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12.08.30 = 강송 = 충북단양 = 소백산 형제봉(1179.6)홀통골산(1025)산행 및 조난사고.

lsm37 산행인 2012. 9. 2. 14:56

개념도 .

 

산행 거리및 시간표 .

10.28분39"  = 베틀재(640)에서 산행 시작 .

11.35분26"  = 도계능선(1030)갈림삼거리 = 충북 단양과  경북영주군 접속 .          (출발지점 5 K )

12.28분05"  = 형제봉 (1179.6)정상 .                                                              (             8 K )

12.37분06"  = 도계능선(1190)갈림삼거리 =  마당치,고치령 갈림길 .                    (           8.6 K)

                   회원님들 식사중 . 혼자 먼저출발 .

12.57분04"  = 1230봉 .                                                                                (           9.6 K)

13.27분10"  = 홀통골산(1025)정상 도착                                                          (          11.5 K)

13.54분58"  =      :             원위치 . 대기  다수 회원님들과 조우 .     

14.09분45"  = 능선분기(930) (좌행)                                                                (          11.9 K)

00.00분00   = 651봉(우행) 오실장 일행이 빽하라고 신호한곳 .                            (          13.5 K)

14.41분23"  = 653봉 지나서 부상으로 뒤처지며,                                               (           14 K )

                  14.41분 - 14.45분 사이에 , 하산지점 1 K 전후 지점에서 , 능선에서 좌측계곡으로 이탈.

 

                  #   이때부터 조난의 기록 (상세도 참고)

15.40분20"  = 상세도 (4번)지점 . 현위치 소백 09 - 02 지점에 도착 . (하산지점 1 K 지점거리)

                                            핸드폰(010,2293,9049)으로 전화통화시도 - 밧데리 소진. 불통 .

15.55 분경  = 상세도 (5번)지점 . 능선으로 - 절벽으로 오름 .

16.50분28"  = 상세도 (6번)지점 . 절벽위도착 .잠시후 능선에 올라서 .

                                           현위치 파악하고 (별장능선)하산지점 시야로 확인하고,

                                            2.30 - 3시간내에 하산지점 도착 예정함 . 

17.20 분경  = 상세도 (7번)지점 . 별장능선으로  약30분 올라가다가 , 체력 떨어지고  저체온증상 .

                                           약간의 떨림과 어지러움증상 (처음느껴봄) .

                                           지금의 상태로는 하산 지점에 갈수 없다고 판단 함 .

                     # 비트 준비 . (산행기록 참고)

18.20 분경  = 약10분만에 장소를 발견하고  비트작업 , 

19.06분35"  =상세도(8번)지점 . 비트완성후 , 시간및 디카 이상여부 확인. 

                     # 다음날 .

05.28분29"  = 상세도(8번)지점 . 비트 출발 . 일단 계곡으로 (09 - 02지점) 탈출 시도함 .

06.12분경   = 상세도(9번)지점 . 1차로 계곡하산길 실패후 시간 .

06.41분06"  = 상세도(9번)지점에서, 2,3,4차 실패후 , 계곡으로 내려가는것을 포기하고 ,

                    능선으로 탈출하기로하고  홀통골산으로 오르기 시작 .

08.47분08"  = 상세도(10번)지점.  홀통골산 정상에 도착 . 안개속에서 930분기점 가는 하산로를 

                    수색중  7분후 박대장 방향표시 발견 , 이지점에서 하산로 까지 소요시간 2.30분 예정함 .

                    이때 제대로 찾았다면 11.25분 전에 성골주차장 도착했을것. 실은 반대편 방향으로 진행.

10.12분04"  =1190봉 페헬기장 도계갈림 삼거리 .개념도를 보며 고치령으로 향함 .

                    진행중 희미한 산행로를 만나고 빽.

10.44분15"  = 1190봉 원위치함 . 32분 소요됨 .

10.54분43"  = 형제봉(1179.6)도착 . (베티재 8 K 지점)

11.56분03"  = 도계능선(1030)갈림 . (베티재 5 K 지점)

13.25분13"  = 베티재(640) . 의풍리 산행출발 지점에 원위치 합니다 .

                   2 분후 마침 지나는 승용차에 탑승 ,

                   즉시 1번 순위 강송으로 전화  계속불통

                          2번 순위 집으로 - 강송회장님과 실장님께 연락요청 .  계속 불통 .

                          3번 순위 집에서 경찰에 연락 .

                          4번 한참후, 집과 송총무님과 연결 . 강송에 하산신고함 .

                   승용차로 영춘시내 버스탑승장 도착 . 식당 찾는중  이후 경찰차로 이동 . 

                   마을회관에서  회장님과 실장님 조우 매우 반가웠습니다 .

 

그동안 나로인해 애태우며 고생하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회원알림방에  글)

그리고 회장님과 오실장님 조난사고 처리하시며 고생하셨고 대단히 감사 했습니다 .

더 구체적인 사항은 그날 참석한 회원님중 문의할때,,,,,

 

산행거리 . 산행중 거리표시는,베티재-1030도계삼거리= 5 K   형제봉 = 3 K  계8 K 를 도상에 배분하니 ,

               약 16 k이상 . 강송 산행지 15 K 로 계산하고 ,  15 K X 2 = 30 K + 3 K = 33 K 이상 .

               나의 산행거리  33 K 기록 . 산행시간 14.47분 .


이번일로 많은분께 큰 신세를 젔습니다 . 

베티재에서 나를 태워주고 , 집방향에서 멀리있는 춘양시내 버스승차장 까지 태워주시며  전화연결하여 도착신고 해주신 두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 제일 긴박하고 중요한 일이 였습니다 . 있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또한 119와 함께 구조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관리공단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 앞으로 산행 목표 4만 K 완주후에 까지도 , 산행중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이후 조심하는 산행을 하겠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산행 시작 . 

충북단양, 영춘면, 베틀재(640)고개에 도착합니다 . 오늘은 하루종일 우중산행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

 

각자 준비운동과 산행준비를 합니다 .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산행입니다 .

나의 준비물 ,

기본장비 = 배낭, 스틱1조 , 우산 , 우의 , 외 현복장 . 나침판, 핸드폰.

예비장비 = 모자 , 반소매 ,반바지, 펜티 ,양말, 방풍상의, 각1개식. (고무신발,우의주머니는 차에)   

       간식= 건빵 1봉 , 단호박3분의1쪽을 랜지에 구운12쪽. 0.5L물1병.

