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2 (토) = 불랙야크 79산 = 강릉 오대산 노인봉(1338.1)소금강 클린3차107회 산행
누구와 : 불랙야크79산인증 박원근 셀파 일행들과 .
산행지 : 강원 평창 ,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지구 내 , 노인봉 (1338.1) 소금강 산행 .
산행코스 : 진고개 - 1243봉 - 노인봉 - 노인봉 대피소 - 낙영폭포 - 백운대 - 만물상 - 구룡폭포 - 금강사 -
소금강 분소 - 대형버스 주차장 .
산행거리 : 15.1 k (gps거리) + 클린산행 10% 추가 1.51 k = 계 16.61 k .
산행시간 : 12.04분59" - 17.00분04" = 4.55분05" (이동시간 4.22분49" + 휴식시간 32분 16" )
날 씨 : 28 - 29도 . 습도 90 % . 산행중 한때비 . 안개구름 많음 . 바람없음 .
기 타 : * 디카시간 1분 빠름 . 디카번호 1255 - 1404 = 150장중 . 약 100장 .
* 클린산행 3차 107회 산행 산행거리 10% 추가함 .
* 기록분류 ; 스크렙25권 no 734 번 . blog.daum.net/lsm37 가데고리 전체보기 불랙야크 100명산 .
산행정보 .
트렉 1 . 진고개 - 노인봉 구간 .
트렉 2 . 노인봉 - 구룡폭포 구간 .
트렉 3 . 구룡폭포 - 소금강 하산지점 구간 .
여름휴가철 영동고속도로 . 지루한 기다림 속에 진고개 산행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
산행 시간은 여기서 시작 됩니다 .
중앙에 계신분이 불편한 몸으로 오늘 명산98산을 완주할 이정수 님 입니다 . 대단한 의지력 과 인내심 입니다 .
대단하십니다 . 찬사를 보냅니다 . 건강 하십시요 .
각자 산행 준비도 하고 , 점심식사 하고 산행시작하는 일행들도 많이 있습니다 .
나는 도착직전 차내에서 간편식 으로 속을 채우고 , 산행준비도 간단 합니다 .
화장실 방문 손딱고 등산화 조이고 , 왼족 베낭 고리에 매달린 비닐봉지 당기고 , 오른손에 집게를 들면 준비끝 .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
오대산 국립공원은 , 개방산 지구 , 월정지구 , 소금강 지구로 나뉘는데 ,
우리는 진고개 - 노인봉 - 소금강 지구 무릉계곡 산행 입니다 .
구간거리 .
진고개 - 3.9 k - 노인봉대피소 - 1.6 k - 낙영폭포 - 3.5 k 백운대 - 1.8 k - 구룡폭포 - 1.2 k - 금강사 - 1.3 k - 소금강분소 - 1.8 k - 대형버스 주차장 = 계15.1 k . 소요시간 약 6시간 .
* 구간 거리 중 소금강 분소에서 주차장 1.8 k 내에는 무릉계곡 하산중 계곡 건너 사진 찍고 쓰레기 수거 거리가 포함됩니다 .
진고개 (고도 970 m)산행 들머리 .
서울에도 진고개가 있고 " 진고개 신사 " 최희준이 부른 노래도 있습니다 .
옛날 진고개 포장하기전 꽤나 질퍽이는 고갯길 이라 , 진고개 라고 하였다지요 .
탐방로 안내 . 고도 970 - 노인봉 1338 = 고도차 368 m 오름거리 약3.9 k . 완만한 오름 입니다 .
오늘 산행은 대피소에서 낙영폭포 까지 급경사도 외에는 무난한 코스이며 , 날씨도 흐리고 조망도 없고 시간이 지체될 부분이 별로 없어 7시간이면 (식사시간 포함) 충분한 시간 배려 입니다 .
만개꽃이 만발한 분지를 지납니다 .
고속도로 에서는 흐리기만한 날씨 였는데 진고개에 도착하니 , 안개 구름이 시야를 가립니다 .
고랭지 체소밭 완만한 구릉지를 지납니다 .
구릉지 끝나고 산행로 숲길이 시작됩니다 .
