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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목)강송 = 경북,봉화,안동시=왕모산,신선봉,축융산(두리봉<왕복>)산행 .

lsm37 산행인 2016. 8. 17. 15:19

누구와 : 강송 산악회 

산행지 : 왕모산(648.2) 신선봉 (830) 축융산(861). 두리봉 왕복 산행 .

산행코스 : 내살미(200) - 293봉 - 왕모당 - 311봉 - 갈선대 - 554너럭바위봉 - 왕모산(648.2) - 617봉 - 644봉 - 610봉 - 728봉 - 748.6봉 - 

            715봉 - 신선대(730) - 신선봉(830) - 두리봉 848<왕복> - 831봉 - 844.2봉 - 축융봉 - 643봉 - 청량교 - 청량산 관광단지 .

산행 거리 : gps 거리  12.12 km .  (평균속력 2.67 km )

산행시간 : 11.06분41" - 17.16분 = 6.10분07 "(기타 시간 1.35분26" + 이동시간 4.34분 41" )

날   씨 : 구름약간 . 36.7도 . 바람없음 . 무더운 여름날씨 . 

예상보다 빨리 안동시 도산면 내살미 마을에 도착 .


각자 산행준비를 하고 , 선두는 벌써 앞서 갑니다 . 


왕모정 . 


왕모산 등산안내도 . 

왕모산의 유래 = 1361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왔을때 , 왕의 어머니가 이곳에 피난하였다고 하여 왕모산이라고 한다 . 

전설에 의하면 홍건적이 이곳까지 진격하여 공민왕이 위태롭게 되자 백마을 탄 노장수가 왕을 구하고 지렁이로 변 했다고 전해 오고있다 . 


왕모산은 갈선대라는 바위가 유명하며 , 12개의 산봉을 거쳐야만 정상에 오를수 있으며 정상에서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볼수있다 . 

특히 왕모산에는 공민왕이 피난하엿을시 주민들이 쌓았다는 왕모산성이 있는데  전체 길이가 360 m 가 넘는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50 m 정도가 남아있다 . 

성의 안에는 성모당 이라는 성황당이 있으며 당내에는 남신상과 여신상이 각1구가 있어 동민들이 매년 정월보름 동신제를 지내고 있다 . 


왕모당 오르는길 .


왕모당 .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고 환도하여 어머니가 피난 했던 곳에 건립 하였다 . 

홍건적 친입시 공민왕을 돕고 지렁이로 화한 노장수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벽화 , 화상 , 제기 등을 보내 제사를 지내도록 했는데 , 

이 당에서는 신기한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 

8.15 해방 직전에 국가의 경사를 알리는 신기한 징소리가 여러번 울려왔고 ,  인근에 산불이나도 이곳은 항상 무사하였다고 한다 . 

이 왕모당 안에는 나무로 새긴 남,녀 각 1구의 사람 상 이 있으며 , 이곳 원천리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

이곳에서 동신제를 지내고 마을의 안녕과 복됨을 기원하고 있다 . 

 

갈선대 오르는 나무 계단 길 . 


숲으로 이어진 나무길을 지나면 , 갈선대로 오르는 언덕길이 있다 . 


언덕을 오르면  갈선대 . 바로 발아래 낙동강 안동호가 내려다 보인다 . 


굽이 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단철리 농경지 .


갈선대 위에는 이곳 출신인 이육사 시인의 시 한수가 있다 .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

                     어디다 무릎을 끓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 조차 없다 .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절망에 쉰 호흡소리로 읊어 본다 . 


554 너럭바위봉 이다 . 왕모산 가는 능선에는 12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있는데 암봉으로도 있다 . 


모난 바위봉 에서 ,,,,,


구불 구불 내려가는 임도를 본다 . 


12개의 봉중 하나 묘지봉이다 . 


이정표 .     (정상 0.19 k)     삼계출장소 내려가는길 .     (월란정사 4.24 k .  천곡지 2.13k )

 

마지막 관문격인 너럭 바위 .


왕모산(648.2)정상 헬기장 .


왕모산 정상 땀께나 흘리며 올라왔다 . 얼굴이 후꾼 달아 있다 . 정상은 땡볕에 오래 머무를수가 없다 . 


617봉 이다 .


임도를 가로지르고 지난다 . 


우측으로 임도를 보며 한참을 지나가야 한다 . 


