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7(화) 36 . 진고개 - 구룡령 구간(산행 36일째 . 설악산 권역 첫날)
날 씨 : 새벽에 비가 내린다 . 07시경 비가 멈추고 짖은 안개가 계속된다 . 오후 5시가 지나며 비가 온다 .
새벽에 비가 온다 . 07시경 비는 멈추고 안개가 짖게 깔린다 . 산행 출발한다 .
이팀장 하고는 마늘봉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ㄱ자 출발한다 . 마늘봉에서 만나기로 한다 . 식수가 있고 야영지로 정한 곳이다 .
내 페이스로 산행할수 있어 효과저인 산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
입산시간 제한 . 오대산 국립공원 전 구간 .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야간 산행 금지 . 자연공원법 제 28조에 의거 위반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
동절기 = 11월 - 03월까지 05시 - 15시 가능 .
하절기 = 04월 - 10월까지 04시 - 16시 가능 .
동대산 이정표 . (진고개 1.7 k ) (동대산 0.1 k ) (동피골 입구 2.8 k )
동대산(1433.5)정상에서 셀프 . 안개로 인하여 조망은 없음 .
1423봉 지나 헬기장 .
생목으로된 개선문 .
동대산의 거대한 주인목 . 말없이 산의 역사를 보여 준다 .
산을 지키던 노목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차돌배기(1200) . (동대산 2.5 k ) (두로봉 3.7 k )
차돌배기는 동대산과 두로봉 사이 능선부에 발달한 석영암맥으로 희고 두터운 차돌(석영)이 박혀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이 차돌은 중생대쥐라기 (약1억8천만년전 - 1억3천5백만년전)에 마그마가 기반암을 관입하여(섞여) 형성되었고 ,
이후 지표면과 기반암이 지속적으로 풍화를 받아 제거되면서 현재와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그 이유는 차돌백이(석영)는 조직이 치밀하여 주변의 암석보다 풍화작용에 대한 저항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
산의 주인이지만 산에 적응하며 생육하다보니 기묘한 모습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 이것이 자연스러운 자연 입니다 .
자연 .
동대산의 운해 . 또한 자연 입니다 .
자연 .
신선목이 (1120) 탐방로 안내 . 좌측에 식수 표시가 있으나 확인 못함 .
오대산 비로봉 갈림길 . (동대산 6.7 k ) (오대산 비로봉 5.8 k ) (상원탐방지원센타 8 k )
두로봉 (1421.9)정상 .
두로봉에서 셀프 .
두로봉 출입금지 . 구간 = 두로봉 - 신배령 - 1210봉 . 목적 = 공원자원(희귀 동 식물)보호 와 산불방지 안전사고 예방 등 . 벌측 = 30만원 과태료 부과 .
화석처럼 단단한 나무 .
멧돼지 들의 힁포 . 잡목지대 주변 여러곳에 약 5 - 6 백여평을 가라 엎었다 . 먹이 활동이라고 하기엔 그면적이 너무 넓다 .
자연공원법에 의거 멧돼지 한마리당 과태료 30만원싞 부과하여야 한다 .
신배령(1210)은 평퍼짐한 안부로 돼있다 .
조개골 갈림 . 좌측 150 m지점에 계곡수(경사가 심하다) . 정수해서 식수 보충하고 점심식사 .
1210.1봉 . 복룡산 갈림길 . 출입금지 해제지점 (두로봉 신배령 - 1210.1봉)
만월봉(1280.9)정상 . (응복산 1.5 k ) (두로봉 5.4 k )
약 200년전 어느 시인이 이 봉을 바라보고 시 를 읊었는데 " 바다에 솟은 달 이 온산에 비침으로 만월이 가득하다 " 하여 만월봉이라 한다 .
응복산(매복산 ,1359.6)정상 에서 셀프 . (구룡령 6.71 k ) (진고개 15.5 k )
응복산 0.29 k 지점(1281봉 가기전) .
1281봉 명개리 갈림 . 구룔령에서 올라오신 산악회 회원님들 . 다른 회원들은 응복산에 다녀오는데 두분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
오른쪽 분이 먼저 물어온다 .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무거운 베낭을 지고가네요 . 나도 베낭을 내리고 잠시 쉬어간다 .
내가 대간중이라고 하니 두분중 한분은 믿지를 않는다 . 한분은 나보고 대단하다고 하며 방울도마도 한팩과 쑥떡 3개를 준다 . 감사합니다 . 잘 먹겠습니다 .
이분들 하산지점이 광불동이라고 하는데 방향이 다르다 . 명개리 방향이 맞는다 .
