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14.07.21 (월) = 매일산행(외부14회) = 북한산 백운대(클린3차94회) 산행

lsm37 산행인 2014. 7. 21. 19:10

 누구와 : 나홀로 . 매일산행(외부14회) 서울환종주 27개산 크린산행(3차94회)연계산행 중

산행지 : 북한산 백운대(836.5) . 클린산행 3차 94회 산행 .

산행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 - 북한산 계곡길 - 대동사 - 약수암터 - 약수암쉼터 - 위문 - 백운대 - 위문 -

                 백운산장 - 인수 대피소 - 하루재 - 백운대 탐방 지원센타 - 도봉분소 - 도봉산버스종점 .

산행거리 ; 8.95 k (gps거리) + 클린산행10%거리 추가 0.895 k = 계 9.845 k

소요시간 : 07.01분11" - 10.56분28" = 3.55분17" (이동시간 : 2.51분00" + 휴식시간: 1.04분17")

날   씨 : 25도 - 28도 . 습도 86% . 흐리고 안개많음 . 바람없음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0801 - 0892 = 92장중 .약60장 으로 구성 .

             * 클린 산행 3차 94회 산행 . 산행거리 10% 추가 함 .

             * 기록분류 : 스크렙 24권 . No 730번 . blog.daum.net/lsm37  전체보기 .

 

통계정보 .

 

트랙정보 1 .

 

트랙정보 2 .

 

북한산성 탐방 지원센타 즉전 . 의상봉의 위용 .

 

탐방지원센타 에서 쓰레기 봉지 달랑 2장(소봉지) 을 받고 산행 시작 합니다 .    (백운대 4.1 k )

클린산행  미리 대봉지를 베낭에 매달고 왔습니다 .

둘레교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 우물주물 하다보니 10 여분이 지났다 .

 

둘레교에서 , 바라본 북한산 전경은 안개속이다 . 좌측에 의상봉 일부만 보인다 .

현재 기온은 약23도 습도가 86% , 북한산 국립공원중 안개가 제일 많은 곳이 북한산성 계곡이로 알고 있다 .

 

이코스는 대동사 까지는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길이다 .

 

북한산 계곡이 깊다보니 물줄기가 보인다 .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니 7월의 숲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 나는 계곡과 록색의 숲길을 걷고 있다 .

 

소나무 는 우리문화와 어떤 관계가 있을가요 . 우선 애국가에 나온다 .

소나무 . 우리 말로는 솔 이라고 부릅니다 . 솔의 뜻은  " 위에 있는 높고 으뜸이란 뜻 " 입니다 .

가장 우두머리 라는 뜻의 수리라는 말이 술에서 변하였다고 합니다 .

 

먹을 것이 없을 때는  소나무 껍질로 끼니를 때웠고 , 솔잎으로 송편과 술울 만들고 , 송진으로 불을 밝혀서 독서 와 바누질을 하였다고 합니다 .

 

자랄때 소나무 밭에서 뒹굴며 , 소나무로 만든 지게를 이용하여 나무를 해 나르고 , 우리가 사는 잡도 소나무로 지었습니다 .   또한 죽을 때는 소나무관 에 묻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

 

이처럼 소나무 는 우리의 삶과 함께 했기에  우리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

편백나무 숲이 좋다고 하지요 . 소나무 숲을 거닐면 그향이 나의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줍니다 . 

 

넓직한 공터가 나오고 전망대가 있습니다 . 이 장소에서민 잘 조망되는 5개의 봉우리 .

원효봉 (505)  . 원효능선 의 주봉으로 염초봉(662) 과 백운대를 능선으로 연계하고 , 봉우리의 명칭은 원효암에서

                      유래 하며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  

                      남북으로 의상봉(502)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

염초봉(662) . 본래 이름은 영취봉이며 , 원효봉 능선에 있는 암봉 으로 백운대와 연계되며 , 현재는 통제구역 .

백운대 (836.5) . 북한산 최고봉으로 인수봉(810.5) , 만경대(799.5) , 삼각산이라고 부릅니다 .  

만경대 (799.5) . 유일하게 단일봉이 아닌 다수의 암봉으로 , 이곳에 오르면 삼라만상의 온갖 경치를 다 볼수 있다

                        하여 만경대 라고 부릅니다 . 만수봉 이라고도 한다 . 현재 통제구역 .

노적봉 (716) . 봉우리의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놓은 모습과 같다하여 노적봉이라 부르며 동봉과 서봉 두봉우

                      리로 이루어져 있씁니다 .  

 

나도 전망대에 올라 바라 봅니다 . 원효봉의 일부가 보이고 , 염초봉 , 백운대 와 만경대는 안개의 조화속에 숨어

                                                   있고 노적봉이 보입니다 .

 

등운각 가기전 오래된 향나무가 있습니다 .

 

대웅전 . 북한산성 계곡을 벗어나 개연폭포 계곡을 따라갑니다 .

