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3.04.27일 - 05.07일 = 일본체류중 사진.

lsm37 산행인 2013. 5. 8. 13:02

갑짝이 소희가 귀국하게 되였다 .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로 간다  . 환영한다 .

일본국 쭈꾸바 대학 박사과정 유학 6년 , 동경대 특임 연구원 생활 4년 ,

근 10년 이라는 세월을 일본에서 지냈다 . 만 10년 일본 거주하면 영주권이 나오는데 직전에 귀국하게 되여 아쉽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참을수 밖에 없다 .

 

귀국 준비에 필요한 일들이 있어 , 우리 부부는 13.04.27일 - 05.07일 까지 11일간 일본에 갈 일이 생겼다 .

연이어 귀국후 대전 생활에 필요한 제반 일들로  약 10일 정도는 대전에 자주 드나 들어야 한다 .

나의 산행 계획도 05월 중순 후에나 시작 할수 있겠다 . 일정에  마추워 산행 계획도 수정 한다 .

 

그간 두번의 일본 방문으로 익숙해진 류산시 동심정 에서 (소희 숙소 마을) 낮익은 마을풍경도 만나고 ,

이근운하 와 이근천  강호천변도 거닐어 본다 . 추억이 있는 곳이다 . 

이번에는 체류 목적이 있어 , 본격적인 이근운하 뚝방길을 산책해 보지는 못하고  틈틈히 산책을 한다 .

단편적으로 있는 사진을 조합하여 , 10일 동안의 산책 전코스를  1회 산행 , 25 K 산행으로 의제 한다 .

 

인천 공항에서 안애의 모습 .

 

잠시 틈을내어 류산시 동신정 마을을 산책한다 .

 

이곳은 동경시내에서 직선거리로 약 40 K 거리에 위치한  작은시로 북족으로 운하역과 남족으로 강호천역이 있어 , 서울에 비교하면 수도권지역으로 보면 적당하다 .

수없이 들락 날락하는  전철 , 환승역으로 가면 출 퇴근시간은 활기찬 모습을 볼수 있다 .

우리나라 의 도심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

어데를 가든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다 . 만나는 사람들은 친절하고 각자 자유 분망하다 .

차도 와 인도  기타 모든 시설물 들이 불편 스럽지만  불편 스러워 하지도 않고  현실에 마추워 생활한다 .

하천에는 물고기가 넘처나고 , 뚝방에는 나물이 지천으로 자란다 . 집집마다 작은 공간에는 꽃나무와 유실수에는 탐스러운 열매가 자라며 바닥에 떨어지지만 , 그들은 관심쪼차 없다 .

공유지와 사유지의 경계가 분명한게  한치의 오차도 서로 침범 하지를 않는다 .

시내 전 지역을 돌아다녀 보아도 흙먼지 , 휴지조각 단하나도 ,담배꽁초는 물론 , 바람에 날리는 비닐조각도 없다 . 나이든 분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가끔은 보지만  버려지지 않으니 청소 할거리가 별로 없다 .

 

우리나라 보다 차도는 좁고  인도도 좁다 . 그 위로 수많은 차가 오고 가지만 크락숀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 좁은 인도를 지나며 뒤에서 오는 자전거도 많이 보지만 따르릉 소리를 들어 보지 못했다 . 

자전거도 생활자전거 가 주종을 이루고  모델도 한가지 모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 안장에 발 올리기가 편리한 V 자 자전거다 . 그들에게서 편리하고  실용성을 중시하고 검소하다 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 

우리와는 생활 습관이 많이 다르다 . 

 

 도로에서 뚝방에서 산책로에서 서로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넨다 . 우리가 인사를 나누지 않는 사람만큼  그들은 먼저 인사를 한다 . 사회 활동울 하면서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대신 자신도 피해받지 않기를 바라겠지 라고 생각해 본다 .       

 

잘 가꾸어진 개인주택이다 . 정원수도 계속 가꾸어 주워야 할텐데 ,,,,,

가꾸지 않는 정원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

 

작은 소공원이 많이 있다 . 공공의 시설물이지만 개인정원과 마찬가지로 잘 관리되고 있다 .

 

딸이 월세로 입주한 A 룸이다 . 변두리지만 주차장이 없는 자동차 소유는 불가능 하다 .

 

작은규모의 임대 주차장이 많이 있고 , 어느공간에도 주차장 표시없는 곳에 주차된 차량은 보기가 극히 드물다 . 작은 공간에도 단독 또는 몇집에 하나씩 쓰례기 수거장이 마련되여 있다 . 철저하게 분리수거는 물론

박스 신문지등 규격별로 묶어서 비안맏게 보관해 놓으면 요일별로 품목별 수거를 해간다 .

다수가 규모있게 법과 규율에 따라 생활을 하니  몰라도 따라하면 된다 .

주차장옆 A룸 10집이 사용하는 쓰례기장이다 .

