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월 일본북알프스 종주기

19.07.12(금)4 일차 . 일본 북알프스 종주(五龍山莊 - 冷池山莊) 구간 산행 .

lsm37 산행인 2019. 7. 12. 13:12

종주 4 일차 (금) . 五龍山莊(고류 산소) - 冷池山莊(쯔베타이케 산소) 구간 .   

산행코스 = 五龍岳 - G 4 , G 5 하치미네 기렛토 - 北尾根의 頭 - 2,416봉 - 기렛코 고야 - 8 봉기렛토 - 鹿島槍의岳 북봉 , 남봉 - 布引山 - 

             冷池山莊 .

산행시간 = 06.38분 - 16.37분 = 9.59분(기타시간 1.34분 포함) 도상 시간 9.00시간 .

gps 거리 = 9.11 km (도상거리 8.51 km) (평균 1.01 km) (최고 5.40 km) (고도 2.927 m.2,456 m) (오르내림 1,253 m - 1,346m)

날   씨 = 흐리고 짖은안개속에 가랑비약간 . 冷池山莊 주변에서 비 . 출발부터 우비착용한다 .

디카번호 = 0593 - 0769 = 167 장중 00장으로 구성 .

* 거리는 짧지만 일본 3 대 鹿島滄의岳 G4,5 사이 8 봉 기렛토가 있다 . 종주중 시간당 평균거리가 1.01 km로 제일 짧다 . 

  그만큼 登(등) 降 (강)이 많고 위험구간이 많다 . 그리고 4 일차 내가 주장하여  구간을 반으로 줄였다 . 

 

조식 0 5시 . 보통 0 4시 조금지나 기상 산행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한다 .


五龍山莊 . 고류다케 산소는 깨끗한편이다 . 구조대 한명이 배치되었다 . 왼쪽 눈뎅이 부은것은 오른쪽으로 옮겨갔다 . 아프진 않아 다행이다 .

            왼발 새끼발가락은 좀더 붓기는 했어도 견딜만 한데 그로인해서 오른쪽 다리를 많이쓰며 걷는다 . 더 붓거나 화농이 생기지만 않으면 좋겠다 .

1박 2식 = 11,500엔 / 1박 조 1식 = 10,500엔 / 1박 석 1식 = 9,200엔 / 1 박 7,000엔 . 

산장비는 산장마다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다 . 식사의 질에도 차이가 있지만 복걸복이다 . 부족한 에너지 영양은 준비한 간식으로 보충해야한다 . 


내 발가락 치료해준 구조대원이다 . 감사합니다 . 오늘 거리가 짧다보니 늦장을 부렸나 치료하며 출발시간이 늦어진다 . 출발부터 우비착용한다 .


새벽부터 짖은 안개속이다 . 五龍岳 으로 가는길 .


2,658봉 . 젊은 두분의 추모비 . 1999년 3.22일 . 두분의 명복을 빌면서 . 

산행사고는 불가항력으로도 일어나지만 99%는 본인의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 자동차 과속운전처럼 산행을 서둘때  발생확율이 높다 .

북알프스는 남알프스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 종주산행은 사전에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


고류다케  정상 올라가는길 .


五龍岳頂上(고류다케) 갈림길 .


五龍岳 頂上(2,814.1)일본 100명산 .


고류다케 정상에서 .


독충에 쏘인 왼쪽눈은  이틀후엔 오른쪽 눈으로 갔다가 하루간격으로 왔다갔다 옮겨다닌다 . 지독하게 고얀놈이다 . 그러나 산행에는 지장이 없다 .


정상 다녀오는 삼거리 . 기렛도 방향으로 간다 . 여기서부터 鹿島槍의岳(가시마 야리가 다케)구간은  더욱 험악하다 .


초장부터 험난한길이 예고된다 .


많은비가 오는것은 아니지만 부슬비는 계속된다 .



위험구간 G 4구간이다 . 2,645봉(G 5) 올라가는길 .


통과 하는길은 한길 뿐이고  길표시를 잘보고 가야한다 . 낙석도 주의하고 앞사람과의 간격도 평상시보다 훨씬 길어야 한다 . 

우리는 보험도 들지 않았고 위험대비장비도 가추지 않았다 . 오르지 100 % 안전산행을 목표로 진행한다 .


어덯튼 길은 열려있다 . 산행중 시계가 가려지는 복장은 위험하다 . 상 ,하 우의를 입는이유이다 . 여러면에서 나는 준비가부족했다 .


