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시리즈 1 .

08.11.17 = 북한산 산행기록 씨리즈(1)=(비봉능선,문수봉,의상능선)

lsm37 산행인 2008. 12. 14. 14:54

언제     : 08,11,17(월)

누구와  : 나홀로

어느곳  : 대호탐방소-수리봉-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의상능선-북한산성분소

거라     :13K

소요시간: 4시간06분(기록및찰영 ,기타  22분포함)

개요     : 우리나라 어느산을 가보아도 ,  북한산 만큼 멋드러진 산도  흔치 않습니다 .

            수도권에서는 어느때나  마음만 먹으면   즉시라도 출발할수 있는 산이지요 .

            그동안 북한산 종주는   여러번 하였지만   지능선 및  가닥친  산행로는  별로 가보지 못했고 ,  생소하고 , 궁굼하였습니다 .

           주능선을 지나며  암릉미의 장관을 이루는 ,  지능선  계곡길 등을    이번에  구석 구석  다녀보고 ,  북한산 전체의 산행로를

            대략 이나마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   하여 , 첫번째의 산행 입니다 .

실행     :구름약간 끼고  쌀쌀한 날씨 ,  좋은 기상조건 입니다 .

           이른 아침을 먹고   07시 성내동 집을 나와 ,  불광동 독바위역  출입구에  08시 ,10분에  도착합니다 .

           그동안  주로  북한산종주 들머리로 삼았던  정진탐방소 가는  반대방향 도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    잠시후  지도로 익혀둔

           대로    대호아파트 를 우측으로 끼고 ,  산행로 들머리를 찾아  08시2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

           약 20여분  암릉길을  오르며  , 은평구청  일대를 조망합니다 .

           산세를  살피며  북한산의 능선끝자락이  , 대호통제소  방향이라는 생각을 하며 , 앞으로  북한산행시  들,날머리로 삼기로 합니다 .

           오늘도 ,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서행산행 을 ,   나의산행기초  규칙에따라   여유롭게 실행해 나갑니다 .

(석두가 돌먹이를  낼름 먹으려는  모양입니다 . ) 

길은 계속 암릉길 입니다 .     초행길,  주변경관 및 암릉미를  즐기며 ,  서행으로  쪽두리봉에  오릅니다 .

    (쪽두리봉 (370)정상입니다 . ) 

우측으로 돌아 위험구간으로  통과하려고  시도해 보지만 ,  오늘로 4번째 실패합니다 . 릿찌에  무뢰한인 나    오늘도 어렵사리

중간지점을 지나 ,  마즈막 끝단계에서  또 포기하고 ,  안전한 우희길로  되돌아갑니다 .  다음엔 릿찌하시는분  뒤 따라가겠습니다.

     (쪽두리봉을 우희하여  지나와서  아쉬운듯  뒤돌아봅니다 . )

예상시간 초과 입니다 .   어느정도 몸도 풀렸고 , 정상속도로  358봉을  지나며  향로봉을 (527,4)바라봅니다 .

위험구간으로  08,5,19일 향로봉을 올라봤지만 ,  그후로는 몇번이나  올라갔던 입구를 못찾고  실패한후 ,  오늘은 우희길로 향로봉을

통과합니다 . 

       (향로봉을 뒤돌아봅니다 . )

비봉도 입구에 출입금지표시가 있습니다 .   우희합니다 . 

     (비봉(560)을  우희하며  올려다 봅니다 . )

곧 사모바위 (556)를 지납니다 .  이름그대로  사모를 닮앗습니다 .

이정표 있는곳에서  좌측능선을 타면  응봉능선길 입니다 .      약1,5 K가면  응봉(333)을 거쳐  삼천탐방소 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

비봉능선길을 따라 계속갑니다 . 

     (승가암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 )

승가봉은 바위투성이 입니다 .  좌측계곡에 승가사가 보이고 ,  사모바위와 비봉도 보입니다 . 사방을 조망합니다 .

출발1시간30분정도 경과 ,등에 땀이납니다 .  상의를 벗어 배낭위  목에걸치고 ,양팔거리로  목에묶습니다. 언제고 추우면   가면서도

상의를 앞으로 입을수 있는 자세입니다 .   얇은  T 셔스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땀을 날려줍니다 .