결국 임도와 만난다 . 바로 뒤에 두분 모습이 보인다 . 


644봉 삼각점 이다 . 


리본은 많이 매 달려 있는데 어딘지는 알수가 없다 . 



신성봉 오르기전 , 신선대 에서 셀프 .


신선대에서 바라본다 . 전망은 좋다 . 땅의 주인인 하느님도 신선들에게 특혜분양을 했다 .

좋은 자리는 신선들이 많이 찾이하고 있다 .  이래서는 의가 바로 서지 않는다 . 


신선대에서 바라본 신선봉 밑둥이다 . 


막상 신선봉에 올라가 보니 , 별 볼일이 없다 . 겨우 처사묘지 한기가 달랑이다 . 주변에 그흔한 삼각점 하나도 없다 . 이곳 신선은 계으른 신선이다 . 

좀전에 신선대에서 신선을 만났으면 혼줄을 냈을텐데 신선이 운이 좋왔다 . 너무 더워서 더 이상 기다릴수 없어 통과한다 . 다음에 보자 .


신선봉을 약 30 m 지나면 , 두리봉 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있다 . 몇분이 쉬고 있다 .     (신선대 0.2 k )      (축융봉 1.2 k )

두리봉은 처음부터 갈 생각이 없었다 . 날씨도 덥고 알탕생각에 , 

더울땐 산을 길게 타지 말라는 선배님 들의 고언이 마음에 쏙 든다 . 달콤한 말씀이다 .  


831봉 이정표 .     (축융봉 0.7 k )     (오마도 터널 3.5 k )


삼각점 . 844.2봉 이다 . 


축융봉 (861)정상에서 경북 도립공원 청량산을 조망한다 . 

장인봉 , 선학봉 , 하늘다리 , 자란봉 , (향로봉) , (연화봉) , 청량사 , 연적봉 , 탁필봉 , 지소봉 , 금탑봉 , 경일봉 , 탁립봉 .

두세번 청량산을 산행한 기억이 떠 오른다 . 강송에서도 갔고 , 불랙야크 100명산 인증때도 간 기억이 생생하다 . 

나열된 봉을 다 가보지는 못하고 바라만 본 봉우리가 몇개(두봉)있다 .

 

두장으로 나누어 본다 . 




함께한 일행들이다 . 


나도 셀프 사진을 남긴다 . 날씨가 넘 더워서 얼굴이 익었다 . 

근래 최고로 많은 땀을 흘렸다 . 물도 보통 산행의 배가되는 500 리터를 마시고도 흘린 땀에 비해 부족한 결과를 본다 . 기록도 풍성하다 . 


정상은 바람도 있어 더위는 참을만 하지만 하산한다 . 


643봉 이정표 .     (안내소 1.4 k )     (축융봉 1.5 k )  

축융봉 부터는 너무 많은 이정표에 약간 짜증을 느낀다 . 왜 이렇게 많은 이정표를 만들었을까 ? 돌대가리 머리로는 돌대가리 시행자들을 이해할수 없다 .  


바위 전망대에서 하산지점을 본다 . 낙동강 유유히 흐르고 청량교를 지나면 집단 시설지구 강송버스가 보인다 . 어디 ?


좀더 자세히 보자 . 청량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와 박물과 이 보인다 . 강송 차도 크게 보인다 . 


청량산 안내소 . 청량지문 가기전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 

계곡물에 쏙 들어간다 . 물이 차지 않다 . 오늘 이곳 기온은 36.7도 땡볕은 40도가 넘는다 . 

쉬원하게 알탕을 하고 새옷으로 가라 입는다 . 날아갈듯 한 기분이다 . 다은은 하산주가 기다리고 있다 . 

 


하산주 막갈리 1병 그리고 맛좋은 밥 과 반찬 . 이상타 오늘은 썩 입맛이 없다 . 기본은 처리 하지만 더는 못 먹겠다 . 더위를 먹었나 입맛이 없다 . 

마지막으로 기사님이 준비한 수박 화채 최고의 힛트 상품이다 . 모자란 수분은 화채로 보충한다 . 감사합니다 . 

금강바위 ? 관리사무소 건물 지붕과  가로등 그리고 금강바위와 굴 조화를 본다 . 귀경 직전이다 . 

오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았다 . 기록적인 더위 , 그로인해 많은 땀을 흘렸다 . 하산하여 하산주후 수박화채 맛 . 고생은 멋진 추억이 된다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