멧돼지 들의 밭갈이 현장 . 고발 합니다 .
마늘봉 가기전 삼거리 . (응복산 1.59 k ) (구룡산 5.12 k ) (진고개 16.88 k ) (약수산 3.74 k )
한국의 수목 =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어 기후변화가 많아 생육하고있는 수목의 종류가 남북한을 합쳐 약 1,049종의 나무가 생육하고 있으며 ,
일반적으로 잎의 모양에 따라 바눌처럼 잎이 좁은 침엽수와 , 잎이 넓은 활엽수로 나누고 ,
낙옆 여부에 따라 연중 낙옆이 지지않는 상록수와 한때 잎이지는 낙옆수로 구분한다 .
마늘봉(1126.5)정상 .
마늘봉에서 야영하기로 하였지만 구룡령까지 가기로 한다 .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있다 .
1261봉 전망대 . (약수산 2.6 k . 구룡령 3.98 k ) (응복산 2.73 k . 진고개 18.02 k )
오후 4.20분경부터 가는비가 내린다 . 1282고지에 오르자 빗줄기가 굵어 비옷을 걸친다 .
약수산 직전 전망바위 . 빗줄기가 약해진다 . 우비를 벗고 조망한다 .
구름의 이동이 빨라진다 . 계곡아래 마을이 잘 보이는가 하면 순식간에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 그리고 반복한다 .
지나온 능선길이다 . 좀전엔 맑음이었다 .
약수산 가는길 .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비를 다시 입는다 .
약수산(1306)정상 .
정상에 오자 빗방울이 굵어진다 . 사진을 직을수 없다 .
약수산이란 명칭은 명계리 약수라 불리는 남산쪽 골짜기의 약수에서 유래하였다 .
많은 용이 뒤엉켜 있는것 같다고 하여 구룡령이라 이름붙은 고개 동쪽에 솟아 있으며 , 구룡령넘어 서쪽으로는 갈전곡봉 , 동쪽으로는 응복산 ,만월봉이 있다 .
비는 계속된다 . 1218 헬기장을 지나 급한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면 , 등로를 막아 놓았다 . 동물이동통로는 산을 잠시 임대낸 사람은 못 간다 .
산의 주인격인 동물들과 벌래 그리고 날짐승들만 다닐수 있다 .
만약에 산의 주인들인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나면 인간들은 총을들고 쫒아낸다 . 인간은 산행로만 빌려 쓰면 된다 . 돈도 안내고 위험 받지도 않는다 . 땡 이다 .
백두대간 구룡령 . 몇번 와봐서 낮익은 곳이다 .
구룔령은 북으로는 설악산과 남으로는 오대산에 이어지는 , 강원도의 영동(야양군)과 영서(홍천군)를 가르는 분수령 이다 .
구룡령은 일만 골짜기와 일천 봉우리가 , 일백이십여리 구절양장 고갯길을 이룬 곳으로 , 마치 아흡마리의 용이 기상을 보이는 곳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
이곳 백두대간은 한민족의 생명의 원천이며 , 삶의 바탕을 이루는 중심축이기에 , 함께 아끼고 보호하고자 표지석을 세운다 .
홍천에서 양양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 동물이동통로 . 비는 가랑비지만 그동안 비를 맞으며 와서 춥다 . 우측에 산림전시 홍보관 건물이 있지만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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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 진고개 - 1.5 k - 동대산 - 2.5 k - 차돌배기 - 3.7 k - 두로봉 - 3.1 k - 신배령 - 3.3 k - 만월봉 - 1.4 k - 응복산 - 2.7 k - 마능봉 -
2.4 k - 약수산 - 1.3 k - 구룡령 = 도상거리 21.9 km . 내 gps 거리 23.17 k .
* 시간당 평균거리 2.31 km . 시간당 최고속도 22.52 km .
토탈거리 = 도상거리 633.397 km . 내 gps 거리 611.67 km .
산행시간 = 07.01분31" - 18.35분53" = 11.34분(이동시간 9.42분 + 기타시간 1.5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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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이 걸었다 . 전사관 앞에 장사꾼 좌판이 몇개보인다 . 비가 안오면 간단한 먹거리를 사먹을수 있겠다 .
이 팀장 열심히 통화를 시도한다 . 30분쯤 지나서 픽업차가 온다 . 홍천군 내면 광운리 광원민박 식당도 겸한다 .
민박 5만원 . 식사및 주먹밥 26.000원 . 픽업비 왕복 10.000원 계 86.000원 .
이팀장 삼겹살 3인분 소주 3병 계 48.000원 기분좋게 쓴다 . 삼겹살이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 이팀장 이날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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