 

강호천변길을 따라  동경만으로 가면서 본 바로는 ,

수거된 폐지 또는 재생품들은 종류별로  저울로 중량을 기록하고 확인받는 장면을  볼수 있다 .

우리로 치면 통반으로 조직된 반별로 기록물을 확인 수거해 간다 .

 

딸이 근무하는 동경대 연구실이다 . 개인 물품들을 캇트로 몇번 왕복한다 . 작은차로 가득찬다 .

 

공간 활용 연구소 .(모든 도시 시설들은 공간속에 존재한다 ,우주 자체도 거대한 공간이다 )

 

다음날 아침 산책시간 이다 .

 

오늘도 이근운하 뚝방으로 산책 하기로 한다 .

 

지방 소도시 . 중간에 농지가 남아 있다 .

 

이근운하 . 약200년전에 영국의 토목기사가 설계하여 완성한 운하로 , 이근천과 강호천을 잇는 길이 7.5 K 의 운하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한때는 수많은 배들이 수시로 왕래하며 물류를 나르던 수로이다 .

 

이들은 강을 천이라 부른다 . 이근천과 강호천의 원류는 관동지방 서남쪽 산악지대에서 (일본 알프스 산악)

수많은 천들이 뫃여 두줄기의 강이 동경시내를 가로지르며 동경만으로 흐른다 . 물론 이외 수많은 천이 동경시내를 지난다 .

 전번 체류시 동경만까지 약40 k 이상을 걸어서 가본적이 있다 . 이근운하 강호천방향에서 상류로 30 K 이상 가보며 대략을 살펴본 바가 있다 . 물론 나의 생각으로 틀릴수도 있다 .

 

이근운하 중간중간있는 수문과 작은 다리에서보면 , 팔뚝만한 물고기를 많이 볼수있다 .

그간 총 체류기간 약두달 동안에 이근운하에서 낙시하는사람  딱 한사람만 보았다 . 물론 뚝방외 낙시터에서 휴일에 낙씨하는 낙씨꾼은 많아 보았다 .

흔하지는 않지만 까마귀도 집단으로 몰려와서 발톱이 아닌 부리로 물고기를 잡아 먹는것을 보았다 .

 

집부근에 있는 운하역에 운하교 가 있고 뚝방 산책은 항상 운하교에서 시작되고 마친다 .

운하교에서 강호천 운하끝 지점 까지는 약3.5 K 된다 .

 

이곳이 강호천 과 만나는 운하끝 지점이다 . 집까지 왕복하면 약 8 K 거리의 산책길 이다 .

운하길은 항시 바람이 동반한다 . 쎄냐 약하나  맞바람이냐 아니냐가 산책에 영향을 준다 .

올때 맞바람이면 대개는 갈때는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이 된다 . 일단은 맞바람으로 왔다 .

 

그래도 여유있는 모습이다 .

 

쌩쌩 하다니까  ?  여유있는 웃음으로 힘을 과시한다 .

 

근육도 풀어가며 ,,,,,여러 가지를 해본다 .

 

수고 했습니다 .

 

운하교 . 역이 있는 운하교를 건너가면  동경대 이과대학 캠퍼스가 있다 .

 

운하교를 지나 집으로 가는길 ,,,,,

대개는 작은집이고 간혹 정원이 큰 오래된 저택도 있지만 , 나의 디카는 자연과 시골풍경을 더욱 좋와한다 .

디카도 촌놈인가 보다 .

 

집부근에 있는 동심정 초등학교 .

04월 30일 아침08시 01분 약간은 쌀쌀하여 장갑을 끼고 산책 하고 오는길,,,,,

초등 2 - 3 학년생 으로 보이는 아이들 반바지 반소매 운동복 차림이다 . 중간에 보이는 교사님들은 긴바지에 긴소매 복장을 하고 있다 . 이곳은 이것이 정상이다 . 이른시간이라 아이들이 춥지 않을까 생각한것은

디카의 생각일뿐 ,,,,,

 

하여 당겨본다 . 긴바지 교사에 반바지 학생들  달리기 중 맨발도 보인다 . 약간의 바람도 있지만 아이들은

운동 재미에 푹 빠져있다 .

 

하지만 이것은 약과다 . 전번 체류시에는 유치원생들이 3월말 체육시간에 반바지 반소매로 운동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 물론 그때의 사진도 있다 .

학교 주변에 얼씬 거리는 학부모는 없다 . 바람직한 학교 교육의 천국이다 .

 

또 있다 . 쉬는 시간이다 . 운동장에서 각자의 취미로 운동도하고 놀이도 하고있던 수많은 학생들이 ,

 조용한 학교방송이 딱 한번 나가자 마자  , 뛰어 놀던 모든 학생들이 뛰어서 교실로  들어가는 입구로 몰려간다 .  초등학생들 이지만 잘 훈련된 집단의 행동이다 . 학교방송의 소리도 너무 조용하다 . 무슨 말인지는 

나는  몰으지만 방송의 볼륨은 조용하고 거부감이 전연없다 . 확성기의 소리가 아니라 마이크의 소리다 .

