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수) 4 . 정령치 모텔 - 매요마을 회관 (산행 4일째 . 지리산 권역 4일차 )
날 씨 : 맑음 . 밤새 바람이 몹시 분다 . 아침에도 계속 분다 .
인산 김일훈 선생 107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4월 에 거행되었다 .
삼봉산(530 m) 을 배경으로 문화관 .
어제밤 과음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말장하다 . 잠도 숙면을 했고 가뿐한 마음으로 아침 산행을한다 .
인산연수원 안내도 .
1) 이화관 2) 문화관 3) 인산선생 추모관 4) 동상 5) 모인정 6)인산본당<제조장> 7) 활인당 8) 장독대 9)창고 10) 인산생명과학 연구소
11) 통나무집 .12) 보인당 13) 영호당 14) 숭인당 15)홍인당 16) 수인당 17) 연리지 18) 인수관 19) 인산선생 묘소 20)약수터 21)정문 22) 인산농장 .
문화관에서 50 m 쯤 내려가다가 우측 숲으로 통하는길로 잠시 오르면 인산선생님 묘소가있고 계속 숲을 따라 오르면 삼봉산 정상으로 통한다 .
인산선생님 묘소는 잘 조성되어있다 . 주변을 맴돌며 아침 햇빛을 받으며 몸풀기 운동을 한다 . 어제 술을 많이 먹었는데도 몸 컨디션도 좋다 . 좋은 술이다 .
문화관 . 이화관 . 추모관 .
07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쌀 과 부식을 얻고 , 총무님이 승용차로 들머리까지 태워다 준다 . 너무 일러 회장님께는 인사도 못하고 떠난다 .
남원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 전시관 . 이산 팀장 덕분에 잘자고 잘 먹고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 총무님 고맙습니다 . 산행은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
* 4일째 산행들머리는 고기삼거리 모텔 이 기점으로 되었지만 , 실제 gps 거리와는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
노치마을로 가는길 . 멀리 수정봉이 보인다 . 새벽에도 강한바람이 불었다 . 바람은 계속된다 .
노치샘 (550) (정령치 6 K ) (여원재 6.7 K )
노치샘은 마을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식수로 , 또 병을 이기게 해주는 약수로 , 신비로운 전설의 성수로 , 백두대간을 찾는 산행인 들에게 생수를 제공합니다 .
수량은 풍부하고 깨끗한데 물맛은 별로다 . 샘을 지나면 4 그루의 소나무가 운치를 자랑하고 있다 .
구룡포 갈림 . (노치마을 0.42 K ) (수정봉 1.34 K . 여원재 5.7 K ) 바람이 계속불어 산행하기는 좋다 .
구룡포 갈림에서 잠시 오르면 좌측에 암릉이 보인다 . 이암릉에 수정광이 있었다 .
수정봉 (804.7)정상 . (여원재 4.2 K . 고리봉 7 K )
수정봉은 운봉읍 행정리 와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경계에 있는 수려한 산으로 산중턱에 수정이 생산되던 암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특히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섬진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의 분수계가 된다 .
현위치 7 지점 . (수정봉 1.3 K ) (노치 3 K ) (여원재 3.1 K )
여원재 (480) . 24번 도로상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 대간길 우측에 여원재 민박집에서 음식도 판다 . 민박집 안 마당에 수도전에서 식수를 받을수 있다 .
24번 도로변 . 여원재 (480) .
이 고개는 전북남원시 운봉면과 이백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서 , 산줄기는 고남산과 수정봉을 잇고 ,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다 .
고려말 이성계가 황산전투에 임할때 , 어느 노파가 꿈에 나타나 고남산 신전단에 올라 3 일간 기도하고 출전하라고 알려주어 대승을 거둘수 있었다고 한다 .
이성계는 꿈에 나타난 노파를 기려 사당을 짓고 여원(女院)이라 불렸는데 , 이고개 이름이 여원재가 되었다고 한다 .
여원재의 서쪽 약 200 M 지점에는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 승리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만들어진 " 마애불상"(전북 유형문화재 제 162호)이 있다 .
장치에서 3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고남산으로 가는길 .
뱀이다 . 이 뱀은 재법 큰 독사다 . 산행로가 자신의 영역이라고 잠시 버틴다 . 독사의 영역은 반경이 넓지 않아 이곳에서 자주 볼수 있다 .
여기서 부터 고남산 오르는길 험하고 가파르다 .
고남산 (846.4)정상 . 주변에 높은 산들이 없어 조망권이 좋다 . 능선으로 이어진 봉우리 573.2봉을 넘으면 매요 마을이다 .
고남산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 조망이 뛰어 나다 . 멀리 백운산 방향을 조망한다 .
고남산 정상에서 지리산 방향을 조망한다 .
맑은 날씨면 광주무등산 , 백양산 도 볼수있다고 한다 . 지리산에서 고남산까지 오는 지나온 능선은 어림 잡을수 있다 . 남 덕유산도 볼수있다 .
추풍령휴게소는 88고속국도 보이는 끝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
고남산 정상석은 약간 내려와 있다 . 아침부터 불던 바람은 12시 - 1시즘 조금 잠잠하는가 했으나 또 계속 분다 .
시설물을 지나 임도를 만나며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
오늘의 숙영지는 지리산 휴게소 로 정해저 있지만 , 매요마을에 도착하니 휴게소가 있다 . 이팀장 막걸리 한잔 하겠다 한다 . 마을회관에서 50 M 지점이다
휴게소는 문이 잠겨있다 . 이경우 주인은 쉽게 찾을수 있다 . 마을회관에 가서 휴게소 주인을 찾으니 화토를 치다가 바로 나오신다 . 아주머니다 .
막걸리 ,라면 , 등 이팀장이 구매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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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4 일째 .
산행거리 = 고기삼거리 정령치모텔 - 2 k - 노치샘 - 1.8 k - 수정봉 - 1.2 k - 입망치 - 0.92 k - 700봉 - 2.3 k - 여원재 - 1.5 k - 561.8 - 3.6 k - 고남산 -
3.5 K - 573.2봉 - 1.3 K - 매요마을회관 = 계 1 8.12 k (내 gps거리 1 8.6 k )
(시간당(실 산행시간 기준) 평균거리 2.68 k )
토탈 거리 = 도상거리 62.73 km . 내 gps 거리 66.76 km
산행시간 = 18.24분25" - 17.25분20" = 9.01분(이동시간 6.56 분 + 기타시간 2.0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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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앞에 사각정자가 있고 유리로 막아놓았다 . 회관에 물어보니 안에서 불만 피우지 않는다면 잘수 있다고 한다 . 이곳에서 1 박하기로 한다 .
식수는 마을회관옆에 수전이있고 , 수전옆에 화장실도 있다.
TV 도 있고 전기도 들어온다 . 이팀장이 먼지 투성이인 내부 청소를 깨끗이 한다 .
해가지면 밖은 춥다 . 나무밑 의자에 앉아 저녁식사겸 반주를 한다 .
밤에 문제가 발생한다 . 이팀장은 추위에 약하다 . 추위를 많이타는 나보다도 더 심하다 . 12시 조금지나며 춥다고 까스버너를 피워 놓고 코를 골며잔다 .
이곳에서 불을 피우면 안된다 . 나는 실내에서 까스불 피워놓고 잠자는 강심장이 아니다 . 밖에 나가서 3 시간을 버티다 보니 동녘이 밝아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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