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랙야크 100명산 .

14.03.19 (수) = 불랙야크 61산 = 강원춘천 . 오봉산(779)

lsm37 산행인 2014. 3. 21. 17:08

누구와 : 불랙야크 61산 나홀로 산행 .

산행지 : 강원 춘천 . 오봉산 (779) .

산행코스 : 청평사 버스종점 - 매표소 - 구송폭포 - 청평사 - 공주탕 - 끝청 - 경운산 - 배후령갈림 - 

             나한1봉 , 관음2봉 , 문수3봉 , 보현4봉 - 비로 오봉산정상 - 빽 - 5 , 4 , 3 , 2 , 1봉 , 칠성단 - 배후령 

                갈림 - 전망대 - 경운산 - 절개지 - 615 갈림봉 - 마적산 - 산림욕장 - 천전리 윗샘밭 정류장 .

산행거리 : gps 거리 16.64 k + 쓰레기 줍기 + 10% 1.664 k = 18.04 k .

                (도상거리 : 16.54 k 이상 . 실제는 0.6 k 추가 해야됨 )

구간거리 : 청평사 버스종점 - 0.7 k - 매표소 - 0.7 k 청평사 - 1 k - 끝청 - 0.7 k - 경운산 (마적산갈림) -

                1.5 k - 배후령 갈림 - 1.67 k - 오봉산 정상 - 빽  - 1.67 k -  배후령갈림 - 1.5 k - 경운산 - 

                   3.4 k - 615갈림봉 - 0.9 k - 마적산 - 2.8 k - 천전리 윗샘밭 정류장 = 계 16.54 k  .

소요시간 : 10.52분20 " - 17.13분01 " = 6.21분 (기타시간 44분 포함)

                기타시간 : 간식 12분 + 조망 및 사진 32분 = 계44분 .

구간시간 : 출발 - 1.26분 - 끝청 - 1.15분 - 정상 + 2분 - 빽 - 1.15분 - 경운산 갈림 + 3분 - 1.20분 -

             마적산 정상 + 4분 - 56 분 - 천전리 윗샘밭 정류장 = 6.12분 + 9분 = 계 6.21분 .

날   씨 : 구름많음 . 낮 영상의 기온 . 바람없음 . 습도없음 . 아이젠 불요 . 음지계곡에 눈얼음약간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6030 - 6248 = 219장중 약100장 .

         * 쓰레기 줍기산행 . 3차 4회 . 산행거리 1.664 k 추가함.

         * 교통  . 상봉 전동열차 이용 - 춘천역 - 버스18 - 1번 (10.14분발) - 청평사 버스종점(10.52분착)

                         산행후 - 전전리 윗샘밭 버스정류장 17.20분 발 - 춘천역 17.45분 도착 .

         * 하산주 : 춘천역전 춘천닭갈비집 에서 하고 . 전동차 , 전철로 귀가 .

 

춘천역에 도착 .

 

 춘천역 1번출구 , 도로건너편 버스 종류장 . 소양강 땜가는 버스는 많이 있음 .

                     18 - 1번 버스는  09.45분 17.00분 하루에 2 대뿐 . 실제 오전 버스는 10 14분에 도착함 .

 

춘천역 앞 .18 - 1번 버스로 청평사로 ,,,,,

 

청평사 버스종점 하차 .

주차장 에서 50 m 거리에 능선으로 가는 산행로가 있으나 , 

나는 청평사 탐방계획이 있어 선착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오봉산 등산 안내도 .

* 산행중 경유하게 되는 경운산이 이지도에는 770봉에 표시되여 있으나 ,

  다른 지도에는 마적산 갈림785봉으로 경운산 또는 마적산으로 표시 되여 있습니다 .

  나는 , 오봉산의 옛이름이기도 한 경운산을 785봉 -  끝봉과 마적산 갈림봉으로 기록합니다 .

 785봉은 마적산으로 표시된 지도도 있습니다 . 마적산은 경운산에서 2.8 k 남쪽에 있습니다 .

 

 음식점 에서 좌측 선착장 가는길 에서 , 직진으로 작은 다리를 지나니 , 팔각정이 보인다 .

 

 청평사와 상사뱀의 전설 이야기 .

 

 거북휴게소 와 매표소 .

