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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27 = 제주도 = 한라산 3 (영실입구,윗세오름,남벽분기,돈내코 산행)

lsm37 산행인 2011. 10. 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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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27=제주도 3 (영실입구-윗세오름-남벽분기-돈내코산행)|●…─산행사진 : 사람
lsm37 | 조회 199 |추천 0 |2010.05.31. 23:33 http://cafe.daum.net/gangsong/NROJ/2831 

셋째날 5,27일 .

 호델식당에서 아침식사후   버스대기 합니다 .

 

 

 

 

 

 영실산행 들머리에 도착 , 도시락 과 생수를 공급합니다 .

 

 

 오늘산행은 , 영실입구(1000) - 영실휴게소 (1280) - 병풍바위 - 윗세오름 (1743) - 방아오름샘 - 남벽분기점 (1600) - 평궤대피소  (1450)-    돈내코종점(500)   =   12 .8 k     오후1시 까지 산행완료 예정 .

 

오후 일정은 ,  올레10코스중 일부  - 종료후  해수 온천 - 자유시간 - 8.20분 제주공항 - 9.10분 제주에서 서울로 ,,,,,

 

 

 산행전 준비운동 중 .

 

 

 

 

 

 산행 시작합니다 .  08.10분 나도 출발합니다 .

 

 

 발걸음도 경쾌하여  음악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 랄~랄~라

 

 

 그러나  계속되는  2.5 k  아스팔트 길  조금은 지루합니다 .

 

 

 영실휴게소 도 지나고 ,,,,,

 

 

 

 

 

 영실(1280)표지석 .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산길로 진행합니다 .

영실 - 서남쪽 코스로   한라산 오르는데 가장 짧은 산행로 입니다 .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행은 이어집니다 .

 

 

 며칠전 내린비로 계곡에는 물이흐릅니다 .

 

 

 앞으로 지나갈   고산초원인  선작지왓 구역 노루샘에서부터  흐르는 물줄기입니다 .

여기서부터 고도를 높여갑니다 .

 

 

 영실기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오백나한 과 영실의 기암은 계속됩니다 .

방아오름(1584.8)도 보입니다 .

 

 

 병풍바위도 보입니다 .

 

 

 영실기암의 일부와 비폭포 . 하지만 폭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  비가 온후에나 볼수 있습니다 .

 

 

 가파른 경사길은 계속됩니다 .

 

 

 지금도  한가한 신선들은 노닐고 있을것입니다 .

 

 

 다시 한번 병풍바위의 위용을 봅니다 .

 

 

 

 

 

 다시 한번 영실기암을 봅니다 .

오백나한도 섞여 있습니다 .

 

 

 전망대에 올라갑니다 .

계속 오르는 회원님들 뒤로  볼래오름(1374.2) 그 뒤로 삼형제 큰오름(1142.5)는 구름속에 ,,,,

전망대를 잠시 지나면  길은 쉬워집니다 .

 

 

 여유롭게 조망합니다 .

한백 - 산악대장님 ?

 

 

 영실기암 상단부 .

 

 

 구상나무 군락지대를 지납니다 .

 

 

 제일 멋있는장소에서 , 제일 멋 있는분을 바라봅니다 .

 

 

 평지같은 구상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잠시가면 ,,,,,

 

 

 고산초원이  산 철쭉과 어우러진  선작지왓이 , 구름속에 가려진 한라산을 배경으로   , 나의 눈을 취하게 합니다 .

좋코 , 수 많은 오름이 보이고 ,   꽃 과 바람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보입니다 .

 

 

 그래서 한컷 합니다 .

반갑습니다 .

 

 

 

 

 

 

 

 

 361장의 사진 일부만 올립니다 .

 

 

 

 

 

 

 

 

 노루샘 입니다 . 이물은 영실계곡으로 흘러갑니다 .

아주 차고 맛 또한   일품입니다 .

 

 

 여 삼총사,  한라산 병풍바위에는  한가한 신선들이 노닌다는데  , 어  신선따라 선녀들도  보입니다 .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봅니다 .  어머 진짜  구멍,,,,,

 

 

 좌측에 윗세오름(1743) 대피소입니다 .

 

 

 3년전에는 좌측,  어리목으로  4.7 k 하행하였습니다 .   오늘은 우측길입니다 . 남벽분기점으로 ,,,,, 요즈음 개통된 코스입니다 .

 

 

 윗세오름에서 잠시 쉬며 ,

 

 

 장난끼가 발동합니다 .  기 를 넣어주는 동작인가요 ?   은근한 의사의 표현인가요 ? 

 

 

 서,북벽 통제소.   서북벽 한라산 오름은   통제중입니다 . 우리는 우측 돈내코 방향으로 갑니다 .

 

 

 구름에 살짝가린   한라산도 바라보며 , 주변의 오름도 바라보며 ,  평퍼짐한 산행길을 갑니다 .

 

 

 남서벽 암릉입니다 .

 

 

 남벽이 보입니다 . 우측 앞에 웃방아오름(1747.9)의 일부가 보입니다 .

 

 

 구름과  바람따라   가는 나그네 ,   저 넘어   오름마을에는   술 익는 냄새가 나겠지 .

쉬운 산행길에   발걸음도 가볍다 .

