .

동학 이라는 이름은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에서 유래 한다고 전 한다 . 

 

영조4년 (1728)신천영의 난으로 사찰과 사당 모두가 소실 된것을 , 순조14년 (1814)월인선사 가 신축 하였으며 , 고종 원년 (1864) 만화 보선선사 가 중창 하였다 . 

  

동학사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

동학사 삼층석탑은 청량사지 (지금 남매탑이 있는곳)에서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

탑은 신라 선덕왕 22년(723)에 동학사와 함께 건립 하였다고 전하나 , 탑의 양식으로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

탑은 1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

원래 없어졌던 기단과 3층 탑신은 2008년 현재의 모습과 같이 복원하였다 .

 

동학사 대웅전 .

 

동학사의 역사와 함께 뿌리깊은 나무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

 

쌀개봉 . v 자형 산봉우리가 쌀개봉이며 , 형상이 디딜방아의 쌀개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쌀개란 디딜방아를 양쪽에서 고정시키는 걸개를 말한다 .

은선폭포가 있는 좌측방향에 있으며 , 관음봉에서 천황봉 가는 능선상에 잇다 .

 

은선폭포 . 세진정 에서 1.7 k 거리에 있는 은선폭포 까지 올라오며 ,

힘든 경사도가 남한산성 정도라고 하며 , 여유있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 순진한 모습이다 .

 

은선폭포 . 수량이 없다 . 수량이 풍부할때면 몇줄기의 폭포가 은빛 선을 그리며 떨어지는것이 장관이다 .

하여 은선폭포라 하는가 ?

 

은선폭포 좌측 암릉이다 . 암릉뒤가 쌀개봉 이다 .

 

은선폭포 에서 관음봉 고개 까지 0.8 k  . 이구간  0.8 k가 문제이다 .

경사도는 오를수록  높아지고 너덜 계단길은  두 초보자 에게는 난관의 코스일수 밖에 없다 .

어쩌나 ????? 고생좀 한다 . 은선폭포 까지는 남한산성에 비유하며 여유있는 웃음을 보였으나 ,

아 불싸 !!!!! 몇번을 쉬며 오르기를 반복한다 .

 

하지만 고생길은 지금 시작이다 .

 

쓰레기 줍는 공단 직원 두명과 , 앞서거니 뒤서거니 를 반복한다 .

 

나는 오르락 내리락 쓰레기 줏으며 여유룰 부린다 .

 

쉬며 가기를 반복한다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 산은 힘들고 물은 헤엄치지 못하면 익사한다 .

빠지는 물에 비하면  산길은 천국이다 . 맑은물  맑은공기 경관이 좋으면 쉬며 갈수도 있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산으로 간다 . 건강을 캐러 산으로 간다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 쉬엄쉬엄 가다보면 정상은 마중 나온다 .

 

관음봉 고개 . 정상은 0.2 k  . 수많은 산행인들로 붑빈다 .      (동학사 2.4 k )     (연천봉 0.9 k ) 

 

소희 와 아내 . 고생 하셨소 . 이제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다 .

 

드디어 계룡산 관음봉 정상에 오르다 .

 

문필봉이 보이고  연천봉 가는 능선 길이다 . 방향은 갑사와 신원사로 이어진다 .

 

정상은  저자 거리같다 .  겨우 관음봉 정상석을 넣고 기념 사진이다 .

아내는 정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

 

계룡 8경중 관운봉 한운은 제4경이다 .

관음봉을 중심으로 연천봉 - 문필봉 - 관음봉 - 쌀개봉 천황봉 - 머리봉으로 능선을 이루고 ,

관음봉으로 이어진 능선은 자연성릉 - 삼불봉 - 신선봉 - 갓바위 - 장군봉으로 이어진다 .

장군봉은 주차장에서 우측에 우람하게 바라보이는 암봉이다 .

 

관음봉에서 조망한다 .

자연성릉 - 삼불봉 - 좌측은 수정봉으로 빠지고 , 우측은 신선봉 - 장군봉이 맨 끝에 조망된다 .

 

자연성릉 따라 가는길 ,,,,,

 

급한 계단길 이다 .

 

아늑한 장소를 찾아 점심 시간이다 . 고구마 ,귤 , 바나나 , 사과 , 쵸코파이 ,우유1.000 mm, 점심 메뉴이다 .

 

30분 간의 식사시간 , 빈 곳간도 채우고  다리도 쉬어주고 , 자연성릉 길을 따라 간다 .

 

하산길은 즐겁다 .

 

삼불봉을 배경으로 ,,,,,

 

조난자가 있어  헬기 구조 장면 이다 .

