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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18(토)가족산행/서울 한양도성길 ,북악산 -인왕산 산행 .

lsm37 산행인 2017. 11. 27. 16:53

누구와 : 가족산행 .

산행지 : 서울한양도성 순성길 중에서 , 혜화문에서 - 북악산 - 인왕산 연계 - 돈의문터 - 서대문역 구간 산행 .

산행거리 : gps 거리 9.31 km . 

산행시간 : 08.57분41" - 14.59분01" =  6.01분(기타시간 1.18분 포함)

날   씨 : 맑음 . 영 8도 . 바람없음 .

기   타 : 폰사진 103장중 66장으로 구성  . 클린산행 안함 .

         * 한양도성길 안에 있는 북악산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통계 & 트렉정보 .


전철로 이동 , 혜화문(동소문)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 


서울한양도성 순성길 은 서울의 내사산(백악산,낙산,남산,인왕산)을 잇고 , 사대문 (숭례문,흥인지문,숙정문,돈의문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나는 ,

총 18.6 km 의 역사와 문화 체험의 길이다 . 그중 혜화문에서 북악산,인왕산을 잇고 돈의문터에서 서대문 역까지 가는 코스 산행이다 . 

혜화문(동소문)은 한양도성의 동북쪽 문으로 , 창건당시에는 홍화문으로 불렀으나 1511년(중종6년)에 혜화문으로 바뀌었다 .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도 .


성따라 가는길 단풍이 가을을 알린다 .


아내와 나 , 아들과 딸 . 우리 가족은 네명이다 . 


말바위 안내소 .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 번호를 받는다 .


안내소를 통과 한다 .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다 .


멋진 소나무에서 ,




숙정문(북대문)에서 ,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위에 있는 팔각정 .


백악 곡성을 지나 암문위에서 북한산을 조망한다 .

북한산 .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 평창동을 감싸고 있다 . 


성을 따라 진행하며 , 북한산 문수봉 보현봉을 조망한다 .


청운대(293) .


청운대 .


북악산 (342.5)정상 .


북악산은 백악산이라고도 한다 . 


정상에서 지나온 길 을 뒤 돌아본다 . 아래 우측에 소나무에 둘러 쌓인 백악정상이 보인다 .


뷱한산 비봉능선이다 . 좌측에 북한산 향로봉과 연결된 숲은 탕춘대능선 .


북악산 내려가는길 .


아내는 내려가는길은 잘 간다 . 


출입증을 반납하고 잠시쉰다 . 북악산 산행을 마치고 인왕산 으로 향 한다 .




창의문 (북소문)에서 ,


최규식 경무관 동상을 지나 경복궁에서 세검정으로 넘어가는 자하문 터널길을 지나면 , 윤동주 문학관이 있다 . 


윤동주 문학관 .

용도 폐기된 수도 가압장을 윤동주 문학관으로 조성하였다 . 문학관을 통해 시인의 민족정신과 저항정신 그리고  시 세계를 기념하고자 한다 . 


     

윤동주 시인의 유고도 보고 옛 시집 과 빛바랜 사진도 본다 . 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인왕산산행으로 이어진다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산수유 열매가 탐스럽다 . 여기서 보니 북악산보다 키가 크다 . 분명한 착각이지만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착각을 몰으는지 몰은척 하는것인지 , 

현실에서는 둔갑질을 많이도 한다 .


윤동주 시인의 시  "서시" 앞에서 환히 웃는 아내 .   뭘 아시는가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데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1941. 11.20 .  윤 동 주 


이렇게 살아가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 딸 과 아들에게 ,


한자 한자 읽어가며 아이들에게 전해 준다 . 어미의 마음으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암  


그리곤 엄숙한 표정을 하고 , 시인의 언덕을 떠난다 .


인왕산으로 오르는길 .


도중에 , 햇빛도 들고 바람도 불지않는 안윽한 곳 을 찾아 자리를 잡는다 . 

점심 시간이다 . 사발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 기다리는중 에 뜨거운 차와 찐고구마에  땅콩과 오징어는 간식이다 . 

얼굴만 봐도 행복한것이 가족인데 식후경이 있다 . 생각하기에 따라  힐링공간에서의 만찬이 된다 . 믿거나 말거나 .


행복하다는 표현 방법은 각기 다르다 . 식후는 경치가 최고다 . 일어날 시간이다 .


경복궁 , 그리고 청와대 파란 지붕이 보인다 . 


경복궁과 남산타워 . 마주보고 있다 . 


어느듯 인왕산(339.9)정상이 보인다 . 


뒤 쳐지는 막내를 본다 .


항상 꼴지는 딸 이다 .


기차바위 .수락산에 있는 기차바위와는 다른 모습이다 . 

경사진 능선 암릉길 양쪽에 철주를 박고 밧줄을 연이어 매어놓았다 . 여러명이 한줄로 가면 옛 어릴때 기차놀이 모습을 연출하게된다 . 그래서 붙여진 이름일까 ?

기차타고 가며 창밖으로 북한산과 평창동도 조망 할수있다 . 요즈음 평창이 뜨고 있다 . 


북악산에서 형제봉능선을 따라 북한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보인다 .


즐기며 올라 오다보니 정상이다 .


우선 가족이 오기전에 남산타워를 본다 . 


인왕산 정상 .


정상에서 모자가 모자를 썻다 .


인왕산 하산중 , 인왕산 곡성을 지나  성길은 서대문 남산으로 이어진다 . 


범바위 올라가는 계단길 .


뒤 돌아 인왕산을 본다 .


인왕산과 북악산 . 멀리 형제봉 능선이 북한산과 맏 닿는다 . 


인왕산 곡성 .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이다 .


포장도를 만난다 .


서울 한양도성 (사적 제 10호 )

한양도성 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1395년(태조 5년)에 축조된 성이다 .

 

지나온 길을 뒤 돌아본다 . 인왕산 곡성 , 범바위 , 인왕산 정상이 조망된다 .


아들과 딸 과 아내 .같은 길을 가는데 , 선호도 방향이 각각이다 . 무의식 적으로 가지만 선호도가 구분된다 .

나는 중간부분에서 모두를 아우르며 나의 선호도가 아닌 가족이 편한길을 선택하며 가게된다 .


딸은 엄마를 닮아야 하는데 ,그렇지 만은 않다 . 분명히 DNA 는 이어받았는데 가족사 어디쯤에서 얼마큼씩 받았는지 ,

각자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영향을 받아 변형이 되었는지 현실에서는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 

그 과정에서 딸에게는 새로운 DNA가 형성되고 다음세대로 이어질지 알수없다 .흐르는 물 같다는 생각을 할 뿐이다 .


도로에 3-4층 높이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여있다 . 빙빙 돌아서 고도를 낳추며 내려와야 하는데 붕 ~ 쉽게 내려왔다 . 서대문에서 독립문가는 대로 부근같다 .


빨리 온것에 만족한 표정을 짖는 딸을 보며 나도 동감이다 . 가족이 즐거우면 덩달아 즐겁다 .


5호선 서대문역 3번출구 . 5호선은 우리집과 연결된 전철이다 . 작은 우연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


행복함은 계속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 우리집에서 외식은 드문일이다 . 아내의 음식전문 솜씨가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 싸고 푸짐하게 요술을 부리기 때문이다 . 


4인이 2 kg 남기지 않았다 . 맛 있었다고 핑게를 대 본다 . 겸언적어서다 . 이러한 산행이라면 나는 매일 하고십다 . 그래서 신나는 하산주를 아니 식사를 했다 . 

함께한 가족들 고맙다 . 온 가족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좋겠다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