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수) 30 . 백두대간 종주 (lsm 37 80세 및 산행거리 3만 km기념 산행)댓재-이기령 구간
16.06.01(수) 30 . 댓재 - 이기령 구간(산행 30 일째 . 태백산권역 4일차)
날 씨 : 구름약간 있는 맑은날씨 .
야영장 . 어제밤 하늘에 별들이 일부는 보이지 않는다 . 남쪽방향에 얕은 구름층이 있다 . 새벽이슬이 촉촉히 내렸다 .
새벽안개가 겉이고 하늘이 맑아진다 .
아침햇빛에 텐트를 말리고 산행 출발한다 . 이팀장 하고는 출발부터 두타산 정상에서 만나기로하고 따로출발한다 . 오늘도 쉬며가는 보행법으로 진행 .
두타산 산신각 . 안전한 완주를 기원한다 .
햇댓등(963) 을 지나며 , (댓재 0.9 k ) (통골재 3.6 k ) (두타산 5.2 k )
금강송이 보인다 .
명주목이를 지나서 1032봉에서 두타산을 조망한다 .
통골재(1000) . (두타산 2.2 k )
1242봉 갈림길 . (통골재 0.9 k ) (두타산(1.3 k )
두타산 오르며 땀을 흘린다 .
두타산(1353 . 1357)정상 셀프 . (청옥산 3.6 k ) (박달령 2.2 k 0 (무릉계 10.2 k )
불교에서 쓰는 말이다 . 탐욕을 버리고 청정하게 불도를 딱는 수행을 말한다 . 우리는 힘들다는 말로 골 때리는 산이라고 한다 .
우리 선조들은 산이름 물 이름에 두타라는 말을 붙였다 . 강원양구에 두타연 , 강원동해 삼척에 두타산이라는 같은 산 이름이 있다 .
삼화사에서 올라오신분이 있어 품아시 사진을 찍는다 .
정상 동쪽 바로 아래에 있는 두타산 샘물은 사용불가 . 청옥산 샘물 이용 .
눅눅한 침낭과 옷들을 바싹 말린다 .
박달재(1155) . (청옥산 1.4 k ) (두타산 2.3 k ) (무릉계곡 관리소 5.6 k ) 두타산에서 합류한 이팀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
청옥산 직전에 있는 학등 . 청옥산에서 신선봉으로 하산하는 능선길이다 .
청옥산(1407.2)정상 .
청옥산 샘 . 정상 좌측 약 120 m 아래에 있다 . 수량도 많고 물맛도 좋다 .
청옥산 정상에서 나 . 남녀 산악회 회원들이 다수 올라 와 있어 시끄럽다 .
연칠성령 .
예로부터 삼척시 하장면과 동해시 삼화동을 오가는 곳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난출령 이라 불리웠다 . 이 난출령 정상을 망경대라 하는데 ,
인조 원년 명제상 택당 이식 이 중봉산 단교암에 은퇴 하였을 때 , 이곳에 올라 서울을 사모하여 망경한 곳이라 전해진다 .
연칠성령 계단위 망군대(1244) 망경대라고도 한다 . 나는 만경대에서 서울이 아닌 동해시 와 동해바다를 바라봅니다 .
고적대 (1353.9 . 1357)정상 . (청옥산 2.3 k . 두타산 6 k ) (무릉계곡 관리소 7.7 k )
험준항 암봉이다 . 고적대 는 동해시 , 삼척시 , 정선군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으로 기암절벽이 석대를 이루워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수행하였다고 전한다 .
동쪽으로 뻗어진 청옥산 , 두타산 이 어울러 해동 삼봉이라 일컬어지며 ,
신선이 산다는 무릉계곡 시발점이 되는 명산으로 높고 험준하여 넘나드는 사람들의 많은 애환이 서린곳이다 .
10여분을 쉬었다가 간다 . 전망도 좋다 .
고적대를 내려가며 1244망경대를 뒤 돌아본다 .
고적대를 내려가며 뒤돌아 고적대를 본다 .
고적대 삼거리 . 현위치 5 - 7 지점 .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이 있다 .
갈미봉 가는 암봉에서 , 뒤 돌아 청옥산을 본다 .
갈미봉 가는 암봉에서 , 청옥산 과 두타산을 조망한다 .
두타산 , 청옥산 , 망경대 일부가 조망된다 .
청옥산 과 망경대 .
암릉에 올라서서 절벽 아래를 감상한다 . 위에서 내려다 본다 현기증이 난다 직벽이다 .
갈미봉(1260) . 수병산 (괘병산)갈림길 이다 . 약20분을 쉬어간다 .
