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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목)신마포(한백팀)경북대구 달성=비슬산 산행(어게인 21산행)

lsm37 산행인 2017. 4. 29. 19:29

누구와 : 신마포(한백팀)산악회 .

산행지 : 대구 달성 비슬산(천왕봉)산행 .

산행코스 : 소재사 주차장 - 유치곤 기념관 - 빽 - 주차장 - 소재교 - 1-1(615)지점 갈림 - 임도 - 전기차 종점 - 대견사 - 대견봉 - 빽 - 조화봉(1058) -

            강우량관측소 - 마령재 - 천왕봉 정상 - 빽 - 병풍골 - 유가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유치곤 기념관 왕복 3.23 km + 비슬산 산행 14.3 km = 계 17.53 km .

산행시간 : 10.45분59" - 15.53분24" = 5.08분(기타시간 25분 포함) .

현장 날씨 : 맑음 흰구름두둥실 . 15-22 도 . 능선에 약한바람 .

기   타 : * 클린 못함 . * 맨몸에 폰만 지니고 산행 함 . * 비슬산 참꽃 문화제 기간중 . 폰사진 106장중 00장으로 구성 .

* 사정에 의하여 베낭을 차에두고 산행을 하게되었다 . 산행개시후 처음있는 일이다 . 


비슬산(1084)은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과 경남창녕에 걸쳐있는 해발 1천 m 가 넘는 고지 30 여만평에는 광대한 참꽃(진달래)군락지가 자라고있습니다 . 

산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비슬 이라는 산 이름이 되었다 . 

최고봉은 천왕봉이며 남쪽으로 조화봉 관기봉 등이 비슬산군에 속한다 .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엔 철쭉 진달래 , 가을엔 단풍과 억새군락이 장관이다 . 겨울엔 얼음동산이 산행인들을 유혹한다 .


지금 참꽃(진달래)축제 기간이라 사람과 차가 많다 . 산행은 유가사주차장에서 천왕봉을 지나 대견사로 , 시계방향으로 돌아 원위치 하기로 되였다 . 

버스가 현풍에서부터 밀려 서서히 주차장에 도착한다 . 나는 급한 볼일이 있어 베낭은 버스에 두고(이곳 주차장에 대기하는줄 알았다)폰만들고 하차한다 .

화장실찾아 방황하는중 대장을 만난다 .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행이 변경됬다고 한다 . 이때 빈 버스는 주차장에 주차할수없어 막 떠나는 버스를 뒤 따라간다 .

당황한 나는 차에 밀려 가다가 서기를 반복하는 버스를 약 1.5 km 이상 쫒아가다가 유치곤 기념관에서 놓친다 . 아불싸 !!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 

6.25 전쟁 당시 한국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유일하게 203회 불멸의 출격기록을 수립하였고 , 영화 빨간마후라 의 주인공인 고 유치곤 장군의 호국 기념관 .


어쩔수 없이 기념관에서 한백팀 홍성주 대장과 전화통화를 한다 . 사정을 이야기하고 맨 몸으로 뒤 따라간다고 한다 .홍대장은  대견사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


빠른 걸음으로 버스에서 하차한 지점 원위치 한다 .  반딧불이 전기차매표소 주차장 앞이다 . 전기차를 타려고 대기하는사람이 많다 . 대인 5,000원 .

gps로 확인하니 왕복거리 3.23 km . 왕복소요시간 39분이다 . 기념관에서 지체한 시간을 감안하면 왕복 구보수준으로 이동하였다 . 


현위치 반딧불이 주차장 . 우선 대견사로 오르는 길 을 숙지하고 맨몸 산행이 시작된다 . 베낭 없는 산행 허전하지만 편안하다 . 클린산행도 할수 없다 .  


잠시 진행중 숲길에서 다시 도로에(해발 455 m) 접한다 . 


소재사로 가는길 .


