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 불랙야크 유영열 카풀이용 63 산행 . 황악산에서 함께 산행한 임한일 님과 함께 .
산행지 : 강원 평창 정선 . 백운산(동강) 882봉 . 인증산행 .
산행코스 : 1. 동강 할미꽃 감상 .
2 . 문회마을 주차장 - 백운산장 - 돌탑갈림 - 주능선 갈림 - 백운산 정상 인증 - 주능선 갈림 -
전망대 - 629봉 - 625봉 - 추모돌탑봉(620) - 나륜재 - 칠족령 - 칠족령 전망대 - 성터 - 문
회마을 주차장 .
산행거리 : 8.019 k (gps 거리 6.79 k + 할미꽃감상-들머리0.5 k) = 7.29 k + 쓰10% 추가 0.729 k = 8.019 k .
산행시간 : 11.16분43" - 15.11분57" = 3.55분 (기타시간 82분 포함)
기타시간 :( 할미꽃감상 34분) + (간식 16분) + (조망 , 사진 32분) = 82분 .
날 씨 : 흐리고 구름많음 . 낮 영상 8 - 10도 , 정상 에서 눈발 . 바람없음 .
기 타 : * 디카2분 빠름 . 디카번호 6479 - 6682 = 204장중 약 90장 .
* 쓰레기 줍기 3차 7회째 산행 . 산행거리 10% 추가함 .
* 불랙야크 100명산 63 산행 .
동강 할미꽃 서식지 감상 .
동강 할미꽃은 동강유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종 으로 여러해 살이 풀로 키는 15 - 20cm의 보라색 계열의 꽃이피며 , 동강일대 절벽 및 바위에서 자생하는 보호 가치가 큰 식물 입니다 .
더욱 번창시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
할미꽃 자생지 와 백룡동굴 가는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
이곳은 옛 절매나루터 입니다 . 나루를 건너면 영월군 절매마을 새로지은 집 몇채가 보입니다 .
계단은 백룡동굴 가는길이며 , 동강따라 가면 할미꽃 자생지 입니다 .
나루터에서 물길따라 약간 내려가면 무당소가 있으며 무당소는 문회마을 주차장 바로앞에 있습니다 .
버스타고 동강따라 문회마을로 오는 길가에 돌출된 바위를 조심스럽게 지나온 지점 건너편 에는 ,
동강 12경중 제9경인 황새여울과 바위들이 있습니다 .
동강에는 여러개의 소(沼)가 있고 , 이곳 황새 여울도 경사진 물길이 강바닥에서 돌출된 바위들이 물보라를 이르키며 흐릅니다 . 오래된 미국영화 " 돌아오지 않는 강 " 이 생각남니다 .
동강은 정선 평창의 골짜기 물줄기가 오대천 , 골지천 , 임계천 , 송천등이 모여 정선읍에 이르면 조양강
이라 부르며 다시 정선읍 남쪽 가수초교에서 동남천이 합류하며 영월에 이르기 까지의 51 k구간을 동강
이라 합니다 .
동강 12경 은 언제인가 또다시 접하게될 경치로 알고보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
1경은 , 정성읍 가수리 수미마을 700년된 느티나무 와 마을풍경 .
(수미마을 은 정선읍 맨 아래 동남천이 합류하며 동강이 시작되는 마을 )
2경은 , 신동읍 운치리 수동섶다리 . (칠족령조망터 에서 조망됩니다 . 그자리에 점재교가 있음)
섶다리는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그위에 나무가지를 덮어놓은 가교로 비유 할수 있습니다 .
진천 농다리는 돌로비늘처럼 쌓아 천년을 지탱한 다리와도 비교 됩니다 .
섶다리 지금은 볼수 없음에 아쉽습니다 .
* 내가 어렸을 때 섶다리는 많이 보고 다녀 보기도 하였습니다 .
