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7(금)충남홍성 용봉산 산행 .
누구와 : 유영열 셀퍼 양재점 .
산행지 : 충남홍성 용봉산 (381)14차 인증 산행 .
산행코스 : 홍성,흥북면 중계리 용봉초교 - 용도사 미륵불 - 투석봉 - 용봉산정상(인증) - 노적봉 - 솟대바위봉 - 장군바위 - 악귀봉 - 대왕봉 -
임간휴게소 - 용바위 - 병풍바위 - 용봉사 - 마애여래입상 - 용봉사 - 구룡대 - 대형주차장(하산지점)
산행거리 : gps 거리 5.97 km . 평균속력 1.94 km . 오르내림 598 m - 609 m .
산행시간 : 09.27분13: - 12.41분13" = 3.14분00" (기타시간 56분 포함)
기타시간 = 대기 20분 + 조망 36분 = 계 56분 .
날 씨 : 맑음 . 미세먼지로 조망은 시원치 않다 .영상 6 - 8 도 . 바람없다 .
기 타 : 디카번호 4017 - 4270 = 254장중 약 137장으로 구성 . 클린 안함 .
용봉산 산행도 참고 .
용봉산 등산 안내도 .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용봉초교앞 간이 주차장에 도착한다 . 잠시 주차할수 있고 화장실도 있다 .
오늘도 감기 몸살 휴유증이 남아있어 코에서 계속 피가 흐른다 . 14일 북한산 화요팀 산행시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던 목감기 몸살끼다 .
소리없이 찾아온 목 감기 오래간다 . 증상은 코에서 계속 피가 흐른다 . 만 일주일을 내몸에 머물다가 떠자지만 오늘은 절정기에 있다 .
매표소 . 후미대장이 앞서가며 나를 챙긴다 . 어쩌다 보니 맨 후미가 된다 .
용봉산 산행 들머리 . (용봉초교 0.1 km ) (미륵불 용도사 0.5 km . 용봉산 1.2 km )
미륵불이 있는 용도사 .
용도사 대웅전 .
홍성 상하리 미륵불 . 충남 유형문화재 제 87호 (지정일 1979.7.2일)
미륵불은 먼 훗날 이 땅에 출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미래의 부처이다 .
이 미륵불은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밑에 우뚝 솟은 자연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
머리 정수리 부분이 평평하며 , 귀는 직선으로 턱 밑까지 내려왔다 , 가늘고 긴 눈 , 넓적하고 낮은코 ,
입은 비교적 작으나 얕게 평면적으로 돋을새김한 , 은은한 미소는자비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
신체는 얼굴에 비해 더욱 평면적이어서 가슴 부분에 두 손을 아래위로 나란히 대고 있는데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약간 떨구었다 .
이 외에 광배나 신광등의 다른 부분은 생략 하였다 . 고려 중기에 조성된 지방의 불상 양식이 잘 표현되어 있다 .
당당한 체구 약간은 우편을 본다 .
만년바위 . 도솔천에 머물고 계시는 자씨 미륵은 ,
시간상으로는 56억7천만년 뒤에 사바세계에 오시기로 되였지만 , 중생을 향한 대자비심은 지금 현재에도 자줏빛 광명으로 중생을 교화하고 계신다 .
좀더 닥아가서 본다 .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
미륵불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 나 포함 24 명 이다 .
나도 미륵불 의 모습으로 억겁의 세월뒤에 오실 미륵불을 생각 한다 .
4 분후 용도사를 떠난다 .
가파른 암릉길 .
대피소 . 암릉은 계속된다 .
너덜 암릉을 지나면 ,
암릉위 전망바위에서 뒤 돌아 본다 . 멀리 일월산이 정면에 보인다 .
신령스러운 바위사이에 무거운 돌 들을 올려 놓았다 . 탑을 쌓듯이 정성을 모아 염원을 비는 토속 신앙의 흔적이다 .
이 돌탑 . 원형도 네모도 아니다 . 한 바퀴 돌아 보지만 앞과 뒤 구분을 할수없고 둥굴지도 네모나지도 않았다 . 처음 보는 돌탑의 형태다 .
바위 사이에 빼곡히 체워넣은 작은 돌들 , 바위 사이에 정성을 박아 넣었다 . 지성이면 감천 이다 . 그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산행인은 지나간다 .