산행방법 = 우산쓰고 산행하며 찰영 (스틱은 예비로 배낭에) , 박대장님 뒤따르며 산행중 

                몇차례 독도익히기도 하며 앞서 가기로 ,

 

 

 

 

 

마지막으로 떠나는,,,,,

 

우중산행이라 인원이 많이 줄었음 , 산행시작 합니다 .

 

첫번째 봉 통과합니다 .

 

독바우재를 돌아서 ,

 

1030봉 도계능선 갈림길 . 산행로에서 충북단양과 경북영주가 만납니다 .   

                                  (형제봉 3 K )     (의풍리5 K ) 여기서 의풍리는 베틀재입니다 .

 

 

김봉원 회원님의 우측배낭에 있는 물병 .  떨어진것을 줏어주지만 ,

다음날 하산중 가득찬 물통을 보고 내가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 파워에이트 빈병에 생수넣은 물입니다 .

 

강송님 들의 우중산행 모습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9지점. 1090봉 가기전 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7 지점 . 1090봉 지나서 있습니다 .

 

형제봉 오르기직전에 터보엔진 홍고문님 .

 

형제봉 오르기 직전 , 오늘의 마님 .

 

힘찬 발걸음 입니다 .

 

형제봉(1179,6)정상에서 ,

 

선두 그릅의 모습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6 지점 . 형제봉 지나며 바로밑에 .

 

1190봉 폐헬기장 , 도계능선은 여기서 마당치 방향으로 갈리며 , 마당치 고치령 갈림길 입니다 . 

(다음날 여기서 고치령으로 가다가 되돌아옵니다 .)

 

여기서 다수 회원님들 조우합니다 . 자연히 식사시간이 됩니다 .

여기서 나만 먼저 출발합니다 . 홀통골산 까지만 먼저 가기로 합니다 .

 

홀통골산 가는길에  1134봉 통과하며 , 건빵으로 이동식합니다 .

 

 화요 ,목요 ,일요 자유산행시 항상 공복으로 산행출발이 습관이 되였습니다 . 

식탐이 있는자의 처리 방법으로 , 1주일에 3번장을 완전히 비우면 몸도 가벼워 집니다 .  

 

1130봉 통과합니다 . 이동식도 끝날즈음 ,,,,,

 

말잔등처럼 길게누운 , 홀통골산(1025)정상 입니다 . 정상석도 없고 큰잡목들로 욱어져 있습니다 .

도상에는 우측으로 있어야할 산행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

(지금 자세히보니  사진중앙에 시그널이 두게 보이는데 , 그곳이 우측 갈림길 강송 하산로 같습니다 . )

 

홀통골산을 한번더 인증하고 ,

직진으로 나있는 별장능선(이능선을 계속따라가면 계곡을 지나서 남진별장으로 연결됨)길로 진행해 봅니다 .별장능선은 내가 편의상 붙인 명칭입니다 .

 

홀통골산정상  하산 6 분후 암릉위에서 조망합니다 . 앞에보이는 능선이 별장능선 입니다 .

 

소강 상태인 비가  잠시 개이고 있습니다 .

이능선이 아니라는 확신을 하고 빽을 합니다 .

 

홀통골산정상을 떠난지 , 27분후 원위치 합니다 .

이때 박대장님과 일행들과도 조우 합니다 .

 

홀통골산 정상에서 ,

 

박대장님은 하산로 찾는중 , 다수회원님들 대기중 입니다 . 강송은 선두와 중간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오실장님도 도착하고 , 다수의 인원이 숲속을 뒤지며 산행로를 찾습니다 . 나도 산행로를 찾는중 박대장님과 만납니다 . 이때 길찾기에 능통한 박대장님 하행능선을 찾아냅니다 .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서 이어진 지능선상에  진행표시를 남기고 ,  나도 박대장 일행과 함께 하산합니다 (다음날 홀통골산 하산로를 몾찾고 , 결국은 하산신고 시간은 2.30분정도 늦어집니다 .) 

 

930 능선분기점 , 좌측하산로는 숲이 욱어저서 보이지 않습니다 . 뒤에 오시던 오실장님이 좌측수풀속을 

뒤지며  하산로를 찾아냅니다 . 박대장을 도와서 김봉원씨 확실하게 방향표시를 하고 ,,,,,

 

박대장 뒤를 따르며  나는 조고문님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 뒤로 미끄러 지기를 두번 , 우측무릅이 시큰거립니다 . 보행이 부자연 스럽습니다 .  오른쪽 스틱을 사용합니다 .

 

이때 뒤에서 오실장님 으로부터  빽하라는 신호가 옵니다 . 오실장님 일행이 빽하라는 위치는 651봉에서 우측으로 갈리는 지점에서온 신호입니다 . 빽신호 소리중 기억나는 분의(캅스원?) 소리도 들립니다 . 

이때 박대장님 일행과 나는 653봉 을 향하여 진행 할때 입니다 .


 마침  박대장님과 지척에 있어 의견을 듯습니다 . 빽하기엔 너무 지나첬고  능선따라가도 하산지점에 접속이되니  그냥진행하기로 ,,,,,

이때 함께한 일행이 박대장 ,김봉원 ,김권 , 조고문님과 외1인?  , 나 포함  약 4-5인 입니다 .

 

이후  10여분 방향표시를 보며 잘 따라 갑니다 . 우측무릅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속도가 느려집니다 .

 몇개의 암봉도 우회하며 지나고 ,,,,, 

 

653봉을 지나며 능선끝 암봉을 바라보고 가는중 , 좌측계곡밑에  비닐하우스 , 민가인듯한 물체를자꾸 봅니다 .  잠시후 또보고 ,  민가를 따라가면 쉬운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갈등이 옵니다 .


앞에 능선 마지막봉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 계곡으로 경사도를 내려갑니다 .

이때부터가 산행로 이탈입니다 .사고의 시작입니다 . 나의 불찰입니다 . 

 

(조난의 원인이된 , 산행로이탈 위치, 시간 ,  근접한 정보가 취합될수 있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방향표시는 강송표시에 의문이 납니다 . 쪽지의 모양으로 ,,,,,맞다면 이후부터 산행로 이탈입니다 .