제21회 비슬산 참꽃(개나리)문화제 . 4.22(토) - 4.30(일) 9 일간 . 축제는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한다 .



오늘의 행사 내용 . 산행로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중이다 .


소재사 일주문 .

소재사는 비슬산 남족 중턱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9 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신라때 창건되었다고 추정한다 . 

대웅전(문화재자료 제 43호)과 목조 지장보살좌상(제 44호) 명부전 요사채 오래된 부도들이 있다 . 

온갖 재앙을 없앤다는 의미를 지닌 사찰로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오랜역사를 말해준다 . 

하지만 나는 경내를 탐방할 여유가 없이 답사하지 못하고 소재교를 지난다 .

 

현위치 1 - 1 (해발 615 m)지점 . 비슬산 종주 등산로 갈림 .    (비슬산정상 6 km )     (대견사<주등산로>2 km )     (대견사<임도>4.3 km)

나는 임도(종주로 , 전기차로)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 계속 보통보다 빠른걸음(85%수준)으로 올라간다 .


임도 3 지점 .     (대견사 2.95 km )     (용봉석불 갈림 0.1 km )     (천왕봉 5.55 km )


용봉석불 갈림 막 지난지점에서 천왕봉과 조화봉까지의 능선을 조망한다 . 용봉석불입상 도 탐방을 포기한다 . 

용봉석불입상(유형문화재 제 35호) 석불과 기와조각만이 산재할뿐 절의 이름은 알수없다 . 오른손에 약병을 들고있어 약사여래로 추정한다 . 

 

비슬산 일원에 참꽃이 많다 . 옛날에 식용으로 먹을수 있는 개나리를 참꽃이라부르고 독이있어 못먹는 철쭉은 개꽃이라 불렀다 . 두 꽃 다 아름답다 . 


임도 - 7 (957 m)지점 .     (관리소 4.05 km )     (공영주차장 5.1 km )     (대견사 0.8 km )     (대견봉 1.4 km)     (천왕봉 3.4 km )


천하제일 해동가람  대견사 입구 . 전기차 종점이다 . 


전기차종점 매표소에서 대견사 조망 .


전기차 종점에서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 조망한다 . 영화 추노 , 대왕의 꿈 , 장영실 , 옥중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진다 .


드디어 대견사에 도착한다 . 조화봉 올라가는 계단길을 지나니 생수터가 있다 . 어제저녁후 처음으로 물을 마신다 . 

홍대장님과 최고문님을 만난다 . 나를 기다리며 식사도 하지 않고 있었다 . 함께 빵을 나눠 먹는다 . 두분께 감사합니다 . 


대견사 대견보궁 .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전당이다 .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되었고 ,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사된지 약 100년만인 2014년 3월1일에 민족정기 회복과 불교의 명승지 복원을 위한 중창불사로 완료되었다 . 


대견사 명칭과 관련하여 이런 이야기가 전해진다 .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지을 곳을 찾던중 세숫물을 떠놓은 대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나 이곳을 발견하고 9 세기 신라 헌덕왕때 사찰을 건립하였으며 ,

대국에서 보았던 절터라 하여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

   

1227년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스님이 22세에 승과에 장원급제하여 초임 발령지로 대견사에서 22 년간 주지스님으로 계셨다 .

일본의 기를 꺽는다는 속설에 의해 2 번이나 강제 폐사된 후 , 

달성군과 동화사의 협약을 통해 중창되어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으며 , 적멸보궁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 

 

대견사 삼층석탑 .

일반 탑과는 달리 절벽의 높은 바위를 바닥돌 삼아 그 위에 기단과 탑신을 올려 놓았다 . 

기단과 기단의 몸돌에는 모서리 마다 기둥모양의 조각을 둔 것 외에는 거의 꾸미지 않았다 . 절제미를 강조한 모습이 인상적인 탑니다 .  

 

대견사 마애불 .

