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14.08.26 (화) = 한백팀 .과천 청계산(582.5) 클린산행 3차127회 .

lsm37 산행인 2014. 8. 27. 15:47

 

누구와 : 한백팀 일행 , 홍성주 대장님 , 임상녕 님 , 최희동 님 , 강종옥 님 , 최윤락 님 , 나 6명 .

산행지 : 과천 청계산 (582.5) 매봉 . 이수봉 .  클린산행 3차 127회째 산행 .

산행코스 : 서울대공원 역 2번출구 -  폭포 - 3단폭포 -  매바위 전망대 - 청계산 매봉 정상 - 혈읍재 -

                만경대옆 석기봉 - 금정샘 - 헬기장 - 이수봉 갈림 쉼터 - 이수봉 - 능선갈림 - 청계사 - 청계사

                계곡 - 알탕 - 버스종점 .

산행거리 : 10.78 k (gps 거리) + 클린산행 10%추가 1.078 k = 11.858 k .

산행시간 : 09.51분 41" - 16.16분32" = 6.24분51" (산행시간 5.03분10" + 휴식시간 1.21분41")

날   씨 : 구름약간 . 25도 . 바람없음 . 습도85% .

기   타 : * 디카정시 * 디카번호 2065 - 2131 = 67장중 

            * 클린산행 3차127회째 . 산행거리 10%추가함 ,1.078 k .

            * 기록분류 : 스크렙25권 no 741번 . blog.daum.net/lsm37   

 

 

 

 

 

트렉리스트 .

 

과천 서울대공원역 . 09.30분에 만나기로 한다  .

요즈음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본다 . 8월달 후반은  우중산행을 많이 했다 .

 

강종옥 님은 사정이 있어 청계산 매봉에서 만나기로 한다 .

여기서 산행 시작 합니다 .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옆에서 숲속으로 진행 한다 . 클린산행도 산행의 일부분으로 정착되여 간다 .

 

이코스는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지만 특별히 막아놓은 곳은 아니다 .

서울공원 철조망 바깥으로 진행한다 .

 

전날 내린비로 계곡수 수량이 풍부하다 .

 

이름은 알수 없지만 제법 폭포다운 폭포를 만난다 . 임상녕 고문님 .

 

폭포를  배경으로 한컷 한다 .

 

최희동 고문님도 ,,,,,

 

포즈를 잡고 , 바지 주머니에 도토리가 만탕이다 . 금년은 도토리 풍년이다 .

 

하산 지점에 이러한 폭포가 있다면 알탕하기 안성마춤이다 .

 

계곡을 따라 좀더 진행한다 .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하다 . 매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좀 있으면 뒤뚜라미 소리가 들리겠지 .

 

삼단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있다 . 약간의 서늘함을 느낀다 . 금년은 여름이 빨리 간듯하다 .

숲속에 숨어있는 매바위 전망대 .  과천저수지 서울랜드 일대를 조망한다 . 관악산을 배경으로 ,,,,,

 

숲속에 숨어있는 매바위 전망대 . 과천 경마장 트렉이 보인다 . 천고마비의 계절이 온다 .

 

숲속에 숨어있는 매바위 전망대 . 과천 정부종합청사 관악산이 배경이다 .

 

매바위 전망대에서 잘 보인다 .

 

lsm 37 산행초기 2005년 전후 , 돈 안드는 서울근교 산행을 주로 할때 , 저 매바위에 내려가 본적이 있다 .

지금은 그기억도 가물가물 하다 . 예전 이야기이다 .

한때 서울근교산행 을 주로 다니며 , 지그제그 로 소로를 누비며 다닐때의 이야기 이다 .

 

저 바위도 매를 닮았다 .

 

매바위 전망대에서 , 서울랜드 와 관악산을 배경으로 찍어 달라는 주문이다 .

 

나는 클린산행을 인증한다 .

 

청계산 매봉 밑 , 막걸리 파는집 .

베낭을 가득체운 도토리  아이고 무거워  매봉 올라가기 실으니 내려오시요 . 최희동 님의 푸념이다 .

 

청계산 (582.5) 매봉 정상 . 전혀 우리 일행들이 아니지만  최윤락 님 따라 한바퀴 돌고 있다 .