농번기 추수가 끝나면 개울을 사이에 둔 양쪽 농민들이 힘을 합쳐 통나무를 짤라 기둥을 강바닥
에 박고 틀을 짜고 그위에 나무가지를 역은뒤 흙을덥어 좁은 길을 만듭니다 . 이 섶다리는 이듬해
여름 장마철을 무사히 넘기면 손질을 하여 사용하며 , 장마에 떠내려가면 또 만들지요 .
3경은, 고성리에서 운치리로 넘어가는 나리재와 나리소 와 바리소 .
(칠족령조망대에서는 산이 가려 볼수 없었으나 추모돌탑봉 주변에서는 자주 봅니다 , 잠재교 -
백운산 산행로 에서는 산행로를 약간 벗어나면 전망바위에서는 잘 볼수 있습니다 )
4경은, 백운산과 칠족령 .
(오늘 산행로에 포함됩니다 . 아마도 백운산에서 칠족령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에서 바라보는
동강의 절경과 뻥대의 단애을 보는 경치를 아우러 4경에 오른듯 합니다 . 오늘 잘 보았
습니다. 뻥대(뻥창)는 바위로 이루어진 높고 큰 절벽을 일컷는 이지역의 방언 입니다 )
5경은 , 고성리 고방리 마을 앞산에 있는 고성산성과 주변 조망 .
(하산중에 본 산성과는 같은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서로 바라볼수 없었습니다 . 이 또한
점재교에서 오르며 점망바위에서 조망할수 있습니다 )
6경은 , 고성리 바새마을의 바새앞 뻥창 과 마을풍경 .
(백운산에서 칠족령 하산길에서 뻥대를 여러개 보았지만 백운산 밑 뻥창은 볼수 없지요 ,
6경은 고성산성 또는 소동마을에서 보아야 제격입니다 )
7경은 , 연포마을과 황토담배 건조장 .
(오늘은 볼수 없으며 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별로 였습니다 )
8경은 ,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의 백룡동굴 .
(오늘 마음만 먹으면 볼수 있으나 참았습니다 . 참는자에 복이 있다기에 )
(동굴중 원형이 잘 보존된 동굴로 사전 예약제며 대인 만오천원 (단체 만원) 체험시간 총 2시간 )
9경은 , 마하리의 무당소 아래로 흐르는 황새여울과 바위들 . (위에 설명 했지요 )
10경은 ,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두꺼비 바위와 어우러진 자갈 모래들 .
(땟목타고 영월방향으로 한참 내려가야 볼수 있을듯 합니다 )
11경은 , 영월읍 거운리의 어라연 .
12경은 , 땟목꾼들이 쉬어가던 주막집 (전산옥 주막)이 있던 만지와 여울물이 급하게 굽이치는 된 꼬까리
지역을 합친 된꼬까리와 만지 중 .
11,12경은 전에 답사한 기록이 있는데 찾으려니 시간이 걸린다 . 우둔한 사람의 소치다 .
나의 불로그 안에 있는 자료도 못 찾는다 .
오늘 12경중 4경을 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
돌단풍 .
강따라 약간은 올라가야 합니다 .
백룡동굴 가는길 절벽에 할미꽃 자생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 .
할미꽃 돌단풍과 함께 자란다 .
절벽을 타고 올라가야 가까이서 볼수 있습니다 .
순서가 있어 오래 감상할수는 없습니다 .
나는 또 다른 할미꽃을 찾아갑니다 .
피기전 봉우리가 더욱 보기 좋습니다 .
옛날에 수없이 보아온 할미꽃 과는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
저 위가 백룡동굴 입구 단애 절벽 입니다 .
위에서 본 두 장의 사진은 저 단애절벽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
할미꽃 감상을 마치고 , 산행 들머리로 향합니다 . 34분이 소요됩니다 .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회마을 . 산행은 여기서 시작 합니다 .
백룡동굴 탐방 자연 학습장 관리소 주차장 입니다 .
백룡동굴 안내는 ,,,,,별첨 .
상행과 하행 갈림길 . (백운산 1.9 k ) (칠족령 1.7 k )
나는 쓰레기 처리 작업으로 출발시간이 조금 지연됩니다 .