마애불은 대견사터와 접해 있는 암굴의 남쪽입구 우측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 

문양을 보면 하부에는 연화대를 새겨놓고 원형의 아래로는 고사리 문양을 대칭되게 새겨놓아서  화염에 휩싸인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문양은 연꽃대좌위에서 부처가 선정에 드는 모습을 수행의 다섯단계로 그려낸 , 남원 승련사 뒷산에서 발견된 밀교문양인 유가심인과 거의 동일하다 .


승련사의 유가심인 은 그 옆에  " 옴마니반매홈 " 의 글귀가 새겨져 있는반면 이곳의 암각은 하단부가 인위적으로 훼손되어 유실되었는데 ,

유실된 부분에  " 옴마니반메홈 " 의 글귀가 새겨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 

또한 문양이 새겨진 바위의 상면에도 정을 박은 흔적이 남아있는데 , 문양을 절취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생각된다 . 


우리나라에 전통 밀교 수행법이 전래되었음을 말해주는 유가심인 은 극락 만다라의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 

깨달음의 최고순간을 공(없음) 으로 표현하고 그 위쪽은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 하는 등 우주의 이치를 보여주고 있다 . 

아울러 이러한 밀교문양 의 존재는 주변의 유가면 , 유가사 등의 지명과 관련지어볼때 , 비슬산 일대와의 연관성을 알수있는 중요한 자료라 할수있다 . 

 

대견사 마애불 . 

문양을 보면 하부에는 연화대를 새겨놓고 , 원형의 아래로는 고사리 문양을 대칭되게 새겨놓아서 , 화염에 휩싸인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

어찌보면 부처님이 가부좌를 틀고 앉은것 처럼 보이는데 , 상체가 있어 가슴과 마음은 있는데 , 깨달음을 느끼는 머리부분이 없이 , 

차라리 하늘 우주전체로 표현을 한다 . 형이상학이다 . 상상은 우주로 초월한다 . 대견사 마애불은 많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해 준다 . 



                                   대견사 마애불 .  박재희 시인의 시  .

                                       시의 음운을  음미해 본다 . 

 삼국유사 에 비슬산 산신은 정성천왕인데  " 이 산중에서 일천 명 의 성인이 출현하기를 기다린다 " 라고 했음 .


마애불이 새겨진 바위 왼쪽으로 석굴이 있어 석굴을 돌아 , 마애불 오른쪽으로 나온다 .


다시 한번 마애불을 보며 , 훼손되지 않은 원형을 상상해 본다 . 마애불은 앞에있는 삼층석탑을 바라보고 있다 . 


대견사 뒤 능선에 올라 조망한다 . 조화봉 남쪽에 있는 990봉과 지나온 대견사 임도가 구불구불 소재사로 이어져 내려간다 . 


대견사 뒤 능선에 올라 조망한다 . 참꽃 군락지 와 비슬산 강우량 레이더 관측소 .


비슬산 천왕봉 정상도 조망한다 . 


암괴류를 감상하며 대견봉으로 가는길 . 조망은 계속된다 .


비슬산 대견봉 (1035)정상 . 배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관기봉(992)이다 . 


대견봉 정상에서 조망 . 천왕봉 정상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 


대견봉 정상에서 조망 . 현풍 (대구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풀리스 일대 와 멀리 낙동강이 보인다 .


대견봉을 떠나며 ,



   

오늘 산행객들은 여자분들이 많다 . 참꽃과 여자꽃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 


대견봉에서 관측소가 잇는 조화봉으로 가는길 .


조화봉(1058)정상 . 레이더 관측소 5층에 전망대가 있다 . 


관측소에서 본 대견사 .


관측소에서 본 천왕봉 .



레이더 관측소 5층에서 조망한 대견사와 천왕봉 . 


관측소를 내려오며 좌측에 보이는 석검정(애추) 톱(칼)바위 .


애추 . 주로 급경사 계곡에 많이 분포하는데 , 이곳은 좀 특이하게 능선위에 형성되여있다. 

