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백두대간 연속종주

05.28(토) 26 . 백두대간 종주 (lsm 37 80세 및 산행거리 3만 km기념 산행)늦은목이-도래기재 구간

lsm37 산행인 2016. 5. 26. 12:06

16.05.28(토) 26 . 늦은목이 - 도래기재 구간(산행 26일째 . 속리산 권역 7일차 )

날   씨 : 그름약간 . 오후 맑음 . 오늘도 무난한 대간길 거리도 짧다 . 

* 김승환 쎌퍼님 문자 월요일 참석할수 없다고 함 .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 이후 정해진 일정으로 전환한다 .

 

07.06분 산행시작한다 . 

늦은목이 와 선달산 중간지점 .    (늦은목이 0.9 k )     (선달산 0.9 k )


선달산 (1236 .1239)정상 셀프 .



선달산에서 1.1 k 지난 암릉지대를 지나며 선달산 옹달샘 . 우측 150 m 지점 . 식수가 있어 확인하지 않았다 .     (선달산1.1 k )     (박달령 3.9 k )  


오전리 갈림길 .


1221봉 . 박달영 - 선달산 4 - 4 지점 .


선달산 헬기장 . 세멘트 바닥 뜨겁게 달구어졌다 . 침낭과 야간에 입는 옷가지를 바닥에 말린다 . 


정자 와 식수 산신각 . 마침 주변에서 오신분을 만나 물어보니 식수는 없다고 한다 .   (오전약수 2 k )     (선달산 4.8 k )     (옥돌봉 3 k )


박달영 산신각 . 대기 33분후 떠난다 . 


주실령 갈림 기맥 분기점 .    (옥돌봉 0.28 k )     (박달령 2.8 k )


옥돌봉 (1244)정상 .


옥돌봉 헬기장 .


옥돌봉정상 . 에서    (문수산 5 k . 선달산 7 k . 각화산 12 k . 청옥산 18 k . 소백산 27 k . 학가산 42 k )


보호수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죽나무 . 무려 550년 . 나무높이 5 m . 나무둘레 105 cm . 경북 봉화군 춘양 우구치 산 1 - 1 번지에 있다 . 

          보존 가치가 큰 나무로  영주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를 한다 . 


바로 이 나무다 . 


이정표 .     (옥돌봉 1.3 k )     (도래기재 1.4 k )


도래기재 .     (옥돌봉 2.68 k )     (구룡산 5.4 k )

도래기재는 조선시대 역이 있던 도역리 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것 으로 , 과거 동해안과 내륙을 거쳐 경기도와 서울 등지를 잇 는 보부상의 길이 였으며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우구치리 도경계 이다 . 주변에 금정터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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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 늦은목이 - 1.8 k - 선달산 - 5.1 k - 박달령 - 1.5 k - 987봉 - 1.2 k - 주실령 갈림 - 0.28 k - 옥돌봉 - 2.7 k - 도리기재 = 12.58 k .

             내gps 거리 12.53 k .   시간당 <실산행기준>평균거리 2.7 K .       최고속도 52.47 K .

토탈거리 = 도상거리  444.087 km  .    내 gps  거리 463.13 km  .

산행시간 = 07.06분17" - 12.30분26" = 5.24분(이동시간 4.16분 + 기타시간 1.08분)

* lsm 37 산행 토탈 = 도상거리  29,964.61 km  .   내 gps 산행거리 29.983.65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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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기재에서 우측 춘양면 방향으로 약300 m 내려가면 좌측에 소공원에 정자와 좋은 식수가 있다 . 

금정터널안 천정에서 석수가 비오듯 떨어진다 . 터널안에는 많은 물이 고여있고 밖으로 흐른다 . 내가 큰 실수를 한다 . 

대간종주중 계곡에서는 한번도 알탕을 못해 봤고 세탁비누를 써보지 못했다 . 비누로 빨래를 하다가 큰 실수임을 알고 중단한다 . 잘못됐다 . 

이번일은 나에게 큰 경종을 줬다 . 


터널 입구 .

일제 강점기당시 금광에서 캔 광물을 수송하기 위해 만든 터널로 ,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다가 태백시에 위치한 함태탄광이 폐광되면서 함께 폐쇄되었다 .

 

세탁물은 빨래줄을 매고 말린다 . 한가하고 여유있는 풍경이다 . 오늘도 수건욕으로 만족할수밖에 없다 . 


산속의 밤은 깊어가고 8시경 잠이 든다 . 푹자고 일어나 텐트밖으로 나와보니 하늘에 별들은 총총하고 크게 보인다 . 자정넘어 뜬 반달이지만  밝다 . 

오래자면 허리가 아프다 . 세벽4시경 나가보니 하늘을 구름이 반은 가리고 있다 . 예보에 이번달엔 강원도에 비소식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