이탈의 위치는 마지막 653봉 을 지난후이며 , 이탈의 시간은 14.41분 - 14.45분 사이 입니다 . 

 

이사진을 찍고 얼마후 산행로 이탈 합니다 .

상세도 (1번지점) 에서  좌측계곡으로 내려가며 , 참으로 길게~ 길게느끼며 내려갑니다 . 위험한 지형을 피하다보니 지그제그 내리막 길이됩니다 . 결국 작은 계곡에 도착합니다 .

 

 

전체 산행 개념도 . 네모안 상세도 .

 

산행로 이탈후 , 상세도와  행적도 입니다 .

마지막 암봉을 앞에두고 ,  좌측계곡으로 본  비닐하우스는  남진별장, 야영장이라고 추후 생각합니다 .

 

상세도 (1번)지점에서  남진별장 야영장(2번)으로는  접근불가한 암벽이라 봅니다 .

상세도에서 보듯이 자연히 좌측으로 지그재그 행적으로 하행길이 길어지고 ,

마침내  소계곡 건너편 상세도 (3번)지점에 도착 합니다 .

 

 (3번)에 도착하여 보니 , 비닐하우스는 보이지 않고  물이 약간 흐르는 소계곡이 나타납니다 . 또하나의 문제는 물의 흐름이 좌에서 우로 흘러야 하는데 ,  반대방향으로 흐르는 것을보고  ,  혼란해 집니다 .

원인은 (2번)에서 보아야 하는 물길을 반대편에서 보니 , 우에서 좌로 흐르는 물길을 본것입니다 .

 

나침판을 보며 방향을 확인합니다 . 내려온 능선길을 바라보니 까마득히 멀리 보입니다 .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우니 계곡따라 내려 가기로 합니다  . 방향은 하산지점 방향입니다 . 

약 10여분을 내려가니 큰 계곡이 나타나고 ,자동차가 다니던 넓게 다져진 자갈길이 나타납니다 .

 

이곳이 상세도 (4번)지점으로  , 남천의 원류이며  자동차가 지날수 있는 보가설치되여 있고 ,

계곡 제방공사시 생긴도로와  상수원 취수장 시설이 보입니다 . (단양군수.단양경철서장 명의 간판 )

남천이라는 표시가 보이고 , 계곡물 건너에 산행로 알리는 시그널 표지가 보입니다 .

 

현위치 소백 09 - 02 지점 표시는 , 1 K 거리에 관리소가 있다는 표시입니다 .  

시간을 보니 15.40분   빨리가면 강송 귀경시간내  합류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

 

지형을 관찰합니다 . 계곡에 보가있고  보지역은 계곡폭이넓어  물의 흐름이 유연합니다 . 

바닥이 미끄러운  급류에서는   무릅위로 물이 올라오면  위험한것은 경험으로 알고있습니다만  . 

물의 흐름을 보고  도강을 시도합니다 .

 

보를 약 5분의1정도지나니 , 계곡물 중심부위는 류속이 급하고 , 물이 허벅지를 넘자 위험을 직감하고 , 뒤돌아 나오며 풍덩합니다 . 아차 내 디카 ,,,,, 폭우는 계속오고 있습니다 .

 

상류로 약 150- 200 M 정도까지 계곡을 따라  차량통과 흔적이 보입니다 .

상세도 (4-5번)지점을  두번 오르내리며 지형을 관찰하며 건너는길을  찾아보지만 ,  방법이 없습니다 . 

 

다시 원위치하여  현위치 09 - 02번 앞 ,   비옷을 벗어 나무에 걸치고  비를피해 핸드폰을 꺼냅니다 .

아침에 밧데리 3칸을 확인하고 왔지만 ,,,,, 밧데리 방전입니다 .  

이때의 시간은 15.시45 분경 , 능선에서 등로 이탈한(14.41분) 후 1.04분시간이 흘렀습니다 .

 

계곡탈출의 방법도 없고 구조요청 불가 .  결론을 냅니다 .

우선 현위치 좌측능선에 올라서 위치 파악을 하기로 합니다  . 이때까지도 약 3시간정도면 하산지점에 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 계곡위 (6번)지점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

 

(5번)지점에서  15.55분경 좌측능선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합니다 . 잠시후 암릉이 나타납니다 .

 우회하기 보다는 암릉을 타기로 합니다 .


* 안전을 확보하고  두손과 두발중   한손 또는 한발만 앞으로 진행합니다 .

* 손으로 잡을 나무는 당겨보고 , 바위는 형태를 재고 힘을실어보고 , 밟은 바위는 이끼를 재거하고 

   속살 의 굴곡을  확인하며  전진합니다 .

* 도중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 절경입니다 . 디카를 끄내려다가  그냥 바라만 봅니다 .

   위험한 암릉을 오르며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너무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

   이후 아래쪽은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

 

(5번)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르며  암릉을 탄지 약55분후 ,


(6번)지점밑  16.50분28"  안전한 지점에 도착한후,   마지막 바위를 근접해서 바라봅니다 .

 나머지 스틱을 뽑고 능선으로,

    

오를때는 확신이 없었지만  올라와서 보니  별장능선 끝지점 암릉위  였습니다 .

 (다음날 아침 이곳을 내려가려다 4번을 포기한 암릉입니다 ) 

 

지형을 관찰합니다 .  북쪽방향   큰계곡 건너에   몇시간 전에 지난  강송 하산능선이 보이고 , 

 대어구  하산지점마을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 이후 별장능선위로 약30분간  올라갑니다 .

 

17.20분경 상세도 (7번)지점에서 하산지점으로 가는 방법과 시간을 계산합니다 .

길없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것은 불가하고 , 홀동골산 정상에서 오실장님 하산로를 이용 하산하기로 

하고 , 소요시간을 2.30분 - 3시간으로 예정합니다 .  라이트 없어도 가능한 시간입니다 .

 

오락가락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능선을 따라 위로 전진합니다 .

얼마후 , 체력의 한계를 느낄즈음   다른 형태의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 

손떨림과 어지러움 증상입니다 . 나는 유난히 추위에 약합니다 .

 

상태의 정도를 가름하며  움직이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어지러움증은 방법이 없습니다 . 

 해전에 하산 지점까지 갈수 있다는 자신감은 사라지고 , 저체온증 대비책을 생각합니다 . 

결론은 18.00분 야간시간 보낼 준비를 합니다 . 시간은 충분합니다 . 