갈미봉을 지나 1142.8봉 너덜지대를 통과한후 , 산목련을 본다 . 꽃이 아름답다 .
이기령(830)안부 . (옹달샘 150 m ) (백봉령 10 k ) (고적대 6.6 k ) (동해 이기동 6.5 k ) (임계 부수베리 5.8 k )
이 호식총은 언제 누가 죽어 생긴 무덤인지는 알수 없지만 호환을 당한 사람의 무덤인것은 확실하다 .
우리나라의 호랑이는 멸종된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50년 전만하여도 이 지역에는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였고 호랑이에게 물려간 화잔민의 수가 부지기수
였다고 한다 . 지금도 이 지역에는 호랑이가 출몰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 2015.12.26. 동북 아시아 문화 허브 센터 .
으시시 하다 .
강시가 나타날것 같다 .
이기령 . 여기서는 핸드폰 터지지 않는다 .
내일 백봉령에서 불랙야크 유영열 설악 셀퍼와 강원지역장 김승환 셀퍼님과 만나기로 하였는데 . 통화 불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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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 댓재 - 0.78 k - 햇댓등 - 0.85 k - 명주목이 - 1.5 k - 1016봉 - 1.1 k - 통골재 - 2.1 k - 두타산 - 2.1 k - 박달령 - 1.3 k - 청옥산 - 1.2 k -
연칠성령 - 0.99 k - 고적대 - 1.1 k - 사원터 갈림 - 1.4 k - 갈미봉 - 1.5 k - 1142.8봉 - 0.54 k - 샘터 - 2.1 k - 이기령 =
도상거리 18.56 km . 내 gps 거리 18.92 km .
* 시간당 <실산행기준>평균거리 2.28 km . 최고속도 16.89 km .
토탈거리 = 도상거리 533.787 km . 내 gps 거리 555.25 km .
산행시간 = 07.42분10" - 18.14분31" = 10.38분(이동시간 8.18분 + 기타시간 2.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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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남쪽으로 모퉁이를 우로 돌면 도로옆에 샘이 있다 .
지붕을 덮은 샘터에서 나오는 물은 파이프를 통하여 약 10 m 쯤 도로에 연결되어 사용하기 좋다 . 이 샘물은 물도 많고 맛도 좋다 .
이기령 . 산악 오토바이를 즐기는 동내 젊은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다닌다 . 이들에게 쪽지를 주며 유 셀파님께 메모를 전한다 .
이 지역은 습도가 많고 찬 기운이 돌고 으시시 하다 . 밤에도 춥다 . 음푹들어가 있어 바람한점 없지만 음지의 특성으로 찬 기운을 강하게 느낀다 .
이기령 백두대간 안내판 .
백두대간이란 =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 까지 작은개울 하나 건너지 않고 , 높은 산의 능선으로만 연결된 총 연장 1,400 km .
487개의 산 , 봉 , 령 , 재 등으로 구성된 산줄기로 한반도의 등뼈라고 할수있다 .
백두대간 의 유래 = 18 c 조선 영조대의 실학자 여남 신경준이 " 산경표" 에서 우리나라의 커다란 산줄기를 백두대간으로 정의 하였다 .
<백두대간의 가치 >
우리민족의 상징 = 백두대간은 대륙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형상으로 우리민족의 기상을 담고 있습니다 .
생태계의 중심축 = 우리나라 산줄기의 대부분은 백두대간에 뿌리를 두고 그물망 처럼 연결되어 있어 동물의 서식이나 이동 및 식물군의 개체 확산이
용이 하여 종 다양성의 공급원 이라 합니다 .
문화의 특성을 구획하는 울타리 = 백두대간은 한반도를 동서로 구분하여 영동 , 영서권 , 영남 , 호남권 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
각 지역은 오랜 세월동안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니고 발전해 왔습니다 .
생태계의 중심축으로서의 백두대간 = 자연은 물려받는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빌려 왔다고 합니다 . 우리 삶의 터전이며 수 많은 동식물의 서식지 이고
또한 이동 통로 입니다 . 맑은 공기와 각종 자원을 공급해 주는 고마운 존재 입니다 .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고 보존해야할 최고의 가치 입니다 .
밤11시경 텐트밖으로 나오니 하늘에 별들이 가득하다 . 크고 맑고 영롱하다 .
새벽 1시 호식총과 허수아비 있는 곳에 가본다 . 갑짝이 냉한기운이 밀려온다 . 얼른 텐트속으로 들어간다 .
나도 이기령 에서의 야영은 추웠다 . 이팀장은 나보다 추위를 더 탄다 . 새벽 4시추위를 강하게 느끼며 밖으로 나온다 .
침상에서 물을 끓여 커피한잔을 마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