 

매봉 정상에서 ,,,,,

 

임상녕 님 . 최희동 님 결국은 매봉으로 올라온다 . 나도 찍어줘 !!!!!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함께 참여 한다 .

 

나도 정상에서 ,,,,,베낭 고리에 매달린 쓰레기 봉지 , 이제는 매달려 있는것이 자연스럽다 .

 

 

서울랜드 와 관악산이 조망되는 식당 바위에서 우리도 점심시간 이다 .

 

각자 좋은 위치를 잡고 간식 겸 식사를 한다 .

 

청계산 혈읍재 (淸溪山 血泣 재).     (매봉 0.7 k )     (옛골 2.8 k )     (석기봉 0.9 k )     (이수봉 1.6 k )

혈읍재 라는 지명은 조선조 영남의 정여창 (세종32 - 연산군10년 .1450 - 1504) 선생이 성리학적 이상국가의 실현이 좌절되자 . 은거지인 금정수 터 를 가려고   이 고개를 넘나 들면서 , 통분해서 울었는데 ,

그 피울음 소리가 산 멀리까지 들렸다 하여 , 후학인 정구가 혈읍재 라 이름 하였다 . 

 

잠시후 금정수 터를 가 본다 . 임상녕 님이 안내를 한다 .

 

원 청계산 정상 만경대 . 지금은 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가볼수 없다 .

망경대 란 청계산에서 제일 높은 암봉으로 넓은 바위가 있어 망경대 라 부르며 , 

여기서 바라보면 청계산의 모든 경치를 볼수 있다하여 망경대 라 한다 . 

 

우리는 망경대 철책옆 암봉에서 광교산 방향을 조망한다 . 망경대를 우회하는 코스는 좌측으로 가느냐 우측 석기봉쪽으로 가느냐 두길이 있다 .

 

군 철책 따라 내려가는길 가파르다 .

 

홍성주 대장 님과 임상녕 님이 내려간다 . 나도 야간산행시를 제외하면 이루트를 선호한다 .

 

급경사로 가파르다 . 두 손을 써야 하는데 왼손은 쓰레기 봉지를 잡고 한손에 의지하여 내려가자니 수월치 않다 . 하지만 수없이 다녀본 코스 이다 .

 

임상녕 님 안내로  금정샘 으로 간다 .

 

석양이 비치면 금빛이 난다하는 금정샘 , 전에 와본  생각이 난다 .

이수봉 혈읍재와 연관이 있는 금정샘 ,  정여창 선생은 청계산 금정샘(金井水) (망경대 아래 석기봉 옆)에서

은거 하다가 , 결국은 연산군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스승 심종직 과 벗 김굉필 과 함께 유배후 사사되었다 .

 

금정샘 에서 헬기장으로 오르는길 ,,,,,또한 가파르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망경대와 석기봉 .

석기봉 은 우측 포장도를 따라 오르며 정상을 보면 크게 서있는 바위가 몇개 보인다 . 나는 그바위가 석기봉(石起峯)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

 

이수봉 가는 갈림길 . 막걸리 장사가 있는 쉼터 . 여기서 잡시 쉬어간다 . 간식도 나누며 ,,,,,

최희동 님은 베낭에 도토리가 가득하다 . 청계산 8부 능선위 지대에 도토리가 깔려있다 .

 

이수봉 (545) 정상 . 최희동 님 .

조선조 세종과 연산군 때의 유학자인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 과 벗 김굉필 이 연루된 ,

무오사화 의 변고를 예견하고 , 한때 이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번 이나 넘겼다 하여 ,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 (二壽峯) 이라 이름 하였다 .

 

나도 이수봉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

 

오래간만에 보는 두꺼비 . 요즈음에는 제접 큰 편에 속한다 .

이 두꺼비의 약 3배 정도되는 두까비 본적이 있다 .

(얼마전에  지리산에서 야간에 바위에 올라온 도마뱀이 아닌 도룡룡을 본적이 있다 . 청정지역에 서식한다 )

 

청계사에 온다 . 황금색을 도색한 와불 .

돌로 만든 와불 , 동으로 만단 와불 , 이 와불은 냇가의 둥근돌로 만들고 금빛을 입혔다 . 

 

정면에서 바라본다 .

양쪽에 석등을 밝히고 향로위에 쌍룡과 여의주를 깔고 연화대 위에 부처님의 좌불을 모셨다 .