 

 공주설화 이야기 .  청평사에는 당나라 공주와 관련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와 서로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

사실을 안 태종이 청년을 죽이고 ,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

당나라 궁궐애서는 상사뱀을 떼어내려고  온갓 방법을 써 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 .

 

공주는 궁을 나와 방황을 하다가 이곳 청평사에 이르게 되였다 .

공주는 구송폭포 앞에 있는 공주굴에서 하루밤을 자고 , 청평사 앞에 있는 공주탕에서 옥욕재개하고 ,

정성을 들여 스님의 옷인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 하였다 .

 

이에 공주는 당나라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 황제는 청평사를 고쳐짓고 탑을 건립 하였다고 한다 .

이때 세운 탑을 공주탑이라 하고   공주가 목욕한곳을 공주탕 이라부르며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 이라고 합니다 .

 

청년의 상사뱀으로 환생한  뱀과 평양공주의 모습 .

 

 거리표 .     (향토음식점 주차장 0.7 k )     (청평사 0.7 k )

 

 거북바위 .

자연암석 으로 ,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다 .

이 바위의 아래쪽에 신규선 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 1915년 청평사의 청평사지를 편찬한 사람이다 .

이 거북 바위 는 소양호 큰 물을 바라보고 있음을 본다 .

 

 뒤에서 본 거북이 바위 .

 

 구송(九松)폭포 와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안내 .

 

 구송폭포의 하단부분 .

뒤에 구송폭포의 상단부분이 보인다 .

 

 구송(九松)폭포 . 구송폭포 와 관련한 몇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

                  주변에 좋은 소나무 아흡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폭포위 에는 아흡사람이 쉴수 있는 9 승대가 있다 .

                     또한 ,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9가지 폭포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 폭포라고도 한다 .

이 폭포는 춘천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힌다 .

 

 구송폭포 .     (폭포 20 m )     ( 공주굴 20 m )     (청평사 430 m)

 

공주굴 .

 

 구송폭포의 쉬원한 물줄기 .

이 물줄기는 선동(仙洞)계곡(서천(西川)계곡이라고도)의 물이 흘러내린다 .

 

구송폭포 와 공주굴  .

 

 구송폭포를 위에서 본다 .

폭포위 넓찍한 바위에 아흡사람이 쉴수있는 9 승대가 보인다 .

 

 진락공의 부도 .  고찰에는 이름있는 스님의 부도가 있다 .

이자현(1061 - 1125)의 부도로 표기되여 있다 . 진락공은 이자현이 죽고난후 임금이 내려준 시호이다 .

 

스님의 유골을 모신 부도로 그리 크지는 않다 . 이자현은 청평사를 세번째 중창한 고려시대의 인물이다 .

그러나 만들어진 양식으로 보아 1700년대 이후 건립된것으로 보인다 .

이는 이자현의 생존시기와 600년의 시차가 나기 때문에 다른 스님의 부도라는 설도 있다 .

 

기록에 의하면 이자현의 유골은 질그릇으로 만든 함에 넣어서 ,

청평사 북쪽의 청평식암 근처 바위틈에 안치 했다고 합니다 .

 

 춘천 청평사 고려 선원. 1 - 25번 배치도 .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

 

 영지 명문 (影池銘文)바위 .

이 바위는 윗면에 한문으로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 옮겨 적으면  다음과 같다 .

심생종종생  (心生鐘鐘生) 마음이 일어나면 모든것이 생겨나고

심멸종종멸  (心滅鐘鐘滅) 마음이 사라지면 모든것이 사라지네 ,

여시구 멸이 (如是俱滅已) 이와같이 모든것이 사라지고 나면

처처안락국  (處處安樂國) 곳곳이 모두가 극락세계로 구나 .

 

이 시는 스님이 깨우침을 얻고 나서 지은 시라는 뜻의 오도송 으로도 알려져 있다 .

영지명문 바위를 본다 . 한바퀴 돌며 바위를 보지만 이자리에서 보아야만 사진과 근사치로 보인다 .

 

영지(影池)를 본다 .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1061 - 1125)이 조성한 것으로 , 조선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여있다 .

영지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연못으로 부영봉에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

 

지금도 연못에 물결이 일지 않으면  부용봉이 물속에  그림자 처럼 비치는 모습을 볼수 있다 .

예전에는 장마나 가뭄이 들어도  물이 늘거나 줄지 않았다고 한다 .