            (문수봉과  우측에 보현봉 입니다 . ) 

오늘은 보현봉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처음가보는 보현봉 (724) 산행로 입구를 찾을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

 문수봉과 좌측으로  715,5봉  사람 머리카락 처럼 보이는  나한봉

잠시후 석문을 통과하고  문수봉 입구를 향합니다 .

문수봉도 출입금지 표시가 되여 있습니다 .   하지만 철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여  오르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 눈이나 비가와서  미끄러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 

 문수봉 오르는 길에,,,

 

 

 조각작품 같습니다 .

문수봉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좋습니다 ,   기암기석도 많이 보입니다 . 정상 큰바위봉에  오르면  사방을 다 조망할수 있습니다 .

 문수봉 정상 을 올려다 봅니다

 문수봉 정상(732)에서 본 삼각산 입니다 .

 문수봉에서 내려다 본  이북5도청 일대

문수봉에서  남서쪽을 보면 ,  좌측이 사자능선 , 중앙큰 건물이 이북오도청 ,  우측능선이 탕춘대 능선입니다 .

북한산 씨리즈에  다포함된 능선들 입니다 .

 문수봉에서본 바위

 문수봉에서  쎌프사진

문수봉 정상표시는   정상바위에서 약간 내려와 있습니다 .    바로 아래  대남문이 보이고  성따라 내려갑니다 .

                (대남문 ,  문루 사이로  보현봉을 봅니다 . )

대남문에 도착 , 지형을 보고  보현봉 오르는 길을 찾습니다 .  성벽을 따라  급경사길을  오르면 , 종로구청 경계흑비다 있고 ,  좀더 오르면

보현암문이 보입니다 .  암문을 넘어보지만  철조망으로 철통같이 봉쇄하였고   여타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

여기저기 주위를 맴돌아 보지만  , 성벽넘기도 만만 하지않습니다 .  성벽에 올라 주위를 둘러 보아도  산행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

 문수암 입니다

성벽에 올라 보현봉을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킴니다 .  어쩐다.          

아쉽지만  다음기희로  미루고 , 미련을 덜치며   대남문 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

성벽을 따라  다시문수봉을 오르고 ,  잠시내려가면  청수동 암문입니다 .          의상능선은 문수봉부터 시작됩니다 . 

   (청수동 암문 이정표 ) 

올라올때 , 문수봉을 오르지 않고  우희하면 , 바로올수도 있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 

715,5봉은  암문에서 100M 미만의 거리에 있습니다 .   별 특징도 없는 자그마한  봉우리 입니다 .

 715,5봉 막 지나서 있는 이정표

          (지나온 문수봉을 다시 봅니다 .)

             (앞으로 갈 의상능선을  봅니다)

좌로부터 ,  나한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제일 낮은 끝쪽이 의상봉 입니다 .

나한봉 가기전   관망하기 좋고 ,  삼각산의 위치가 뚜렸한  곳에서 ,  삼각산 사진을 찍습니다 .

                          (확실한 삼각산의 모습입니다 .)

나의 개인 의견으로는 , 북한산 하면  현재의 북한산 전역을 의미하고 ,  삼각산은  북한산중  백운대, 인수봉 , 만경대 , 세봉우리를

지칭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현재의 위치에서 보면 ,정말 삼각산 입니다 .   곧이어  나한봉에 도착합니다 . 

                (나한봉 정상  입니다)

별특징도 없는  봉우리입니다 .  멀리서보면  무쓰바른 머리카락처럼 10여M 되는 잡나무 10여그루가 잇어 ,  위치표시는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  멀리서 바라보아도 금방 알아볼수 있는 , 잃어버릴  염려없는  봉우리입니다 . 

       (가사당 암문 이정표 입니다 . )

나월봉에 들어스기 시작입니다 .     뒤에 나한봉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  

 나월봉의 일부입니다 .