이코스는 전에 2-3번 정도 지나간 기억이 있습니다 .
노인봉 삼거리 . 현위치 03 - 21 지점 . (진고개 3.6 k ) (노인봉 0.3 k) ( 소금강 분소 9.3 k )
노인봉 정상 (1338.1) 에서 바라본 동해 .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정상에서 ,
79산 인증 사진 .
노인봉은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붕우리가 우뚝솟아 그 모습이 멀리서 바라보면 ,
백발노인 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고 부른다 .
클린산행 을 겸 합니다 .
노인봉 삼거리 . 원위치 합니다 .
노인봉 무인 (1297)대피소 . (진고개 3.9 k ) (소금강 분소 9.2 k )
외국인 청년과 소녀가 식사중 입니다 .
여기서 남서쪽 능선을 타면 황병산(1407) 매봉으로 가는 백두 대간길을 만납니다 .
현재 이구간은 금지구간 입니다 .
대피소에서 백마봉 으로 가는 능선길을 잠시 따라 갑니다 .
능선 길에서 청학천 계곡 소금강으로 가는 갈림길을 조금 지난 지점입니다
낙영폭포(830) . (노인봉 2 k ) (광폭포 2 k . 소금강 분소 7.6 k )
대피소에서 계곡으로 467 m 하산한 지점 으로 , 습도가 많습니다 . 물안개가 심합니다
낙영폭포 의 모습 . 폭포의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계곡 밑으로 내려가 폭포밑에 쭈구리고 앉아 찍은 사진 .
어이 없습니다 . 폭포수의 물보라가 튄것 같습니다 .
현위치 오대 03 - 14 지점 . (진고개 6.6 k ) (무릉계 6.7 k ) 들머리 닐머리 중간 지점 .
사문다지 (658) . (낙영폭포 1.5 k . 노인봉 3.5 k ) (광폭포 0.5 k . 소금강 분소 6.1 k )
이 지점 주변으로 나무 계단길이 많이 설치 되여 있습니다 .
사문다지는 절터 같으며 현위치에서 남쪽능선을 따라 가면 학소대 와 소 황병산 가는 능선상에 있습니다 .
작은 폭포를 타고 흘러온 계곡수는 오작담을 이루고 있습니다 .
광폭포 (600) . (노인봉 4 k ) (백운대 0.9 k . 소금강분소 5.6 k )
광폭포 . 절벽을 타고 흘러 내리는 폭포수는 바위에 부서지고 ,
계곡수와 만나 ,,,,,
광폭소로 모여 듭니다 .
광폭포 소 바로 밑에 있는 무명폭포 .
삼폭포 (531) . 광폭포에서 0.6 k 밑에 위치한 삼폭포 .
삼폭포 . 삼단계로 각도를 달리하여 떨어지는 삼폭포 는 또 하나의 소를 이루고 ,,,,,
삼폭포(531) . (광폭포 0.6 k . 노인봉 4.6 k ) (백운대 0.3 k . 소금강 분소 5 k )
백운대 (503) . 백운대 소 .
백운대(503) . 넓찍한 소를 담고 있는 백운대는 , 바위또한 넓다 .
소를 건너서 백운대를 바라본다 .
백운대 넓은 바위터 , 옆에 큰 바위돌을 작은 밑돌 몇개가 받처 올리고 있다 . 자연의 오묘 함이다 .
백운대 (503) . 원위치 백운대 입구 . (노인봉 4.9 k ) (만물상 0.6 k . 소금강분소 4.7 k )
뒤돌아 백운대를 봅니다 .
백운대 큰 바위돌 작은 받침돌들 위에 올라가 있다 . 자연의 오묘 함이다 .
뒤 돌아 백운대를 봅니다 . 백운대 계곡 주변은 계곡의 흐름이 완만하고 넓은 바위들이 보인다 .
선녀탕 1 . 수영을 못하는 어린 선녀들이 목욕 하는곳 .
선녀탕 2 . 완숙한 선녀탕 . 탕 양편에 평편한 바위가 있어 목욕후 화장을 하는 장소 가 있다 .
