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9.03.30(수) 사직동-인왕산-북악산-형제봉-대성문-대동문-통일교육원 산행 .

lsm37 산행인 2019. 3. 21. 16:49

누구와 = 이상팀 (이상진님,안광환님 이상목)3인 . 

산행지 = 사직공원-인왕산-북악산-형제봉-대성문-대동문-통일교육원 산행 .

산행코스 = 경복궁역2번출구 - 한양도성 - 범바위 - 인왕산 - 창의문 - 북악산 - 청운대 - 숙정문 - 여래사 - 형제봉능선 -

             형제봉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아카데미 탐방센타 - 하사닞점 .

산행거리 = gps 거리 14.86 km(평균 2.73 km) (최고 6.30 km)

산행시간 = 10.25분21" - 16.05분40" = 5.40분19"(기타시간 13분32" 포함)

날   씨 = 흐림 / 5 - 8 도/ 오후13.30분부터 가는비 - 비맞으며 하산지점 . 미세먼지 나뿜 / 바람없음 .

기   타 = 디카번호 6564 - 6622 = 59장중 54 장으로 구성 .  

* 이상진님 과는 매월 후반기쯤 한번 산행을하는데 , 안광환님과는 전달에 이어 두번재 산행을 한다 .

gps 통계 & 트렉 .


10.30분에 경복궁역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좀 빨리들 나왔다 .


이상진님과 안광환님이다 .

두사람은 발걸음이 빠르다 . 느린 나를 항상 앞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며 마친다 . 


사직공원을 지나 수도교회 산행 들머리 .


한양도성 성곽접근 . 성곽을 따라간다 .


공원내 도로 .     (서대문독립공원 700 m)     ( 무학재 하늘다리 1.1 km)


곡장 , 범바위 , 인왕산정상 조망 .


범바위에서 인왕산정상 조망 .


범바위 지나는중 , 찬바람이 분다 .


인왕산 정상(342) 배경은 북한산 보현봉 문수봉이다 . 

문수봉 , 보현봉은 대남문을 가운데두고 4개의 능선이 마주치는곳이다 . 의상능선 , 비봉능선 , 산성주능선 , 사자능선으로 보현봉과 통한다 .


인왕상정상에서 셀프 .


인왕상 정상에서 기차바위 갈림길 조망 .


윤동주 시비동산 . 서 시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데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그저 지나며 한번식 읊어보는 것이다 .


서시를 노래하며 북악산을 본다 . 


자하문 고개를 가로지른다 . 

옛 6.25전쟁전 이야기다 . 이 고개에서 달콤한 살구 와 신자두를 광주리에 담고 파는 여인들에게서 사먹어 본적이 있다 .

살구는 검은 점백이에 노랗게 농익은 놈이맛있다 . 

자두는 붉게익고 꼭지쪽이 약간 프른끼가 있는놈을 와작씹으면 달콤하면서도 신맛이 남아 살짝눈이 감긴다 .

그때는 자연이 멀리있는것이 아니고 일상으로 가까이에서 동화하고 있었다 . 아 ~ 옛 날이여 ~~ 어린시절의 옛날은 항상 그리움이다 .


창의문(북소문) 보물 제 1881호 . 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통과한다 .

한양 도성에는 동 , 서 , 남 , 북 에 사대문을 세우고 , 그 사이에 4 소문을 세웠는데 ,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사이에 세운 " 북소문"으로 , 창의란 " 올은것을 드러나게 하다" 는 뜻이있다 .

서울의 4 소문중 유일하게 영조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있는 문이다 .


* 창의문 안내소 . 북악산은 신분증이 있어야 출입할수있다 .

  개방시간 안내 . 하절기<3-10월> 오전 9 - 오후4시까지 입장가능 <퇴장시간 오후6시까지>

                    동절기<11-2월> 오전10- 오후3시까지 입장가능 <퇴장시간 오후5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경우 , 화요일 휴관> 

 

정상바로밑 북악산 갈림(342 m)초소 . 


북악산(342.5)정상 일행들 .


정상에 있는 큰 바위 .


정상석 배경 .


안광환님 . 포즈는 좋은데 얼굴이 잘 보이지 않네요 .


그래서 당겨봅니다 . 노랑 손수건 .

 

북악산에서 북한산 조망 .

가운데 사자능선따라 보현봉으로 이어진다 . 좌측 비봉능선은 승가봉 , 석문봉 , 의상능선 나한봉 715.5봉 문수봉 / 보현봉 우측 칼바위능선 .

미세먼지 나뿜 흐린날씨로 조망이 좋지않다 .


청운대(293) . 여기도 좋은 전망처지만 , 오늘은 별 볼일이 없다 .


잠시 성밖으로 나와서 , 잘 축조된 순조(1800년대)때의 성벽을 본다 .

가로 세로 60 cm가량의 정방형돌을 정교하게 다듬어 쌓아올렸다 . 


* 한양 도성의 역사 = 1392년 개성 수창궁에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이성계>는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하여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후 , 

  태조 5년<1396>음력 1월9일부터 2월28일까지 49일간 , 이어서 8월6일부터 9월24일까지 49일간 , 모두 98일 동안 ,

  전국에서 19만7천4백여명을 동원하여 ,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능선을따라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석성으로 축성하였다 .

