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08,11,17(월)
누구와 : 나홀로
어느곳 : 대호탐방소-수리봉-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의상능선-북한산성분소
거라 :13K
소요시간: 4시간06분(기록및찰영 ,기타 22분포함)
개요 : 우리나라 어느산을 가보아도 , 북한산 만큼 멋드러진 산도 흔치 않습니다 .
수도권에서는 어느때나 마음만 먹으면 즉시라도 출발할수 있는 산이지요 .
그동안 북한산 종주는 여러번 하였지만 지능선 및 가닥친 산행로는 별로 가보지 못했고 , 생소하고 , 궁굼하였습니다 .
주능선을 지나며 암릉미의 장관을 이루는 , 지능선 계곡길 등을 이번에 구석 구석 다녀보고 , 북한산 전체의 산행로를
대략 이나마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 하여 , 첫번째의 산행 입니다 .
실행 :구름약간 끼고 쌀쌀한 날씨 , 좋은 기상조건 입니다 .
이른 아침을 먹고 07시 성내동 집을 나와 , 불광동 독바위역 출입구에 08시 ,10분에 도착합니다 .
그동안 주로 북한산종주 들머리로 삼았던 정진탐방소 가는 반대방향 도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 잠시후 지도로 익혀둔
대로 대호아파트 를 우측으로 끼고 , 산행로 들머리를 찾아 08시2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
약 20여분 암릉길을 오르며 , 은평구청 일대를 조망합니다 .
산세를 살피며 북한산의 능선끝자락이 , 대호통제소 방향이라는 생각을 하며 , 앞으로 북한산행시 들,날머리로 삼기로 합니다 .
오늘도 ,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서행산행 을 , 나의산행기초 규칙에따라 여유롭게 실행해 나갑니다 .
(석두가 돌먹이를 낼름 먹으려는 모양입니다 . )
길은 계속 암릉길 입니다 . 초행길, 주변경관 및 암릉미를 즐기며 , 서행으로 쪽두리봉에 오릅니다 .
(쪽두리봉 (370)정상입니다 . )
우측으로 돌아 위험구간으로 통과하려고 시도해 보지만 , 오늘로 4번째 실패합니다 . 릿찌에 무뢰한인 나 오늘도 어렵사리
중간지점을 지나 , 마즈막 끝단계에서 또 포기하고 , 안전한 우희길로 되돌아갑니다 . 다음엔 릿찌하시는분 뒤 따라가겠습니다.
(쪽두리봉을 우희하여 지나와서 아쉬운듯 뒤돌아봅니다 . )
예상시간 초과 입니다 . 어느정도 몸도 풀렸고 , 정상속도로 358봉을 지나며 향로봉을 (527,4)바라봅니다 .
위험구간으로 08,5,19일 향로봉을 올라봤지만 , 그후로는 몇번이나 올라갔던 입구를 못찾고 실패한후 , 오늘은 우희길로 향로봉을
통과합니다 .
(향로봉을 뒤돌아봅니다 . )
비봉도 입구에 출입금지표시가 있습니다 . 우희합니다 .
(비봉(560)을 우희하며 올려다 봅니다 . )
곧 사모바위 (556)를 지납니다 . 이름그대로 사모를 닮앗습니다 .
이정표 있는곳에서 좌측능선을 타면 응봉능선길 입니다 . 약1,5 K가면 응봉(333)을 거쳐 삼천탐방소 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
비봉능선길을 따라 계속갑니다 .
(승가암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 )
승가봉은 바위투성이 입니다 . 좌측계곡에 승가사가 보이고 , 사모바위와 비봉도 보입니다 . 사방을 조망합니다 .
출발1시간30분정도 경과 ,등에 땀이납니다 . 상의를 벗어 배낭위 목에걸치고 ,양팔거리로 목에묶습니다. 언제고 추우면 가면서도
상의를 앞으로 입을수 있는 자세입니다 . 얇은 T 셔스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땀을 날려줍니다 .
