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10.28(일) = 서울근교 = 제5차 가족산행 = 남한산성 일주.

lsm37 산행인 2012. 10. 29. 14:11


매주 일요일은 가족산행일 . 아들은 약속이 있어 불참하고  둘만의 산행이다 . 

08시 출발하기로 예정했지만  김밥말고 잡다한 집안일 마무리 하다보니  1시간 이상 늦었다 . 


날씨 : 13도, 습도 73% , 구름약간 , 약한바람 ,  산행하기 좋은 날씨 .

코스 : 1코스 =  마천동 만남의장소 - 서문 - 동장대 - 동문  - 포장도 따라 - 종로 - 서문 - 마천동 .

         2코스 =  마천동 만남의장소 -  서문 - 산성종주 - 서문 - 마천동 .

거리 : 1코스 =  11 K .     2코스 =  13 K . 하지만 오늘은 5 + 8 + 2 + = 15 K .

시간 : 천천히 하는 산행으로 설정 . 6.59분 (기타시간 1.39분 포함)

         (시간 계산은 집출발 - 집 도착 시간 )


마천역 2번 출구로 ,,,,,


마천동 만남의 장소 . 여심은 꽃향을 따라 가고 ,,,,, 디카는 여인을 따라간다 .


산행경험이 미천한 아내는  산성을 반만 돌기로하고 , 일단 출발한다 .

매주 일요일 하는 가족산행 , 오늘로 5차 산행이다 . 

계속해서 산행을 이어가자면  초반에 예열을 잘 해야한다 . 예열의 방법으로 ,

천천히 즐기면서 무리하지 않게 짧은 코스로 시작한다 . 힘들면 중간에 탈출한다 . 

서서히 능력을 키워가며  재미있는 산행으로 삶에 활력을 넣어준다 . 

익숙해질때 까지  사진 , 산행기록은 나의 불로그에 열심히 올린다 . 

 

산불감시초소 . 보통은 여기가  산행 출발지점이다 . 

아내의 기분이 짱이다 . 


유일천 갈림 거리표 .    (호국사 0.4 K )     (서문 1.8 K )     (유일천0.3 K )  좌행으로 ,,,,,


서문밑 서낭당 ,,,,,


조금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 당연히 힘이든다 . 등산은 힘든 일이다 .


서문을 지나고  쉬지않고 동문으로 가는길 ,,,,,


열받아 모자도 벗고 ,,,,, 동문까지는 내리막이다 .






남한산성 에도 119가 떳다 .


동문에서 만세 부르고 ,,,,,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다 . 화이팅 이다 .


황금단풍 나무 밑에서 가을을 예찬한다 .


나이가 있어 쑥수럽구먼 ,,,,,그래도 좋다 . 자연이다 .






성벽 여장에 붙어서 , 나도 단풍이다 . 큰 외침을 듣고 디카도 반응한다 .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


옥정사지를 지나서 , 동장대 오르는 계단길에서 ,,,,,


바스락 바스락 ,,,,,,


낙엽을 밟고  오솔길도 지나간다 . 


동장대터만 오르면 내리막이라는 사실을 알고 , 젊은 사람들과도 양보없이 선두를 지킨다 . 


동장대 암문앞 . 외성인 봉암성으로 통하는 암문이다 . 

동장대에서  점심식사 하며 푹 쉬었다가 가기로 한다 . 


드디어 동장대 터 . 수고 했어요 .


셀프로    함께 기념사진도 박고 ,,,,, 

산천식당으로 이동한다 . 


산천식당 바닥은 식탁이고 , 조명은 태양이다 . 벽에는 명화가 아니라  자연의 색칠에 운치가  살아있다 .

아~ 내가 자연인지  자연이 나인지  김밥처럼 한께 말렸다 . 아내표 김밥 4줄이 기운을 돋군다 . 

 

점심 메뉴판 .  커피 , 김밥 , 사과 , 초코렛 , 고구마 , 단호박 , 점심에는 6개중 3개만 먹는다 . 

푸짐히 먹고 , 푸짐히 쉬고 , 푸짐한 대화속에서 ,

실바람에도  단풍닢은 뚝뚝 소리내며 떨어진다 . 태양빛은 따사롭고  솔바람은 마지막 땀을 낚아준다 . 


문자도 보내고 받으며 ,,,,,아내는 항상 바뿌다 . 우뭬~~~


산성에서의 외식  40여분이 흘러갔다 . 

카드도 현금도  다 - 필요 없다 . 쓰레기만 치우면  또 오세요 한다 . 

암 ~ 계산은 내가한다 .


단풍 과 아내  누가 더 아름다운가 ? 말하면 잔소리다 . 묻는게 바보지 . 퀴즈 풀이를 해도 자신있다 . 


답은  셀프사진으로  한다 . 정답이다 .

동장대를 내려가면 , 장경사 신지옹성 을 보고 , 


장경사 대웅전과 10층 석탑 . 둘러싼 가을은 고즈넉 하다 . 


대웅전을 다시 보는것은  , 10층 석탑에  밀리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 


범종각과 종은 여기 있지만  ,  가을은 어디에도 다 있다 . 