토르 .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 미지형으로 대견사능선 주변에 많이 분포하며 , 

       바위의 형상에 따라 부처바위 , 형제바위 , 거북바위 , 곰 바위 등으로 불리운다 . 북한산 도봉산에도 수 없이 많다 .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 . 



비슬산에 있는 암괴류(천연기겸물 435호) , 애추 , 토르 안내 .

암괴류 는 큰 자갈 내지 바위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덩어리 들이 집단적으로 산비탈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 하는데 ,

바위들이 마치 강물처럼 흐르는 모습을 띠고 있으므로 돌강 또는 바위강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


비슬산 암괴류는 지금으로 부터 1만년전 - 10만년 전인 주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암괴류가 발달하고 있지만 규모면에 있어서 이곳 비슬산의 암괴류가 세계 최고다 . 


본 암괴류는 해발 약 1,000 m 부근에 위치하는 대견사지 부근에서 시작하는데 , 

여러개의 암괴류가 각각 다른 산비탈을 따라 내려오다가 해발 750 m 지점에서 합류하여 450 m 지점까지 이어지며 길이는 약 2 km 최대폭 80여m에 달한다 .

세계 최대의 암괴류 이다 .


암괴류는 주빙하적 기후 환경에서 잘 발달한다 . 큰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작아진 모래 또는 점토등이 섞인 거대한 덩어리 상태의 퇴적물이 물을 품게되면 , 

퇴적물 속의 물이 외부 온도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산비탈 아래로 서서히 이동하게 되고 차츰 골짜기를 메우게 된다 . 

이러한 상태에서 골짜기를 메우고 있던 퇴적물 중 빗물에 의해 바위는 남고 작은 풍화물질들은 씻겨나간다 . 결국 나중에는 큰 바위만 골짜기에 남게되는데 , 

이때의 지형을 암괴류라 부른다 .

현재의 비슬산 암괴류는 더 이상 발달하지도 또한 큰바위들이 움직이지도 않는 고정된 상태로 이러한 단계를 "화석지형단계"라 부른다 .  



천왕봉 가는 능선 갈림 . 참꽃 군락지 . 꽃 만큼이나 여성산객들이 많다 . 

 

 전망대 갈림길 . 유가사 하산로 .     (전망대 0.4 km )     (조화봉 0.9 km )     (천왕봉 2.3 km )

 

마령재 . 유일사 /용천사 갈림 .    (천왕봉 1 km )     (참꽃군락지 1.85 km . 대견사 1.88 km )     (용천사 2.5 km )


천왕봉 (1083.4)정상 .

비슬산 천왕봉은 정상부의 바위 생김새가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이어서 비슬 로 불리고 있으며 ,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북청도군 , 경남 창년군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 북 팔공 남 비슬로 지칭되고 있고 , 북쪽의 팔공산은 남자의 산 , 

남쪽의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되며 최고봉은 천왕봉이다 . 

그동안 대견봉으로 불리웠으나 14년3.1일 대견사 중창 개산일에 역사적 사실에 의해 천왕봉으로 옛산명을 따라 부르게 되었으며 , 

지리산 과 계룡산 , 대봉산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천왕봉이란 지명을 갖게 됐다 . 

고지리서 해동지도와 여지도에서 보듯이 유가사 도성암쪽의 천왕봉과 소재사 조화봉쪽의 대견봉이 명확히 명시되여 있다 .

 

정상은 사진찍는 인파로 혼잡하다 . 뒤로 돌아간다 .


뒤도 많원이다 . 


그래도 인증은 하여야 한다 . 


인증 사진 .



비슬산 군 중 천왕봉이 주봉이다 . 우리나라에서 지리산 , 계룡산 , 대봉산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천왕봉이라는 지명을 갖게됐다 . 

비슬산 천왕봉은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정성천왕으로 천왕단이 있었던 와편이 있고 , 천왕봉 9부 능선에는 천왕샘이 현존한다 .