 

*싸리나무로 움막짓기 작업중 역을 끈이 없어 포기합니다 . (주변에 칡넝쿨 , 주머니칼, 없음) 

*암릉을 오르며 보아두었던 바위를 찾아갑니다 . 주변 수색중 적당한 장소를 찾아냅니다 .

*능선에서 약 7 M 벗어난 바위속  .북쪽으로 비를 피할 공간이 있습니다 .

 

  18.15분 부터 작업합니다 . 흐리고 비오는 날씨지만 앞으로 1.30분은 작업할수 있습니다 .

  앉을 자리를 만들고  싸리 나무닢으로 두툼하게 쿠숀을깔고 , 경사진 바위에 둥근나무를 쌓아서 발판을 

  만듭니다 . 비트 완성입니다 .

 

 작업시작 45분후  비트가 완성된후 앉아서 ,  첫째 시간 확인과 , 디카 작동여부 확인합니다 . 

사진에서는 라이트가 터지며 암흑으로 나왔지만   아직은 이동할수 있는  밝은날 이였습니다 . 


상세도 (8번)지점  비트 .  시간은 19.06분35" .

 # 비트에서의 할일

    * 운동 = 매시간마다  운동장에서 10분식 운동 하기로함  . 겸하여 운동시 호각불기 .

                (실제운동 횟수는 5회만함 )

    * 시간운영 = 21시부터 - 05.30분까지  시간을 1시간 단위 8개로 쪼개기 .

                (쪼개면 덜 지루함 )

    * 저녁식사 = 단호박 12쪽중 . 6쪽으로 석식 완료 .식수는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한방울씩 받음.

                (단호박이  설탕처럼 달다 .  한방울식 식수 받기는  집중령과 무료한 시간을 달래준다 )


 # 비트 내부 .

    * 앉은자리에서 = 배낭 탈착이 쉽지 않을정도의 공간 . 우측어깨는 바위와 밀착된 상태 . 

                            머리는 약간  좌측으로 숙여야 된다 . 좌측팔뚝에는 바위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

                            머리위는 약 10센치여유 . 쪼구리고 앉은 자리 앞으로는 처마가 1.20 M 돌출 .

    * 보온 = 오른쪽 무릅은 열이 날정도로  계속 마사지 . 마침 여유있던 비닐봉지로 보온 .


비트 밑 .앉는 자리에서 약2 M 밑에있는 운동할 장소입니다 . 비트는 좌측으로 두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비트에 앉아서 셀프사진 입니다 .

북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비트에는 , 바람한점도 없다 . 하지만  큰나무 가지는 약간의 흔들림이 보인다 . 

  

운동하려고   비트에서 한계단 내려와서  바라본 자리입니다 .


계속되던 비는 21시경  멈춘다 . 팔뚝에 떨어지는 물방울로 감지한다 . 하지만 가랑비는 오락가락한다 . 

얼마후 어둠속에서 능선위로 하늘이 부옇게 열린다 . 구름위로 밝은 달이 있는가보다 .

이상태는 새벽 02시까지 이어지고 , 02시가 지나며 서서히 하늘도 어두워진다 . 달이 서산으로 지는가 ?

  

운동장소에서 , 운동하고  바라본 비트 장소 .

 

 운동후 한계단 비트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나무발판과 운동장소 .

 

 02시가 지나며  달이 지는가  ,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고  , 운동후 주변을 바라본다 .

 

 마지막 운동시간을 보내고 , 비트에서 단호박조각 5개로 아침식사를 하고  방을 빼기로 한다 .

 

05.30분 비트 장소를 떠나며  ,  09.20분 경에는  강송 하산지점에 도착할수 있으리라는  예정을 하며,

어제보아 두었던 능선길을(별장능선 계곡으로 내려가는길) 따라 하행 합니다 . 

다행히  비는 멈추고 바람도 없다 . 북쪽 일부에서 코발트색 하늘도 보인다 . 


비트를 떠난지 40분후 ,  1차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암릉길을 내려가다가  실패하고 , 

다시 능선위에 올라와서 본  남천리 대어구 하산지점방향 ,   멀리 하산지점이 감지 된다 . 

이곳이 상세도 (9번)지점이다 . 현시간 06.12분 .


다시 암릉위 끝지점이다 . 어제 올라온 코스는 암릉끝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북쪽방향 암릉인데 ,

오늘은 서쪽 남진별장 방향으로  하산로를 찾아보지만 1 ,2 ,3 ,4 ,차  번번히 실패한다 . 

계곡으로 내려 갈수가 없다 . 이지점에서 보이는 바위 위로 올라간다 .

 

상세도 (9번)지점 . 암릉 내려가는길을 찾으며 20분 이상을 허비한다 . 

 바위 위에서 바라본   남진별장 계곡 , 계곡물은 노도같이 부서지고  소리도 요란하다 .

설혹  계곡으로 내려간다 해도 , 어제처럼  계곡을 건널수 없다는 판단도 하고 ,

06.41분06"  (9번)지점에서  홀통골산으로  다시 빽 하기로합니다 . 


 별장능선따라  홀통골산으로 올라가는길 ,,,,, 몇개의 소봉을 넘으며 우회도하고  .


별장능선 따라   홀통골산으로 올라가는길  . 

희미한 산행로  넝쿨과 넘어진 나무를 피하며 , 시그널 을보고 산행로를 확인하며  계속 힘든 오름길이다 .

 

상세도 (10번)지점 . 홀통골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  

(9번)지점에서 2.06분 소요 . 힘겨운 오름길 입니다 .  어제 13.27분10" 처음 터치한후  원위치합니다 .


 홀통골산 정상에서 ,  성골주차장으로 하행하는  능선을 찾아야한다 . 

정상은 말잔등처럼 길다 . 어제 내려간 방향은 쑥대밭이다 . 새벽 안개속에서 능선을 찾기가 쉽지않다 .

 

분주하게 좌우 아래위로  5-6분   마침내 박대장님 방향표를 발견한다 .

나침판으로 확인한다 . 북방을 가리킨다 . 개념도를 보니 북방으로 휘여있다 . 진행하가로 한다 .


여기서 또한번 갈린다 .정확한 하산길을  찾았다면 10.30분경 에 성골주차장에 도착할수있었다 .

둔하고 멍청한 나 ,  발견한 박대장님 방향표를 따라간다 . 실은 반대 방향이다 .  