 

상운사 갈림 . 원효봉 과 북문으로 갈리는 삼거리 .     (원효봉 0.6 k )     (백운대 2 k )     (산성 탐방소 2.1 k )

 

대동사 갈림 .     (북한산 탐방지원센타 2.5 k )     (백운대 1.6 k ) 

 

위문 가기전에 두군데 , 여우굴로 이어지는 산행로 입구 , 에 붙어 있는 출입금지 표시 .

이쯤에서 여우굴로 가는 오름길은 경사도가 급 합니다 . 여우굴 가기전 좌측으로 원효봉과 염초봉 가는절벽길이 있고 여우굴을 빠저나가 정상으로 가는 철주가 철거된 지역으로 가는길도 있고 , 우측으로 허릿길로 해서 위문 으로 가는 스릴있는 길도 있습니다 .  하지만 금지된 산행로는 않가면 편안합니다 .

 

약수암 쉼터 . 나를 앞서가던 두분 잠시 쉬어 갑니다 . 나도 주변을 한바퀴 돌며 쉬어 갑니다 . 쉼터 에는 쓰레기도 쉬고 있습니다 . 할일이 끝나며 나는 곧 출발 합니다 .

 

약수암터 . 쉬어 갈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

약수터가 있고 지금도 물이 나오는지 ? 쓰레기가 보이지 않아 통과 합니다 .

가파른 돌계단길은 더 급해 집니다 .

 

북한산 주능선길과 만나는 나무 계단길입니다 . 나무에 부착된 출입금지 표시 . 저 갈을 따라가면 허릿길을 지나 서 여우길과도 통하는 길입니다 .

 

나무 계단 갈림길에서 위문을 올려다 봅니다 .

 

위문 (용암문) 통제소 초소 . 만경대 오른는 길목 .

 

북한산성 13성문중 제일 높은곳에 위치 한 위문 (용암문) .     (백운대 0.3 k )

 

백운대 올라가며 , 뒤돌아보면 만경대 방향 입니다 .

 

백운대 올라가며 , 괴물머리 처럼 보이는 바위 정상은 안개속 입니다 .

 

잠시후 안개는 잠시 겉이고 시야가 맑아 집니다 .

 

바위위를 유유히 흘러가는 바위새의 모습 .

 

백운대 가는길 .

 

이 장소에서 인수봉 뒤로 보이는 도봉산의 모습 .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오봉 660) , 주봉(675) , 자운봉 740) , 만장봉(718) , 선인봉 708) , 앞에 인수봉(810.5) .

 

백운대(836.5) 정상에 올라 , 셀프로 한방 하고 . 출발지점 4.1 k 지점 1.40여분 소요됬습니다 .

 

백운대 정상에서 클린 사진 .

 

백운대 정상에서 조망 합니다 . 인수봉 방향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인수봉이 사라졌다 .

 

만경대 방향 . 만경대도 사라졌다 .

 

정상에는 태국기와 나만이 있다 .

 

클린 인증 사진도 태국기와 함께 ,,,,,

 

조금 심각한 얼굴은 , 사라진 인수봉 , 만경대 , 염초봉 등 북한산의 절경들 때문이다 .

 

  3 . 1 운동 암각문 . (전에 볼수 없었던 기록문 이다 . )

이 암각문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새긴 기록문 이다 .

경천애인(敬天愛人)이란 네 글자와 함께 독립선언문 은 기미년 2월10일 최남선(崔南善)이 작성 하였으며 ,

3월1일 탑동공원 에서 자신이 독립선언 만세를 도창(導唱)했다 . 라는 내용을 새겼다 . 

 

이 글을 새긴 시기는 3.1운동 이후로 추정 되며 ,

그 목적은 거족적 독립 만세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이 암각문 을 새긴 정재용 은 1886년 해주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로 , 1919년 2월19일 해주에서 상경해 3.1운동의 불을  당겼던 장본인 이다 .  

 

정상 우측에 있는 이 바위 이다 . 경천애인 .  매몰된 글씨를 알아볼수 없어 아쉽다 . 탁본 으로라도 남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정상은 , 이 사실을 영구히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

카퍼 펄드 의 마술인가 ? 유아독존  " 백운대와 나 " 를 제외하고 모두가 사라졌다 .

주변에있는 쓰레기도 모두 사라진다 . 마술의 일부분이다 . 이 쓰레기 마술은 안개가 사라저도 나타나지 않는다 .

 

안개와 이슬을 먹고 사는 이끼 식물이다 . 꽃 모양과 색갈이  다채롭다 .

 

바위 새 . 오리 같기도 하고 팽긴 ? 아무래도 새에 가깝다 . 너도 동작 그만 날아 가지 마라 . 변함없는 철측이다 .

 

정상을 올려다 본다 . 두 뚱보가 부여안고 씨름하는것 같다 .

두 뚱보 누구든 이기는 것은 상관 없다 . 상대를 쓰러트리지는 말자 . 변함 없는 철측이다 .

 

암봉에 핀 꽃 . 유난히 청조 하다 . 그래서 집단으로 본다 .

 

음 . 꽃 이름은 별 관심도 없다 .

 

밤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 별들의 꽃 이다 .

