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2.06.04(토)소희와 수락산 산행 .

lsm37 산행인 2022. 6. 6. 16:51

산행코스 = 수락산역 -백운계곡 - 새광장 - 깔딱 고개 - 안부 사거리 - 책가방 바위 - 철모바위 - 주봉 - 기차바위 통제

우회-도정봉-동막봉-산불초소-동막동 초소- 회룡역.

 

산행 번호 = 5,214(2022년 06월 04일 <토>)

누구와 = 소희와 함께.

산행지 = 수락산 산행.

산행거리 = gps 총 거리 10.90km (도상거리 10.33km) (평균 거리 1.78km) (최고 7.81km) (고도 635m. 31m)

                                                     (오르내림 1,382m - 1,375m)

산행시간 = 08.15분 38"- 16.08분 08" = 7.52분 30"(기타 시간 2.03분 54" 포함)                             

날   씨 = 말고 구름 60% , 15도. 초미세먼지 좋음. 습도 61%. 능선상에 약한 바람.

기   타 = 클린산행 1,173회  100% 수거. 군자역에서 처리. 

폰 사진 = 85장 중 67장으로 구성. 

gps 통계 & 트랙.

 

소희와 함께 수락산 산행은 지난 5월 21일 연휴 중 문자로 정해진 산행 계획으로 ,

수락산이나 관악산중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수락산으로 정해졌다.

몇 가지 코스 중 수락산이니 수락산역에서 출발하자는 의견으로 뫃아졋다.

코스는 수락산역~도솔봉~정상~도정봉~동막골~회룡역. 

날씨도 청명하고 뭉게구름도 60% 두둥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가자 산으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

 

수락산역 1번 출구(고도 40 m). 오늘 산행거리 약 10 km / 소요시간 약 5시간 예정.

딸 소희와는 일본 백 근 산 과 후지산에서 함께 산행한 경험도 있고 , 서울 근교 명산은 도봉산 , 북한산 백운대 , 관악산 ,

집 근처 산으로는 남한산성 여러 번 아차산 용마산 검단산 영장산 등 함께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한마디로 산을 잘 타지는 못한다 , 오늘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

하산주는 회룡역 부근 맷돌순두부집으로 정해졌다. 이 집은 내 단골집이며/야간 단골(약 50m부근)은 24시간 순댓국집.

 

수락산 백운계곡 출발지점.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은 행복하다.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시작한다.

클린산행 도 한다.

 

첫 이정표.     (도솔봉 2.3 km)     (수락산역 1.2 km)     (새광장 2 km)

원래 산행 계획은 도솔봉 경유하게 되어 있으나 , 많은 사람들이 새광장방향으로 가고 있어 우리도 코스 변경을 한다.

 

백운 클럽 배드민턴장. 잠시 경기를 구경하며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간다. 

 

물개바위 이정표.      (물개바위 0.1 km)     (수락산역 1.5 km)     (깔딱 고개 0.8 km)

물개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대 주변 나무가 자라고 잎을 틔우며 잘 보이지 않는다.

수년 전 나무가 적었을 때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회 결음에 맞추어 산행하다 보니 간식 겸 쉬어가기로(17분간) 한다. 

혼자라면 0.5리터 물 1병에 김밥 1줄이면 족하지만 딸과 함께 산행을 하니 집사람이 많이도 쌓아주었다.

 

새광장 이정표.      (깔딱 고개 1.3 km)     (도솔봉 1 km)     ( 정상 1.3 km)     (수락산역 1.9 km)

 

새 광장 안내도. 우리가 오르는 길은  수락산 제3등산로  코스가 된다.

 

새광장(고도 214 m)  출발 2.85 km 지점. 소요시간 약 1.30분 고도 174 m 올라왔다.

약간의 공지가 있는  쉼터. 상행이나 하행 시 잠시 쉬어 가는 장소.

여기서부터 도솔봉 방향이나 깔딱 고개가는길 경사도가 급해진다 . 

변경된 코스는 깔딱고개 방향이다. 도솔봉으로 가는 길보다 거리가 약간 짧다. 

 

깔딱 고개로 가는 길. 사진으로 보기보다 경사가 급하다.

 

출발 3.26 km <고도 281 m> 지점. 경사는 점점 더 가팔라진다.

 

너럭바위 기점. 경사는 더 심해진다.

 

소희 발걸음이 점점 무뎌진다.

 

소희 그래도 열심히 오른다. 나름대로 저력도 있다. 

 

드디어 깔딱 고개 올라왔다 . 소희 수고많았습니다 . 