투석봉(350)정상 .
정상에서 조망 . 산림휴양관에서 오르는 최영장군 활터를 봅니다 . 활터엔 정자가 있다 .
용봉산 정상 가기전 8 분을 대기 하다가 먼저 떠난다 .
용봉산 (381)정상 .
용봉산은 산세가 운무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 용봉산 이라 부른다 .
홍성읍에서 4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차령산맥과 연결된 홍성의 북방을 막아주는 화강편마암의 돌산으로 해발 381 m 이다 .
천년고찰 용봉사 와 마애석불 등 문화유산이 산재되어 있다 .
기암괴석 마다 각양각색의 형상을 하고 있어 제2의 금강산이라 부른다 .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타오르는 듯한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
용봉산은 14.12.11일 100명산 인증때 수암산을 거쳐 덕산온천으로 하산한 기록이 있다 .
일행들의 인증 사진을 보며 ,
나도 인증을 합니다 .
계속 일행들이 올라온다 .
정상에서 15분후 출발합니다 .
최영장군 활터 갈림길 . (정상 0.1 km ) (미륵불 1 km ) (노적봉 0.3 km ) (최영장군 활터 정자 0.2 km )
내려 가는길 옆에 큰 바위가 있어 올라가 조망한다 .
노적봉과 악귀봉 조망한다 . 노적봉 뒤로 용봉과 멀리 수암산이 조망된다 .
노적봉에서 능선따라 사자바위를 지나 암릉을 따라 하산하면 산림휴양관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
앞으로 지나갈 능선을 다시 조망한다 .
중앙 노적봉 우측에 사자바위 . 노적봉 좌후방에 악귀봉 . 노적봉 뒤에 용바위 용바위 뒤 멀리 수암산 . 나는 용바위에서 우측 병풍바위로 하행을 한다 .
사자바위 갈림 삼거리 . (용봉산 휴양림 0.7 km ) (정상 0.3 km ) (노적봉 0.1 km )
노적봉에 올라 지나온 길을 뒤 돌아본다 .
노적봉(344)정상 . 현위치 노적봉 - 30 지점 . (정상 0.36 km ) (악귀봉 0.23 km )
노적봉에서 볼수있는 옆으로 크는 소나무 .
바로 이 소나무 입니다 .
분명히 바위에서 나와서 옆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 수령 100년 이다 . 나보다 오래 살았다 . 앞으로도 수백년을 더 자랄것이다 .
소나무 혼자 오래 잘 살아라 . 나는 너와는 비교도 할수 없다 .
악귀봉을 조망합니다 .
노적봉 내려가는길 . 정상에서 노적봉으로 오르는길은 경사도가 별로 였으나 , 악귀봉으로 가는길은 직벽 입니다 .
직벽을 내려가며 악귀봉을 조망합니다 .
노적봉 직벽 내려가는길 . 솟대 바위 와 행운바위가 보입니다 .
솟대바위와 옆에 있는 낮은바위 . 두 바위가 솟대바위 한 조 입니다 . 뒤에 용바위 와 병풍바위가 조망됩니다 .
솟대바위를 보며 옆에 있는 바위에 돌을 던져 올려 놓으면 됩니다 .
이 거리에서는 감히 돌 얹어놀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 그냥 통과 합니다 .
솟대바위 아래에 행운바위가 보입니다 .
행운바위 .
행운바위 . 수 많은 행운돌이 올라와 있습니다 .
산행로 에서 직선으로 약 6 m 거리 . 나도 돌 하나를 올리고 통과 합니다 . 여러분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
안부(325) . 성벽의 흔적이 보입니다 .
이 돌들이 성벽의 흔적인가 주변을 돌아보며 확인해 봅니다 .
악귀봉의 거대한 바위군이 시작됩니다 .
이 바위돌 위로 올라갑니다 .
이 바위위에 올라 봅니다 .
현위치 악귀봉(369)정상 .
대왕봉 이라고 페인트로 표시 . 악귀봉 에서 제일 높은 바위봉 .
대왕봉위에 올라가니 , 바위 사이에 하늘로 자라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 옆으로 누운 소나무와 비교해 봅니다 .
여기가 악귀봉(대왕봉) 정상 입니다 .
악귀봉(369)정상 .