오른쪽 발을 연화대 위 에 올려놓으시고 계신다 . 정좌도 오래 계시면 불편 하시다 . 와불도 가끔은 돌아 누우시면 좋겠다 . 나무 관세움 보살 . 

 

의왕 청계사 동종 . 보물 제11 - 7호 .

이 동종은 청계사에서 1701년 주조 하였다 . 서울 봉은사에 이전 되였다가 근래에 다시 제위치로 돌아왔다 .

특이한 점은 , 몸통 과 종의 고리를 한꺼번에 주조하여 만드는데 이종은 따로 만들어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 비슷한 종이 있다 .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제 11 - 3호) 이다 .(며칠전 8월21일 방문 )

 

두마리의 용머리가 종고리를 하고 있다 .

홍천 수타사 동종(1670년현종11년)보다 31년 후에 만들어진 청계사 동종(1701년)은 ,

당시 종을 만드는데 가장 유명한 장인이였던 사인(思印)이 60세 이후에 명간 , 계일 , 여석 , 수강 , 귀성 , 임선 등과 함께 만든 종으로 ,

 

우리나라 동종의 특징 보다는 외래적 요소가 많은 외래유형의 종이다 .

이 종은 중국종의 특징인 , 쌍룡의 종을 거는 고리  용뉴를 하고 , 몸통 대신 공기구멍을 뚫어 종소리를 조절한것 같다 . 

 

종신은 안으로 오므라 들지 않고 밖으로 다소 벌어졌으며 , 표면은 2줄의 굵은띠 장식대로 종신을 구분하고 . 띠 상부에는 당초문이 조각된 상대 와 그아래 사다리 꼴의 유곽 과 보살입상 을 교대로 배치하고 있다 .  

장식대 의 하부에는 보상 화문이 조각된 하대가 있고 , 그 위쪽에 많은 시주자를 적은 명문이 돌려져 있다 . 

 

특히 종의 명문에 사당패 가 언급되어 있어 , 조선 후기 사원의 경제사적 인 측면에서 절 과 사당패 의 관계를  짐작해 볼수 있는 사료로써 가치가 크다 . 

 

당초문(唐草文) : 중국 전래의 덩굴 무늬를 통털어서 일컷는 것으로 , 오래도록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 때문

                         에 " 쉬지 읺고 살아간다 " 는 의미로 표현된다 . 

유곽(乳廓)) : 종의 윗 부분에 붙어 있는 사각형의 무늬 부분 으로 유두( 乳頭)를 둘러싸고 있다 .

 

홍천 수타사 동종 과 청계사 동종 은 종의 장인 사인(思印) 이 주도하여 만들었지만 , 내용면 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 승려 사인이 만든 종은 많이 있을진대 , 두 종의 제작 연유가 궁굼 하다 .

나는 산행중 많은 사찰을 들리게 되는데 , 범종각 과 사천왕상에 관심이 있다 .

 

지장전 내부 모습이다 .

 

삼성각 .

 

청계사 대웅전 앞 연등 . 지금 한창 예불중이다 . 경건하여 잡인은 법접을 못하고 물러나 있다 .

 

동방 지국천왕 .

사천왕 석상 .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 은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 청정한 수행자 와 신심이 깊은 불자 ,

그리고 홍법도량을 지키는 호법 신장들 입니다 .

 

북방 다문천왕 .

 

서방 광목천왕 .

 

남방 증장천왕 .

조금은 특이한 사천왕상 , 석상으로 되여 있어 당이 없다 . 청계사 입구 지형에 따라 불가피해 보인다 .

 

임상녕 님은 약속이 있어 여기서 해여진다 .

 

청계산 등산 안내도 .

 

청계사 계곡  프른숲 테그로드 .

 

소나무 와 삼나무 . 잘 가꾸어져 있다 .

좌측 계곡에 서 알탕을 하고 , 약 10분 정도 내려가면 인덕원역가는 버스종점 이 있다 .

 

버스종점 . 마침 쓰레기 처리장이 있다 . 얌전히 놓고 오늘의 클린산행을 마무리 한다 .

인덕원역 부근 제주도 흙돼지 집에서 하산주를 하고 귀가 한다 .

                                                 l  s  m 3 7   산 행  .  이 상 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