(문수봉과 우측에 보현봉 입니다 . )
오늘은 보현봉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처음가보는 보현봉 (724) 산행로 입구를 찾을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
문수봉과 좌측으로 715,5봉 사람 머리카락 처럼 보이는 나한봉
잠시후 석문을 통과하고 문수봉 입구를 향합니다 .
문수봉도 출입금지 표시가 되여 있습니다 . 하지만 철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여 오르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 눈이나 비가와서 미끄러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
문수봉 오르는 길에,,,
조각작품 같습니다 .
문수봉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좋습니다 , 기암기석도 많이 보입니다 . 정상 큰바위봉에 오르면 사방을 다 조망할수 있습니다 .
문수봉 정상 을 올려다 봅니다
문수봉 정상(732)에서 본 삼각산 입니다 .
문수봉에서 내려다 본 이북5도청 일대
문수봉에서 남서쪽을 보면 , 좌측이 사자능선 , 중앙큰 건물이 이북오도청 , 우측능선이 탕춘대 능선입니다 .
북한산 씨리즈에 다포함된 능선들 입니다 .
문수봉에서본 바위
문수봉에서 쎌프사진
문수봉 정상표시는 정상바위에서 약간 내려와 있습니다 . 바로 아래 대남문이 보이고 성따라 내려갑니다 .
(대남문 , 문루 사이로 보현봉을 봅니다 . )
대남문에 도착 , 지형을 보고 보현봉 오르는 길을 찾습니다 . 성벽을 따라 급경사길을 오르면 , 종로구청 경계흑비다 있고 , 좀더 오르면
보현암문이 보입니다 . 암문을 넘어보지만 철조망으로 철통같이 봉쇄하였고 여타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
여기저기 주위를 맴돌아 보지만 , 성벽넘기도 만만 하지않습니다 . 성벽에 올라 주위를 둘러 보아도 산행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
문수암 입니다
성벽에 올라 보현봉을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킴니다 . 어쩐다.
아쉽지만 다음기희로 미루고 , 미련을 덜치며 대남문 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
성벽을 따라 다시문수봉을 오르고 , 잠시내려가면 청수동 암문입니다 . 의상능선은 문수봉부터 시작됩니다 .
(청수동 암문 이정표 )
올라올때 , 문수봉을 오르지 않고 우희하면 , 바로올수도 있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
715,5봉은 암문에서 100M 미만의 거리에 있습니다 . 별 특징도 없는 자그마한 봉우리 입니다 .
715,5봉 막 지나서 있는 이정표
(지나온 문수봉을 다시 봅니다 .)
(앞으로 갈 의상능선을 봅니다)
좌로부터 , 나한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제일 낮은 끝쪽이 의상봉 입니다 .
나한봉 가기전 관망하기 좋고 , 삼각산의 위치가 뚜렸한 곳에서 , 삼각산 사진을 찍습니다 .
(확실한 삼각산의 모습입니다 .)
나의 개인 의견으로는 , 북한산 하면 현재의 북한산 전역을 의미하고 , 삼각산은 북한산중 백운대, 인수봉 , 만경대 , 세봉우리를
지칭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현재의 위치에서 보면 ,정말 삼각산 입니다 . 곧이어 나한봉에 도착합니다 .
(나한봉 정상 입니다)
별특징도 없는 봉우리입니다 . 멀리서보면 무쓰바른 머리카락처럼 10여M 되는 잡나무 10여그루가 잇어 , 위치표시는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 멀리서 바라보아도 금방 알아볼수 있는 , 잃어버릴 염려없는 봉우리입니다 .
(가사당 암문 이정표 입니다 . )
나월봉에 들어스기 시작입니다 . 뒤에 나한봉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
나월봉의 일부입니다 .
내가보기에는 의상능선중, 나월봉이 (651)제일 험하고 , 위험한 암릉입니다 . 암릉타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 오르락 내리락을 수없이
반복하며 , 끊임없이도전 (초보자로서는 ) 암릉 능선의 별미를 만끽하지만 , 알고는 우희했을 것입니다 . 초행이라 멋도모르고 ,
또 한번쯤은 가보아야 될것같아 , 끝까지 위험구간을 통과합니다 . 나에게는 위험구간이였습니다 . 또한 재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
위험구간에서는 긴장이 되여 느끼지 못했는데 , 이제보니 바람이 약간붑니다 . 땀은 나오면서 바로 식고 T셔스 사이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은 새로운 경험을 나에게 안겨줍니다 .