정상에 둥근돌이 보이고 전망대로 가는 난간이 보인다 .
악귀봉 (대왕봉)정상 부분이다 .
이곳에도 솟대바위가 있다 .
악귀봉 전망대로 가며 바라본 맞은편 암릉길이다 . 암릉을 따라가면 두꺼비 바위가 있다 .
전망대로 가며 용봉저수지를 본다 . 바위 끝에 두꺼비바위 일부분이 보인다 .
전망대로 가는 길 .
전망대로 가며 뒤 돌아 본다 .
테크 전망대 . 악귀같은 형상을 한 바위가 서쪽 하늘을 응시 하고 있다 . 낙조가 아름답다는 서쪽 해안 방향이다 .
이 사진은 14년 12월 11일 자료 화면이다 . 악귀봉 이름과 연관이 있는듯 하다 .
두꺼비 바위 .두꺼비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다 .
대왕봉에서 보이는 암봉을 따라 내려간다 .
맨 아래 있는 바위가 두꺼비 바위다 .
이렇게 생겼다 .
다시 한번 확대해 본다 . 전망바위에서 10분만에 출발한다 .
다시 대왕봉으로 원위치 한다 . 물개바위다 .
여기서 악귀봉과 대왕봉을 정리해야 한다 . 악귀봉에서 제일높은 바위봉을 대왕봉이라 부르고 ,
대왕봉 에서 철 난간 다리를 거넌가면 또 큰바위봉도 대왕봉이라 부른다 . 그러니까 악귀봉에는 대왕봉이 두개나 있다 .
물개바위 . 이렇게 생겼다 .
물개바위에서 철제 난간 다리를 지나면 또하나의 대왕봉이 있다 .
물개바위에서 좀 전에 다녀온 전망대 를 바라본다 .
물개바에에서 여러 사람이 뫃인다 .
철제 난간 다리를 지나 두번째 대왕봉으로 간다 .
두번째 대왕봉 .
삽살개 바위 .
삽살개 는 우리나라 토종개의 한종류다 . 비슷하지만 닮은꼴은 아니다 .
어덯게 보면 삽살개로 보일까 좌로 돌며 보지만 비슷할 뿐이다 .
삽살개 바위에서 지나온 물개바위가 있는 악귀봉(대왕봉)정상 을 본다 .
삽살개 바위를 내려가는길 .
바위 사이로 병풍바위를 조망한다 . 앞으로 지나갈 산들이다 .
병풍바위 뒤에 내포 신도시가 조망된다 . 신 도시는 병풍바위에서 발 아래 잘 조망된다 .
삽살개가 올라 앉아있는 대왕봉 이다 .
대왕봉밑에 쉼터 .
돌 망치바위 .
중간에 쉼터가 많다 .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
비석바위 . 비석바위 뒤로 멀리 용바위가 조망된다 .
임간 휴게소(256) . 현위치 6 - 5 지점 . (마애석불 0.2 km . 용봉사 0.4 km ) (용바위 0.3 km ) (가루살고개 1.5 km )
여기서 잠시 망서린다 . 정해진 코스 즉 용바위 - 병풍바위 - 거북바위로 하산하면 마애석불과 용봉사를 볼수없을수도 있겟다는 생각에 마애석불은 ,
꼭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우측길로 하산 합니다 . 잠시후 다시 주저 합니다 . 그러면 용바위와 병풍바위를 볼수 없기 때문 입니다 .
다시 임간휴게소에 원위치 합니다 . 결론은 정해진 코스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 임간휴게소에서 6 분후 출발한다 .
용바위로 오르는 길 .
물건 비숫한 바위가 나타 납니다 . 무었을 닮았을 꼬 ?
잠시후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동물의 뒷 모습 처럼생긴 바위를 봅니다 .
용바위(314)에 접근 합니다 .
용바위(314) 밑에서 부부가 쉬고있습니다 . 잠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이 바위가 용을 닮았는가 ? 용바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
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한바퀴를 돌아봐도 용의 모습은 볼수없었다 .
어 이거 . 용 머리가 보이는것 같다 . 하지만 긴가 민가 한다 . 옆에서 부부가 용머리다 라고 합니다 .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
용바위에서 만난 부부는 용봉사 부근에서 두번이나 만나며 조우 합니다 .