백운산방 캠핑장 입구 .
돌탑 갈림길 . (문회마을 0.8 k ) (정상3.2 k ) (정상 1.1 k )
정상 가는길은 두 갈래 입니다 . 좌측 완만한 길은 3.2 k . 우측 빡센능선길은 1.1 k . 우리는 우측으로 ,,,,
황악산에 이어 오늘도 함께 산행하는 임한일 님 . 마라톤 하시며 산행도 빠르신 분입니다 . 반갑습니다 .
능선길 경사도가 가파릅니다 .
나는 중간 정도에서 산행중 입니다 .
고도를 어느정도 올랐는가 , 눈이 있다 .
눈은 지금도 날리고 있다 .
지능선 갈림 . (문회마을 1.5 k ) (정상 0.4 k )
눈발이 심해진다 . 어라 ,,,,,
먼저 와 계신분이 있다 . 임한길 님 과는 아시는 분이시다 .
안양 사시는 분으로 이후 하산까지 함께 한다 . 간단한 하산주도 함께한다 .
현위치 2 - 14지점 . (정상 0.2 k ) (문회마을 1.7 k ) (칠족령 2.2 k ) (제장 2.8 k )
주능선 갈림길 삼거리 . 정상까지 다녀와야 한다 .
정상이 보인다 .
백운산 (882.)정상 . 흐리고 눈발이 날린다 . 조망도 없다 .
백운산은 강원도 정선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
정상에는 흰구름이 늘 끼어있는 데서 유래된 산 이름이다 .
하기사 백운산을 가운데 두고 물길이 뱀 꽈리틀 틀듯이 휘돌며 기후변화에 따라 수증기를 품어대니 구름들의 놀이터가 될수밖에 없다 . 하여 전국에 50여개에 이르는 흔한 이름 백운산 중에서도 100대명산으로 등재된 몇안되는 산이 된것은 동강이 있어 가능하다 .
동강의 물길은 굽이치며 절벽과 바위를 깍아 높은 산은 뻥대를 만들고 , 뻥대 바닥은 물길을 휘돌려 깊은 소를 만들고 여울을 만들며 조화를 부린다 .
동강에 웅크리고 있는 소에서 이무기들이 용이 되려고 백운산으로 구름타고 몰려온다 .
나도 그중 하나일까 ? 아니다 나는 산이 좋와서 산에 간다 .
정상에서 동강을 바라본다 .
중앙 오리주둥이 처럼 삐죽 나온 산지끝 이 덕천리 이다 . 오리머리가 칠족령이다 .
거기까지가 평창이고 , 오늘은 평창에서만 맴돈다 .
정상에서 칠족령 까지는 능선으로이어진 다섯개의 봉우리들을 넘어야 한다 .
오리주둥이 뒤로 보이는 물길은 소사나루터가 있는 연포리이다 .
오리주둥이 왼쪽으로 제장교가 나무잎에 가려있다 . 제장교를 건너면 고성산성터 (425) 로 이어진다 .
멀리 구름속에 보이는 산들은 설명 할수가 없다 . 보여야 한다 .
백운산 정상에서 인증 사진이다 . 지금 막 태어난 작은 눈사람 둘이서 함께 한다 .
그새 내린눈으로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었다 .
지금도 눈이 내린다 . 이곳은 영하의 날씨다 . 얼미후 누구인가에 의해 눈사람은 자기의 고향으로 갔다 .
다시 정상에서 조망한다 .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모든 땅은 정선군 이다 . 오리 머리만 뺀다 평창군이다 .
강건너 앞쪽에 소동마을의 농토가 보이고 , 오리두둥이 부분은 정선 덕천리 마을이다 .
점재교 (옛섶다리자리)를 들머리로 하여 올라온 팀들이다 .
저들은 전망바위에서 멋진 풍광을 보고 올라왔다 . 좋은 구경하며 올라왔지요 하니 자랑이 대단하다 .