선녀탕 바로 밑에서 부터 만물상이 시작된다 .
만물상은 절벽과 계곡이 ,
함께 어우러져 있다 .
만물상 . 절벽의 모양도 만 가지다 .
계곡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
디카로는 다 담아내지 못한다 .
좀더 뒤로 물러나서 만물상 들을 올려다 본다 .
코와 눈이 나타나는 이바위가 귀면암 이다 . 이 귀면암 은 약 7분동안 계곡을 넘나들며 눈에 익숙해 진다 .
귀면암 . 보는 각도에 따라 만 가지로 모양이 바뀐다 .
귀면암 머리 뒤편에 , 아름다운 여성의 웃는 얼굴이 확연하다 . 이마 , 눈 , 코 , 입 , 아래턱 ,
양 손을 벌려 귀면의 목을 끌어안고 있다 . 완전한 한 몸통 이다 .
계곡의 물길 따라 나도 흘러가며 , 귀면암 을 감상 한다 .
청학천의 맑은 물길을 따라 , 나도 물 과 같이 흘러 간다 .
귀면암의 다른 모습이다 .
귀면암 에 접근 한다 .
이 사진은 귀면암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보며 찍은 사진 이다 .
천의 얼굴을 보인다면 , 나도 천의 각도에서 바라 보리라 .
만물상 계곡 .
계곡물에 드리운 귀면암을 찍어보려고 ,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 만물상은 높고 계곡은 너무 좁다 .
철계단도 계곡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 . 나를 따라 서 ,,,,,
이곳이 하이라이트 지점 이다 .
계곡물에 귀면암이 비치지 않는다 .
귀면암의 또 다른 모습이다 . 한 머리통에 수많은 얼굴 모습들이 조각 되여 있다 .
인간은 자연에서 모든 영감을 얻는다 . 그리고 자신의 창작이라고 한다 .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지 않으니 맘껐 이용해도 무방하다 .
view point
나도 바라본다 . 한 봉우리 는 외로워 세 봉우리 를 본다 .
두봉 과 세봉 사이에는 굴이 뚫려 있다 .
금강산의 귀면암은 삼선암 특선암 과 함께 있는 기암중 하나이며 , 귀면암이란 귀신의 얼굴을 닮은 바위 .
볼수 없는 금강산 귀면암 보다는 볼수 있는 소금강 귀면암이 더욱 좋다 .
만물상을 떠 받쳐주는 기반암 들이다 .
만물상(463) 이 시작 되는 지점 . (소금강 분소 4.1 k) (백운대 0.6 k . 노인봉 5.5 k )
유연한 물길이 흘러 모이는 구곡담 .
학유대 (461) . (구룡폭포 0.5 k . 소금강분소 3.5 k) (만물상 0.6 k . 노인봉 6.1 k )
학이 계곡을 굽어보며 노닐던 암벽 .
학유대 밑 계곡의 소 .
학유대 소 .
구룡폭포 . 지킴터 .
구룡폭포 (360) . (식당암 1 k . 소금강분소 3 k ) (만물상 1.1 k . 노인봉 6.6 k)
구룡폭포 하단부 .
구룡폭포는 크게 두 단계로 떨어진다 .
구룡폭포 (360)상단 .
구룔폭포 상단 .
위에서 내려다 본다 .
구룡폭포 상하단이 잘보이는 쉼터 .
구룔폭포 와 청심대 사이는 계곡이 직선으로 곧게 흐른다 .
청심대 계곡 이다 . 계곡은 곧 바르다 .
삼선암 (300) . (만물상 1.6 k . 노인봉 7.1 k ) (소금강분소 2.5 k )
청심대 .
청심대 .
청심대 소 .
청심대 소 로 떨어지는 물길을 찍어 볼까 하고 어른 거린다 . 마당치 않다 .
청심대 .
청심대 .
식당바위 삼선암 .
식당암(311) . (소금강분소 2 k ) (구룡폭포 1 k . 노인봉 7.6 k )
식당암의 바위는 높다 . 식당암 바위 위에 올라서 ,,,,
식당암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주자 .
