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30(목)신마포(한백팀).충북영동천태산(714.7)어게인16차 인증산행 .
언제 : 17.03.30(목) . 충북영동 천태산(714.7) 어게인 16차 인증산행 .
누구와 : 신마포(한백팀)회원님들 과 .
코 스 : 영국사 주차장 - 삼신할멈바위 - 일주문 - A 코스 들머리 - 암릉 - 능선삼거리 - 천태산 - 능선삼거리 - 헬기장 - B 코스갈림 - 전망바위 -
남고개 - 승탑 , 원각국사비 - 영국사 - 망탑 - 주차장. 하산지점 .
산행거리 : gps 거리 6.75 km . 평균속력 2.4 km . 오르내림 694 m - 702 m .
산행시간 : 10.15분34" - 13.05분56" = 2.50분22" (기타시간 조망 27분 포함)
현장날씨 : 맑음 . 12 도 . 바람없음 . 산행하기 좋은 날씨 . 미세먼지를 제외하면 ,
기 타 : 디카번호 4647 - 4830 = 184장중 114장으로 구성 . 클린 안함 .
충북영동 양산면 누교리. 영국사 주차장 도착 .
천태산 문화재 탐방 및 등산안내도 .
시산제 준비 .
신마포 산악회 시산제 .
매년 봄에 행하는 행사 . 지난 한해를 감사드리고 일년동안 모든회원들이 무사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할수있도록 산 신령께 기원을 드리는 행사이다 .
시산제가 끝나고 음복주 한잔씩을 할때 나는 산행을 시작한다 .
천태산 과 영국사 .
천태산은 고려시대 천태종의 본산이었기 때문에 산 이름도 "천태"가 된 영동의 명산으로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며 ,
천년고찰인 영국사가 자리잡고 있다 . 이 절에는 고려조 공민왕의 발자취가 서려있다 .
서기 1361년(공민왕10년)11월 원 나라의 한산동을 두목으로 하여 일어났던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위해 공민왕은 노국공주와 대신들을 데리고 피난길을 떠났다 .
남으로 길을 재촉하던 공민왕은 영동 양산면 지금의 누교리에 머물게 되었는데 ,
영국사의 그 당시 이름은 국청사로 왕이 부처님께 나라의 태평과 백성들의 평안을 빌려고 하였으나 . 며칠전부터 내린 폭우로 내를 건너갈수가 없었다 .
그 때 갑자기 개울건너 천태산 쪽에서 종소리가 울려오자 공민왕은 깜짝놀라 좌우를 둘러보며 ,
<이부근에 절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저렇게 종소리가 아름다운 절인줄은 몰랐구나>라고 하자 ,
대신 한 사람이 설명 하기를 < 저절은 일찍이 신라때 원각국사께서 세운 절로써 처음에는 만월사라 하였다가 문종대왕 당시 대각국사가 주지로 온 뒤 국청사라
이름을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옵니다 > 하고 아뢰자 공민왕은 눈이 번쩍 뛰었다 .
대각국사 의천은 문종대왕의 셋째 아들로 천태종을 일으킨 분이 아닌가 ? 의천의 발자취가 남아있어 저 국청사에 올라 국태민안을 빌어보고 싶다 .
공민왕의 뜻을 알아차린 대신들은 산에 올라 칡넝쿨을 걷어 오라 일렀다 . 그들은 수행원들과 인근마을 주민들이 걷어 온 칡넝쿨을 새끼줄처럼 꼬아서 구름다리를
만들고 , 왕비 왕자 그리고 대신들과 함께 완성된 다리를 밟고 국청사 부처님앞에 나아가 국태민안을 빌었다 .
그래서 국청사는 공민왕이 다녀간 뒤 왕이 나라안 백성들의 편안함을 빌었다하여 , 편안할 "녕" 자 나라 "국" 자를 써서 영국사로 고쳐 부르기 시작 하였으며 ,
칡넝쿨로 구름다리를 만들어 건너간 마을을 누교리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
10.24분04" 진주폭포 갈림길 . 우측길로 잠시가면 , 삼신할멈 바위 .
이 삼신할멈 바위는 , 바위가 가로로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할머니의 쭈굴쭈굴한 주름을 연상시킨다 .