실은 우리코스 보다 저 코스가 더 힘든 코스다 . 힘들게 올라왔으니 좋은 구경하라지 .
정상에서 9 분후에 하산한다 .
능선 삼거리 원위치 한다 . (정상 0.2 k ) (칠족령 2.2 k . 제장 2.8 k ) (문회마을 1.7 k )
능선 삼거리에서 다른팀들 식사중이다 .
무용수 나무다 . 몸을 비틀어 어려운 포즈를 취한다 . 함께 산행을 한 임한일 님 .
무용수 나무 . 그대로 굳어 버렸다 . 이 나무는 이대로가 자연스러움 이다 .
전망대 (629)에서 조망한 동강이다 .
몸은 평창에 두고 정선땅만 구경한다 . 오리 머리만 을 빼고 말이다 .
중앙에 매달려 있는 솔잎부분이 고성 산성지 이다 .
옛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가 동강을 경계로한 지역으로 고구려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
산성 좌측으로 뻥대가 절벽을 이루고 그밑에 나리소가 안쪽에 앞쪽에 바라소가 있다 . 바라소에서 물길은 다시 꺽기고 가마소 소동여울 은 보이지 않는다 .
소동 마을 앞 백운산 쪽은 뻥대 절벽으로 이루어저 있다 .
발밑 절벽은 볼수 없으나 하산중 굴곡지점에서 간간히 수직으로 깍인 뻥창을 일부 볼수있다 .
칠족령으로 가는 능선 길을 조망한다 . 백운산 주능선 길이다 .
우측 멀리 , 동강이 보이고 백사장이 보인다 . 연포리 이다 .
좀더 시야를 넓혀 본다 .
정선읍을 지나는 물줄기는 조양강이라 부르고 , 정선읍을 지나 동남천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에서는 ,
동강이라 하고 51 k 의 물줄기를 형성한다 .
동강의 물줄기에서 생성된 12경은 백운산을 휘돌이하며 주변에 집중되여 있다 .
이 동강은 영월읍에서 서강과 합쳐지며 남한강으로 불리우며 , 멀리 여주을 지나 양수리에서 ,
북한강과 합류하며 한강이라 부르고 서울을 지나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
태초에 이루어진 창조는 종의 진화와 함께 자연계의 창조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
좌측 정선읍에서 흐르는 동강은 유유히 또는 급하게 , 우측 영월땅 으로 흘러간다 .
함께 하산한 안양 사시는분 .
동강이 "오메가" 또는 " u"자 를 3개나 그린 장소에서 찍은 사진 . 얼굴이 검게 나왔다 .
두분께 미안 합니다 . 디카가 고물이거나 사진 기술이 부족하거나 , 당연히 후자입니다 .
물길 흐름을 따라가면 ,
점재교(옛섶다리) 를 지나온 물줄기가 고성산성(425고지)터(중앙)에 막혀 나리소를 만들고 우로틀며 ,
바라소를 만들고는 힘에겨워 다시 우로 틀며 , 백운산 밑둥을 치며 가미소를 형성하고 소동마을 앞을 지나며 소동여울을 연출하며 흘러간다 . 가마소는 볼수없으나 소동여울은 일부가 보인다 .
다시 백운산 주능선길에 막힌 동강물 줄기는 작은 뻥대를 계속 만들며 덕천리 마을앞 제장교밑을 지난다 .
백운산 주능선길이 잘 보인다 . 정상에서 작은 다섯 봉우리를 넘어가야 맨끝에 있는 봉우리 칠족령이다 .
629봉 전망대를 내려가는길 두분은 앞서간다 .
경사도가 있어 로프가 많이 설치되여 있다 . 훨신 수월하다 .
급경사 내리막길 산행로에서 젊은 할미꽃을 본다 .
할미꽃은 꽃대가 완전히 꺽이여 꽃이 땅을 보는형태로 허리굽은 할머니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
동강의 할미꽃은 옆과 하늘을 본다 . 할미꽃이 아니라 아씨꽃이다 .