1130봉 통과 합니다 . 홀통골산을 떠난지 50여분이 지났다 .

 

이때 나침판을 보며  반대로 가고 있음을 알지만   되돌릴 수가 없다. 

10여분후 김봉원회원님 물병을 발견한다 . 이온 음료수병에 가득채운 생수통 ,

전날 형제봉 오기전  내가 줏어 배낭에 넣어준 물병임을 알고  반병을 비운다 . 김봉원씨 고맙습니다 .

  

1190봉 도계갈림 (충북,경북)고치령 분기점 .

개념도를 보며 빠른 탈출로를 찾아서  고치령으로 가기로 합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5 지점 . 고치령 가는중 입니다 .

바로옆에 샘물이 풍부 합니다 .  잠시후 대각선길로 이어지고 소능선을 따라갑니다 .

 

산행로는 점점 회미해지고 시그널도 아니보이고 , 여기서 다시 길을 잃는다면 낭패다  , 

확실한 길로 가기로 하고  빽 합니다  .

 

1190봉 도계갈림 고치령 분기점 . 원위치하는데 32분 소요 됩니다 .

허비한 32분을 생각하며  자연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

 

10분후 형제봉정상에 도착합니다 .

홀통골산 , 그리고 강송 하산로가 조망됩니다 . 중간 중간 계곡에는 구름이 이동하고 ,,,,,

 

형제봉 내려가며 , 어제 올라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

 

 에제올라온 능선길 전부가 조망됩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7 지점 .

 

현위치 소백 01 - 48 지점 1090봉 통과합니다 .

 

1030봉 도계능선 갈림길 .  강송 개념도를 봅니다 .

삼거리 입니다 .  의풍리는 5 K  . 도계능선을 따라가면 약 3 K . 도계능선길로 가기로 합니다 .

개념도상  도로에 도착하면  민가도 가까이 있습니다 .

 

도계능선길로 진행 합니다 .

영주시계 시그널을 보고 좀더 진행합니다 . 이곳도 고치령 가는길처럼 산행로가 희미합니다 .

다시 빽 합니다 . 11분후 의풍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멍청하니 계속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 

 

의풍리로 진행중  앞에 높은 산이 가로 막습니다 .

소백산 산행중 처음으로    배낭풀고 앉아서 10분간 쉬여 가기로 합니다 . 셀프사진 입니다 .

 

마지막 단호박 한쪽이 간식입니다 . 내가 먹어본 음식중에서 제일 단 맛입니다 .

걱정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 일어나 시간을 확인해보니 7분의 꿀같은 휴식시간이 였습니다 . 

몸이 가벼워 진듯 합니다 .

 

본듯한 바위인데  도저히 기억할수가 없습니다 . 하지만 도착지점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얼마후 어제보았던 큰묘소가 보이고 ,,,,,

 

에제의 출발지점인 , 베틀재에 도착합니다 .

형제봉을 지나며  예상하였던  12.20분경 도로에 도착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

이후 도착신고를  12.20분 - 25분으로 이야기 합니다 . 이시간은 착오입니다 .

 

베틀재도착  2분만에 지나는 승용차를 탑니다 . 부부가 타고 있습니다 .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우선 순위에의한 하산신고를 합니다 . 우선순위 강송에 두번째 전화도 불통입니다 . 

 두번째로 집사람과 통화가 됩니다 .

즉시 회장님,오실장님 전화번호 불러주고  , 에제 출발장소에 도착 , 나는 별일없다 건강하다 .

안애 왈 , 나의전화번호는 ? 안심해요 .하고 통화끝 .

 

베틀재 바로밑에 사시는 부부는 , 영춘시내 버스승차장까지 나를 태워주신다 .

두분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정말로 고맙습니다 .

 

이후의 일은 추후에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첨부 . 조난과 관련한 나의 심정 입니다 . 

08.30일 소백산 산행시 (09.05일)

부상으로 등로를 이탈하며 ,  발생한 조난사고는 나의 불찰입니다 .

인하여 , 회장님과 집행부및  모든 회원님들께 심려와 큰불편을 끼쳐드린점  진신으로 사과 드립니다 . 

특히 , 발생부터 종료까지  노심초사하신  회장님, 오실장님 , 관계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강송회원 여러분 

큰짐을진 참담한 심정과 자괴감은 , 남은 생을 통하여 해소하며  풀어 가겠습니다 . 

그일환으로  강송산악회 내규에따라 , 앞으로 2주간의 근신(謹愼)기간을 갖겠습니다 . 


연이어 , 그래도 가시지 않는  죄스러운 마음을 , 자숙(自肅)의 기간을 통하여  ,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날 까지 참여를 자제하겠습니다 . 

나로 인하여  생성된 , 주변의 큰 변화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임을 통감 합니다 . 


강송회원 여러분 

그간  나는 강송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 그 일원임에 긍지를 느끼고  , 함께한 산행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하여 , 나는 앞으로도 계속  성실한 회원으로서  계속하여  참여 하겠습니다 . 강송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첨부. 무릅의 부상은 거의 회복되여 갑니다 . 

        산행기록및 조난의 기록은  가감 없는  사실에 근접한  정리가 되여 갑니다 . 까페 등록여부는 고민중입니다 .


여러분 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                           l s m 37 산행 .  감사합니다 .

-----------------------------------------------------------------------------------------

12.09.10

이번주로 2주간의 근신기간은 종료되지만 , 

그래도 가시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남아 , 이후 자숙의 기간을  정 합니다 . 

언제인가  나로 인하여  받은 충격에서 치유되는날 , 좀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 하겠습니다 .

빨리 강송과 함께 산행할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 총무님 그때는 맨 뒷자리에 좌석주세요 . 꼭이요 . 

모든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09.24일.

자숙의 기간이 길어지며 ,  고문의 명칭이 부담스럽습니다 . 그간의 행적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가눌길 없어 09.24일자로 자퇴(고문)합니다 . 아울러 산행참가 자동예약도 해지합니다 . 


근신기간과 자숙기간 중에  강송카페에 사진과 글 올리는 것을 자제하며 , 

부득이 사과의 말씀만 올렸습니다 .   겸하여 카페지기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 

소백산 형제봉 홀통골산 산행 및 조난기록을 올려도 되는지요 ? .