 

깔딱고개 위 안부 사거리.        (수락산역 2.5 km)     (수락산 정상 0.7 km)     (장암역 2.8 km)     (매월 정 0.3 km)

출발 3.57 km 지점 / 고도 400 m /  소요시간 2.15분.

 

깔딱 고개 위. 이곳에 오면 정상까지는 반은 올라온 것이다. 아이스케키 장사꾼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매월 정 방향 좋은 자리를 잡고  간식시간 겸 쉬어가기로 한다. 산행의 정도는 소희의 체력에 맞추어 진행한다. 

 

푹 쉬고 출발. 깔딱 고개를 지나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준다. 가끔은 말이다. 여기서 모자를 날리면 회수 불능하다. 

 

깔딱 고개에서부터 큰 바위 암벽지역이다.  매월 정이 잘 보이는 지점. 그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조망된다. 

 

약간 확대해서 본다. 북한산 주능선 백운대도 잘 조망된다. 

 

소희  직장이 울산에 있어 한 달에 한번 정도 올라온다. 가끔 보니 너무 반갑다.

 

책가방 바위를 올려다본다.

 

책가방 바위 올라가는 계단길 소희의 모습. 내 시야와 디카 렌즈는 일치한다.

 

토요일 탐방객들이 많다. 다양한 탐방객들도 조망권에 속한다. 없을 때는 호젓해서 좋다. 

가끔 기록 산행을 할 때는 공휴일날은 피한다. 사람들이 많아 걸리적거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옛날이야기다. 

 

시원한 소나무 밑 쉼터에서 잠시 쉰다.

함께 쉬던 장년 두 분이 나를 보더니 연세가 많으신 것 같다며 나이를 물으며 자기의 어머니보다 한 살 위라고 한다. 

화살처럼 빠른 세월이라 하지만 느릴 때도 있다. 생각하기에 달렸다. 

 

매월 정 뒤 소나무 쉼터에서본 북한산 국립공원 . 북한산국립공원은 북한산 도봉산 사폐산까지 포함된다 . 

 

소나무쉼터에서 수락산 주봉을 배경으로 귀염둥이 소희. o.k 와 v 싸인. 좋고 수락산쯤은 자신 있다는 표현이다. 암.

 

대슬랩 지역을 오르며 조망. 하강바위 , 전망바위 , 도솔봉 , 멀리 불암산과 불암산성. 

 

출발 4.02 km 지점. 고도 573 m.  3.18분 소요.  바위 의자 같기도 하고 표지석으로 삼아도 좋겠다. 돌 의자도 좋다.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잠시 여유 있게 기다려주며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러 가지 포즈로 찍는다.

 

몇 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 우리도 사진을 찍는다. 그들에게 쉴 수 있는 기회를 주며 ,

 

정상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 닮은꼴이다.

 

지나온 길을 뒤 돌아본다.

 

좀 전에 보며 올라온 책가방 바위. 

 

바위 책가방을 내려놓으면 큰일 나겠다. 

 

수락산의 암릉 미는 다양하고 넓게 분포되여있어 전 코스를 모두 수렴하려면 3일쯤 걸린다. 

감상하기 좋은 위치에서 조망. 하강바위 , 바위 전망대 , 도솔봉 ,  멀리 덕릉고개 넘어 불암산 이 한눈에 들어온다

.

좀 더 확대해서 본다. 이 바위 들은 수백 번은 본듯하다.

그래도 질리지 않는 것은 자연이 지니는 특성이다. 볼 때마다 다른 시각으로 보이기 때문일까? 시시 각각 다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와 같은 맥락인 것 같다. 볼 수록 아름답다는? 거 ,,,,, 산을 통하면 전부가 진실이다. 

 

출발 4.19 km / 고도 619 m /  시간 3.36분 소요. 힘든 구간 암릉 능선 위에 올라왔다. 정상하고는 고도 차이가 별로 없다.

탱크바위를 지나면 철모바위. 철모바위에서 하강바위 도솔봉 불암산 조망.

 

수락산 주봉 정상. 아이스 케이크 장사가 반갑게 맞이한다. 나는 더울 때 얼름 물을 먹지 못한다. 경험치다.

 

수락산 주봉(637)에서. 정상을 주봉이라 함은 북쪽에 도정봉 남쪽에 도솔봉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겠다. 

 

이 정상석도 자주 바뀐다. 

 

딸과 함께 ,

이 콘셉트는 촬영인이 주문한 포즈 다. 

 

사진 찍어주신 분 고맙습니다.

 

기차바위 갈림길. 

수락산 기차바위(홈통바위)는 수많은 바위들 중 상위에 속하는 바위다.