 

다음날 , 오전에는 짐 싸는 작업을 하고 , 오후 산책시간이다 .

 

오늘은 어재의 반대편 이근천 방향으로 약 4 K 거리에 있는 이근운하 갑문 으로 간다 .

일본에서 드물게 보는 교회가 보인다 . 신기할 정도이다 .

 

노인 양로시설을 배경으로 ,,,,,

 

뚝방옆 대나무숲 , 자연 그대로 둔다 . 사람이 이용하는 공원은 인공적으로 관리한다 .

그외 산림지는 자연 그대로 놔둔다 .

 

방대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제방 , 국토교통성이 한다 . 철저히 관리하는것을 본다 .

제방에 풀을 깍아주는 전문업체가 있다 .

 

산책도중 몸풀기 운동도 겸한다 . 얼씨구 ,,,,,

 

지화자 ,,,,, 몸은 유연한데 무었이 부족할까 . 부족함이 많다 .

 

류산시 부근도시 백시(하시와)로 가는 교량 .

 

이근운하가 이근천과 만나는 이근운하갑문 이다 .

 

이근운하 갑문과  운하통제소 건물 (뒤에 하얀건물) .

 철주에는 cc TV , 위험을 경고하는 싸이렌이 달려 있다 . 이근운하에는 통제소가 이곳과 운하역 아래 하나 두개가 있다 . 그곳에는 이근운하 역사관도 함께 있다 .

 

이근운하 안내도 .

 

갑문을 배경으로 ,,,,, 5월초일 바람이 있어 장갑은 끼어야 한다 .

 

돌아 가는길 . 강호천에서 7 K 거리 갑문까지는 약 250 M . 운하를 한바퀴 돌면 약8 K 거리가 된다 .

 

오동나무 . 화토짝에는 11월 오동 우리는 똥이라고 한다 .

넝쿨 식물과 공생하고 있다 . 말은 공생 이라지만 자연속에서의 대결이다 . 약하면 먹힌다 . 자연의 논리다 .

 

약5년후면 승패가 날까 . 궁굼하다 .

 

오후가 되며 구름이 많아진다 .

 

백시로 가는길 ,,,,,

 

 

 

 

 

 

숙소앞에서 ,,,,, 산책 종료 .

 

담날은 나홀로 이근천에서 강호천 까지 10 k을 산책하고 ,

담 다음날 , 딸 과 셋이서 ,,,,,

 

운하교 를 건너서 ,,,,,

 

운하철교 .

 

운하교를 배경으로 ,,,,,뛰어보지만 ,

 

5분도 못 뛰고 ,,,,,

 

천변에 있는 공원내 호수 ,,,,,

 

뛸것을 주문하자 뛰는척 ,,,,,

 

운하교에서 2.5 K지점 ,,,,,

 

 

 

 

 

 

이근운하 갑문에 도착 ,,,,,

 

갑문 .

 

 

 

 

죽순 .

 

죽순 획득하고 기념사진 .

 

백시 체육고등교 .야구장 을 배경으로 ,,,,, 탐스러운 등나무 ,,,,,

 

이들도 지나가며 따르릉이 아닌 , 바람소리를 살짝내며 우리를 피해간다 .

 

5 K 지점 ,,,,,

 

4 K 지점 ,,,,,

 

운하를 지나서 ,,,,,

 

집으로 가는길 ,,,,,

이후로는 바뿐 일정으로 사진이 없다 .

 

예정 기간보다 일주일 먼저 귀국한다 . 대전에서 할일이 있어서다 .

 

나는 후지산에나 한번 다녀올까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는다 . 산은 한국에도 얼마든지 많다 .

5월 한달은 산행 계획을 잡을수 없다 . 없으면 없는대로 나의 일정은  언재나 산의 계획으로 꽉차 있다 .

 

창밖을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에 외로움이 서려 있는가 ?

 

멀리 후지산이 보이는가 . 구름속에 설산이 보인다 .

 

 

 

이곳은 어느산이까 ? 알수가 없다 . 알 필요도 없지만 "  저산을 종주해 보고 싶다 .

 

하여 계속 지켜 본다 .

 

구름속에 가려지기 전에 ,,,,,바다에 근접해 간다 . 우리나라의 동해바다로 ,,,,,

이 사진은 나의 이야기에 올려본다 . 먼 훗날 소희가 볼수 있겠지 하고 ,,,,,

사진에는 극히 일부분만 볼수 있지만 나의 머리속에는 참으로 많은 기억들이 담겨져 있다 .

이 사진으로 매개하여 많은 추억들을 끄내 볼수 있기를 바라며 ,,,,,

 

지금 보이는 저산이 신불지에서 이어지는 150 K 북 알프스 종주 출발점인 백마악 이기를 기대하며 ,,,,,마침

 

                                                        l  s  m  37     산   행   이  상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