"삼신 할멈바위"는 망탑에 있는 "상어흔들바위 "와 함께 천태산을 대표하는 바위중 하나이다.
삼단폭포 . 일주문에서 망탑으로 가는 중 계곡을 건너는 다리에서 내려다 볼수있다 . 폭포위에 다리가 보인다 .
폭포수가 삼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붙여진 이름으로 , 예전에는 용추폭포로 불리었다 .
영국사 일주문 . 옆에 매표소가 있다 . 입장료는 1,000원이다 .
일주문에서 갈리는 망탑은 하산하며 지나게 된다 .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 223호)
은행나무 . 높이 31 m . 가슴높이의 둘레 11 m . 수령은 약 1,000년 .
은행나무 앞에서 선두 대장님(저항령)과 일행들을 만난다 . 시산제후 음복주 한잔 씩 하고 오는길이다 .
A 코스 들머리 .
들머리를 잠시 오르면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난다 . 우측에 깨끗한 집이 보인다 . 대한불교 조계종 혜암정사 다 .
암릉지대 .
본격적인 암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오르는 것이 좋다 . 중간에 끼이면 병목현상 이다 . 시산제 하며 먼저 오른 일행들이 앞서 가고있다 .
로프를 타는 일행들이 있어 옆으로 우선 오른다 . 대장님도 옆으로 오른다 .
밧줄타는 일행들을 피해 조금은 급히 오른다 . 전망대로 올라온다 . 영국사가 발아래 보인다 .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한다 . B ,C 코스 뒤에 옥쇄봉이 보인다 .
75 m 의 암릉길이다 . 우회길이 아니면 밧줄타고 오를수 밖에 없다 .
앞사람이 다 오를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
경고문 . 우회등산로 . 우회하는 일행들도 있다 .
나는 스릴있는 코스도 선호한다 .
중간에 낀다 . 앞선 사람의 안전을 위하여 기다려야 한다 .
암릉위 큰바위 에 올라 조망한다 . 다음 사진은 천태산 정상 우측에서 부터 우측으로 돌아가며 찍은 것 이다 .
417봉 .
영국사 일원 .
옥쇠봉 .
천태산 하산로 .
천태산 능선 삼거리 .
천태산 정상 .
잠시후 681봉 능선 삼거리 .
천태산 정상 .
천태산(715) 정상 인증 셀프 사진 . 천태산은 지륵산 또는 천주산이라고도 한다 .
천태산은 고려시대 천태종의 본산이었기 때문에 산 이름도 " 천태 "가 된 영동의 명산으로 " 충북의 설악 " 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다 .
정상에서 속리산,백화산,황악산,민주지산,덕유산,운장산,진악산,대둔산,계룡산이 조망된다고 하지만 , 주변에 잡나무가 있고 미세먼지로 조망은 좋지않다 .
조망은 포기한다 .
인증 예비사진 이다 .
정상 바로밑에 이상하게 자라는 나무를 본다 .
돌을 받쳐 놓았다 .
큰 돌로 고여 놓았으면 좋겠다 .
681봉 능선길림 삼거리 원위치 한다 . A 코스로 상행 남고개로 하행한다 .
여기서 선두 대장님을 만난다 .
헬기장 .
B 코스 하산로 . 조망이 좋다 . 대장님과 한분이 쉬고 있다 . 나도 합류 한다 . 이후 하산지점까지 일행이 된다 .
지나온 능선길 .
영국사 .
옥쇠봉 .
A 코스 75 m 암릉구간 도 조망한다 .
코뿔소 바위 .
흑 고래등 바위 . 함께 하행하는 일행이다 .
선두대장 님 .
하행중에 전망처가 많다 .
체석장이 흉물스럽다 .
지나온 능선길 . 바위가 많이 갈라져 있다 .
자리를 이동 자세히 본다 . 언젠가 무너져 내릴 위험이있는 바위다 .
좋은 석재가 있다 . 화강암 . 불상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고도 350 m 정도 . 영국사와 고도 50 m 차이 .
남고개 .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옥쇠봉 이다 .
영국사로 가는길 .
대단한 부부를 또 만난다 . 남편은 시각이 아닌 감각으로 산행을 한다 . 금오산 현월봉 오르며 만났던 부부 다 . 반갑습니다 .
부근에 늪지가 있다 .