자숙의 기간이 끝나고  일반회원으로써  강송산악회에 참석할때는 3일전에 총무님께 사전 

연락 하겠습니다 .  하루 빨리 강송과 함께 산행 할수있는 날을 기대하며 , 

그때는  맨뒷자리에 좌석 주세요 . 


간송회원 여러분 즐거운 추석절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 

하늘은 높고 프르고  만산이 붉게 타들어가는 가을이 지나기전에 , 

여러분과 함께 산행하고 십습니다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

12.09.20일

베틀재에 도착하여 , 지나는 승용차를 타자마자 , 핸드폰을 빌려  도착신고를 합니다 . 

우선순위 강송 에 통화를 시도하지만 , 계속 불통 이다 . 


다음 순위 집으로 통화가 된다 . 안해가 받는다 .

< 나요  나는 건강하다 . 필기구 준비 , 적어요 .

최회장님, 오실장님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 어제 출발지점인 베틀재에 무사히 도착 하였음을 알리고 ,

다음조치를(경찰 구조대 알림)취해 달라고 하라 .> 


안해왈 나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  걱정마라 나는 건강하다 . 뚝,,,,,

승용차안 , 몹시 시장하다고 하니 알사탕을 준다 .

서울행 버스타는곳과 식당이 있는가 물으니 걱정 말라고 하신다 . 


잠시후 , 춘양시내 동서울행 버스타는곳(슈퍼)을 알려주고 , 부근 식당에 내려주신다 .

정말로 고마우신 분이다 . 딱고 먹는것이 급하지만  우선 버스시간을 확인한다 . 

매시간 55분 동서울행 . 요금은 14.900원. 시간 13시43분 . 확인하며  우선 음식점으로 향한다 . 


도착신고도 끝나고 , 하산주 시간이다 . 조금은 큰 식당을 찾아 두집을 지나는데 경찰백차를 

만난다 . 도착신고 약 20여분 후 . 경찰은 결과보고를 해야 한단다 . 하산주 시간이 늦어진다 . 

잠시후 도착한곳이 마을회관이다 . 여기서 최회장님,오실장님과 만난다 . 매우 반가웠다 .


경찰 , 119구조대원들 , 마을 주민들 , 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 , 여러분들과 ,

조난경위와  탈출로를 설명하며 , 경찰, 구조대원은 기록을 한다 .공단직원은 출입금지위반자인서를 받고 , 회장님은 바뿌게 뒷 수습을 한다 . 고생하신 모든분께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한시간은 지났을까 ? . 마을회관에서 택시로 이동 , 춘양에서 버스를 타고 동서울도착 ,

동서울에서 최회장님 오실장님 각자 집으로 ,,,,,

집에도착 , 우선 씻고 허기진 배를  하산주로 몸을 달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모든 회원님들께 심려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자숙의 기간이 끝나고 함께 산행할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 여러분들 건강 하십시요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첨부 . 조난과 관련한 나의 심정 입니다 . 

08.30일 소백산 산행시 (09.05일)

부상으로 등로를 이탈하며 ,  발생한 조난사고는 나의 불찰입니다 .

인하여 , 회장님과 집행부및  모든 회원님들께 심려와 큰불편을 끼쳐드린점  진신으로 사과 드립니다 . 

특히 , 발생부터 종료까지  노심초사하신  회장님, 오실장님 , 관계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강송회원 여러분 

큰짐을진 참담한 심정과 자괴감은 , 남은 생을 통하여 해소하며  풀어 가겠습니다 . 

그일환으로  강송산악회 내규에따라 , 앞으로 2주간의 근신(謹愼)기간을 갖겠습니다 . 


연이어 , 그래도 가시지 않는  죄스러운 마음을 , 자숙(自肅)의 기간을 통하여  ,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날 까지 참여를 자제하겠습니다 . 

나로 인하여  생성된 , 주변의 큰 변화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임을 통감 합니다 . 


강송회원 여러분 

그간  나는 강송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 그 일원임에 긍지를 느끼고  , 함께한 산행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하여 , 나는 앞으로도 계속  성실한 회원으로서  계속하여  참여 하겠습니다 . 강송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첨부. 무릅의 부상은 거의 회복되여 갑니다 . 

        산행기록및 조난의 기록은  가감 없는  사실에 근접한  정리가 되여 갑니다 . 까페 등록여부는 고민중입니다 .


여러분 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                           l s m 37 산행 .  감사합니다 .

-----------------------------------------------------------------------------------------

12.09.10

이번주로 2주간의 근신기간은 종료되지만 , 

그래도 가시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남아 , 이후 자숙의 기간을  정 합니다 . 

언제인가  나로 인하여  받은 충격에서 치유되는날 , 좀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 하겠습니다 .

빨리 강송과 함께 산행할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 총무님 그때는 맨 뒷자리에 좌석주세요 . 꼭이요 . 

모든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09.24일.

자숙의 기간이 길어지며 ,  고문의 명칭이 부담스럽습니다 . 그간의 행적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가눌길 없어 09.24일자로 자퇴(고문)합니다 . 아울러 산행참가 자동예약도 해지합니다 . 


근신기간과 자숙기간 중에  강송카페에 사진과 글 올리는 것을 자제하며 , 

부득이 사과의 말씀만 올렸습니다 .   겸하여 카페지기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 

소백산 형제봉 홀통골산 산행 및 조난기록을 올려도 되는지요 ? .


자숙의 기간이 끝나고  일반회원으로써  강송산악회에 참석할때는 3일전에 총무님께 사전 

연락 하겠습니다 .  하루 빨리 강송과 함께 산행 할수있는 날을 기대하며 , 

그때는  맨뒷자리에 좌석 주세요 . 


간송회원 여러분 즐거운 추석절 보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 

하늘은 높고 프르고  만산이 붉게 타들어가는 가을이 지나기전에 , 

여러분과 함께 산행하고 십습니다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



-------------------------------------------------------------------------------------------

12.09.20일

베틀재에 도착하여 , 지나는 승용차를 타자마자 , 핸드폰을 빌려  도착신고를 합니다 . 

우선순위 강송 에 통화를 시도하지만 , 계속 불통 이다 . 


다음 순위 집으로 통화가 된다 . 안해가 받는다 .

< 나요  나는 건강하다 . 필기구 준비 , 적어요 .