신라시대 당시에도 비슬산(포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한 기록이 삼국유사에 있다 . 


비슬산은 다른지역 산 과는 달리 절이 산마루에 있는것이 특징인데 옛 선사들은 선을 거의 산마루에서 했고 그곳에 절을 지었다 .

그로 인하여  비슬산은 선 을 하는곳으로 유명하였고 , 

일연이 쓴 포산 2 성이라는 책을 보면 , 도성은 도성암에 관기는 관기암에서 도를 딱고 득도하여 사라졌다고 한다 . 

지금도 두 선사의 이름을 따서 도성암 은 천왕봉아래 있고 관기봉은 대견사 아래에 있어 남 북에서 서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

   

천왕봉 .


정상에서 북쪽방향 . 도성암 - 유가사로 하행하는 산행로 . 도성이 도통한 도통바위 방향이지만 우리는 반대방향 수성골로 하산하기로 했다 . 


하산로 갈림 . 수성골로 하산한다 .     (정상 0.8 km )    (유가사 2.82 km )     (참꽃군락지<대견사> 2.37 km )


현풍 테크노풀리스 단지 와 낙동강이 조망된다 . 


지나온 능선길도 조망한다 . 맨우측에 관기봉(992)이 보인다 . 


정상을 뒤 돌아본다 .



절벽같은 하산로 하행하며  병풍바위를 본다 .


병풍바위 그위가 정상이다 .


급 경사지만 테크계단길을 놓아서 안전하다 . 


마령재 갈림길 .     (천왕봉정상 급경사길 1.4 km )     (비슬산정상<마령재> 1.7 km )     (유가사 1.9 km )     (참꽃군락지 2.5 km )


두 성인 관기와 도성 이야기 .

비슬산 북쪽 도통바위 아래 도성암에 머물던 도성과 교류한 , 관기가 거처한 곳으로 알려진 관기암은 관기봉 아래절터중 한곳이 아닐까 추정된다 .

삼국유사에는 관기암이 비슬산 남쪽 고개에 있었다고 적혀있다 . 관기암은 상행중 임도에서 더 남쪽으로 1 km 지점에 있다 . 


비슬산 도성암 전경 . 도성은 이곳 암자에 머물며 비슬산 남쪽에 있는 관기와 교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도성이 수도 끝에 도를 통하고 흘연히 사라졌다는 도통바위 . 하지만 오늘은 이곳을 지나지 않는다 . 


유가사 돌탑들  공원화 되여있다 .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 . 오랫만에 한수 읊어 본다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처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 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

요즈음 배신의 시대에 귀감이 되는 시 다 . 그들이 애국과 국민을 이야기 한다 . 지도자라며 갑질을 한다 . 고얀 놈들 이다 . 단체 로 논다 . 


이쯤에서 폰 밧데리가 꼴까닥 신호를 보낸다 . 사진찍는것을 자제 한다 .


시비공원이 조성되고 108개의 석탑조성이 완선되었다 . 


천왕봉 병풍바위 .


유가사를 스치고 지나간다 .

유가사는 827년 도성국사가 창건 하였다(유형문화재 제 50호 유가사 석조여래좌상)

수도에 전념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곳이며  산길을 따라 오르면 수도암 도통암이 있다 .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


유가사 주차장 . 산행종료 한다 . 집행부에서 끓여준 라면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 오늘은 지금이 산행중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다 . 

함께한 한백팀 홍대장님과 최희동 고문님 감사합니다 . 신마포 회원여러분들과 집행부 수고 하신분께도 감사합니다 . 즐겁고 행복한 산행입니다 .                                          

나는 신나게 산행을 하였는데 버스에서 푹 쉰 베낭을 미운 오리새끼처럼 바라봅니다 . 고맙다 베낭아 업어달라고 안해서 , 이후 집까지 계속 업어 줍니다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 

 * 폰 사진은 잘 안찍는데 오늘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 서툰 솜씨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