하지만 이곳이 용바위 라고 한다 . (병풍바위 0.3 km ) (악귀봉 0.71 km . 정상 1.2 km )
용바위에서 병풍바위 갈림길이다 . 능선을 따라 계속 북으로 가면 수암산으로 간다 . 나는 우측 병풍바위 방향으로 하행한다 .
병풍바위 .
병풍바위
병풍바위(272) 정상 .
병풍바위에서 용봉사가 조망된다 . 앞에 의자바위 .
병풍바위 정상 . 의자바위 에 앉아 하늘을 우러러 ,,,,,
의자바위옆에 또 하나의 바위가 있다 . 이름이 없는 무명 바위다 . 바로 뒤 능선에 마애석불 위치가 보이고 , 뒤에 악귀봉이 조망된다 .
병풍바위 에서 바라본 내포 신도시 건설지 .
내포신도시 .
위치 = 홍성군 홍북면 , 예산군 삽교음 . 면적 = 9,951 m2 . 공사기간 = 2007 - 2020년 . 수용인원 = 10 만명(41,670세대 . 사업비 = 2조5,692억원 .
사업자 = 충남개발공사 . 유치 = 충남도청 , 충남도의회 , 충남지방경찰청 , 초 ,중교 . 예산 수덕사 I C . 정부기관부지 , 상가지 , 아파트부지 , 주거지 등
병풍바위에서 6 분후 하행한다 .
병풍바위 아래 용봉사(277) 갈림길 . (용봉사 0.2 km . 구룡대 0.6 km ) (용바위 1.2 km )
타 산악회 회원들 . 대장을 선두로 힘찬오름이다 . 나는 용봉사 와 마애석불을 보러 간다 .
용봉사로 내려가는길 . 병풍바위가 잘 보이는 지점 이다 . 병풍바위에서는 병풍바위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 .
용봉사 전경 . 좌측 = 지장전 . 중앙 뒤 = 대웅전 . 중앙 앞 = 정묵당 요사채 . 우측 뒤 = 삼성각 .
용봉사 뒤에 병풍바위가 보인다 .
용봉사(197) .
대한불교조계종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사찰의 주변에서 발견되는 와편으로 보아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 .
전하는 바에 의하면 평양 조씨 가문에서 옛 용봉사 터 에 묘를 조성하기 위해 용봉사를 폐사 시켰다고 하는데 ,
평양 조씨의 묘비명으로 보아 1906년 광무 10 년 전후로 추정된다 .
이에 주민들과 신도들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본래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 아래로 옮겨진 상태이다 .
현재 용봉사에는 대웅전 , 지장전 , 산성각 , 정묵당 , 요사체 , 일주문 등의 건물이 있으며 , 주변에는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 355호) ,
영산회괘불탱 보물 1262호 . 마애불 충남도 유형문화재제 118호 , 용봉사지 석조 (석조,석구,마애)충남문화재 자료 제 162호 , 부도 충남문화재 자료 제 168호 .
등이 있다 .
용봉사 . (마애석불 0.2 km ) (구룡대 0.5 km ) 여기서 용바위에서 만났던 부부를 만난다 .
나는 마애불 방향으로 오른다 . 마애불은 오르는 300개의 돌계단길 위에 있다 .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
돌출된 자연암석의 바위 앞면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감실형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돋음새김 한 거대한 불상을 조각 하였다 .
민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을 큼직하게 표현 하였다 .
얼굴은 몸에 비해 크고 풍만하며 , 잔잔한 미소가 흘러 온화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 눈섭은 반원형이며 , 눈은 가늘게 표현 하였는데 ,
눈꼬리 부분은 약간 처져 있어 인자한 느낌을 준다 . 코와 입은 얼굴에 비해 작고 , 코는 오똑하고 인중은 깊게 파여 있다 . 입은 살작 미소를 머금고 있다 .
턱은 퉁퉁한편으로 이중으로 묘사되었으며 귀는 어깨부분까지 길게 내려오도록 하였다 .
짧은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었다 . 신체는 얼굴에 비해 다소 왜소한 느낌을 주지만 균형이 잘 잡혔다 .
옷 주름은 U 자형으로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목 밑에서는 4 조의 굵은 선각으로 표현되었지만 ,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느다란 음각선으로 도식화 되었다 .