이렇게 정원의 일부처럼 만든 연못을 연지라 하며 사찰이나 궁궐에 이런 연못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

 

지금은 나무숲에 가려 부용봉을 볼수는 없었다 .

 

청평사 밑돌에서 나오는  장수샘물 을 한모금 마시고 ,,,,,산행전 산책은 계속된다 .

 

청평사 .

 

청평사 회전문 입구 .

1.000년이 넘는 고찰 청평사는 (강원도 기념물 제55호) .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청평사 회전문 (보물 제164호)과 원나라 순제의 공주 와 상사뱀 전설이 얽힌 삼층석탑(공주탑) (강원문화재 자료 제8호) 이 있다 .   

 

공주탑은 청평사 오기전 우측계곡건너 산행로에서 조금 떨어저 있어 안내판 만 보고 지나처 왔다 .

보지못한 것이 아쉽다 . 다음 기회에는 꼭 보도록 하자 . 

  

청평산 문수사(청평사의 옛이름)시장경비 . 대웅전 입구 앞 뜰에있다 .

이 비는 고려말 원나라에서 청평사 에 보내온 대장경과 사찰 후원금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다 .

이는 당시 고려와 원나라의 국제 관계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된다 .

 

고려말 대학자인 이제현이 비문을 짓고 , 당대 최고의 명필인 문하시중  행촌 이암이 비문을 썼으나 1800년대   훼손되어 현재는 비석을 세울때 받침대로 썼던  비좌와 비문의 탁본이 전해지고 있다 .

 

대웅전 회전문 . 보물 제164호 .

이 문은 청평사의 대문으로 1555년경에 보우대사가 건립 했다고 알려져 있다 .

가운데 칸을 출입문 으로 하고 , 양쪽 한칸씩은 사천왕상을 조각하여 세우거나  그림으로 그려서 걸도록 하였다 . 이 회전문에는 공주에게 붙었던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나 해탈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진다 .

 

그러나 회전문의 본래 뜻은  불교의 경전을 두었던 윤장대를 돌린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

청평사는 고요속에 뭍쳐있다 .

 

진락공(이자현) 중수 문수원비 요약문  .

 

원본은 없어지고 , 각종의 기록물을 조합하여 새로 옮겨놓은 요약문 비문 이다 .

 

경내를 돌아보고 ,

 

큰 가람처럼 고요하고 엄숙하다 .

 

청평사 앞 계곡을 건너면 공주탕이 보인다 .

 

우측으로 청평사를 끼고 오르는 길과 , 개울을 건너 공주탕을 보고 오르는 양갈래길에서 ,

좌측 개울을 건너 공주탕을 본다 .

 

바로 공주탕 앞에서 내려다 본다 . 탕속에는 가랑잎이 쌓여 있다 .

이곳이 우측길 쇠줄 설치지역과  좌즉길 해탈문 갈림지점으로 알고 , 해탈문과 적멸보궁터를 보기로 한다 .  

잠시 가니 우측으로 하얀 나무군락지가 보인다 .

 

이 산행로가 해탈문과 적멸보궁터 길로  , 쇠줄설치지역 오름길과 만나리라고 , 철석같이 밑고 오른다 .

주변에 자연 소나무 생성지가 많이 눈에 뛴다 .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경사도가 심하다 .

 

산행로는 점점 가팔라진다 .

 

얼마나 왔을까 .

 

능선이 보인다 . 688봉인가 .

 

지능선이 나오고 ,    (청평사 1.1 k )     (배후령 2.2 K )  아무래도 방향이 맞지 않는다 . 

지도와 지형을 대조해 보니 엉뚱한 지점에 와 있다 . 지도상에 695봉 끝봉에 와있다 . 

 

멀리 소양호가 보인다 . 10여분을 다시 오르니 ,,,,,

 

지도에 785봉 마적산이라 표기된 곳 삼각점도 있다 . 마적산과 좀전에 올라온 끝봉(695) 갈림길이다 . 

이 지도로는 이곳이 경운산(785)이다 .   (끝봉 0.7 k . 청평사 1.8 k )     (마적산 4.2 k )     (배후령 1.5 k )  

박건식씨가  달아놓은  경운산 표시가 보인다 . 내가본 지도와 같은 지도를 사용 하는 듯 .

 

우측으로 오봉산 능선 이 보인다. 처음 의도와는 다른 산행로를 타고 올라왔다 .