아들 마의태자가 군사를 이끌고 와서 성을 쌓고 군사 훈련을 할때 군사들이 식사하던 장소라 합니다 .
또한 400여년전 율곡 이이가 식사를 햇던 곳이라고도 하며 ,
율곡이 소금강 을 방문하고 기록한 " 유청학산기 " 에 이 바위 이름을 옛날에는 식당암 이라 했으나 ,
비선암 이라고도 하며 바로 앞에 있는 소를 경담이라고 부른다 라고 하였으며 ,
지금은 식당암 이라고 부르고 있다 .
식당암 과 경담 .
식당암 은 바위가 높고 넓찍하고 , 아래 경담은 맑고 깊다 .
바로 밑에 금강사가 있다 . 별 특징이 없어 보이고 대웅전만 본다 .
연화담 (290) .
금강사 바로 밑에 있는 연화담은 , 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 오른편 화장대(명경대)에서 화장을 하고 ,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
소 의 하류는 돌거북이 기어 올라오고 있는 형상이며 , 돌거북 머리앞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연곷봉우리를 연상 시킨다고 하여 연화담 이라고 부른다 .
연화담 (290) . (소금강분소 1.7 k ) (구룡폭포 1.3 k . 노인봉 7.9 k ) 함께 하산한 분이다 .
연화담에 대한 또 하나의 일설은 ,
금강사의 스님들이 바위 위에서 연화담을 내려다 보며 연꽃을 흘려보내는 것을 보고 연화담 이라고 하였다 .
십자소(280) . (소금강분소1.4 k ) (구룡폭포 1.6 k . 노인봉 8.2 k )
십자소 . 바위가 십자로 패여 있고 물이 깊다 . 나무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
십자소에서 흘러 내린 물길이 소를 만들고 , 이 소 옆에 청학산장터 가 있었다 .
청학산장 터 . (소금강분소 1 k ) (노인봉 8.6 k ) 바로 앞에 좀 전에 본 소가 있다 .
지나온 이 계곡은 작은 금강산 이라하여 소금강 이라 한다 .
소금강은 수려한 기암기석과 맑은 폭포 등의 풍경이 , 마치 금강산을 그대로 축소 시켜 놓은듯 아름답다 하여 소금강 이라고 부릅니다 .
나는야 청학천 계곡 의 명소를 두루 구경하며 하산한다 . 눈은 즐겁고 마음은 상쾌 하다 .
비도 부술 부슬 내리고 , 사진도 믾이 찍고 , 전구간에 걸쳐 쓰레기도 깨끝이 줏었다 .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
쓰레기 메달린 왼쪽 어께가 뻐근 하지만 , 소금강 좋은 구경 많이 하였다 .
79산 인증에 클린 산행 , 마음은 항상 즐겁다 .
소금강 분소 . 혹시 쓰레기 분리 수거대가 있으면 하고 기웃해 본다 . 없다 .
상가에 있으려나 ,,,,,
상가에도 없고 , 상가 주변은 산행로 보다 더욱 지저분 하다 .
하산지점 . 기사님 식사중 이다 . 주차장에 와보니 처음서 부터 함께 오신 분과 나 둘 뿐이다 .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식사를 한다 .
막걸리 가 생각 나지만 버스주차장 부근에는 식당이 하나도 없다 . 참으면 복이 있다기에 참는다 .
알탕후 새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 홀가분 하다 시간도 남고 슬슬 상가 로 올라가 본다 .
슈퍼에서 서울막걸리 와 간단한 안주를 시켜 하산주를 한다 . 식사후라 배도 부르고 두잔을 마시니 더는 생각이 없다 . 막걸리만 들고 주차장으로 빽 한다 .
상경 길은 더둑 막힌다 . 12시 지나서 양재에 도착 , 오금행 전철을 탄다 . 결국 오금역에서 발이 묵여 아들 차를 부른다 . 빨래 샤워를 하고 나니 밤2시가 된다 .
다음날 알람 소리에 깨여 남한산성 클린산행 으로 하루를 연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
* 쓰레기 처리는 귀경중 평창휴게소에서 처리한다 . 대 2 봉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