차갑고 쉬원한 바람이 , 팔과 허리 가슴 속살 부분에 마찰됩니다 . 체내의 열기와 바람실은 찬공기가 피부에 닿아 부서 집니다 .
체온은 급격히 증발되지만 ,이때의 기분은 정말 짱입니다 (적절한 표현이 없습니다)
사우나에서 몸을 푹익힌뒤 냉온탕으로 들락날락 할때, 또는 겨울철 따끈한 안방에서 살어름언 동치미국물 을 들이킬때,
짜릿한 이맛의 결과는, 일주일후 두번째의 산행후 좀늦게 나타납니다 . 지지지독한 감기지요 . 내가좀 둔하거든요 .
어려운 산행후 피곤이 풀리는 시간이 경과되면 , 또 산이 그립고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듯이 , 감기라도 좋타 짱을 한번 더하고 싶다 .
부왕동 암문입니다
증취봉 가는 길목에 있는 바위
증취봉 입구에서
증취봉 입구에서본 나월봉의 모습, 위험구간도 보이고 ,중앙뒤715,5봉 ,우측에나한봉 ,
증취봉에서 용학사를 봅니다 .
강아지 얼굴 바위
곧 용혈봉에 (581) 도착합니다.
용혈봉(581)
뒤돌아 봅니다
용혈봉에서 앞으로 갈 용출봉을 봅니다 .
용출봉 입구 .
용출봉(571)정상입니다.
가사당 암문
국녕사
의상봉에서 봅니다 .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나월봉, 나한봉 , 571,5봉 모두를 봅니다 .
의상봉에서 쎌프사진.뒤에원효봉능선이 보입니다
의상봉을 내려오는데는 ,철난간이 몇군데 있습니다 . 등산객들과 조우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반대편 또는 바위를 타고 직행합니다.
토끼모양의 바위?
암릉구간을 지나면 ,잡목속에 낙엽이 아늑한 순한 능선길입니다 . 곧 삼거리 도로에 도착합니다.
도로에 닿는 산행로 입니다.
백운대로 직행하는 계곡길입니다. 위문으로 닿습니다.
북한산성 분소입니다.
시간을 보니 , 12시 24분 예상시간 5시간 보다 좀 , 빨랐습니다 .
하산후 땀이식으니 추위가 닥아옵니다 . 0,5L 물 2병과 간식일체 , 배낭속에 그대로 있습니다 .
급히 상의를 걸치고 방풍의를 입습니다 . 뒤돌아 의상능선을 보니 굉장히 높고 거창하게 보입니다 .
식당가 끝에있는 음식점에 듭니다 . 날로불이 활활 탑니다 . 난로를 등지고 앉아 뜨거운 음식에 막걸리 1병을 주문합니다 .
오늘 하루중 , 제일즐거운 시간입니다 . 얼굴이 뻘게 지도록 내,외로 몸을 녹이고 식당을 나오니 , 오늘의 피로는 확플리고 새로운
힘이솟아 납니다 . 버스로 구파발역으로 이동 --집으로,,,,
마무리:(1)구간별 소요시간
대호아파트-비봉능선-문수봉 =2,00시간(08,20분-10,20분)
문수봉-대남문-보현봉가는길-대남문 =15분 (10,20분-10,35분)
대남문-의상능선-산성탐방소 = 1,51분 (10,35분-12,26분)
계 4시간06분(기타시간 포함)
(2)디카=9177-9283=106장중 =63장 누적산행1,577=11,446,6 K
(3) 다음씨리즈(2)는 1주일후, 북한산성분소-의상능선-문수봉-산성주능선-백운대-백운대피소-인수봉 숨운능선 -효자동 밤골
탐방소(국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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