결론은 여기서 오봉산 정상을 갔다가 , 빽해서 이곳을 지나 마적산으로 가야한다 . 

어제 화요 한백팀 산행 약 15 k(임상녕 님 전언) 거리라면 오늘은  약20 k 산행이 된다 .

 

거리가 길어진 것  난이도가 있는것 예정 코스도 전에 가본 적이 있는 코스로 ,

산행을 즐기는데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 나의 산행에 어리석음이 많다는 것이다 .

상념 속에서도 지형에 대한 인식과 발걸음은 삼 박자를 마추고 있다 .  

 

마적산 갈림 삼거리에서 약10여분을 가니 , 770봉에 경운산 표시가 또 있다 . 

또 다른 지도엔 이곳이 경운산으로 표시되여있다 .

770봉 경사도를 내려간다 . 북쪽 방향이다 . 바닥이 얼어있다 .

이 구간에서만 경사도 내림길 낙엽속에 얼음이 남아 있다 .

 

배후령 갈림길 .     (배후령 0.36 k )     (오봉산 1.67 k )

지도상에는 배후령 갈림길 가기전에 칠성단이 표시되여 있다 .

하지만 칠성단은 볼수 없었고 우측에 바위봉을 우회하며 지난곳이 칠성단이 아닌가 생각하며 지나쳤다 .

 

 배후령 갈림길을 막 지나며 바위가 보이고 ,,,,,

 

이곳이 나한봉(715)정상이다 .

멀리 오봉이 보이고 , 그뒤에 부용산 능선이 조망된다 .

 

금 지나니  좌측으로 평범한 봉우리(관음봉)가 있고 우회산행로가 있다 .

관음봉(685)은 우회한다 . 관음봉을 지나며 바라본 문수봉 과 정상이 조망된다 .  


문수봉 오르는길에 ,,,,,이 바위가 청솔바위 후면으로 문수봉 정상이다 .

 

문수봉(725)정상 . 청솔바위 .

 

문수봉 정상을 막 지나며 진혼비가 있다 . 그진혼비를 지나며 보현봉 가는길 ,,,,,

 

바위봉(보현봉) 오르는길은 위험하지만 난간에 밧줄이 설치되여 있어 안전하다 .

 

난간을 오르며 소양호를 조망한다 .

 

보현봉 정상에서 지나온 경운산 능선길을 조망한다 .

 

보현봉 정상에서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를 조망한다 . 좌측에 배후령길도 보인다 .

 

비로봉 오봉산(779)정상이다 . 먼저 오신 산행인들 즐거운 식사시간 이다 .

여기서 좌측에 두번째 분이 강선복 님이다 . 불랙야크 40명산에서 몇번 만났다 . 반갑습니다 .

 

강선복 님이 찍어준 인증사진이다 . 틀림없는 인증이다 . 감사합니다 .

 

오봉산은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있는 산으로 소양강땜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

비로봉 (779)오봉 , 보현봉(740) 4봉 , 문수봉(725) 3봉 , 관음봉(685) 2봉 , 나한봉(715) 1봉 , 을 말한다 .

옛 이름은 경운산 이였고 , 오봉상 , 경수산 , 청평산으로도 부른다 . 등산객에게 알려지며 오봉산이 되였다.

 

 

 

오봉산 정상에서 만난 강선복 님  반갑습니다 . 포도주 한잔 꿀맛입니다 . 함께오신 두분 안산 즐산하세요 .

 

보현봉(740)을 지나며 뒤 돌아본다 .

 

보현봉을 내려가며 ,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마을 . 좌측으로 46번도로 배후령 길이 보인다 .

 

반대편으로 소양호가 보인다 .

 

능선에서 약간 벗어나면 경운산 능선이 잘 보인다 .

 

보현봉을 지나고 뒤 돌아봅니다 .  

 

 

문수봉 가는길 .

 

진혼비는 문수봉 가기직전에 있다 .

                                                          진혼비  (신동섭)

                                          사랑하는 산을 통하여 극복 의지를 키우다 .

                                             여기 산화하니 진혼 하노라  1989 .9 .3 .

 

 

문수봉(725)정상 .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하이얀 돌에 청솔바위 라고 쓰여있다 .

언제인가 바람에 날라온 솔방울 하나 ,

좁은 바위틈에 끼어  세벽 이슬을 머금고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뿌리를 내려왔다 .