최회장님, 오실장님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 어제 출발지점인 베틀재에 무사히 도착 하였음을 알리고 ,

다음조치를(경찰 구조대 알림)취해 달라고 하라 .> 


안해왈 나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  걱정마라 나는 건강하다 . 뚝,,,,,

승용차안 , 몹시 시장하다고 하니 알사탕을 준다 .

서울행 버스타는곳과 식당이 있는가 물으니 걱정 말라고 하신다 . 


잠시후 , 춘양시내 동서울행 버스타는곳(슈퍼)을 알려주고 , 부근 식당에 내려주신다 .

정말로 고마우신 분이다 . 딱고 먹는것이 급하지만  우선 버스시간을 확인한다 . 

매시간 55분 동서울행 . 요금은 14.900원. 시간 13시43분 . 확인하며  우선 음식점으로 향한다 . 


도착신고도 끝나고 , 하산주 시간이다 . 조금은 큰 식당을 찾아 두집을 지나는데 경찰백차를 

만난다 . 도착신고 약 20여분 후 . 경찰은 결과보고를 해야 한단다 . 하산주 시간이 늦어진다 . 

잠시후 도착한곳이 마을회관이다 . 여기서 최회장님,오실장님과 만난다 . 매우 반가웠다 .


경찰 , 119구조대원들 , 마을 주민들 , 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 , 여러분들과 ,

조난경위와  탈출로를 설명하며 , 경찰, 구조대원은 기록을 한다 .공단직원은 출입금지위반자인서를 받고 , 회장님은 바뿌게 뒷 수습을 한다 . 고생하신 모든분께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한시간은 지났을까 ? . 마을회관에서 택시로 이동 , 춘양에서 버스를 타고 동서울도착 ,

동서울에서 최회장님 오실장님 각자 집으로 ,,,,,

집에도착 , 우선 씻고 허기진 배를  하산주로 몸을 달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모든 회원님들께 심려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자숙의 기간이 끝나고 함께 산행할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 여러분들 건강 하십시요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소백산 산행과 연관하여 , (12.10.15일)


조난사고로 인한  강송 산악회 징계처분 2주간이 끝나고 , 현재는 자숙(自肅) 기간중 입니다 . 

징계 2주간에 대한 나의 자숙기간 설정은  최소2개월이 도리(道理)라고 생각 합니다 . 


하지만  , 그간 7년여를 함께 산행한  강송의 여러 회원님들을 생각하며 , 함께 산행하고싶은 간절한 마음에

              자숙 기간중에 참석  하고자 합니다 .

             10월18일 강원 평창 . 병두산 매산 뒷덕산에 참석 합니다 . 총무님 께 참석 통보 하겠습니다 . 


다행 스러운 것은 , 부상으로 인한 조난사고에 대하여  2주간의 징계처분으로 근신을 하고나니 , 어느정도는 면죄를

                            받은것 같아서   마음은 한결 가벼워 젔습니다 . 

                            또한  부상의 정도가 극심하지 않아  징계수위가  2주였지만 ,,,,, 

                            심각한 조난으로 이어지고   강송 회원님들께 더큰 심려를  드렸다면 중 징계도 각오해야 겠지요 .


섭섭한 것은 , 징계처분과 관련하여 , 

                    조난 다음날 하산 신고를 하고  1시간40분후  상경하는 버스안에서 , 최회장님 으로부터 징계처분 통보를

                    받았습니다 .   시간적으로  고문님들의 징계처분은  사고 당일 귀경버스 안에서나 가능 합니다 . 

                    생사도 몰으는 상태에서 어덯게 나에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수 있었는지 , 그리고 징계가 그리도 긴급한

                    사안이 였는지  섭섭하고 궁굼 합니다 .  고문님 답해 주세요 . 

                      

하루 빨리 , 자숙기간이(11월 중순) 끝나고 , 심기일전 , 성숙한 산행 자세로 , 전통과 도리가 살아 있는  강송 산악회에

                 열심히  참석하는  이상목이 되겠습니다 .  


이번주 목요일 산행을  기대 합니다 .  감사 합니다 .                     l s m 37 산행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오박사 12.09.28. 06:48
이고문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고문님이시니까 그 강인한 쳬력과 야생의 지혜로 심산유곡에서의 밤을 무사히 지새우고
험로를 탈출하여 내려오신 것 같습니다. 산행시 무엇을 챙겨야하고 어떤마음으로 어떻게 헤처나가야 하는지 많은 깨우침을 주고 계십니다.
건승하시고 하루빨리 뵙기를 기대합니다.
┗  lsm37 12.10.15. 15:13
오실장님 반갑습니다 . 자숙기간 중에도 함께 산행하고 싶은 마음에 참석 하려고 합니다 . 뵙고 싶습니다 .
 
훈이 12.09.27. 08:58
조난시 대처요령을 실습으로 배우는 것 같은 생생한 기록 이군요!!!!
┗  lsm37 12.10.15. 15:03
훈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 현실 상황을 글로 다 표현 할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 사실 관계 줄거리중 기록의 측면만을 정리했습니다 . 오랫만에 강송 까페에 방문 했습니다 .
 
천지인 12.09.27. 20:03
어려운 여건에사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시어 많은 교훈으로 남겨주셨읍니다.빠릉 사간에 다기보기를 원합니다
┗  lsm37 12.10.15. 15:13
천지인님 반갑습니다 . 그리고 댓글 감사 합니다 . 가감 없는 일부의 기록일 뿐 입니다 . 그때나 지금이나 담담 합니다 . 오랫만에 강송 까페에 방문 했습니다 . 
자숙의 기간중에 도 보고싶고 그리워 산행 참석하려고 합니다 .
--------------------------------------------------------------------------------------------------------------------------