수인은 시무의 여원인을 하고 있지만 , 일반적인 수인과 달리 오른손을 내려 다리에 붙이고 , 왼손을 들어 가슴위에 올리고 있다 .
광배는 거신척으로 파낸 바위면을 이용해 3 조의 음각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나타 내었다 .
머리 위에는 후대의 것으로 보이는 사각형의 개석을 올려놓고 있는데 , 팔각지붕 형태로 앞 면의 밑 부분에는 연화문이 음각되어 있다 .
전체적으로 얼굴의 인상이 풍만하고 입체감이 있고 신체의 비례도 좋은 편이다 .
아래로 내려 갈수록 양감이 약해져 있는데 이것을 불상의 아래에서 바라보는 예배자 들의 시선을 배려한 것이다 .
조각 양식으로 볼때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불상 아래에서 기와조각들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 .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 실물을 감상한다 .
입상의 높이는 4 m 이다 . 정면에서 찬찬히 감상한다 .
마애불은 바위나 철벽의 평평한 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이다 .
입상을 바라보며 왼편으로 돌아본다 . 대단한 공력과 정성과 염원이 합처지고 석공의 혼이 조각에 깃들여 있음을 본다 . 감실의 형태가 신비롭다 .
하나의 마애석불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생각해 본다 . 입지 , 돌의 형태 , 다듬어 가는 석공의 마음가짐 , 수많은 주변인들의 성원 과 치성 .
오랜세월 훼손되지 않았음에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
마애여래입상에서 병풍바위를 바라본다 . 마애여래입상에서 5 분후에 하행한다 .
마애불에서 돌 계단길 130 계단을 내려가면 묘지가 있고 다시 170개의 돌계단을 내려가면 용봉사가 나온다 .
용봉사 가람 . 규모는 조촐하다 .
여기서 용바위에서 만난 부부를 다시 만나 잠시 함께 하행 한다 .
용봉사를 하행하며 좌측에 있는 부도 .
부도란 승려의 유골을 안장한 묘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 9 세기초에 처음으로 나타났다 .
이 부도는 옛 용봉사터에 있던것인데 1906년 평양 조씨 가문에서 문중의 선묘를 조성하면서 옮겼다고 한다 .
3 매의 화강암으로 조성된 부도는 대석 , 탑신 , 옥개석으로 구성되었다 . 마멸이 심하여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었다 .
상층부의 장석이 남아있지 않으며 둥그렇게 처리된 형태로 되어있다 .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 제작된 시기는 알수 없다 .
용봉사에서 하행하며 우측에 있는 마애불(충남 유형문화재 제 118호) .
이 마애불은 바위면에 일정한 구획을 한후 돋음새김으로 조각한 입상이다 .
육계는 민 머리 위에 팽이를 엎어놓은 모양처럼 솟아있고 , 얼굴은 타원형이다 . 눈과 입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데 , 가늘고 긴 눈은 거의 일자형이나 끝 부분이
약간 치켜져 올라가 있다 . 코는 오뚝한 편이며 , 좌 우 광대뼈 부분은 약간 도드라 지게 튀어나와 있다 .
입은 얼굴크기에 비해 작고 얉으며 턱은 살이 붙어 이중으로 겹쳐져 있다 . 귀는 목 부분까지 길게 늘어지게 표현 하였다 .
어깨는 둥글게 처리 되었으며 , 의습은 통견으로 U 자형의 옷 주름 은 무릅까지 내려 오고 있지만 , 얇게 표현되어 있어 불상을 평면적으로보이게 한다 .
수인은 시무의 여원인 이지만 일반적인 수인과 달리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다리에 붙이고 , 왼손은 가슴높이까지 올렸는데 손목 부분의 훼손이 심하여
정확한 형상은 알 수 없다 .
불상의 오른쪽 명문에는 정원 15년 이란 글이 새겨져 있어 799년 신라 소실왕 1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
8 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가 엿 보이면서도 9 세기 불상 양식의 특징이 상당히 묘사되고 있어 9 세기 불상 양식의 시작을 알려주는 좋은 예로 높이 평가 된다 .
마애불을 감상한다 .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
구룡대 .
용봉교 .
대형 주차장 산행 마무리 한다 . 하산후 점심식사는 꿀 맛이다 . 양재점에 감사드립니다 . 함께한 모든분께도 감사합니다 .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