G 4 지점을 올라가면  2,645봉 정상  G 5 지점이다 . 일본 3 대 기렛토 중 하치미네 기렛토(G 4, G 5,  8 봉 기렛토) 긴장의 연속구간이다 . 


순 바위산이다 . 길은 보이지 않는다 . 하지만 한발 한발 옮겨보면 수백년동안 이어져온 발자국이 보인다 .


아직은 위험지역이다 .


지나온 길을 뒤 돌아본다 .


긴장한 상태로 五龍岳 갈림길에서 40 여분을 왔다 . 힘들다기보다 정신적인 긴장을 풀고십다 . 7 - 8 분 쉬며 간식도 먹는다 . 잠시 쉬면 또 춥다 .


노란 화살표시 진행방향이다 . 

오늘은 안개도 견딜만하고 폭우가 쏫아지지도 않아 다행스럽다 . 심할땐 짖은안개 , 시계를 가로막는 폭우 , 추위 삼중고에 시달릴수도 있다 . 

하지만 극한의 위험장소에서 사고확율은 낮다 . 사고는 안도 하는 방심과 순간 부주의에서 일어난다 . 물론 나의 경우 이야기이다 . 


2,645 봉 G 5 지점 통과하여 내려가는길이다 .


지나온 길을 뒤 돌아본다 . 다행이 9 시경부터 안개가 줄어들며 파란하늘이 조금식 보이기 시작한다 .


앞으로 갈길이다 . 약 3 시간은 고도를 약 400 m 내려가며 등 락을 하는 길이다 . 위험구간이기도 하다 .


가끔 푸른 창공도 보이지만 그것은 먼거리에서 일어난다 . 산행로 주변은 초단위로 구름의 이동이 빠르다 .

바라보는  경관은 경이롭다 . 자연의 무한한 변화 산행인은 즐기면 된다 . 고난속에서도 솟아오르는 희열이기도 하다 . 긴장속의 산행은 진한추억으로 돌아온다 .


임고문님은 나보다 산을 잘 탄다 . 주로 임고문님이 앞장을 슨다 . 나는 뒤따라가는 형국이다 .


鹿島槍의岳(가시마 야리가다케)가는 위험한 기렛토 절개지역 . 능선의 절반이 무너져 내린 동쪽 깊은절벽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구름 .


北尾根 의 頭(기타오네 의 아타마) 전후 지점과 기렛토 고야까지는 칼날능선으로 G 4 , 5 지점과는 또 다른형태의 위험구간이기도 하다 .


북알 산행중 우측에 보이는 서부능선은 장엄하게 닥아온다 . 반대로 서부능선에서 북알프스 능선을 본다면 이또한 더큰 산맥으로 장관을 이루겠다 . 


칼날능선을 지나면 구름속에 鹿島槍의岳(2,889.0/가시마 야리가 다케)이 숨겨저있다 . 중간에 위험지역이 산재해 있다 . 

 

기렛토는 산행로 좌측 동쪽을 끼고 이어진다 .


지나온 능선길을 배경으로 , 


앞으로 지나갈 산능선 조망 . 맨뒤 구름속에 鹿島槍의岳이 숨겨져있다 . 


서부능선 조망 .

 

앞으로 갈산 


서부능선 조망 .


지나온 능선길 뒤돌아본다 .


앞에 큰 봉우리가 나타난다 . 2,560봉 頭 (기타오네 노 아타마) .


능선 2,560 봉 주변은 거의 떨어져 나가고 머리부분만 남았다 .

 

머리부분으로 올라가는 철 계단길 .


철 계단을 오르며 서부능선을 본다 .


北尾根 노 頭(2,560/기타오네 노 아타마) 정상 .


北尾根 노 頭(2,560/기타오네 노 아타마) 정상 .


北尾根 노 頭(2,560/기타오네 노 아타마)에서 구름속에 숨어있는 鹿島槍의岳 을 배경으로 .


北尾根 노 頭(2,560/기타오네 노 아타마)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배경으로 ,


자연경관은 인물없이 자연물만 보는것이 좋다 . G 4 ,5 는 구름속에 들락날락 한다 . 


北尾根 노 頭(2,560/기타오네 노 아타마)정상에서 사방이 조망된다 . 북알프스 서부능선 .


2,416 봉에서 셀프사진 . 이곳은 산과 산을 연결해주는 고개로 넓은 산등성이 . 2,416 (口노澤) 넓은 고개(코루) . 

