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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수)남한산성 일주 산행 .

lsm37 산행인 2018. 10. 31. 17:22

누구와 = 가족들 / 나홀로 산행 .

산행지 코스 = 마천역 2번출구-3코스-서문-수어장대-남문-남장대-동문-동장대-북문-서문-4코스로 하행-마천역1번출구 .

산행거리 = gps 거리 12.68 km . 산행시간 = 05.46분54" - 10.44분33" = 4.57분39"(기타시간 23분56" 포함) 

날   씨 = 맑음 /4-5도 / 바람없음 / 습도 60% .

기   타 = 디카번호 1430 - 1533 = 104장중 69장으로 구성 . 클린산행 안함(어둡고 새벽 추웠다)

gps 통계 & 트렉 .

10월말쯤 산성일주 산행은 전번주 (수) / 이상진님과 산성산행때 예정되어있었다 .


마천역 2번출구에서 산행시작 . 

밤에 비가왔다 . 새벽 날씨가 춥다 . 오늘은 클린산행도 안하고 스틱도 사용하지 않기로 한다 . 베낭무게 5.5 kg + 물5병받으면 = 15.5 kg .


만남의 장소 .


산불초소 가기전 아내차가 와있다 . 내가 산성한바퀴 돈다니까 . 서문까지 함께간다고한다 . 


산불초소 .아내가 선호하는 코스는 옛길코스다 . 반달이지만 달빛이 밝다 . 렌턴없이도 무리가 없다 .


옛길코스 . 산행 초기 몇년은 이코스로 다녔다 . 그때는 코스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다 . 3코스보다 힘들것 같은데 아내는 이코스를 고집한다 .


서낭당 가기직전 .


서문밑 . 서낭당에서 아내는 하산하겠다고 한다 .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 할것이다


아내가 힘들어 하는것 같다 .


이제부터 나홀로 산행 .


서문 .


서문 .아침해가 떳다 .



남한산성 안내도 . 서문에서 시계반대방향 으로 돈다 .


롯데타워 .


어느핸가 남한산성 단풍이 황홀하게 아름다운 해가 있었다 . 그해 10월 말쯤이었다 . 그 기억이 항상 내 머리속에 남아있어 산성단풍은 10월 후반에 간다 .

올해도 절정은 지났다 . 하지만 기대도 해본다 . 


수어장대 .


산성에서 제일 어른격인 수어장대는 꼭 들러보는 습관이 있다 . 


남문으로 가는길 . 클린도 안하고 스틱도 안하고 양손을 주머니에 깊숙히 질러넣고 느린걸음으로 산행을 한다 . 

날씨가 차면 내손은 꽁 얼기때문이다 . 동절기에 클린산행을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성길을 피하고 좀 쉬운길을 택한다 . 전 같으면 어림도 없는일이다 . 산성종주시엔 엄격한 룰이 정해저있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적당히 한다 .


남문 .


남장대 가는길도 우회길로 간다 . 이 계곡에 돌탑이 수백개 .


제1남옹성 암문 . 남옹성 옹치는 1옹성이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 


재1 남옹성 암문 안내 . 

제7암문은 관리번호이다 . 암문 관리번호는 장경사 앞 홍예식으로 된 수구 겸용 암문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본성내에 11개 암문이있고 ,

외성인 봉암성과 한봉성에 5개가 설치되어있다 . 


전에 담파 매표소가 있었던 문으로 산성 유적과는 관련이 없는 검단산(산성 외성 신남성)통신시설로 통하는 문이다 .


남장대로 올라가는길 . 제1 남옹성이 잘 보이는곳에서 제1남옹성을 본다 . 


산성에서 규모가 제일큰 제2남옹성 포대시설유적이다 . 전면에 검단산 통신시설이 보인다 . 


남장대터 . 산성 전체에서 발굴작업을 계속하고있다 . 


새로 깔고있는 산행로 정비작업이다 . 겨울전에 마무리하려는듯이 보인다 . 산행길이 훨신 부드럽다 .




작은 도자로 길을 내고 그위에 깔개를 깐다 .


산행로는 단풍길로 이어지며 현재작업중이다 .


단풍이 절정일때는 매년 달라진다 . 오늘은 단풍의 살과 수분이 빠저 단풍잎이 약간 오그라 들었다 . 전번주쯤이 좋왔을것 같다 .


바딱까는 매트 베트남 산이다 . 보릿고개가 있었던 시절 돈이 되는것은 무었이던지 수출하며 외화를 벌었다 . 그때 생각이 난다 . 


여기서 바라보는 망월사 단풍이 산성에서 가장 아름다웟던 것으로 기억한다 .