 

별 것도 아니지만  암봉 사이에 핀 이꽃을  ,

 

나는 바위꽃 이라고 부른다 . 하이얀 바위꽃 .

어느곳에 선가 , 3.000 m 이상의 고지  영하의 날씨 ,

청롱한 꽃잎에 안개얼음이 얼어 얼음속 꽃이 더욱 아름답게 ,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본적이 있다 .

고도로 계산 된 자연의 적응력 이다 . 그속에서 배움과 환희를 느낀다 . 전률 이다 .

 

백운산장에 왔다 .  이른시간이라 인적이 드물다 .

산장은 깨끗이 청소를 하고 오늘의 길손을 기다린다 . 못다 치운 쓰레기 조각들을 봉지에 담는다 . 습관이다 .

빗자루를 든 안주인과 대화가 이루어 진다 . 좋은일 하시네요 . 그냥 지나가며 줒어요 .

 

3대째 이어지는 백운산장 원조 할머니 와의 대화다 . 아니 아주머니다 . 1세대 할아버지 80세 , 할머니 75세 .

75세 아주마 하고 산장의 지난날과 오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

일주일에 두번씩 쓰레기 주우며 지나가시는 두분이 계시단다 . 실은 더 많은 분 들이 참여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 일주일에 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일 청소하고 계실것이라 확신한다 . 다만 이방향으로 지나가는 날이 두번이겠다 . 해 보면 안다 . 얼마나 하고 싶어 지는지  ,

당연히 힘이 든다 . 하지만 3개의 힘이 든다면 4 - 5개의 즐거움이 자란다 . 자연의 공식이다 . 문제는 이 자연공식을 풀이해 주시는 선생님이 없다 . 학원도 없다  . 독학이다 . 산이 선생님 이다 .

 

사과 한알 , 도마토 한알 , 아침겸 간식이다 . 비상용 빵 1개는 있어야 한다 .

오늘도 매일(외부) 산행이다 . 매일 산행은 집에서 첫 지하철을 탄다 . 산행은 12시전 하산 하여야 한다 . 거리는 10 - 13 k 가 적당 하다 . 소요 시간은 5시간 정도 . 클린 산행 이다 . 매일 산행의 메뉴다 .

매일산행 남한산성은 절반의 메뉴이다 . 8.30분 쯤 집에 도착 아침 식사를 한다 .  

 

아주머니 커피한잔 을 주신다 . 하다보니 32분이 흘렀다 .

내가 떠날때쯤 새로 만든 여러개의 의자 거의 아침 손님으로 찾다 . 아주머니 커피 고맙습니다 .

백운산장 언제 올지는 나도 모른다 . 아마도 한달내로 는 한 두번 오겠지 ,,,,,

 

잠시 내려가면 인수봉 오르는 전문가들의 실행 및 연습장이 있다 .

 

인수봉 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이  형 비류와 함께 올라 도읍을 정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이곳은 ,

산 전체의 형상이 마치 어린 아이를 업은 듯하다 하여 부아산(負兒山) 또는 부아악(負兒岳)이라 불린다 .

 

특히 대포알을 바로 세워 놓은 듯한 약200여 m 의 화강암 봉우리는 전문 산악인 들의 암벽 등반 훈련장 으로 인기가 많다 .

 

인수봉 사진을 찍어 본다 . 사진속 좌측 작은 바위 하나만 보이고  인수봉 전체는 안개속에 숨겨져 있다 .

 

인수봉 경찰구조대 .

 

하루재를 넘고 ,  영봉 넘어 가는 갈림 .     (영봉 0.2 k ) 육모정 으로 가는길 이다 .

 

능선 갈림 삼거리 .  (하루재 0.4 k )    (백운대 1.8 k )    (백운대 2공원 지킴터 1.5 k )    (백운 탐방 지원센타 0.3 k )

나는 백운 탐방 지원센타로 간다 .  다 떨어진 쓰레기 봉지를 많이 얻어야 한다 .

 

백운대탐방 지원센타 . 대봉지에 가득찬 쓰레기 봉지를 보고 중 봉지 30장을 준다 . 약13일 분량이다 .

마음이 든든하다 .

 

도선사 주차장 .

 

도로 따라 가는길 안전한 인도를 잘 만들어 놨다 .

 

붙임 바위 .

 

붙임 바위 . 이러한 붙임 바위는 백운대에서 밤골 국사당 가는길목 에 도 있다 . 바위가 이보다 훨씬 적다 .

이곳도 쓰레기는 있다 .

 

허루재에서 능선으로 하산하면 여기서 만난다 . 백운대 2공원 지킴터 .

 

도선사 주차장 에서 우이버스 종점 왕복하는 버스는 계속 오르 내린다 .

 

반사경에서 , 큰 수박넣는 봉지 가득하다 .

 

버스 종점 직전에 공공용 비닐 봉지 . 반갑다 . 도봉구는 고맙다 .

오늘 산행도 기분 좋게 끝났다 . 빨리 집에가서 아침 식사를 즐겨야 한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