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6(금) 6 . 중재 - 육십령 구간(산행6일째 . 덕유산 권역 1일차 .
날 씨 : 흐리고 짖은 안개속에서 산행시작한다 .
너와집 흰구름 농장에서 약300여 m 올라온다 . 중재 사거리 . 산행시작한다 .
중고개재 (755.3) .
안개가 겉치고 햇빛이 난다 . 시야가 맑아지며 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
백운산은 구름속에 머물고 있다 . 백운산 오르는길 구름이 겉치며 산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깨끗한 청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이산팀장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
이정표 . (중재 1.7 k ) (백운산 0.8 k )
여기서부터 백운산 오르는길 암릉이 나타난다 . 속도를 좀더 늦추며 서행을 한다 . 쉬며가는 방법이다 .
20여분후 백운산(1278.6)정상에 도착한다 .
정상오기 직전에 이정표 삼거리가 있고 시그널이 많아 매 달려있다 .
우측으로 빠지는 삼거리는 백운산 연봉에 속하는 중봉 , 끝봉을 지나 백운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흰 구름 산이란 뜻의 백운산은 같은 이름의 전국 30여개 산중 가장높고 사방이 탁트인 조망대를 자랑한다 .
산정에 는 항상 눈과 구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 섬진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으로 , 행정구역은 전북장수군 번암면과 경남 함양군 백전면 서상면 이다 .
정상석 옆에 고지대가 있어 바위에 걸터 앉아 30 여분을 기다린다 . 대간길은 고지대에서 이어진다 . 삼거리에서 정상석으로 올라오는 이팀장이 보인다 .
고지대로 오겠지 하고 기다린다 . 잠시후 고지대밑으로 지나는 인적이 보인다 . 이팀장이 앞서가는것으로 생각하고 나도 정상을 한컷 찍고 출발한다 .
앞서간 이팀장을 따라 금한 경사도를 하행한다 . 백운산이 흰구름산이라고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
이정표 . (영취산 1.7 k ) (백운산 1.7 k )
백운산과 영취산 중간지점이다 . 백운산 하행길도 밧줄이 있어 쉬운길은 아니다 . 이팀장을 볼수가 없다 .
벡운산 정상석 입구에서 분명히 보았는데 , 궁굼해 하며 나보다 앞섰다면 영취산에서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영취산 가기전 1066봉에서 강근식 님을 만난다 . 백두대간을 주로 다니며 백두대간 흑백사진을 찍는 사진 작가 선생님이다 .
내가 이해 하기로는 백두대간을 한장의 흙백사진에 표현하는 경지에 이른 , 오늘도 금남호남정맥 상에 있는 백운산 ,장안산 능선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을 ,
멀리서 바라보며 새로운 작품을 구상중인가 이해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강선생님 의 작품도 보고 완주후 통화도 하였습니다 .
처음 대화는 혹시 앞에 젊은 분 (이산팀장) 지나가셨는지요 ? 오래전에 남녀 두분은 지나갔지만 한분은 못 보았다고 한다 .
이때서야 이산팀장이 내 뒤에 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 영취산에서 기다리자 . 오래전에 지난 남녀는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하는 젊은 남녀로 안다 .
선바위 고개 . (영취산 0.1 k )
영취산 (1075.6)정상 .
영취산은 산세가 신령스럽고 빼어나다는 뜻으로 , 불교의 성지 고대인도 "마가다국" 수도 왕사성에 있는 산에서 따온 이름 입니다 .
호남과 충남의 산줄기를 이어주는 금남호남 정맥의 출발지점이다 .
섬진강 , 금강 , 낙동강의 분수령으로 , 행정구역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과 경남 함양의 서상면 이다 .
나는 산행중에는 gps 를 항공모드로 밧데리를 아낀다 . 이팀장 나에게 전화를 하였겠지만 나는 받을수 없다 .
영취산에서 통화를 시도해 보지만 폰 액정이 보이지 않아 할수없다 . 한참만에 통화를 한다 . 먼저가면 어쩌냐고 ? 나는 기다려도 안 오면 어쩌냐고 ?
이팀장은 정상오기전 삼거리에서 대간길이 갈리는것으로 알고 삼거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서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 결과 입니다 .
영취산은 금남호남정맥 갈림길로 무릉고개로 내려가는 좌측 내리막길에 리본이 더 많이 달려있습니다 .
기다리는 중에 강 선생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후 대간 끝날 무렵에 통화도 합니다 .
내가 찍은 사진은 종주후 보내주기로 하여 , 종주 한참후 보내며 아울러 통화도 합니다 . 반가웠습니다 .