 전체 공사구간 <총 5만9,500척을 600척씩 97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을 천자문 순서에따라 이름붙인 뒤 군,현, 별로 활당하였고 , 

 성을 쌓을때는 일부 성돌에 공사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 , 

 태조 , 세종때는 구간명 / 담당 군현 명을 새겼고 / 숙종이후에는 감독관 책임기술자 날짜등을 명기하여 책임소재를 밝혔다 .

* 한양도성은 축조당시의 모습과 후에 보수하고 개축한 모습까지 간직하고있어 조선시대 성벽 축조 기술의 변천 , 발전과정을 볼수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 그당시의 축성기술이 얼마나 발달해 있는지 알수있다 .  

  

숙정문 .

숙정문은 한양도성의 북대문으로 , "남대문<숭례문>은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이며 ,  "북대문<숙정문>은 엄숙하게 다스린다" 는 의미이다 .

현재 성곽위 성루는 1976년에 복원한 것이다 . 


숙정문 안내소 . 이곳에서 출입패를 반환한다 .


이고문님과 안고문님 . 

앞에 보이는 계단길에서 왼쪽계단으로는 두분이올라가고 나는 오른쪽 계단으로 간다 . 

발이 빠른 두분은 경사가 급한쪽으로 올라가고 나는 정상적인 코스를 따라간다 . 두분은 마음놓고 달려볼려는가 보다 . 


오늘 코스는 5-6차 정도 다녀본길로 낮익은 길이다 . 다리건너 좌측에 샘이있다 .


몇개의 계단을 오르니 숙정문으로 내려오는 성길이보이고 북악산이 조망된다 . 


능선위에 올라온다 . 통행이 금지된(구진봉) 부대입구로 통하는 길이다 . 

좀전에 이고문에게서 전화가 왔다 . 어디쯤이냐고 . 두분은 나보다 먼저와있었다 . 나는 내 페이스를 지키며 간다 . 


1968년1.21사태때 격전이 벌어진 바위 .총알의 흔적이다 . 

우리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 아직도 전쟁중이다 . 감상은 금물이다 . 그리고 현재의 적은 북한군 김정은이다 . 


테크 전망대 . 봉우리 두개가 형제봉이고 형제봉 뒤에 칼바위능선 / 높은곳이 보현봉이다 . 하산은 대동문에서 칼바위능선으로 하산 하기로했다 .


도로위 다리를지나면 북한산과 이어진다 .


여래사 일주문 . 문뒤에 형제봉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 이쯤에서 가랑비가 온다 . 아직은 비를맞으면서 갈만하다 .


당굴샘 . 샘으로서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됐다 .


등선대 . 신선들이 놀러 올라가는 바위 . 

신선들은 호랑이나 구름을타고 올라가지만 / 나는 두발로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 올라가면 똑같이 너 와 나 다 . 

가끔은 신선들과 만나 반주한잔씩하는 사이가 된지 오래다 .


북한산 둘레길 갈림지점 . 형제봉능선으로 가는길이다 .


형제봉 능선을 우회하는 길목에 대흥사 대웅전 모습 . 암자처럼 작은 절이다 .


형제봉 살짝 우회한다 .     (북악공원지킴터 1.4 km)     (형제봉 공원지킴터 1.4 km)


형제봉에서 보현봉을 조망한다 . 


작은 막대기가 여러개 뫃이면 큰 바위도 버팅길수 있다 . 결집된 에너지는 씨너지 효과를 낸다 .


대성문 . 나는 비를 맞으며 왔다 . 나도 방수상의를 걸친다 . 베낭에 우비와 우산도있지만 춥지만않으면 살짝 맞아도 괜찬다 . 

발 빠른 두사람 점심안 먹느냐고 물으니 하산해서 하산주겸 먹자고 한다 . 나도 동의 한다 .

대성문에서 비를 피하며 , 물도 마시고 사과와 빵으로 요기를 하며 잠시쉰다 . 


대성문(620 m) . 옛날 유사시 왕이 다니는 문이다 . 문중 제일크게 지었다 .    (형제봉 1.9 km) (대동문 1.2 km) (대남문 0.3 km) (보국문 0.6 km)


백운대 조망장소 . 성덕봉 전망대에서 삼각산을 본다 . 노적봉도 끼어 들었다 .

 

이고문님 . 나를 기다린다 .


칼바위 갈림길 . 원래는 칼바위능선으로 하행하기로 하였지만 비오고 미끄러워 대동문에서 아카데미 하우스로 하행하기로 하고 통과한다  . 


대동문 . 산에 있는 사람들은 비를피해 하산을 하고 / 비오는 북한산의 정취를 보고자 비를 맞으며 올라오는 사람들도있다 .


안고문님 . 대동문으로 하산한다 . 칼바위 로 하산하는것보다 거리가 짧아진다 . 


구천폭포 .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타 .


비는 질척이며 내린다 . 춥지 않아 다행이다 . 나는 추위에 약하다 .


통일 교육원 .


조금 내려가면 커피 복는집앞에서 택시를 만난다 . 하산주 장소로 이동 . 이고문님 단골집에서 돼지 갈비로(무한리필)막걸리 각 1병씩한다 . 

비오는날 고기엔 소주가 제격이지만 , 내가 술병이 났어 막걸리를 주문하니 두분도 좋다고 한다 . 산행후 하산주는 필수항목이다 .

함께한 두분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산행과 하산주로 행복을 안고 귀가한다 .

                                                       l  s  m  3 7   산 행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