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백두대간 연속종주

05.02(화) 2. 백두대간 종주 (lsm37의 80세 및 산행거리 3만 km 기념산행 )벽소령-성삼재 구간 .

lsm37 산행인 2016. 5. 2. 18:55

16.05.02(월) 2 . 벽소령대피소 - 성삼재 구간 (산행 2일째 . 지리산 권역 2일차)

날   씨 : 흐리고 한때비 .

벽소령대피소 산행준비 끝내고 , 새벽안개가 많고 하늘은 약간 흐리다.


형제봉 가는길 . 형제봉 구간이 약간 힘들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있다 .

전에 화대종주때 화엄사에서 초저녁에 넘어가면서 렌턴사용을 장시간하면서 어지럼증에 고생한적이 있다 .

그때 형제봉 을 지나면서 구름위를  걷느듯  힘든 기억이  뇌리에 남아있다 .


여기까지 오면서 드릅을 조금 땃다 .


형제봉(1452)     (노고단 12.6 k )     (벽소령대피소 1.5 k )    


음정갈림 .     (음정 7.5 k )     (벽소령대피소 2.9 k )     (연하천대피소 0.7 k )


연하천대피소 . 물 수량도 풍부하고 쉼터도 가깝다 . 잠시 쉬어간다 .


명신봉을 지나며 길은 순하고  노고단 까지 이어진다 .


토끼봉 (1535)에서 잠시 쉬어간다 . 노고단 에 구름이 많이 몰려 있다 .     (천왕봉 1.8 k )     (연하천 3 k )     (화개재 1.2 k )     (노고단 7.5 k )


나무의 천이가 진행된다 .


화개재(1316)     (노고단고개 6.3 k )     (연하천대피소 4.2 k )     (반선<뱀사골>9.2 k )

 화개재는 지리산 능선에 있었던 장터의 하나로 ,

 경남에서 목통골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배와 산나물 등을 물물 교환하던 장소였습니다 .

조영남 가수의 화개장터 노래가 생각남니다 .  


화개재 - 삼도봉 구간  나무 계단길 . 길이 240 m / 폭 1.5 m .

삼도봉 (1499) 전라 남북도와 경상 남도가 경계를 이루는 지점이다 .  잠시가면 반야봉 갈림길이다 .

삼도봉 사진이 없는것은  이산팀장 사진을 삭제하며  포인트 사진이 없다 .


노루목(1498) .  반야봉에서 노루목으로 나오는 길목  .


임걸령(1320) 샘터 .주변에 늪지가 있어 수량도 많고 맛도 좋다 .


피아골 삼거리 .


돼지령 (1300) 넓은 평전이 있다 .      (노고단고개 2.1 k )     (반야봉 3.4 k )     (피아골 삼거리 0.7 k )


노고단고개 통제소 .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일정인원만 노고단에 갈수있지만 지금은 안개속에 아무도 가는 사람이 없다 .

노고단 통제소 뒷편에  노고단에 있는 돌탑과 같은 돌탑이 있다 .


전 지리산 기점 거리는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     (반야봉 5.5 k )     (삼도봉 5.5 k )     (천왕봉 25.5 k )     (피아골 삼거리 2.8 k )


지금 비가오고 있다 . 수도전에서 물이 나온다 . 우리도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



노고단 대피소 . 비가온다 . 베낭카바를 쒸우고 우의를 입는다 .


성삼재탐방지원센타 .


성산재 휴게소 앞 테크에 팔각정이 있어 팔각정에 텐트를 치기로 하였으나 , 얼마전 팔각정 지붕이 강한 바람에 모두 날아가 버렸다 .

주변에는 텐트칠 마땅한 자리가 없다 . 우선 휴게소에서 막걸리와 파전으로 한잔 하기로 한다 .


성삼재(1090)에서 바라본 고리봉 방향이다 .

성삼재의 유래 = 삼한시대에 진한 대군에 쫒기던 마한왕이 지리산으로 피하여 삼원계곡에 왕궁을 세우고 달궁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마한왕은 달궁을 지키기 위하여 , 

북쪽능선에 8명의 장군으로 지키게 하여 " 팔낭재" 라 하고 , 서쪽능선은 정장군으로 지키게하여  "정령재 " 또는 정령치라 하고 ,

동쪽은 황장군에게 지키게하여 " 황령재 " .

그리고 남쪽은 중요한 요지라 하여  성이 다른 삼명의 장군으로 지키게하여  " 성삼재 " 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


이 유래가 정설이라면 , 달궁의 위치로 보아 팔랑재는 바래봉능선상에 있고 , 황령재는 삼정능선상 에 있어야 한다 .


각설하고 , 성삼재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나니 굵은 빗줄기가 쏫아진다 .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다 .

성삼재에서 텐트치는 것을 포기하고 구례읍으로 나가는 버스를 탄다 .

 

구례읍 . 민박집은 화엄사 입구에만 있고  구례읍에는 민박이 없다 . 목욕탕이 있는 장으로 숙소를 정한다 .


산행로 주변에서 딴 두릅 . 1인당 5 개만 따면 딱 좋다 . 5 월달 산에는 자연산 나물이 많다 . 국 걱정은 안해도 된다 . 된장과 소금(죽염)만 있으면 된다 .

밤새 폭우가 쏫아진다 . 새벽에도 빗줄기는 거세고 바람도 동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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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 일째 .

산행거리 =  벽소령 - 1.3 k - 형제봉(이정표) - 1.1 k - 삼각고지 - 0.9 k - 연하천 -2.9 k - 토끼봉 - 1.3 k - 화개재 - 0.75 k - 삼도봉 - 2.1 k -

                임걸령(샘터) - 3.3 k - 노고단(고개돌탑) - 1.4 k - 코재 - 0.63 k - 종석대 - 1.5 k - 성삼재 =  계 17.18 k (내 gps거리 18.88 k )   

                 (시간당 gps 거리) 평균거리 2.62 k )          토탈 거리  33.47 km    gps 토탈 거리 35.62 km

산행시간 =  07.11분  - 15.45분 =  8.33분(이동시간 7.13분 + 기타시간 1.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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