 .

언젠가 그 황홀한 단풍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 


동문이 보인다 .


이곳에서 취미로 사진찍는 분을 만난다 . 좋은 장면 사진을 찍기위해 햇빛이 더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더 기다릴수 없어 이정도 사진으로 만족하며 산행을 계속한다 . 


동문앞에서 사진사가있는 곳을 본다 . 가운데 돌앞에 서있다 .


동문 . 얼마전 완전히 해체한후 다시 복원하였다 .


동문으로 바라본 풍광이다 . 


장경사로 올라가며 바라본 단풍 . 지나온 산성길과 멀리 검던산이 조망된다 . 


불타는 산 정상이 남장대다 .


동문앞 포장도 . 동문은 성벽에 가려 안 보이고 길건너 좌측숲에 시구문이 보인다 . 

동문이 있는 지역은 깊은 계곡으로 물길에 굴러온 돌로 높게 쌓아 우마차나 말이 다닐수없어 , 성안으로 들어오는 물자수송은 시구문을 통해 운반되었다 .


시구문을 좀더 당겨서 본다 . 


다시 남장대를 본다 . 


고도를 높아지니 검단산이 잘 보인다 . 


장경사로 올라가는길 . 굴곡을 그리며 올라간 성은 동장대로 오르고 , 우측 봉암성에 외동장대가 있고 바로옆 제일 높은곳에 남한산 522봉이 보인다 . 

산성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 남한산에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면 한봉성 한봉은 가까이에 있지만 역광으로 사진에 담을수 없었다 . 


남한산 장경사 일주문  . 장경사 초입 부터 동장대까지 성벽 보수중 출입이 통제된다 . 우회길로 가는중이다 .


장경사 대웅전 . 우측 화장실 위로 올라가는 산행로가 있다 . 


동장대 거의 올라왔다 . 보이는 성벽은 봉암성으로 연결되는 좁고 긴 성벽이다 . 제일높은곳이 남한산(522)이다 . 

좌측은 벌봉(봉암성) 우측으로 고도를 내려가면 한봉에 한봉성이 있다 . 봉암성과 한봉성은 신남성과 함께 남한산성의 외성이다 .(자세한것은 산성 탐방기에) 


동장대 . 성에서 직선에 보이는 봉우리가 한봉이다 . 멀리 구름속에 무갑산이 가물거린다 .


동장대에서 봉암성을 본다 . 능선 위 부분에 외동장대가 있고 우측에 남한산봉우리가 있다 . 


동장대 . 일부 옛성장미가 보존되어 고증을 한다 .


동장대 암문 . 암문중 제일크다 . 외성으로 화포와 장비를  운반하여야 하기때문에 크게 만들었는가 보다 .


옥정사지로 내려가는길 .


긴 계단길로 이어진다 .


옥정사지를 지나 북문으로 가는길 . 연주봉옹성 우측능선이 이성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성따라 올라가면 사진 가운데 하얀성벽이 연주봉옹성이다 .


뒤 돌아 지나온 성길을 본다 . 우측 제일 높은곳이 동장대 .


동문루 .


서문으로 가는 길 . 종로에서 올라온 이길은 수어장대 - 남문으로 통하는 승용차길이다 . 일반인 차량은 통제된다 .


서문 . 성 한바퀴 돌았다 . 07.00 - 09.31분 = 2.31분소요 . 오늘은 지체 시간이 있었다 . 

숙성기와 완숙기(2006 - 2013) 평균기록은 1.40분 / 최고기록은 1.10분 . 지난일 들이다 . 4코스로 하산한다 .


4 코스 중간 포인트 .


어일때 사마귀 벌래라고 불렀다 . 추위에 맥을 못춘다 .


일장천 가는길과 만남다 . 


유일천 물 5병을 넣으니 15.5 kg . 


만남의 장소 .


마천역 1번출구에서 산행마무리 한다 . 

10월 마지막날 예정되었던 단풍산행이었다 . 10월 산행가리 200 km가 넘어 150-170 km 예정 거리를 초과하여 11월로 연기할까도 했던 산행 .


11월 겨울옷을 꺼내야겠다 . 금년은 추위가 빨리 오는가 보다 . 산행후 기록도 밀리고 비박산행계획도 밀리고 장거리 종주 산행도 밀리고  세월에도 밀린다 .

어짜피 흘러가는 세월은 막을수도 없고 당겨서 쓸수도 없다 . 담담한 마음으로 흐르는 세월을 음이해 보자 . 그리고 세월아 함께 즐기며 어깨동무하고 가자구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