경이로운 생명력 이다 . 그 뿌리를 따라가 본다 .

수십년간 청소나무가 밑둥을 불리며  바위틈을 벌리고  , 아래로 아래로 뻗어내려 갔다 .

 

작은 나무 하나가 큰 바위를 뽀개는 역사의 현장을 본다 .소나무 뿌리의 튼튼함으로보아 승패는 결정되고,

이는 강육약식의 자연 현상이다 . 미약한 인간이 본받을 인고의 포본이다 .

나 힘든일이 있을때 이 청소나무 를 본 받고 힘을 내리라  .

 

난간 밧줄 잡고  안전한 하산은 계속된다 .

 

이 나무 다리를 지나면  우측에 관음 2 봉은 우회한다 . 

 

나한봉(715)1봉 . 춘천 새윤병원 산악회 에서 표시 .

 

나한봉에서 점심시간 이다 . 찹쌀떡 1팩 물 2잔  오늘의 점심 메뉴다 .

                                        14.11분58" - 14.23분 46" = 12분간 머물다가 떠난다 .

 

나한봉의 뒷모습이다 .

 

배후령 갈림 .     (배후령 0.36 k )     (오봉산 1.67 k )

 

배후령 갈림 조금 지나면 , 작은 바위봉 우회로가 있고  바위봉이 칠성단이다 . 지나칠수 있다 . 

 

칠성단에 올라 770봉 을 본다 .

 

칠성단에서 청평사가 잘 보인다 . 아니  전지역이 잘 조망된다 .

 

칠성단에서 산행로로 내려가며  뒤 돌아본다 .

 

칠성단 과 770봉 중간쯤에 전망대가 있다 . 오봉산 능선과 부용산 능선을 조망한다 .

 

770봉 이다 . 이곳이 경운산 으로 표시된 지도가 있다 .

                   경운산(790) DJ .춘천경운산 (794) 산친구 홍성목 .두 분이 달아놓은 경운산 표시 .

 

경운산(785)정상 에  원위치 한다 . 삼각점도 있다 . 나도 마적산으로 표시된 지도를 갖이고 있다 .

마적산이 두군데 있는것이 이상하여 , 현지 주민과 산행인들께 물어보니 이곳이 경운산이라 고 한다 . 

 

나도 이곳이 경운산 이라고 생각 한다 .   박건식 님 경운산 표시가 보인다 .

여기서 우측 마적산 으로 갈린다 .      (배후령 1.5 k )     (마적산 4.2 k)     (끝청 0.7 k . 청평사 1.8 k )

 

경운산을 지나며 완만한 능선길이 계속된다 .

큰 절개지에 왔다 . 내려다 보니 꽤나 깊다 .

 

절개된 능선 건너편을 본다 . 마차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

 

절개지 밑에 왔다 .

 

소양호 와 춘성군 신북읍을 잇는 임도이다 .

 

절개지를 지나서 능선위에서 내려다 본다 . 꽤나 깊다 .

길은 계속 완만한 능선길이다

 

등로에 가랑잎이 수북히 쌓여 있다 . 홀로걷는 산행길  ,,,,,

조용한 적막속에 갈잎 밟는 바스락 소리만 들린다 . 고독을 즐기는 중이다 .

 

홀로 걷는 산행중  서산에  붉은노을이 사그러 들고 , 피곤과 배고픔이 파고 들때쯤 , 발상의 전환을 한다 . 

이 상태를 즐긴다 . 고통은 잊어버리고  무아상태로 한동안 가면 , (이때 부상 조심해야 한다 )

 

언제쯤 일까 ? 맑은 정신이 돌아온다 . 홀가분한 상태  공복의 편안함 , 그속에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

지난 과거사중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부끄러움과 후회와 회한 , 앞으로는 이렇게 살리라 .

많은 깨달음이 온다 . 도중 간식과 물 보충을 하고 가벼움 속에 산행은 계속되고 어느새 동녁이 밝아온다 . 

 

큰 산은 산의 울림이 있다 . 적막한 산길을 혼자 걷다보면 산의 울림 소리를 듣는다 . 자연과 대화도 한다 . 

산은 인간에게 이롭고 좋은 것들을 무궁히 준다 . 그러한 경험들로  나는 산을 숭상하고 신성시 한다 . 