이 꽃은 산행로 에 있어 혹시 모르고 밟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
하산길에는 조망터가 산재해 있다 . 구비구비도는 동강을 본다 .
여기서 3개의 소가 보이는 곳이다 . 나리소 , 바리소 , 가미소 ,
그리고 덤으로 맞은쪽 724봉으로 오르며 보이는 꼬부랑 임도길 .
나리소 위 고개에서 시작된 이 임도는 고랭지 밭을 끼고 724봉 까지 이어져 있다 .
주변에 넓은 고랭지밭이 만들어져 있다 . 인간의 의지와 중장비가 만들었다 .
여기도 조망장소로 좋다 .
이 사진은 동강의 물줄기와 인간이 만든 꼬부랑 임도길을 대비해본 사진이다 .
앞으로 지나갈 625 조망봉 이다 .
큰 뻥창(뻥대)이다 . 이 절벽은 동강 물줄기와 직각으로 솟아있다 . 동강물 줄기가 만들어낸 장관이다 .
그 아래를 내려다 본다 . 곳곳에 위험표시가 있다 .
다시 한번 본다 . 좀전에 앞서간 두분이 지나는것이 보였다 .
625봉 조망봉 위에 올라왔다 .
소동마을 강가운데 큰 바위가 보이고 소동여울은 그 주변이다 . 물이 여울을 따라 부서지는 것이 보인다 .
625봉 조망봉 에서 본다 . 멀리 계봉과 곰봉 능선에 눈이보인다 .
625봉 조망봉에서 본다 . 소동마을 을 맴도는 동강의 물줄기를 담아본다 . 여의치 않다 .
625봉 조망대를 내려간다 . 칠족령 밑에 덕천리 제장교가 보인다 . 우측에 신병산이 보이고 ,
그 뒤로 멀리 고고산 완택산이 조망된다 .
백운산을 내려오며 3개의 봉우리를 지나왔다 .
능선폭이 좁아지며 , 양쪽으로 동강이 보인다 . 능선앞에 추모돌탑봉 그 뒤로 칠족령 527봉이 보인다 .
오리 주둥이 왼쪽 제장교 밑으로 동강이 흐르며 칠족령을 돌아 칠족령조망터를 지난물길이 소사나루를 지나며 연포리를 돌아 우측 물길로 내려 오는데 ,
백룡동굴 과 할미꽃 자생지 절벽 건너편 절매마을 일부가 보인다 .
절매마을 (강우측) 할미꽃 감상하며 바라본 강을 경계로 영월군 절매마을이다 .
추모돌탑봉에 온다 . 지나며 바라본 소동마을 이다 . 가미소 와 소동여울이 잘 조망된다 .
추모돌탑봉 (620)이다 . 이곳 또한 조망이 좋은 곳이다 .
추모의 마음 . 1969 . 6.13 - 1998 . 9 . 26 . 한비 이 영 미 . 젊은 여인 이다 .
진정으로 산을 사랑했고 , 진정으로 한백을 사랑 했으며 , 진정한 한백인 이였던 ,
한비님 의 흔적을 여기에 남김 . 98 . 10 . 17 . 한백 오름 일동 이라고 쓰여 있다 .
이 추모비를 나는 무언으로 바라만 본다 .
산을 사랑했던 젊은 여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 추모의 마음은 이탑 하나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
추모탑에서 바라본다 . 지나온 동강의 모습이다 .
가미소와 소동여울이 잘 보인다 . 언제인가는 물길이 예전처럼 다시 우측 으로 바뀌리라 .
추모탑에서 바라본다 . 앞으로 갈 능선을 따라 가는 동강이다 . 제장교가 보인다 .
제장교를 지나 바로 앞산이 고성 산성지 이다 .
고성산성 (425)은 그리 높지않다 . 하지만 위치로는 휘감아 도는 동강의 긴 지역을 감시할수 있는 최고의 위치이며 천혜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지역이다 . 전자의 군사적 목적으로는 이만한 위치가 없다 .