넉넉한 청동상과 맞잡은 아내도 , 닮아간다 .


넉넉한 마음으로  , "남한산 장경사" 일주문을 지나간다 . 


나도 같이 닮아가고 십은 마음으로 , 한컷 박음질을 한다 . 


벌봉과 한봉중간 안부에   단풍은  지천으로 물들어 있다 . 

눈이 즐거우면  마음 또한 즐겁다 .  작품은  보는사람의 품위와 안목에 따라 , 더욱 고귀해진다 . 


장경사를 지나 동문가는길에 , 망월사 가는 길이 있다 .      (장경사 0.8 K )     (망월사0.3 K )


동문으로 가는길에서 ,,,,,

산성 일주를  하는 방법은   성안벽 을 따라서 종주하는 길이 있지만  , 지금은 쉬운길을 따라간다 .  


드디어 동문에 왔다 .  1 코스는 동문에서 포장도 따라 종로로 갈까요 ? 이지만 ,  우리는 ,,,,,

                              2 코스  즉 종주코스를 따라 남장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 

산성 레스토랑 에서  살짝 꼬셨지요 . 

산성일주도 남장대만 오르면 내리막에 포장도를 따라가면 서문까지 쉬운길이 있다라고요 . 

정말 있지요 .     또 있어요 ?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면  힘든줄 모르고 산행 합니다 . 


하여 , 동문을 스치고 지나며 ,,,,,


종주코스인 남장대로 가는 급 경사도를 올라 갑니다 . 


 아내는  남한산성 종주를 하여 , 아들을 깜짝 놀라게할  요량 이였고 ,

 나는  남한산성에서 단풍이 제일 멋진 장소를   아내 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바로 이곳 입니다 . 

남장대에서 동문으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  망월사 일대의 전경이 제일 아름답다 고  생각 합니다 .  


남장대터 올라가는길 ,,,,, 속도는 느리지만  지구력은 타고 났습니다 . 내가 잘~ 알지요 . 


남장대 가는길도 ,,,,,  가을은 넉넉하고  눈길은 풍요롭습니다 . 


이렇게도,,,,,빨간 단풍이,,,,,피부색도 물드린다 . 


황홀 합니다 . 단풍이 ,,,,,


힘들고 , 안스러워도 , 지나고 나면 화사한 꿈길들 입니다 . 


하여 , 행복 하답니다 . 꽃 같이 ,,,,,


남장대에 도착 합니다 . 

따사한 햇빛을 등지고 앉아  땀을 식히며 ,  간식과 휴식의 시간 입니다 . 


20분의 휴식으로 피로도 씻고 , 

지금부터는 내림길로  남문 , 남문 부터는 포장도 따라 서문까지 수월한 길 입니다 .  


남문 가는길 ,,,,,






남문루 .  남장대에서 14분만에 1.1 K 를 내려왔습니다 . 당신의 지구력은 대단 합니다 . 


남문 거리표 .     (남장대 1.1 K )     (수어장대1.5 K )     (종로0.7 K )


남문 (지화문) 도 보고 ,,,,,


남문앞 ,,,,,


돌탑들 ,,,,, 돌탑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 


남문 성밖 . 성남 방향으로 가는 수많은 지름길이 있습니다 . 

다시 남문 안으로 ,,,,,


들어와 , 수어장대 오르는길 ,,,,,


즐거운 표정  반갑습니다 . 


정말로 ,,,,,


단풍은 사러리났다 . 내 마음처럽 ,,,,,


이제 수어장대 가 지척에 있다 . 


어 ~ 여기가 수어장대 , 반기는 모습 입니다 . 수어장대는 몇번 와봐서 잘 ~알지요 .


수어장대 입구에서 ,,,,,


서문 가는길 ,,,,, 종주산행도  거의 끝나가고 ,,,,,


드디어 종주 했습니다 . 초보로서 남한산성 종주는 큰 보람 입니다 . 

앞으로 산행을 계속하고 , 산행을 즐기려면 , 가볍게 종주를 해야 합니다 . 

대단 합니다 . 수고 했습니다 . 


서문을 나서며 ,,,,, 쉬었다 가자니까  청량천에서 물뜨며 쉬자고 하네요 .

계속 하산 합니다 . 


청량천 가는길 ,,,,,


청량천 생수터 입니다 . 

내가 매일 3 - 5병 생수 뜨는 곳 , 오늘은 3병 입니다 . 


휴식하며 나머지 간식 시간 입니다 . 

조금은 힘들어 하는 모습 입니다 . 이때는 휴식이 필요 합니다 .   잠시후 생기가 활짝 핍니다 . 

16.00 - 16.25분  = 25분 후 씽씽한 모습으로  하산 합니다 . 


마지막 하산길 , 유일천 갈림 삼거리 에서 ,,,,,


산불감시 초소 에서 먼지를 털고 , 호국사 통과 합니다 . 



베낭구매 의사가 있어 쇼핑 합니다 . 두 군데 더 쇼핑하고  ,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수고 했습니다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