영동 영국사 승탑 . 보물 제 532 호 .
이 승탑은 영국사에서 남쪽으로 200 m 뒤 언덕위에 있으며 ,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는 탑의 일종이다 .
신라와 고려에서 많이 조성되었던 8 각원당형 의 승탑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다 .
건립연대는 신라말 부터 고려 초로 보이며 , 원각국사의 유골이 영국사에 모셔졌다는 기록이 비문에 남아 있어 , 원각국사 사리를 모신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아담한 형태의 승탑으로 ,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원각국사 승탑 실물을 본다 . 선두대장 저항령 님이다 . 75 m 암릉을 배경으로 찍었다 .
영동 영국사 종탑형 승탑 (충북 유형문화재 제 184호)
이 승탑은 원각국사비 뒤편에 있으며 주인공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 승탑의 양식은 석종형인데 다른 승탑에서는 볼수 없는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
아래 위의 연꽃 잎이 한잎인 것으로 보아 고려말에서 조선초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
상대석의 연꽃잎과 연꽃잎 사이에는 작은 간엽을 만들었으며 탑몸돌 위에는 보주가 있다 . 석재 6매로 만들어진 이 승탑의 전체 높이는 190 cm이다 .
영동 영국사 구형승탑(충북유형문화재 제 185호)
이 탑은 원각국사비 뒤편에 있으며 승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
높이184 cm 이고 둥근 모양의 이 승탑에는 다른 승탑에서는 볼 수 없는 무늬가 아래 위의 연꽃잎이 한잎인 점으로 보아 고려말에서 조선초기의 것으로 추정 .
전체적으로 둥근형의 탑몸돌과 팔각형의 지붕돌을 서로 결합 하여 만든 구조물로 ,지붕돌의 기와골과 합각마루박공 위에 있는 마루의 장식은 비교적 닮았다 .
지붕돌 위에 정교한 보주가 있어 , 각 부분의 형식이 완전하게 존재 하는 승탑이지만 탑몸돌이 원구형인 점과 상대석에 새겨진 연꽃잎이 그림양식으로 된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 한다 .
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보물 제 534호)
이 비석은 고려 의종 7년 1153년에 선사 (선종의 법리에 통달한 스님)가 되었고 명종 1년(1171년)에 왕사(임금의 스승)가된 원각국사 비 이다 .
원각국사는 아흡살에 대선사 교웅밑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55세(1174년)입적하였으며 , 유골은 영국사에 모셔져 있다 .
조선 금석총람 상권에 , 명종 10년(1180년)한문준이 비문을 짓고 원각국사 비 를 건립하였다는 전문이 소개되고 있다 .
비 몸돌은 점판암 1 장으로 되었으며 , 총알을 맞아 손상된 곳이 많아 그 내용 전부를 알 수 는 없다 .
거북모양의 비석 받침돌과 비 머리(비의 갓으로 용 모양을 새긴것)에 있는 네마리 용은 매우 특이하며 , 비석의 제작 연대가 뚜렸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전체의 모양을 본다 .
원각국사 비 .
요사채 앞에 있는 신검당과 조사전 .
작은 좌불 . 극락보전 가는 좌측에 있다 .
극락보전 .
극락보전의 내부를 본다 . 화려극치를 본다 .
극락보전과 대웅전 사이에 있는 산신각 .
대웅전 . 영동영국사 대웅전 충북 유형문화재 제 61호 .
대웅전 내부 . 주존불 로 석거여래좌상을 모신 불전이다 . 전면 배경과 좌 우에 탱화가 보인다 .
대웅전 .
유형문화재 제 61호인 이 건물은 주존불로 석가여래좌상을 모신 불전으로 , 정면 3칸 , 옆면 2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집으로 ,
현재의 건물은 조선중기 이후에 지었으며 고종 30년(1893)과 1934년에 중수하였으나 1980년에 해체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
이 절은 원각국사가 신라법흥왕14년(527) 또는 문무왕 8년(668)에 창건 하였다고 전한다 .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국청사라 했으나 , 공민왕이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였으므로 영국사라 했다고 한다 .
대웅전 앞 에 삼층석탑 . 대웅전이 향하고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
영동 영국사 삼층석탑 . 보물 제 533호 .