건립시기는 강건너 (하산시 본 산성터) 산성과 비슷한 시기로 추정하며 ,
삼국이 대립하던 고구려와 신라가 한강유역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곳에 산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
* 서두에 동강5경 고성산성과 주변조망 을 설명하며 , 고성산성과 강 건너 산성터 와 서로 볼수 없었다고
하였으나 잘못된 기록으로 판단 합니다 . 하산중 산행로에서 본 산성터는 문회마을에서 올라가는 산성입
구 저지대 로 생각합니다 . 강을 사이에둔 두 산성은 서로 바라볼수 있는 위치여야 합니다 . 하자면 산성
의 정점은 백운산능선 상 629 봉이나 추모돌탑봉까지 연계되여야 합니다 .
*이 산성의 답사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답사의 시작은 입구에서 위로 올라오는 형태로 시작합니다 .
바라보이는 소동 마을의 뒷 뿌리가 고성산성지 이다 .
이 사진은 추모돌탑봉 을 조금 내려온 지점 에서 바라본 사진 입니다 . 여기도 급경사 하행 입니다 .
현위치 2 - 5 지점 . 문회마을 갈림길 (나륜재 ?) . (칠족령 0.2 k ) (문회마을 1.4 k ) (백운산 2.2 k )
이리로 하산하면 칠족령 과 전망대를 볼수 없습니다 .
칠족령 . 현위치 2 - 4 지점 . (백운산정상 2.2 k + 0.2 k ) (칠족령 전망대 0.2 k ) (하늘벽 구름다리 1 k )
제장 1 k . 제장은 오리주둥이 덕천리마을로 하산지점이기도 합니다 .
제장교를 지나면 취수장과 고성산성지 를 갈수 있습니다 .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제장마을 에서 평찬군 미탄면 문회마을 로 넘어오는 고개로 ,
옛날 옻칠을 하던 선비집의 개가 옻칠그릇에 빠져 , 옻칠갑을 하고 도망을 가 그 자국을 따라가다 보니 ,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의 풍경이 장관이었다는 것에 유래되어 옻 "칠" 자와 발 "족 " 자를 써 칠족령 이라
이름붙여 졌다고 한다 .
하늘벽 구름다리 갈림 . (칠족령 전망대 0.1 k ) (문회마을 1.5 k ) (백운산 2.4 k )
(하늘벽 구름다리 0.9 k )
서낭당 나무가 있다 . 꽤나 크고 오래된 나무다 .
우리의 고유 민속신앙 으로 천신과 산신이 복합된 것으로 , 중국에서 유입된 성황신앙이 융합되였다 한다 .
서낭당의 명칭은 지역따라 다르다 .선왕당 , 천왕당 , 국수당 , 국사당 , 한자표기로는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 비슷한 음으로 달리 불릴수도 있고 그 격이 다를수도 있으나 ,
자연을 대상으로 한 믿음의 소망으로 위안을 받는다면 모두 고마운 대상들이다 . 나의 생각일 뿐이다 .
칠갑령 전망대에서 바라본다 .
덕천리 제장마을 이다 . 좌측 제장교를 지나는 물길은 신병산 줄기끝 소사마을에서 막혀 단애를 만들고 여울을 만나 급히 흐르고 ,
다시 덕천리 소사마을 을 맴돌아 (물길이 유턴하는벼랑위 가 하늘벽 구름다리) 소사나루터를 지나면 , 바루
연포리 연포교가 보인다 .
앞산 뾰죽한 봉우리가 신병산 이다 . 멀리는 고고산이 조망되고 ,
연포리를 돌아 우측으로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는 우리의 하산 지점인 백룔동굴 절벽을 지나 문회마을 앞을 지난다 .
함께 산행을 하신 두분 먼저와서 점심식사 중이다 . 최고의 조망터에서 즐거운 식사시간 .
이시간은 만사 부러울것이 없다 . 나도 간식시간이다 .