강근식 선생님도 나에대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것을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
덕운봉(983)정상 . (영취산 2 k ) (민령 5.3 k ) 정상부근에서 이팀장을 만나 함께 산행을 합니다 .
덕운봉 정상 셀프 .
덕운봉에서 조망합니다 . 앞으로 갈 깃대봉 방향입니다 .
지나온 능선길 , 멀리 백운봉 영취산이 조망됩니다 .
암릉을 지나 서상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을 막 지나면 산죽밭 , 산행로를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
977.1봉 밑 갈림길 이정표 . (육십령 6.5 k ) (영취산 6.5 k ) 육십령 영취산 중간지점 . 오늘 산행로 끝지점도 6.5 k 만 남았습니다 .
이정표 위에 있는 봉우리 977.1 봉 .
977.1봉에서 구시봉(깃대봉)을 조망합니다 . 아직 갈길은 창창 합니다 .
북바위 . 길 좌측에 있으며 조망이 좋습니다 .
북바위에 올라 조망한다 .
북바위에서 조망한 오동제(대곡호) . 대곡리 논개 생가지 와 논개수련원이 보인다 .
북바위에서 조망한 구시봉(깃대봉)뒤에 할미봉 과 덕유산이 조망된다 .
민령으로 가는길 . 완만한 경사길이다 .
철죽과 억새가 어우러 진다 . 이지점에서 가족 나드리 일행들을 만난다 . 우측 금당리에서 올라온 듯 오이도 주고 물도 준다 . 이팀장 이 유용하게 쓴다 .
민령 . 대곡호 (오동제)갈림 사거리 . (백운산 6.7 k ) (깃대봉 1.3 k )
이 고마운 가족들은 깃대봉에서 만나 육십령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 금당리로 하산한다 . 원점 으로 돌아가는 나드리 나물 산행을 한듯하다 .
.
구시봉 (깃대봉)(1014.2) 정상 .
깃대봉의 유래 .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서 그아래에 있던 군사들이 기를 꽃았다고 하여 깃대봉이라 불렸었으나 ,
옛날 한풍수가 이 산에 올라 산의 형태가 구시형 이라 하여 2006년1월6일 구시봉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
이 봉우리 의 동쪽은 추상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흐르고 , 서쪽은 장계천을 통해 금강으로 물이 흐릅니다 .
정상에서 조망한 할미봉 과 덕유산으로 가는 능선길 이다 .
깃대봉에서 지나온 능선길 멀리 백운산 조망 .
인산가 김윤세 회장님 . 일주일이면 이삼일 이상 산행을 하신다 . 오늘도 영취산에서 우리의 산행로를 뒤 따라 오셨다 .
회장님도 전문은 이팀장과 같이 암벽등반이다 . 두분은 그렇게 산에서 만났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
깃대봉 에서 하산 .
깃대봉 샘터 . 물양도 양호하고 맛도 좋다 . 깃대봉에서 육십령 방향 약 200여 m 지점 산행로 옆에 있다 .
철철 넘친다 .
육십령 .
육십령 터널 양쪽에 각각 휴게소가 있다 . 이곳은 장계육십령 휴게소 .
우리는 산꾼들이 찾는 육십령 매점으로 간다 . 산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 있다 .
돼지 두루치기가 유명하다 . 1인당 만원 밥 한그릇이면 식사까지 끝난다 . 양도 많고 맛도 있다 . 불편하지만 목욕도 하고 합숙할 방도 있다 .
주인 할머니 금년 76세 수십년간 이자리에서 5 남매를 다 키워 짝지어 내 보냈다 . 두째가 대를 이어 매점장사를 한다 .
김회장님 , 이팀장 , 나 셋이서 4인분이면 족하다 . 김회장님이 촌지를 주고 가셨다 . 감사한 일이다 .
육십령 할매집 두루치기는 왠만한 산꾼들은 다 안다 . 이제는 나도 안다 . 여기서 숙박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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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6일째 .
산행거리 = 중재 - 1.98k - 중고개재 - 2.5 k - 백운산 - 3.4 k - 영취산 - 2 k - 덕운봉 갈림길 - 2.7 k - 977.1봉- 2.3 k - 민령 - 1.4 k -
깃대봉 - 3 k - 육십령 = 19.1 km (내 gps 거리 18.83 km )
* 시간당<실산행기준> 평균거리 2.61 k .
토탈거리 = 도상거리 103.2 km 내 gps 토탈거리 107.31 km
산행시간 = 06.56분26" - 18.35분49" = 11.39분 (이동시간 7.13분 + 기타시간 4.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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