 

 

 방아오름샘(1700) . 쉬원한 물이 나옵니다 .   산들 바람과 함께   나그네도 잠시 쉬어갑니다 .

방아오름은(1699.3) 뒷쪽입니다 . 앞에는 윗방아오름(1747.9) 그 뒤로  남벽이 보입니다 .

 

 

 방아오름샘 앞에 있는  휴식처 , 그 뒤로 방아오름의 일부가 보입니다 .

 

 

 거대한 남벽의 모습을 다시봅니다 .

 

 

 남벽분기점 (1600)통제소 앞에서 , 

 병풍바위에는 신선들이 있고   남벽 밑에는 선녀들도 있다 .   있다  없다 , 퀴즈   .  당연히 있다  눈앞에 ,,,,,,

 이후 선녀들 과   한참을 동행합니다 .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

 

 

 통제소 (1600)뒤로 오르는길  통제합니다 .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지만  서귀포 시는 안개속에 보이지 않고 ,,,,

 

 

 평궤대피소(1450) . 돈내코까지 5.3 k  여기부터가 지루하고  은근히 힘든 코스입니다 .

돌 계단 ,돌밭길은  계속이어집니다 .  무릅 조심하세요 .

 

나무 숲속길 의 연속 , 보이는 것도 없고  줄길거리도 없는 산행길    고행의 길입니다 .  이런곳은  천천히 가는것이 약입니다 .

 

 

무인 대피소 ,  방도 있습니다 .

 

 

평궤대피소에서  600 m 내려온 지점.  둔비바위  주변을 뒤저봐도  바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

 

 

 

 

 

 살채기도 . 왜 살채기도 인지  알길이 없다 .

 

 

 회장님과도  계속 함께합니다 .

 

 

 고도를 점점 나추어 갑니다 .

 

 

 선녀 들 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   여기까지 왔습니다 .   율갱 한봉을 받습니다 .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

 

 

 적송지대 . 숲내음 제대로 못 느끼고 왔습니다 .  

 

 

 썩은물통 . 옆에 썩은물이 고여있는 웅뎅이가 있습니다 .

 

 

 밀림입구 .

 

 

 드디어 숲을 빠저 나왔습니다 . 바다가 보이고 섬도 보입니다 . 문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돈내지구 안내소 .

 

 

 서귀포시 공설  공원묘지,  바로밑 주차장  오늘산행의 하산지점입니다 .

식사하고 대기합니다 .   올레10코스 화순해수욕장 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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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 10.06.01. 07:40
설명 또 감사드립니다. 여러 지명 중 "썩은물통"이 가장 리얼하고 아름답고요, "살채기도" 는 살채기는 사립문, 도는 입구란 뜻으로 예전에 한라산이 방목장으로 이용될 때 문이 있던 곳이랍니다. 제 어릴때 실제 이 돈내코 코스의 숲길은 고사리 억새 무성한, 그리고 방목한 소떼들이 노니는 초원이었습니다.
 
lsm37 10.06.01. 19:55
오대장님 살채기도 , 제주도 방언 감사합니다 . 나 어릴적 시골에서 싸리나무로 역어서 만든 싸리대문 많이 보았습니다 . 제주에서 대문은 통나무 한개 걸처서 한쪽을 내려놓고 올리고 하여 사람이 있고 빈집이라는 표시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 . (일반 서민들의집 경우)
가정집의 대문도 옛날에는 살채기도 라는 표현을 하였는지 , 아니면 방목장이나 큰 농장에서만 해당하는지 , 또 궁굼하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
 
 
파 론 10.06.01. 11:21
고문님의 자세한 설명에 다시금 그길을 회상합니다. 잘봤습니다.
 
lsm37 10.06.01. 18:24
댓글 감사하고요 , 윤부회장님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
 
 
인연지기 10.06.02. 00:56
영실 기암은 동물들이 줄지어 신선을 만나러 가는모습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굽신
 
lsm37 10.06.02. 17:11
산짐승이나 영실의 기암동물이나 모두가 신선들의 가축이지요 .
그중에서도 개처럼 생긴 기암동물 한마리식 복중에 사라진다는 전설이 없데요.
 
 
노중사 10.06.13. 10:11
고문님의 자상하시고 멋진사진을 보며 다시한번 공부했습니다 좋은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함니다.
 
lsm37 10.06.08. 18:08
어머 중사님 . 나 병장입니다 . 잘 봐주십시요 . 나의 즐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였다면 , 모두의 기쁨이지요 . 댓글감사합니다 .
 
 
무한정 10.06.04. 22:23
고문님! 한 편의 소설을 읽고 갑니다. 카피해 뒀다가 아련하게 생각 날 즈음에 새록새록 끄집어 다시 걸어 보고 쉽습니다. 정리 하시느라 수고하셨씀다` 꾸벅^-^
 
lsm37 10.06.08. 18:37
망각이란 잊어버리는것 . 잊을수 없는 망각을 맹세하는 마음의 슬픔이여 ,,,,,
기억이란 상식(지식)의 소산 , 망각으로 흐르는 기억을 되새기는 마음의 기쁨이여 ,,,,,
전줄의 글만으로도 소설의 줄거리가 피여오르고 ,,,,,
후줄의 글은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순간들이 무지개처럼 선명히 떠오르고 ,,,,,
무한정 싸나이 , 무한정 추억이 영글게하는 , 무한정 한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