이 탑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일반형 석탑으로 , 2 중 기단위에 3 층으로 만든 몸돌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
원래 옛 절터에 넘어져 있던 것을 1942년주봉 조사가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하였다 .
이 탑을 옮겨 세울때 2 중 기단의 위층과 아래층이 바뀌었던 것을 2003년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때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
신라후기(9세기말경)에 건립된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 재료는 화강암이다 .
상륜부의 다른 부재들은 일부가 없거나 훼손되어 사찰내에 보관중이며 , 현존하는 통일신라 후기 탑중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보리수 .
삼층석탑 옆에 자라고 있다 . 보리수는 각수 , 사유수 라고도 한다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성수라는 뜻이다 .
석가모니 부처님 이외의 과거 미래 등 의 모든 부처님에도 각각 보리수가 있다고 한다 .
대웅전 앞에 있는 만세루 . 영국사 탐방을 마치고 만세루 로 나온다 .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23호)
이 나무는 높이가 31 m , 가슴높이의 둘레는 11 m 이며 , 수령은 천년수로(천살) 추정된다 .
가지는 2 m 높이에서 갈라 졌으며 , 동 서 방향으로 25 m , 남북방향으로 22 m 정도 퍼져 있다 .
서쪽 가지중 하나는 밑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 여기서 자라난 새로운 나뭇가지는 높이가 5 m 이상이나 되고 , 가슴높이의 지름이 20 cm 가 넘는다 .
이 나무는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하며 , 가을에는 이 나무와 주변의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저 절경을 이룬다 .
일주문 앞에서 뒤돌아 본다 . 영국사 와 75 m 암릉이 조망된다 .
일주문에서 망탑봉 가는 다리위에서 삼단폭포를 내려다 본다 . 상행하며 지나간 길도 보인다 .
망탑봉 부근에 있는 상어 흔들바위 . 이 바위는 폭 6 m , 높이 8 m , 무게 10여 톤으로 ,
마치 상어 가 헤엄을 치며 바다위를 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 사람이 혼자서 흔들어도 움직여서 흔들바위라고도 한다 .
상어 흔들바위와 망탑봉 사이에 이런 바위가 또 하나있다 . 부메랑 처럼 생겼다 .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을 한다 . 옆에서 본다 .
이렇게 생겼다 . 물고기 같기도 하고 뒤에 있는 바위가 상어 흔들바위다 .
영동 영국사 망탑봉 삼층석탑 (보물 제 535호)
이 탑은 영국사에서 동쪽으로 500 m 쯤 되는 , 일명 망탑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정상에 위치한 화강암반 위에 세워 졌는데 ,
자연 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암석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기단을 만들었다 . 탑 돌들은 받침을 두고 그 위에 세웠고 , 지붕들은 다른 돌로 만들어 졌다 .
고려중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 이 탑의 전체 높이는 2.43 m 이다 .
실물을 본다 .
기단이 망탑봉을 다듬어 만들엇다 .
이 바위봉이 망탑봉 이다 .
하산길에 보이는 거대한 암벽 . 암벽화가 있을법 한 바위다 . 하지만 없다 .
진주폭포 상단 .
진주폭포는 상단에서 약 10 m 정도 내려가다가 좌측계곡으로 가면 큰 바위가 가로막아 폭포가 보이지 않는다 . 바위를 돌아가면 숨겨졌던 멋진 폭포가 보인다 .
진주폭포를 지나면 갈림 삼거리 . 상행시 만났던 삼거리 이다 . 대장님 방향표지를 놓는다 .
물이 수정처럼 맑다 . 알탕이 생각난다 . 바위 뒤로 돌면 보이지 않는다 . 아직은 이르다 .
함께 하산한 일행이다 .
주차장 . 하산지점이다 .
산행종료 한다 .
gps 거리 6.75 km . (평균속력 2.4 km ) 산행시간 2.50분 (기타 27분 포함) .
음식점 천막안에 하산주가 준비되여 있다 . 머리고기 , 국 , 밥 , 반찬 , 막걸리 , 소주 . 즐거운 하산주 시간이 된다 . 준비하신 집행부에 감사드립니다 .
함께 산행하신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 대장님 수고하셧습니다 . 함께한 한백팀 고맙습니다 . 따사로운 햇살에 봄날은 간다 .
l s m 3 7 산 행 인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