    

615봉 갈림 .     (소양땜 2.8 k )     (마적산 0.9 k )     (배후령 4.9 k )

 

갈림길 지나며 두번째 헬기장이 가깝게 있다 . 멀리 마적산이 보인다 .

 

마적산 가는 마지막 내림길 . 575봉에서 마적산 605봉은 30 m 의 차이지만 안부로 푹 떨어지는 느낌이다 .

 

떨어진 만큼 오르면 된다 . 마적산 오르는길  이러한 계단길을 몇개는 올라야 한다 .

 

마적산이 지척이다 . 지그 제그 계단길은  직선으로 올라간다 .

 

마적산 (605)정상이다 .

 

정상에 원형으로된 테크 전망대가 있다 . 지나온 능선길을 조망해 본다 .

맨 끝봉이 경운산이고 , 좌측에 오봉능선이 보이고 우측에 부용산 능선이 일부 보인다 .

 

오 이제야 부용산 능선 전부가 조망된다 .

 

춘성군 신북읍 뒷골 마을  .

 

오랫만에 셀프사진 . 마적산 표지석이 안 보인다 .

 

하여 이사진을 또 올린다 . 마적산 (605.2)정상 .

마적산에 오랜 전설이 남아 있다 .

옛날 천지개벽할 때에 홍수가 져서 온세상이 물에 잠곁는데 , 지금의 馬蹟山도 물에 잠기고 , 물속에 드러낸 산봉우리 윗부분의 모습이 말발급 같다 해서 마적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 

 

노아의 홍수때인가 ? 큰 홍수가 한번 뿐일까 ?

내가 인제에서 한 4년 살다가 온적이 있다 . 방태산에 배맨 바위라는 암봉이 있다 . 

기린면 중답에서 연노하신 분께 들은 이야기가 있다 . 대홍수가 나고 온 천지봉우리들도  물속에 잠기고 ,

배를 타고 겨우 살아난 사람들이 방태산 배맨바위 에 배를 대고 홍수를 피했다 한다 . 구전하는 애기다 .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다 . 

 

마적산 거리표 .     (경운산 4.2 k )     (천전리 윗샘밭 2.8 k )  나는 윗샘밭 으로 간다 .

 

정상에서 한10분  내려가면 우측약 6 - 7 m 지점에 기이한 바위가 있다 .

큰 나무 등걸이 처럼 생겼다 . 나무의 화석인가 ? 나무모습 그대로 돌이된 화석을 본적이 있다 .  

 

뒷쪽으로 돌아가 본다 . 나무 모습 그대로다 .

 

한바퀴 돌아 서 ,,,,,

 

다시 본다 .  알수 없다 . 이 바위의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 공모 합니다 . 나무 화석바위다 .

 

산림욕장 쉼터 .     (마적산 0.9 k . 소양땜 4.8 k )    ( 윗샘밭 버스정류장 1.8 k )     (배후령길 1.4 k )

 

산림용 100% 즐기는법 . 주변에 자연생 소나무 숲이 잘 조성되여 있다 .

 

두번째 갈림길 .     (국도 0.7 k  , 46번 배후령 길이다 )     (마적산 1.7 k )     (천전리 1.1 k )

 

능선 좌우로 자연생 소나무가 잘 조성되여 있다 .

 

산림욕장 쉼터 위치가 좋은곳이다 .

 

나는 산림욕을 즐기면 된다 .

 

좌측으로  소양땜이 보인다 . 한국수자원공사 . 소양강 다목적땜 .

 

자연과 인간이 거주하는 지점 중간에 도착 한다 .

 

윗샘밭 마을 중심지이다 .

 

마적산 등산 안내도 .

 

윗샘밭 마을 중심지 .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한다 .

버스 정류장 이다 . 소양땜 선척장에서 오는 버스를 기다린다 .

 

배차간격은 약15분 . 11 , 12 , 15 , 150번 춘천역을 경유한다 .

 

버스를 타고 떠나며 ,

 

25분후 춘천역에 도착한다 . 춘천 은 닭갈비와 막국수가 유명한다 . 발길 닿는대로 가면 된다 .

 

하산주후 상봉행 전동차로 귀경한다 .

혼자 면 혼자이고  함께면 함께 하는 산행은 모두 즐거웁고 행복한 것이다 . 모든 것에 감사한다 .

                                                   l  s  m 3 7  .  산  행  . 이 상 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