 

 

 

 내가보기에는 의상능선중,  나월봉이 (651)제일 험하고 ,  위험한 암릉입니다 . 암릉타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  오르락 내리락을  수없이

반복하며 , 끊임없이도전 (초보자로서는 )  암릉 능선의 별미를 만끽하지만  , 알고는  우희했을 것입니다 .     초행이라 멋도모르고 ,

또 한번쯤은  가보아야 될것같아 , 끝까지 위험구간을  통과합니다 .  나에게는 위험구간이였습니다 . 또한 재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

위험구간에서는  긴장이 되여  느끼지 못했는데  ,  이제보니 바람이 약간붑니다 .  땀은 나오면서 바로 식고   T셔스 사이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은   새로운 경험을 나에게  안겨줍니다 .

차갑고 쉬원한 바람이 , 팔과  허리  가슴 속살 부분에 마찰됩니다 . 체내의 열기와  바람실은 찬공기가 피부에 닿아 부서 집니다 .

체온은 급격히 증발되지만 ,이때의 기분은 정말 짱입니다 (적절한 표현이 없습니다)

사우나에서 몸을 푹익힌뒤  냉온탕으로 들락날락 할때,   또는 겨울철 따끈한 안방에서  살어름언 동치미국물 을 들이킬때,

짜릿한 이맛의 결과는,   일주일후 두번째의 산행후  좀늦게 나타납니다 .   지지지독한 감기지요 .  내가좀 둔하거든요 .

어려운 산행후  피곤이 풀리는 시간이 경과되면 , 또 산이 그립고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듯이 ,  감기라도 좋타  짱을 한번 더하고 싶다 .

 

부왕동 암문입니다 

 증취봉 가는 길목에 있는 바위

 증취봉 입구에서

 증취봉 입구에서본  나월봉의 모습, 위험구간도 보이고 ,중앙뒤715,5봉 ,우측에나한봉 ,

 

 증취봉에서 용학사를 봅니다 .

 강아지 얼굴 바위

곧  용혈봉에 (581) 도착합니다.

 용혈봉(581)

 

 뒤돌아 봅니다

 용혈봉에서  앞으로 갈 용출봉을 봅니다 .

 용출봉 입구 .

 

 

 

 용출봉(571)정상입니다.

 가사당 암문

 국녕사

 

 의상봉에서   봅니다  .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나월봉, 나한봉 , 571,5봉  모두를 봅니다 .

 의상봉에서 쎌프사진.뒤에원효봉능선이 보입니다

의상봉을 내려오는데는 ,철난간이 몇군데 있습니다 .  등산객들과 조우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반대편 또는 바위를 타고 직행합니다.

 

 토끼모양의 바위?

 

 

암릉구간을 지나면 ,잡목속에 낙엽이 아늑한   순한 능선길입니다 .  곧 삼거리 도로에 도착합니다.

 

 

 도로에 닿는 산행로 입니다.

 

 백운대로 직행하는 계곡길입니다. 위문으로 닿습니다.

 

 북한산성 분소입니다.

시간을 보니 , 12시 24분  예상시간 5시간 보다 좀 , 빨랐습니다 .

하산후 땀이식으니  추위가 닥아옵니다 .  0,5L 물 2병과 간식일체 , 배낭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

급히 상의를 걸치고  방풍의를 입습니다 .    뒤돌아 의상능선을 보니  굉장히 높고 거창하게 보입니다 .

식당가 끝에있는 음식점에 듭니다 . 날로불이 활활 탑니다 .   난로를 등지고 앉아  뜨거운 음식에  막걸리 1병을 주문합니다 .

오늘 하루중 , 제일즐거운 시간입니다 .     얼굴이 뻘게 지도록  내,외로  몸을 녹이고  식당을 나오니 , 오늘의 피로는  확플리고 새로운

힘이솟아 납니다 .       버스로 구파발역으로 이동 --집으로,,,,

마무리:(1)구간별 소요시간

             대호아파트-비봉능선-문수봉                   =2,00시간(08,20분-10,20분)

             문수봉-대남문-보현봉가는길-대남문        =15분      (10,20분-10,35분)

             대남문-의상능선-산성탐방소                   = 1,51분   (10,35분-12,26분)

                                                            계     4시간06분(기타시간 포함)

            (2)디카=9177-9283=106장중  =63장           누적산행1,577=11,446,6 K

            (3) 다음씨리즈(2)는  1주일후, 북한산성분소-의상능선-문수봉-산성주능선-백운대-백운대피소-인수봉 숨운능선 -효자동 밤골

                                                     탐방소(국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