얼굴은 부어서 살이 쪘다 . 살찌는것이 소원인 나 부어도 좋다 . 산행엔 지장이 없다 . 외쪽 발가락은 현상만 유지되면 좋겠다 . 곪지만 않으면된다 .


2,416 (口노澤)봉에서 서부능선 배경 .



지나온 능선길 .


8 峰 기렛토 고야로 가는길 .


기렛토 고야로 가는길 .


지나온 능선길을 뒤 돌아본다 .


서부능선 조망 .


기렛토 고야로 가는길 . 진행방향이다 . 구름속에 鹿島槍의岳(2,889.1/가시마 야리가다케)이 있다 .


계속 진행중 .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아 점심도시락을 생략하였다 . 대용으로 사온 과자 . 준비된 간식거리가 있다 . 점심시간이다 .


철계단을 넘어가면  8 봉 기렛토 고야 .


 五龍岳 - 鹿島槍의岳 사이에 있는 하치미네 8 峰 기렛토 고야  . 일본 3   8 峰 기렛토가 시작된다 .


8 봉 하치미네 기렛토 .


오랫만에 대여섯 여성 산객들을 만난다 . 남성 가이드가 안내하고있다 . 그들은 안전장비를 모두 가추었다 . 


2,518봉 정상에서 기렛토 고야를 내려다 본다 .


이 루트도 위험지역이다 . 좀전에 만났던 여성산객들 . 한동안 함께 산행을 한다 .


지나온길 뒤 돌아본다 .


좀전에 나를 앞세워준 분  . 이번엔 내가그를 앞세워준다 .


북봉으로 가는길 .


북봉으로 가는길 . 登 降 이 심하고 험하다 .




갈라진 계곡은 깊고 찬바람이 솟아오른다 .


절벽을 타고 넘는길이다 .


여성팀과 함께 어울린다 . 우리를 앞세워준다 . 감사합니다 .



너무 위험하여 폐쇄한길 . 신중히 통과하라고 한다 .


말씀 안 해도 압니다 .


동쪽면에 설전이있다 (눈이 많이 쌓인곳) ,


북봉으로 오르는길 .



단독 산행인과 조우한다 . 전문 산악인 같다 .


일본인 산행인들 . 그들은 친절하고 먼저 양보하며 상대에대한 배려도 깊다 . 그들은 나보다 문화수준이 높다 .

 

지나온 능선길 .


낙석 주의 표시 . 종쪽은 무너져내린 절벽이다 .


북봉으로 가는길 .


 吊尾根(2,842 / 北峰)정상 . 능선 갈림길이다 .


鹿島槍의岳 北峰(2,842/가시마 야리가다케 훗포)정상 . 안개속에 조망은 없다 .



14.12분07"     먼저 가는 임고문님 .



14.29분44" 

07.12일 14.53분29" 鹿島槍의岳(2,889.1/南峰/가시마 야리가다케)頂上 . 임 고문님 .


鹿島槍의岳(2,889.1/南峰/가시마 야리가다케)頂上 . 



15.17분 36" 布引山으로 가는길 .



15.30분00" . 布引山(2,683)峰 통과 . 포인산 주변은 완만한 내리막이다 .


15.53분22"


16.28분44".  冷池山莊 텐트장 .


冷池山莊(2,387 / 쯔베 타이케 산소)산행종료 . 

예상 시간보다 약 1 시간 늦게 도착한다 .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를 맞으며 왔고 종주 전과정중 위험하고 난이도가 제일 높은 산이다 . 평균 거리가 1.01 km .

산행시간 = 06.38분 - 16.37분 = 9.59분(기타시간 1.34분 포함) (도상소요시간은 9 시간)

산행거리 =  gps 거리 9.11 km (도상거리 8.51 km) (평균거리 1.01 km) (최고5.40 km) (고도 2,927 m . 2,457 m) (오르내림 1,253 m - 1,347 m)



저녁 식단 .

산장에서 며칠동안 식사를 많이 먹었다 . 위에 포만감이 있어 밥을 조금만 픈다 . 

문제는 저녁먹고 일어난다 . 작성중 ,,,,,발가락 문제 / 얼음찜질하는날 가슴이 팍 막히는증상으로 저녁에 잠을잘수가없어 뒤척이다가 새벽에잠이들며 설잠을잔다 .

 잠이 깻는데 도저히 잠들수가 없어 화장실에서 간이 목욕을하며 양말도 빤다 . 작성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