지나온 자연성릉 능선길 이다 . 사진을 찍으러 높은곳으로 급행을 한다 .

 

구조대원이 먼저 줄타고 내려와서 조난자를 응급조치 한다 . 뒤이어 들것이 내려오고 ,

 

줄에 매달려 올라간다 .

 

 

 

구조 완료 ,

 

병원으로 ,,,,,

 

우리의 산행은 계속되고 , 앞으로 갈 삼불봉 이다 .

 

삼불봉 과 신선봉이 뒤로 보인다 .

 

삼불봉에서 동학사 계곡으로 단풍이 아름답다 .

 

삼불봉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길 ,,,,,

하산은 쉽다더니  여전히 오르막 내리막이 교차하며 고도는 낮아진다 .

 

삼불봉 정상에서 주저 앉는다 .

 

사진 두장을 찍는다 . 수고 했습니다 .

 

삼불봉 설화는 제2경으로 , 여기서 바라보는 천황봉 능선의 설경을 말하는듯 .

삼불봉 은 동학사에서 올려다 보면 세부처님의 모습을 닮아 삼불봉(775)이라 부른다 .

 

 

삼불봉 고개 .     (삼불봉0.2 k . 관음봉 1.8 k )     (남매탑 0.3 k )     (금잔디고개 0.4 k . 갑사 2.7 k )

 

남매탑으로 내려 가는길 ,,,,,

 

남매탑 에서 소희와 아내 .

남매탑은 삼불봉 밑의 옛청량사 터에 탑 2기로 구성되여 있으며 , (현재는 바로옆에 상원암이 있다 )

두탑중 뒤에있는  5층(보물제1284호)  앞에 있는  7층 (보물 제1285호)으로 ,

공주 청량사지 쌍탑 또는 남매탑 이라고도  부른다 .

동학사와 관련이 있는 남매탑 설화가 있다 .

 

통일신라 시대 상원암은 , (동학사 와 연관이 있는) 

은혜를 갚으려는 호랑이 덕분에  여인을 만난 상원조사가   의남매를 맺고 비구와 비구니 로서 불도에 힘쓰다가  한날 한시에 열반에 들게되자 .

성덕왕 23년(724)회의화상 이 두분을 기리기 위해 두분의 사리를 모시고 탑을 건립하였다 . 

그 탑이 현재 상원사 지에 남아 있는 남매탑(공주 청량사지 쌍탑)니다 .

 

두 모녀는  두탑의 내용은 모르지만 탑을 배경으로 모델이 된다 .

 

청량사지 남매탑  쉼터에는 수많은 산행객들이 붑빈다 .

 

이탑이 남매탑이다 . 라고 설명하는 아내의 모습 .

 듣는 소희는 웃음으로 답을 하지만  다리아픈 생각만 난다

 

남매탑에서 13분 내려온 지점 .     (동학사 1.5 k )     (남매탑 0.2 k )

하산길도 약간은 너덜길이다 . 하지만 하산은 쉽고 즐겁다 . 좀 있으면 푹 쉴수 있으니까 .

그러나 아내의 얼굴이 일그러져 있어 ,,,,,

 

환히 웃으라니까 ,,,,, 웃는 얼굴이다 .

아직도 너덜길은 계속된다 .

 

쉼터에서 너덜길로 41분을 내려왔다 . 힘들어 하는 모녀 . 아내는 스트레칭 하며 몸을 푼다 .

이후 하산로는 완만하다 .

 

동학사 갈림길 세진정  포장도에 도착한다 . 고생끝 이다  . 하지만 굳은 얼굴은 아직도 풀리지 않앗다 .

 

남매탑 갈림 . 세진정 이다 .      (남매탑 1.6 k . 금잔디고개 2.3 k .삼불봉 2.1 k . 갑사 4.6 k )

                                             (은선폭포 1.7 k . 관음봉 2.7 k . 연천봉 3.4 k . 갑사 5.6 k )

 

포장도로는 씽씽 달린다 . 단풍을 배경으로 ,,,,,

 

동학사 일주문 앞에서 , 엄마와 신장 차이를 커버한다 .

 

탐방로 안내 . 확대해보면 구간 거리가 확실하다 .

 

주차장에 도착 . 하지만 축제기간중 임을 알고 , 주변을 뒤저 보지만 별로 구경거리가 없다 .

 

 

주차장에 도착 , 귀가 준비한다 . 주차장을 빠저 나오는데 약 40분이 소요된다 . 

신나는 가족 산행이 되였기를 바라며 ,,,,,

                                                          l  s  m 3 7    이 상 목 . 감 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