우희로도 있지만 나는 95% 정도 기차바위를 이용하였다. 암릉 타는 것을 선호하는 체질이고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소희에게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지금은 통제 중이다. 원인은 두 개의 굵은 밧줄을 누군가 끊어 갔기 때문이다. 절도?. 

 

기차바위. 이사진은 오래전 한백팀 일행들과 산행할 때 사진.

일행들은 먼저 내려가 있고 나도 하행한다. 대슬랩은 30 m 아래 몇 개의 줄을 더 타야 한다. 

절도범(정신이상)이 금년 2월 6일 두 개의 밧줄을 톱으로 절단 처리하였다고 한다. 범인은 현재 재판 중이라고 하며 ,

7월 중 톱으로 절단할 수 없는 쇄 줄 와이어로 튼튼하게 설치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빨리 개통되기를 바랍니다. 

 

기차바위 우회로 가는 길. 쉼터는 아니지만 바위 밑 그늘에서 잠시 쉬어간다. 간식시간이다. 

 

산타 로이드 20~30 산악회 클럽 서울 , 경기 등산모임 회원들. 50여 명의 대인원을 만난다.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산 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활기를 느낀다. 조우 자체가 행운인 것이다. 

 

산타 로이드 20~30 산악회 클럽 서울 , 경기 등산모임. 여러분 울 환영합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기차바위 하단. 새 와이어가 설치되고 개통이 되면 소희와 다시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정봉으로 가는 길. 뒤돌아 로프가 없는 기차바위 조망. 끈이 없는 운동화 같은 모습이다.

 

출발 5.48 km 지점 / 고도 440 m / 석림사 갈림 안부 사거리. 그늘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이정표.      (석림사 1.6 km)     (도정봉 850 m)     (주봉 1 km )     (기차바위 460m) 

 

출발 6.27 km /  고도 550 m. 도정봉 정상. 뒤에 보이는 첫 봉이 기차바위 바위봉이고 뒷 봉이 정상 주봉이다. 

도정봉에 있던 정상석도 보이지 않는다. 기차바위 로프 절도범이 몇 개의 정상석도 훼손하였다고 한다.

 

도정봉에서 동막골로 내려가는 길. 큰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과 우측 사패산 . 쉬원한 조망이다 . 

 

큰바위 전망대 바로 아래. 산중 약수터 입구. 전망대 바위 밑에서 나오는 석간수로 수량도 좋고 맛도 좋다. 

장거리 산행 오산 종주할 때 이용하는 약수터다.

 

동막골 초소. 오산 종주할 시 수락산을 넘어갈 때 발딱고 가는 장소다. 계곡 옆 사방 때문에 물이 있었다.

이정표.      (회룡역 1.4 km)     (약수터 1.2 km)     (도정봉 2.4 km)     (기차바위 3.7 km)     ( 주봉 4.2 km )

 

동막골 초소. 산돌이 인형이 살아졌다. 

 

수락산 등산안내도.

우리가 내려온 코스는 2코스 4.2 km.  정상에서 동막골까지 거리.   

동막골에서 중랑천을 지나면 회룡역이다.

 

회룡역.  

                                                                  클린산행 100% 수거. 군자역에서 처리.

 

회룡역 3번 출구에서 산행 마무리.  산행거리 10.90km / 17,400 보 1 km 당 1,596 보.
2022.06월 매일 산행 02회째(클린 02회) 거리= 14.38 km+일반 산행 1회째(클린 1회) 거리= 10.90km 계 25.28km.

                                  l  s  m  3 7    자연 인    이 상 목    항상 감사합니다.
------------------------------------------------------------------------------------------------------------------------
2022년 05월 말 현재 총산행일 = 5,211회(클린 1,170회) + 06월 진행 중 3회 = 합계 5.214회(클린 1,173회)
총 산행거리 = 5월 말 43,700.62 km + 06월 진행 중 25.28 km = 합계 43,725.9 km. 
-------------------------------------------------------------------------------------------------------------------------
* 2차 산행 목표는 2026년 90대에 서울 오산종주(24시간) 완주하는 것이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 지금부터 4년간 체력을 보완해야 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꿈은 실현된다.
-------------------------------------------------------------------------------------------------------------------------

회룡역 부근. 하산주 장소. 맷돌 순두부집. 점심시간 (11~오후 3시) 6,000원 / 이후 7,500원. 막걸리 1병 내 목이다.

이곳은 오산종주할 때 이용하는 식당이며 , 야간 이동 시는 24시간 순댓국집이 단골이다. 

산행 후 하산주 하고 나면 고생하던 생각은 모두 없어지고 신나고 좋고 행복한 생각만 난다.

산은 치유력이 있기 때문이다. 추억은 두고두고 좋은 상상들을 만들어준다.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