-이상목 고문님의"소백산 산행과 관련하여.."에 대한 회장의 변|●…─ 자유 게시판

Y J Choi|조회 126|추천 0|2012.10.27. 22:51http://cafe.daum.net/gangsong/g7r/255 

지난 18일 병두산 산행시 산행 후 이상목고문님과 고문님이 카페에 올린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바 있습니다. 이상목 고문님은 글 중에  "섭섭한 것은 징계처분과 관련하여.." 에 대해 회장인 제가 아니라 징계를 한 고문들에게 섭섭하다는 뜻으로 글을 썼다고 하셨으며 이에 대해 고문들 께서 징계를 한바도 없고 제가 징계를 통보한 바도 없으며 다만 같이 올라오는 차중에서 이상목 고문님에게 " 이유가 어떻던 회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당분간 자숙하시고 회원들에게 다과도 배풀어 주실 것"을 요청한 것을 추단하여 징계로오해하시고 계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개인 블로그가 아닌 강송의 공적인 카페에 개인 신상의 문제를 2신,3신하면서 올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으니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강송의 고문직도 그만 두겠으며 자동 등록도 해제하여 줄것을 요청한대 대해 실종시 모든 강송인이 무사 귀환을 빌며 그날 밤을 보냈고 많은 사람들이 다음날 수색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하였으며 강송 공금에서 50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하면서 까지 밤세워 상황을 파악하고 35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수색을 한것을 생각해서라도 강송 고문으로 계시면서 강송에 봉사를 하여 주시는 것이 도리 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들리는 소문으로는 목요일 강송이 아닌 다른  산악회에 나가신다 하니 이는 正道가 아니라고 생각되며 이고문님의 人格과 大義名分을 생각해서라도 강송으로 돌아와 주실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회장 최영주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lsm37 12.10.30. 17:27
최회장님 . 10.16일 올리신 댓글은 답글에 올리겠습니다 . 
전반의 글중 - 추단한적 없습니다 . 자유게시판에 회원과 강송산악회와 관련된 글도 못 올린다니 이해불가 합니다 . 모든 회원이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 주십시요 .
후반의글 - 전부 지금 처음듯는 내용 입니다 . 단 비용 50만원이 들었다는 애기만 들었습니다 . 내가 다른산악회에 일시 가는것은 회장님 지적할 사항이 아닙니다 . 
나는 정도를 벗어난 적도 없고 인격과 대의명분을 거창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 물론 강송을 떠나지도 않았습니다 .
회장님 못지 않게 나도 강송을 사랑하고 , 인간의 도리가 숨쉬고 화목하고 발전하는 강송을 꿈꾸고 있습니다 . 
 
Y J Choi 12.10.31. 22:13

이상목 고문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이 제가 올린 글안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더이상 개구를 하지않겠습니다.--------------------------------------------------------------------------

----------------------------------------------------------------------------

 J Choi|조회 16|추천 0|2012.11.07. 23:36http://cafe.daum.net/gangsong/g7r/258 

회장 최영주 입니다.

 

제가 이상목님 (본인이 스스로 고문직을 사임하였음에 "고문" 명칭을 쓰지 않겠습니다)의 글에 개구를 하지 않겠다고 댓글을 올렸으나 이상목님이 또 다시 글을 올렸기에 강송산악회 회장으로 답변을 안올릴 수 없어 다음과 같이 답신 올립니다. 이상목님의 소백산 산행과 관련해 올린글 중 처음 올린 글을 제외한 나머지 글과 제가 올린 모든 글과 댓글은 카페운영방침에 부합되지 않다고 판단되어 11월 12일 자정을 기해 운영자 직권으로 삭제하겠습니다

 

1. 이상목님이 회장이 "자숙"을 요청한 것에 대해 "근신"을 요청하였다고 하며 이는 "징계"라고 하셨는대 실종사건 다음 주 산행시 차속에서 "자숙"을 요청하였다는 이야기를 모든 회원들에게도 이야기 한 바 있어 모두가 "자숙"을 하여 그날 산행에 안나온 줄 알고 있었는대 "자숙"과 "근신"에 대해 용어 설명까지 해가며 "회장이 근신"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도 섭섭하셨다고 장문의 글을 올리신것은 출발시간을 늦춰가면서 까지 무사 귀환을 고대하였고 다음날 무사하다는 통보를 받을때 까지 마음 조렸던 그날 산행을 같이한 회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그날 산행한 30여명 중 이상목님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선두대장의 "강송" 안내 표식에 따라 무사히 내려 왔는대 산을 잘 탄다는 이상목님만 실종이 되었으니 이는 누가 봐도 이상목님이 선두대장의 안내 표시를 따르지 않고 자의적으로 산행을 하였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이상목님의 중대 과실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과실에 대해 "자숙"이든 "근신"이든 사죄하고 회원들에게 다과를 배풀어 주실것을 요청한 회장의 요청이 이상목님을 그렇게도 가슴아프게 했단 말입니까? 그렇다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2. 이상목님은 본인이 올린 글중에 2주는 징계고 나머지는 자숙을 하셨다고 하셨는대 징계를 당하고 자숙을 하는 사람이 타 산악회를 다니면서 카페에 개인의 신상 문제를 2신,3신 (4신) 하면서 올리셨읍니까? 예로부터 징계와 자숙을 하는 사람은 조용히 칩거하여 반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백산에서 여러분의 가슴을 조이에 하고 돌아온것이 개선장군이 아닌 이상 카페에 자랑스럽게 개인의 신상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고문을 그만두시겠다면 김해성 회장에게 통보하면 되는 것이고 자동 등록을 그만두겠다면 송화정 총무에게 한통화 하면 되는 것이지 강송의 공식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이상목님에게 자재를 요청하였으나 이상목님은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반문하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공과 사를 구분하여 주실것을 요청하였는대 제가 잘못하였다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3. 이상목님은 오랫동안 강송회원으로서 원로 고문으로서 강송을 위해 헌신하여 온신 분이기 때문에 모두가 실종에 안타까워 했으며 회장과 실장은 6개 정부기관에 상황보고를 하느라고 밤을 세웠으며 강송회원들이 낸 회비에서 구조작업을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관계 기관과 수색을 위해 고생한 집행부와 고민을 같이한 원로 고문님들을 무시하고 사죄를 위한 봉사는 커녕  강송이 산행을 가는 "목요일"에 타 산악회에 산행을 하는것이 정당하다는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심심한 사과를 드림과 동시에 구조작업에 투입된 공개된 강송 공금을 총무에게 입금시켜 회원들에게 돌려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제가 회장으로 있는 이상 강송이 좋아 오는 분을 막지 않을 뿐 아니라 회칙이나 회원들의 견해에 부합되지 않는 행위를 하고 강송을 떠나는 분 또한 잡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송에 중임을 맏으셨던 분들이 보편타당성이 없는 행위를 하여 타의나 자의에 의거 강송을 떠나는 것을 보고 서글 픔과 연민의 정을 느끼게됩니다. 

 

뿌리깊은 강송는 바람에 아닐묄쎄..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어 지고 강송은 더욱 번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