물길따라 내려가던 시야는 , 다시 물길따라 위로 올라간다 .
제장마을로 올라간다 . 절벽밑에는 소도 만들어 지고 좁은 물길에서는 빠른 물살로 여울이 된다 .
칠족령 전망대에서 16분후 , 유자를 그리며 흐르는 동강을 바라보며 전망대를 뒤로 한다 .
하늘벽 구름다리 갈림 . (하늘벽 구름다리 0.9 k )
두분은 앞서가고 고민좀 한다 . 0.9 k 면 왕복 1.8 k 소요시간 약30분 .
하늘벽구름다리에서 문회마을로 가는길이 없을것 같다 . 그냥 지나치며 후회도 한다 .
문회마을 갈림길 . (문회마을 1.3 k ) (칠족령 0.3 k ) (백운산 2.3 k )
여기서 문회마을 까지는 완만한 산행길 이다 .
산성터 입구 돌탑이 있다 . (문회마을 0.9 k ) (칠족령 0.7 k )
여기서는 제장교 건너에 있는 고성산성지 가 보이지 않는다 .
당연히 능선위(추모돌탑봉)까지 연계되어야 고성산성을 볼수 있다 . 다음 산행시에는 답사하기로 한다 .
출발지 문회마을이 보인다 . (성터 0.9 k ) (칠족령 1.6 k )
하산 시간 까지는 약 1시간이 남아있다 .
7순이 넘은 내외분이 호미질을 한다 . 티걱티걱 하면서 나도 한목 거든다 . 축대밑 밭을 매는중이다 .
이곳이 고향이란다 . 두분이 부럽다 하지만 이분은 나를 부러워 한다 .
이곳에 땅이 좀 있는데 평당 약 30만원 밑으로는 없다한다 . 나도 인제 현리에서 한4년 살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노닥인다 . 누구든지 현실에서의 행복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사는것이 그런 것이다 .
4분이 지난다 . 하산지점 버스에 도측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
백룡동굴 생태 학습장 관리소밑 주차장 . 수도 시설이 잘되여 있다 . 동굴 답사후 씻는 시설물이다 .
슈퍼가 하나 있다 . 어렵게 주인장을 만나 일행은 캔맥주로 하산주를 한다 . 정씨 부부일행도 만나고 ,
오늘 또 신세를 진다 . 임한일 님 안양분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 캔맥주 맛도 좋다 .
4.30분 쯤 모두 하산한듯 하다 .
능선 죽 갈라진곳이 구름재(시목재)다 .
평창군 기회리 동굴 통로 . 기사님이 잠시 사진찍을 시간을 준다 .
하여 단체 사진을 찍는다 .
나만 빠졌다 .
어쩔수 없는 일이다 . 34명 뿐이다 . 나머지 인원은 다른곳 촬영중 이다 .
평창 휴게소 . 날씨는 흐려 있다 .
웬걸 휴게소 떠나고 15분후 , 눈보라가 휘날린다 . 고속도로에서 갓길 주차차량은 마지막으로 보는 설경을 영상에 담는 중이다 . 눈꽃의 축제다 . 다들 환성을 지른다 . 눈축제의 향연은 평창 지역내에서만 보여준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
오늘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 즐거운 산행입니다 . 모두 행복 하십시요 .
내가 봐도 오늘 기록은 지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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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3 (일) = 불랙야크 66산 = 전남 해남 .달마산(489) (0) | 2014.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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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2(토) = 불랙야크 64,65 산행 = 전남 강진 . 덕룡산(420)주작산(475)종주 & 해남 두륜산(703) (0) | 2014.04.14 |
14.03.29 (토) = 불랙야크62산 = 경북김천= 황악산(1.111) (0) | 2014.04.01 |
14.03.19 (수) = 불랙야크 61산 = 강원춘천 . 오봉산(779) (0) | 2014.03.21 |
14.03.15 (토) = 불랙야크 59 ,60산행= 충북 단양 . 도락산,금수산 . (0) | 201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